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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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양시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화훼 산업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고양특례시 원당동 일원에 건립됐다.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은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화훼 생산기반시설을 갖춘 고양시는 한국화훼농협과 긴밀한 협업으로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32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4만1863㎡), 건축연면적(2771㎡) 규모로 조성됐다. 인근에 화훼산업특구(원당화훼단지, 테마파크)가 있어 화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화훼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꽃축제 도시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관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관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주시 김은중 축구감독 홍보대사 위촉…U-20 4강신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9일 시 승격 20주년 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김은중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은중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 2004년 아시안컵 등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으며 프로 선수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3개국을 누비며 18시즌 동안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한 올해 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감독으로서 한국을 세계 4강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축구계 신화를 썼다.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김은중 감독은 "시 승격 20주년 양주시민의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선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준 양주시민께 감사하며 양주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중 감독은 시민 중심 소통형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시정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고 각종 문화-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주시 김은중 U-20 국가대표 축구감독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양주시 19일 김은중 U-20 국가대표 축구감독(가운데)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양주시

2023 의왕영어테마축제 21일개최…체험부스 ‘풍성’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21일 왕송호수공원 꽃 산책길 일대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3년 제3회 의왕영어테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가 주관한다. ‘Hello World 2023‘을 테마로 하는 이번 축제는 △태국(사무이섬), 바다 탐험가와 함께 VR 스노클링 체험하기 △벨기에(브뤼셀), 초콜릿 분수를 이용한 와플 꾸미기 △케냐(나이로비), 전통 악기 젬베를 치면서 노래 부르기 △과테말라(안티구아), 화산 만들어 폭발 실험하기 등 12개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부스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얻은 스탬프를 이용해 면세점 부스에서 간식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공연으로 영어 매직쇼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어를 체험하고 싶은 유아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의왕글로벌인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이번 축제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 문화를 손쉽게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현재 ㈜정상JLS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원 이래 연간 약 3000명 의왕시민이 이용하는 의왕시 대표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kjoo0912@ekn.kr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2022년 제2회 의왕영어테마축제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경기도 "파주 운정-교하 똑버스 5대증차"…이용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파주시 운정-교하에 똑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해 총 15대로 증차 운행한다. 파주 똑버스는 2021년 12월부터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 10대로 운행됐으나 똑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증차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하-운정지구에 똑버스 5대가 증차되면 이용자 대기시간이 감소해 이동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증차 후에도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해 주민이동 편의가 더욱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시 운정-교하에서 ‘DRT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 누적이용객은 50만명에 달한다. 올해 7월 파주 이용객 만족도 조사(100점 기준) 결과 똑버스 사용 의향은 91점, 추천 의향은 94점에 달하는 등 이용객 호응이 높다. 다만 불만족 의견으로 긴 대기시간, 배차 실패가 대다수인 점을 감안할 때 이용객 증가에 따른 똑버스 부족문제가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운정-교하 똑버스 5대 증차를 통해 현재 16.5분에 달하는 대기시간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똑버스 평균 대기시간인 12.3분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민이용 편의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도내 똑버스 운행지역 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증차는 파주시 운정-교하가 최초 사례로,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맞춤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민방위대 창설기념-평화안보 한마당 27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경기도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기 위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과 ‘2023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튼튼한 안보 위에 더 큰 평화’라는 슬로건 아래 든든한 생활안보 뿌리인 민방위대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를 통해 더 큰 평화를 향한 염원을 확산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열어 민방위 발전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과 함께 지원민방위대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 분석과 안보강의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27일과 28일 양일간 북부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펼쳐지는 2023년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는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평화-안보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체험, 공연 부문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군 장비 전시에는 국군화생방사령부, 국방부 유해발굴단, 해병대 2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육군 8기동사단, 해군 2함대사령부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군 핵심 전력인 K2 전차, K9 자주포 등 70여종에 달하는 육-해-공-해병대 군 장비가 전시되고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생생한 역사 교과서로 평화 소중함을 일깨우는 6.25전쟁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와 함께 군악대, 의장대 공연 및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지고 소방안전 체험, 소프트건 체험, 군번줄-태극기 만들기, 그림엽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20일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과 함께 평화와 안보 가치를 재조명하고, 모두에게 평화와 안보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화와 안보에 관심 있는 도민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장명희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안양역세권에 대한 체계적 도시관리계획의 필요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말, 안양1동 주민들이 시장님께 주민 1800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비어있는 안양역 앞 파출소부지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활용하고, 지저분한 역 앞 환경을 정비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안양역 앞 파출소부지를 둘러싼 잡음은 그동안 안양역세권에 대한 안양시의 어떠한 도시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입니다. 안양역세권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 전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이 정차하고 수도권 전철의 급행역이기도 한 안양역은 하루평균 2만 2천명이 승하차하며, 하루평균 2만 2천명이 승하차하며, 수원, 금정 등 다른 역들과 비교해봐도 유동인구가 상당합니다. 또한 일번가, 중앙시장, 지하상가 등 안양중심상권으로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우리 안양시의 대표관문입니다. 향후 월판선 개통, 수암천 정비사업, 그리고 원스퀘어 개발까지 예정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현재, 안양역 일대는 어떻습니까? 복잡하고 좁은 도로, 노후된 건물, 방치된 유휴부지 등으로 원도심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번가 쪽으로 가는 길에 적치되어 있는 자전거들, 흡연부스가 있음에도 길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흡연자들 뒤로 비어있는 파출소 부지와 골칫덩어리인 메타볼이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유모차와 휠체어가 일번가쪽으로 넘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루 2만명 넘게 오고가는 만안의 대표관문인데도 역 일원의 전체적인 공간정비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만안 원도심의 특색과 성장동력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서는 파편적인 도시재생이 아닌 역세권 중심 컴팩트 시티 전략이 필요합니다. 꼭 인덕원역처럼 고밀복합개발이 아니어도 원도심 역세권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미 타 지자체들은 원도심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부활을 꾀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경우 2019년 정부로부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어 쇠퇴한 천안역 일원에 산업, 창업, 주거, 상업, 교통, 생활 SOC 등 복합기능이 집적된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공공주도 도시재생 리츠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역균형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군포의 경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2020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토부, 군포시, LH 등과 함께 군포역 복합문화복지 거점 조성, 역세권 중심기능 회복, 주거환경 재생 등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역세권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67개 원도심 역세권을 대상으로 ‘인천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인천의 원도심 역세권은 개발여건이 그리 좋지 않지만 역세권 특성에 따라 재생, 재건축, 재개발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과 도시관리계획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타 지자체들의 노력에 비추어볼 때, 원도심 역세권에 대한 우리 시의 관점은 매우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2040 안양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문제의식은 담겨 있습니다. 권역별 도시재생 전략 중 안양-명학생활권의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해 ‘역세권 기능 향상을 위해 정비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혁신지구화 도모’가 적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원도심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의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안양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에도 안양역세권에 대한 내용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뚜렷한 지구단위계획도 없습니다. 수암천 정비,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 원스퀘어 등 대규모 사업들이 종합적인 계획 없이 개별적으로 분절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통여건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재생하고 활성화해야 원도심의 활력이 살아나고 도시 경쟁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장 안양역 앞 일대 공간정비 및 디자인 개선, 보행체계 개편부터 장기적으로는 역을 두고 양분화된 1동 지역생활권을 연결하고 중심 상권 부활을 견인하며 주민들과 상권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관리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향후 원스퀘어 개발이 진행될 때도 시민과 도시의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건축주에게 기부채납과 지구단위 계획 등을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는 향후 안양역세권 활성화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kkjoo0912@ekn.kr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장명희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장경술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본 의원은 ‘보행자 전용도로 구역 내 가로휴지통 설치’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배동료 의원님과 시민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평촌, 범계, 안양일번가에 이르기까지 안양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자도로에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범계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의 특성을 보면 상가 저층부에 음식점이 많이 자리하고 있고 자료에서 보는 것처럼 다른 지역에 비해 카페의 밀집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안양시 흡연구역은 총 8개소로 실제로 범계 로데오거리와는 일정거리가 떨어져 있어 일부 흡연가들은 바닥에 일회용 커피컵과 담배꽁초들을 무단투기하고 있으며 이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로데오 거리는 심야 시간마다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가로휴지통의 부재’를 꼽으며 우리 시도 이용객 및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가로휴지통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범계 로데오거리의 경우 2016~2018년 공공디자인 캐릭터 쓰레기통 설치사업을 운영하였으나 쓰레기통의 무질서한 사용과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철거되었습니다. 최근 서울특별시의 경우 2021년 설문을 통해 70%가 넘는 시민이 쓰레기통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서울시는 1995년 쓰레기종량제가 도입된 이후 매년 쓰레기통 수를 줄였으나 설문조사결과에 따라 현행 4,900개에서 2025년 7,500개까지 쓰레기통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 김포시, 이천시, 세종특별시, 광주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 역시 가로휴지통을 다시 설치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안양시 공공디자인 가이드 라인 중 ‘휴지통’에 관한 부문을 보면 고채도, 고명도의 사용을 지양하고,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는 등 다소 평범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공디자인이라는 개념에서 봤을 때 일명 ‘정온한 쓰레기통’ 보다는 안양시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으면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로휴지통은 더 이상 숨겨야 하는 우리생활의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실외가구의 개념으로 디자인되고 고민되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김포시의 커피컵 모양의 휴지통, 서울동작구의 스마트 가로 휴지통, 경기도 이천의 투표 쓰레기통, 세종시의 BRT승강장 휴지통, 광주광역시의 북극곰 디자인쓰레기통 등 다른 지자체의의 사례를 벤치마케팅하여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쓰레기통을 제작하고 설치 하여야 합니다. 이 중 고등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의 쓰레기통은 실제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고 있으며 재활용과 청결한 거리유지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탕후루 꼬치처리 문제에 대한 선제적 검토와 대응이 필요합니다. 비닐봉투를 뚫고 나오는 꼬치로 인한 환경공무관의 안전 문제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하겠으며 탕후루 가게 입점 시 이용객이 구입한 꼬치가 무단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제시 및 교육을 통해 깨끗한 보행자도로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끝으로 집행부는 가로 휴지통 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고려하고 보행자 전용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및 가로 미관 개선 차원에서 쓰레기통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재고해야 합니다. 전면적인 가로 휴지통 설치가 어렵다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는 반드시 시설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지원과 협조를 바랍니다.kkjoo0912@ekn.kr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박준모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올해 7월 1일부로 시행된 불법주정차 보도 신고 요건 변경에 따른 민원신고, 즉 국민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 운영에 있어 민원신고 급증에 따른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향후 운영에 대한 변경안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보도 즉 인도에 대한 불법주정차 신고제 운영은 2022년 12월 이전엔 촬영간격 10분 그리고 평일 07시30분부터 22시, 주말 09시부터 18시로 운영 되어 오다가 2022년12월부터는 촬영간격 5분 24시간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7월 1일 1분간격 24시간이라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신고 요건이 완화되어 이후 민원이 급증, 상가지역 이용자들 및 거주민들에 대한 민원이 폭증 하였습니다. 또한 2023.3.1. 국민권익위 결정, 주민신고제 신고 횟수 제한 폐지로 인하여 기존 1인 1일 3회 횟수 제한이 풀리면서 과도한 신고에 따른 과태료가 다수로 부과 되고 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보도 불법주정차 신고 추이를 보면 동안구 4,000여건 만안구 1,800여건으로 지침 이전 보다 각각 440%, 140%프로 증가 하여 주민분들의 과태료 부담, 그리고 그에 따른 민원 폭증으로 해당 부서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가 주택이 혼재되어 있는 동편마을의 경우 주차 공간이 협소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인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거주 자분들 그리고 상가 운영자들의 영업행위 지장 초래에 따른 민원 등이 다수 발생 하며 신고자와 주민들간의 갈등도 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동편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다수 접수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집행기관에게 요청 드립니다, 지난 예특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점심시간 및 야간시간, 휴일에 신고를 유예하도록 하여 탄력적이고 현실성 있는방안을 검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보도에 대한 단속 시 지자체 실정에 맞춰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주차 공간 부족 및 단속 폭증으로 인한 상가 운영자들과 주민들의 불편에 대한 방안 그리고 주민간 갈등 해결을 위해 사유지와 인접해 있는 보도나 상가주택과 도로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 등을 조사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곳을 검토, 운영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주택 거주자의 퇴근시간 및 주차공간 확보를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향후 자료 제출 부탁드립니다.kkjoo0912@ekn.kr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보영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폭염이 물러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깊어 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오니 눈도 마음도 풍요롭습니다. 그런데 풍성한 오곡백과와 선명해진 오색 단풍의 향연과 같은 자연이 점차 양적으로 고갈되고, 질적으로 크게 저하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어느 환경보호 전문기관에서는 202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과거 기성세대가 배출한 온실가스의 피해를 더 심각하게,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산불은 두 배, 홍수는 세 배, 흉작은 네 배, 가뭄은 다섯 배, 폭염은 서른여섯 배의 피해를 겪을 것으로 경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해법을 모색한다는 말, 두 번 세 번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환경 문제로 실천적인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단어가 화제를 이끌면서 지자체들도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는 ‘플라스틱 감축 종합 대책’과 ‘일회용품 저감 조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통해 시민의 인식 전환은 물론, 큰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산업 구조의 변화까지 견인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최근, 과천·울산·대전·전주·속초 등 전국의 많은 지역은 축제-행사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할 때 ‘ESG(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을 선보였습니다.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며, ‘녹색 환경 도시’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안양시도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에 동참하였습니다. 안양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와 ‘ 기후 위기 대응 기본 조례’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안양 춤 축제와 함께하는 ‘음식문화축제’에서는 업체 참가 모집과 선정, 평가 등 전 과정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밀착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사업은 우리가 기대하던 적극 행정의 표상일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019년 ‘안양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단발성 캠페인과 미온적인 홍보전략으로 정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경기도의 행보에 뒤처지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체계 운영’과 ‘일회용 컵 반입 금지’를 실천하는 만큼, 우리 안양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 의지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대호 시장님.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지혜로운 생활 습관이 환경을 살리는 첫 걸음입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합니다.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우리 후손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기게 됩니다. 기후위기가 가져올 파국이 심히 우려스럽고, 감히 장밋빛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까닭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 세대 사람들이 물질문명의 편안함을 내려놓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가방을 이용하고, 텀블러에 음료를 담고, 플라스틱 배달 그릇 대신, 씻어 재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주십시오. 그리고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환경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중장기 계획에 모든 부서가 다 같이 깊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원순환 사이클이 민간에게 확대·개선될 수 있는 실천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활성화시켜 주십시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시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안전과 생명도 보호하는 것입니다.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양시가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요람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터넷 포털에 ‘MZ공무원’이라고 검색을 하면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쏟아지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MZ공무원 퇴사’에 관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51명이었던 재직 1년 미만 퇴직자 수는 지난해 3123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재직 1년 미만 퇴직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섭니다. 20~30대 MZ세대 공무원의 퇴사자 수도 지난 2018년 5761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1067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5년간 퇴사한 MZ세대 공무원 숫자는 4만여명, 안양시 공무원 정원의 스무 배에 달하는 인원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렇듯 MZ세대 공무원의 퇴직이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①민간 대비 82%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연봉 ②민간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복지 수준 ③경직된 공직문화와 각종 민원 스트레스 등을 주된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우리 안양시 공무원은 1980명이며, 이 중 20~30대 청년공무원은 888명으로 45%에 달합니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60년 초반의 선배 공직자들께서 퇴직하면, 머지않아 주니어 공직자들 비율은 전체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차례 회의에서 다각도의 지원과 육성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청년공직자를 시정의 주체로 만드는 것, 이것이 시정 발전의 첫걸음이자, 시의회와 공직사회 공동의 책무라 주장한 이유입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어떻게 늘리고, 악성민원으로부터 그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일입니다. 저는 오늘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당장에 실현 가능한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무원 교육예산 가시적 증액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1곳 중에서 우리 안양시는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253,000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1위 수원과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며, 대도시 평균인 39만원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더욱이 교육비가 20만원대에 머무는 곳은 안양과 시흥뿐입니다. 내가 조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고,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구성원 책임과 애정, 긍지를 키웁니다. 공직자 수요에 맞는 교육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당당히 예산에 반영하십시오. 또한 타 지자체가 우수 대학과 협약을 통해 장학금 지원, 비예산 선감면 학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안양시는 대학협약은 전무한 채 학기당 1백만원 학비 지원을 소수에게 제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학업을 적극 장려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려는 전방위적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둘째, 안양시만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66명 증가해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올해도 출산장려금을 2배 증액하는 등 각종 정책을 통해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결혼예정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고, 다태아 출산 시 출산휴가를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안양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또한 대통령령인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의거해 우리 시 조례는 여성공무원은 임신기간 중 10일 범위에서 임신검진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조항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남성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청 드립니다. 5분 발언을 마치기에 앞서, 지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국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우리 안양시를 방문했을 때, 귀한 손님맞이에 기꺼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신성장전략팀 표순보 팀장님, 계량기관리팀 강미라 팀장님, 만안도로행정팀 해경준 팀장님, 동안경리팀 박경희 팀장님, 만안자치행정팀 서지희 주사님, 만안교통관리팀 김진후 주사님, 안양5동 정은진 팀장님, 안양9동 임경화 팀장님, 비산3동 이정숙 팀장님, 호계3동 최윤호 팀장님, △세무조사팀 육경미 주무관님 △만안식품안전팀 이가람 주무관님, 동안민원행정팀 김승현 주무관님, 동안구보건소 최희진 주무관님, 박달1동 조현진 주무관님, 범계동 김유경 주무관님 △리모델링지원팀 김도경 주무관님, 만안광고물팀 김은우 주무관님, 석수3동 유서영 주무관님, 범계동 최현정 주무관님, 갈산동 김민주 주무관님 이상 스물한 분의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노력으로 더욱 빛나는 안양시의 50번째 생일이었습니다.kkjoo0912@ekn.kr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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