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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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안산 ‘방아머리 드론쇼’ 6만5천명 동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600대 드론이 동원된 한여름 밤 라이트 쇼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마술도 보고 음악도 듣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어요." 1600대 드론이 3일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하늘을 수놓은 해상 드론쇼를 관람하며 시원한 여름밤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부도에서 열린 문화사계 여름 '2024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6만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은 서해안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서커스 마임, 마술, 인디밴드, 국악 등 가족과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선예, 벤, 나윤권 등 MBC M '피크닉라이브 소풍'의 유명 가수 초청 무대와 경기뮤직 ON 'My Collection: 여름, 밤, 해변' 공연에서 실력파 뮤지션들 무대가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론 페스티벌 라이트 쇼는 행사기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1600대 드론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경기바다에서 찾는 가장 가까운 행복'이란 주제로 구봉도 낙조 전망대, 달 전망대 등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군집 비행을 통해 연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간적, 시간적 제약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안산시와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6만5천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 대부도의 문화적 매력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부도가 문화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지는 중심지로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행정사무조사 방해”…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9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행정사무조사 관련해 “하남시가 자료 부실과 미제출 또는 늑장 제출 등을 통해 행정사무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날 조사특위는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런 집행부 행태는 하남시민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하고 나아가 하남시민을 업신여기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는 8월5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신청서류 및 협의내역 및 승인서류 △행위(건축)허가 신청, 협의, 처리통보 서류 △주민설명회 관련 세부자료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주민여론 등 수요조사 관련 검토서류 △동서울변전소 주민지원시설 검토서류 등 13건 자료를 하남시에 8월9일까지 제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하남시는 조사특위가 당초 요구했던 자료 제출 기한인 9일까지 한국전력공사(나급 국가기밀시설) 관련 보안 검토를 이유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하남시가 14일까지 자료 제출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하남시의회는 이날 오후 공문을 통해 향후 원활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집행부 측에 자료 제출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는 16일 오후 늦게야 부랴부랴 조사특위가 요구한 자료 일부와 의견조회 결과(한국전력공사)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하남시가 제출한 일부 자료도 '공공기관 정보공개 법률(정보공개법)'을 이유로 변전소 도면 및 시설배치도 등이 삭제되거나, 핵심 자료인 동서울변전소 업무협약 협약서 및 검토서류는 제출하지 않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본 행정사무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의견이 많다. 강성삼 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날 긴급회의 모두발언에서 “집행부 비협조적인 태도와 시의회 경시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행부는 8월14일까지 조사특위가 요구한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아 '알맹이 없는 행정사무조사'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관련 기초자료인데도 감추기와 시간끌기에만 급급한 하남시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하남시민이 궁금해 하는 그리고 불안해하는 해당 사업 전반에 대해 실체에 다가갈 수 없게 하려는 꼼수에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고 성토했다. 특히 “앞으로 진행될 행정사무조사가 일정 조정 등 불가피한 상황을 초래했으니, 하남시는 이제라도 시민 앞에서 겸허한 자세로 성실하게 행정사무조사에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그린그린파머스, 홍보판매행사 세미원서 진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관내 우수한 농산물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2024년 그린그린파머스 농산물가공제품 홍보판매행사'를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세미원에서 개최한다. 그린그린파머스는 양평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창업 보육된 위탁 생산자들 공동 브랜드로, 위탁 생산자들을 포함한 관내 우수농식품 제조 가공업체 10개 이상이 참여한다. 특히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가공업체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맛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자는 직접 가공과정에 대해 들어보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상호 간 신뢰를 쌓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일 “양평에도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수한 농식품 제조-가공 업체가 많이 있으며, 양평군민에게 이런 우수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있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식품 가공제품 홍보판매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코로나19 교실감염 재유행 선제대응 ‘총력’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속출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관내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51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살균 소독제와 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위생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또한 양평군은 집단에서 10명 이상 환자 발생 시 현장점검 및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즉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데도 현재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치료제 수량이 신청량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인 만큼 양평군은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학교 방학과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며 “개인위생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22일 실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전국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 시 필요한 초동대처능력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훈련으로,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대피 및 차량 이동통제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주민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 티맵), 안전디딤돌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은 KBS1 라디오(FM 97.3 MHz) 생방송을 통해 국민행동요령과 훈련실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양평군 차량 이동통제는 △양평군청 회전교차로 △양평역 회전교차로 △군청 회전교차로 △양평군청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이뤄지며,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해당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5분간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은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이번 훈련은 최근 국가 안보상황에 따라 군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훈련"이라며 “주민통제 등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비상시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K-청년혁신타운 조성…27년 착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광명시 하안동 노른자 땅에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14일 제26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 기재부는 이날 민간의 창의력과 자본을 적극 활용해 국유지에 청년창업과 주거공간 등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대상지로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포함됐다.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은 광명시 하안동 740 일원 6만2000여㎡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곳에 1만5000㎡ 규모의 청년주택을 비롯해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인 K-청년혁신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재부 사업 승인에 따라 수탁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신청 및 지정, 2025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부지조성 착공, 2030년 토지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증가에 따른 자족도시 기능 확대와 창업, 산업, 문화, 휴식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국가와 지자체가 상생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에는 1982년과 1986년 각각 건립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인 보람채아파트가 있다. 중앙정부 주도 도시개발이 이뤄지던 1980년대 구로공단 배후지역에 여성노동자를 위한 주거단지를 짓기 위해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시설물을 지어 사용해왔다. 그러나 구로공단 쇠퇴와 함께 점점 이용자가 줄었고,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은 2017년, 보람채아파트는 2015년 9월 각각 폐쇄됐다. 지리적으로 광명시 핵심지역인 철산-하안권역 생활 중심지에 위치했는데도 서울시와 토지소유권 문제로 광명시민은 40년 넘게 이곳을 활용할 수 없었다. 더구나 운영이 중단되면서 10년째 광명 속 외딴섬이자 우범지대로 전락해 시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간 토지교환 절차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가 토지교환 대상에 포함되면서 2021년 7월 국유지로 전환됐다. 하안동 국유지 개발은 3기 신도시,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과 함께 민선 7~8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핵심공약 중 하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8년 민선7기 제1호 공약으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를 광명시민 품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히고, 민선8기에 이르기까지 줄곧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방정부로서 광명시 정체성을 세우고 광명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이다. 광명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서울시와 부지 활용 협의를 추진해 2019년 서울시장 면담이 이뤄지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미 주택공급 포화상태로 교통난, 편의시설 부족, 학교 부족 문제를 겪는 광명시 입장에서 서울시의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하기 어려웠다. 이후 하안동 국유지는 2021년 12월14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유재산토지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승원 시장은 “단순히 주택공급 방식 개발이 아닌 청년창업 지원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용도로 활용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오랜 기간 부지 활용이 어려워 이 사업 추진을 누구보다 염원하던 인근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국유지 선정 이후 국유재산 관리부처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담당부서와 업무 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토지개발사업 수탁기관과 실무 협의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특히 국유지 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미래 산업 관련 동향과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광명시민을 위한 부지 활용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2년 1월에는 기재부-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약을 맺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결국 이번 심의 의결을 통해 결실을 보게 됐다. 시민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 2022년 1월 이후 사업 진척이 더디다고 판단한 시민들은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안전한 광명을 위한 시민모임'은 작년 11월 광명시민 1만2000명 서명을 받아 하안동 국유지 내 방치된 건물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시설 폐쇄 이후에도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범죄사각지대에 노출되는 등 시민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민은 청원서에서 “하안동 국유지는 광명 핵심지역에 있는 땅으로 40년 넘게 광명시민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시민을 위한 개발은 광명시민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2만여평에 이르는 땅이 도심 내 흉물로 방치돼 우범지역화를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는 등 시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캠코와 기재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강수현 양주시장 ‘2024년 을지훈련’ 참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실시 중인 '2024년 을지훈련'에 참석해 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국가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을지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폭염에도 기업경영 현장소통 지속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북면 소재 통명석재㈜, 코단콘크리트㈜, 창수면 소재 ㈜우정식품 등 관내 기업 사업현장을 지난 16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는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김삼호 허가담당관, 신미숙 신북면장, 안문종 창수면장, 이철우 추동2리 이장 등이 함께했다. 통명석재㈜는 2000년 본사와 공장을 포천으로 이전한 건설용 석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폐석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석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기술로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재활용품제품 인증 및 2008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단콘크리트㈜는 2005년 제1공장을 시작으로 2015년 제5공장까지 확장한 콘크리트 보강토 옹벽 블록 등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2006년부터 석산 폐기물을 재활용해 골재를 생산하며 친환경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정식품은 1990년 설립해 당면-국수 등 면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1991년 오뚜기와 당면 위탁생산(OEM)을 체결했으며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명석재㈜ 오봉규 회장과 정성숙 대표는 석분슬러지 처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언급하면서 석산 업체의 인허가를 연장할 때 석분슬러지 매립을 의무화하는 단서조항을 신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코단콘크리트㈜ 박용수 대표는 “석분슬러지를 재활용해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천시 전체 석분슬러지를 처리할 수 있지만 생산품 수요처가 적어 생산설비를 전부 가동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판로 고충을 털어놨다. ㈜우정식품 경정수 대표는 “㈜우정식품, 블루밀, 망향식품 등 3개 기업이 사용하는 차량 진출입로의 교량 폭이 좁아 대형트럭 통행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연접한 87호선 통행 차량과 사고 위험에도 항상 노출돼 있다"며 진출입 교량(우정교)을 확장해 달라고 건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최근 장마철 수해로 골재생산 라인이 파손되는 등 수해를 입은 코단콘크리트㈜의 박용수 대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통명석재㈜와 ㈜우정식품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무 검토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주말 포천애(愛)봄365 도색봉사 ‘구슬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토요일 포천시 신읍동 소재 '포천애봄365 신읍센터(옛 신포천어린이집)'를 찾아 도색 봉사에 참여했다. 포천애봄365 신읍센터는 포천시가 '모든 아이를 사랑으로 귀하게,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돌보겠다'라는 포부로 추진하는 '포천애(愛)봄 365 프로젝트' 첫 시작이다. 가정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정책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천시가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거점형 아이돌봄공간이다. 특히 학부모 수요를 고려해 정기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틈새돌봄, 토요돌봄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인 사랑의나들목,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네이버카페나는포천맘이다 등 관내 여러 시민단체가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포천시와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돼 아이를 애지중지하는 마음으로 돌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포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천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축 예정인 모든 공공건물에 아이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기하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애봄365 신읍센터 건립 기반이 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태봉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통합육아지원센터 등에 '포천애(愛)봄' 센터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917번-55번 버스노선 변경…‘서울 542번 폐선’ 대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서울시가 542번 버스 폐선을 통보함에 따라 예상되는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안양버스 917번과 55번 노선을 조정해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월 서울시는 내부 구조조정을 이유로 542번 버스 폐선을 결정해 이달 23일까지만 운행한다고 안양시에 통보했다. 542번은 군포(부곡버스공영차고지)를 출발해 범계역, 인덕원역, 과천을 거쳐 신사역까지 오가는 간선버스다. 안양시는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필요한 기존 이용객을 고려해 917번(군포~잠실종합운동장) 노선을 군포~안양~과천(까지 기존 동일)~서초네이처힐(우면동)~양재역~논현역~신사역으로 변경하고 오는 22일 첫 차부터 운행한다. 첫 차 운행시간도 기존 오전 4시40분에서 오전 4시20분으로 20분 앞당겼다. 917번 노선 변경으로 미운행되는 구간(LH서초아파트~종합운동장)은 안양버스 11-3번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11-3번 버스의 이용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근시간대 운행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해 운행된다. 군포를 오가는 안양버스 55번(군포송정지구~금정역)도 오는 23일 첫 차부터 송정지구~부곡지구(까지 기존 동일)~용호고~군포역~금정역~범계역(변경) 구간으로 변경 운행된다. 안양시는 폐선 시기에 대체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경기도, 군포시 등 관련 기관 및 운수업체와 협의를 모두 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대체노선 운행을 확정했다"며 “시민 삶의 질에 중요한 부분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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