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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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하수관로 확대 ‘탄력’…국-도비 922억확보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인구증가와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해결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위해 2024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국-도비 9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선8기 양평군은 공약사업으로 내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지역 특성과 현안 등을 고려한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단계별 사업비 조기 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를 지속 방문-협의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현재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하수도 분야 국-도비 사업은 총 30개로 총사업비 5610억원(국도비 4997억, 군비 613억) 규모이며, 세부사업으로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19개 신-증설과 하수관로 정비(2단계) 등 11곳 관로 설치 및 불명수 저감사업이 있다. 또한 2040년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개발계획 및 인구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도 설치계획을 수립해 향후 ‘살만하고 올 만한 양평군’ 도시화 촉진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며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살기 좋고 매력 있는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조감도 양평군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양평군

한국방송연기자協 국화전시회장 방문…연천홍보 앞장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25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린 국화전시회를 방문해 지역축제 및 연천군 홍보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은 연천읍 동막리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조성된 주말체험농장을 방문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연천국화동호회는 주말체험농장을 통해 고추, 토마토, 상추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고 있다. 배우들은 이어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장을 찾아 국화 작품 및 경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교류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홍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구 문화체육과장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주말체험농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관계를 이어가 지역축제 및 연천군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한국방송연기자협회 25일 연천군 국화전시회장 방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25일 연천군 국화전시회장 방문.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기획전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개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12월31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세 번째 전시인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 N분의13 일상매칭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백학의집 레지던스 프로그램 ‘백학살이’ 일환으로 예술가 류승옥이 약 100일간 백학의집에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을 공유한다. 류승옥 예술가는 5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백학 할머니들을 만나 고단한 삶의 이야기와 부엌살림을 기반으로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에 관한 그림과 글을 작업했고, 실제 사용한 그릇을 수집했다. 아울러 삶의 이야기가 담긴 13개 리 마을의 일상도 기록했다. 11명 백학 할머니 이야기, 그릇, 그리고 13가지 일상을 매칭한 다양한 작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 없이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DMZ백학문화활용소 인스타그램(@baekhakculturevill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소인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주관 ‘문화특화지역 조성’ 공모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며, 2021년부터 백학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DMZ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했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25일 "이번 전시는 11월4일 열릴 백학 3.8장 플리마켓과도 연계돼 보다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이야기되지 않던 부엌을 중심으로 한 여성생활사를 관람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展’ 포스터 연천군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展’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2023 강철캠프체험 23일개최…제복근무 응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국가보훈부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28일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한 국민대축제(2023 강철캠프체험)’를 개최한다.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한 DMZ접경지역이며 군 병력 3만여명이 주둔하는 등 제복 근무자가 집약된 지역이다. 이에 국가보훈부와 연천군은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군인-경찰관-소방관 등 제복근무자 노고에 공감하기 위해 제복근무자와 시민, 채널A 인기 프로그램인 강철부대3 출연자 최영재-강민호 등이 참여하는 유격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등이 출연하는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클로징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제복과 함께 YES연천!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송가인, 최예나, 알리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남호 인구정책사업실장은 25일 "이번 축제가 제복 입은 영웅과 가족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갖는 대한민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2023 강철캠프체험 포스터 연천군 2023 강철캠프체험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안양시의회 3일간 의정연수회 돌입…전문역량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의원-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 분야에 대한 사전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의정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연수회는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첫날인 25일에 전문 강사 박광호(전 순천시의회 의장)을 초청, ‘집행기관을 긴장시킬 행정사무감사 실전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6일에는 우지영 박사(기재부 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 강의를 전개한다. 강의 후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성공사례인 새별오름 및 제주 공원녹지 조성 우수사례지인 한라수목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박소영 리얼인문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문학을 통한 공직자의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치고, 안양시의회는 이 강의를 끝으로 이번 의정연수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의정연수회를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심도 있게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회 및 전문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청사 전경 안양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포천시의회 조례안 22건-동의안 4건 심의돌입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25일 제174회 임시회를 열고 14일간 진행되는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포천시 및 포천도시공사-포천문화재단-포천시농업재단을 대상으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진행한다. 또한 11월1일부터 2일간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운악승마클럽(화현면)’, ‘일동 칸리조트(일동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영북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관인면)’, ‘포천 파크골프장(창수면)’,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연천읍)’ 등 6곳 사업장을 답사해 주요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심사특별위원회는 ‘포천시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안애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안애경 의원)’, ‘포천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조진숙 의원)’, ‘포천시 부모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손세화 의원)’, ‘포천시 긴급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임종훈 의원)’, ‘포천시 공공보건의료 조례안’-‘포천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포천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연제창 의원)’ 등 22건 조례안과 기타 동의안 등 4건에 대해 심의한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주요 업무보고 및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사업을 면밀히 살펴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포천시의회 제174회 임시회.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제174회 임시회 개회 선언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제174회 임시회 개회 선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복대 친환경건축과 반도건설 PC공장 현장견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18일 반도건설 여주 코어 PC공장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친환경건축학과 3~4학년(전공심화과정) 20여명과 전임교수 2명이 참석했으며, 이영종 반도코아피씨 대표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해 건설 신기술공법(PC공법)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안내했다. PC공법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약어로 사전 제작 콘크리트를 뜻하며, 환경이 중시되는 요즘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물 기둥, 보, 슬라브, 벽체 등에 해당하는 콘크리트를 타설 및 양생하는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한 후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공법이다. 아파트 주차장과 물류센터에서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데이터 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가 다양해지는 추세로 많은 건설사가 70~100% 비율로 PC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PC공법이 각광받는 이유는 재래식 공법인 RC(철근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했을 때 공기 단축, 고품질 콘크리트 생산과 같은 장점이 있다. 김영수 친환경건축학과 교수는 25일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생산하는 현장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 기술을 접목해 건축구조물 생산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미래 환경을 창조하는 친환경건설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 현장견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는 전국 최초로 건축에 환경을 접목한 융합학과로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건축기사 자격 취득률을 자랑하고 있다.kkjoo0912@ekn.kr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반도건설 여주 코어 PC공장 현장견학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18일 반도건설 여주 코어 PC공장 현장견학.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반도건설 여주 코어 PC공장 현장견학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 18일 반도건설 여주 코어 PC공장 현장견학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23일 연천파크골프장에서 ‘2023 연천군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는 일반 남자-여자부, 시니어 남자-여자부로 구성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시합 종료 후 폐회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파크골프대회에는 군민 300여명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덕현 연천군수,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상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연천군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이렇게 무사히 개회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갑자기 추워진 가을 날씨에 선수 모두 경기 중에 건강에 유의하면서 기량을 뽐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23일 ‘2023 연천군의회 의장배’ 개최 연천군의회 23일 ‘2023 연천군의회 의장배’ 개최.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23일 ‘2023 연천군의회 의장배’ 개최 연천군의회 23일 ‘2023 연천군의회 의장배’ 개최. 사진제공=연천군의회

동두천시의회 아동복지 증진방안 정담회 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의견을 듣고 아동복지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시의원들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관련한 문제들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장들은 저출생-고령화-인구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설명하고 동두천시의회 관심을 요청했다. 김승호 의장은 이에 대해 "아이들 바른 성장이 곧 동두천 미래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가능한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 23일 정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지역아동센터연합회 23일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포커스] 김포시 이민청 유치 가속페달…특화시책 풍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이자 국제교류 요충지인 김포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외국국적동포보다 등록 외국인이 더 많은 김포시는 재외동포 위주가 아닌 다양한 이주민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다문화도시다. 김포시를 중심으로 고양특례시, 파주시, 인천시 서구-강화 등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역 이주민은 8만이 넘는다. 이에 따라 김포시가 이민청을 유치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는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서울과 인접해 공무수행에서 최적 입지로,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위치로 손꼽히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과 김포공항-인천공항-경인항-인천항 등 3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강점 △11개 산업단지, 7568개 중소기업 보유로 풍부한 일자리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바탕으로 다문화, 거주 외국인에게 특화된 도시개발 가능성 △도심항공교통, BRT, 자율주행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시스템 도입 예정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으로 대도시 기반 조성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재생사업 진행으로 첨단일자리 확대 가능성 등과 다양한 이주민친화시책 등을 유치 경쟁력으로 보고, 이민청 TF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 일방적 ‘다문화’ 탈피…쌍방향 ‘상호문화주의’ 선도 김포시는 9만여명의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다문화도시 거점지역으로, 등록 외국인 수는 2023년 2만1714명으로 매년 증가하며 다문화도시로 진입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는 포용과 관용정책으로 다문화가정이 자립해 국가와 김포 발전에 기여하고 공생 발전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일방적인 다문화라는 개념에서 한 발 나아가 문화다양성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양한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인식 전환을 꾀하고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김포시내 이주배경청소년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외국인 아동과 이주배경청소년에 관련된 특화된 시책으로 젊은 이주민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민선8기 외국인 아동 28만원 보육료 지원 김포시는 국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보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28만원 보육료(시-도비 10만원, 시비 18만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약 160명, 올해는 약 180명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보고 있다. 지원 대상 가정은 관내 거주 90일을 초과한 경우(체류등록)로,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발급이 가능한 시민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외국인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던 배경에는 민-관의 원활한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포용, 관용 시책을 통한 외국인 주민과 공존은 이제 가볼만한 길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 문화소통으로 이주배경청소년 건강하게 성장 김포시는 마을 관련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이주배경청소년이 살기 좋고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인데, 청소년이 있는 이주배경가정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포시는 국내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사업비를 확보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운영한다. 김포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16개 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이주배경청소년 가정 및 자원봉사자와 1박2일간 가족 캠핑이 진행돼 참여자 호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가족 캠핑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의 어머니인 누엔티홍디엠씨는 "일하느라 너무 바쁘고 정보도 얻기 어려워 지금까지 캠핑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김포시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심리상담, 댄스, 미술, 축구,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재단을 통해 김포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축제로 세계인과 ‘통’하는 김포…사회통합 크게 기여 김포시는 매년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권역 내외국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열어 이주민이 상호 소통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된 김포 세계인 큰잔치는 세계 문화와 놀이,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부터 다문화 및 다국적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김포세계인의 날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재한외국인 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김포에 사는 우리가 한뜻으로 힘 모아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책포럼 토론 참여 김병수 김포시장 2월21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책포럼 토론 참여.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10월13일 김포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핑 현장 10월13일 김포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핑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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