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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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양수발전소 ‘본궤도’…부지 확보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포천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 약 4년 만에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전원개발촉진법 제11조 제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223만719㎡)을 한국수력원자력의 포천양수발전소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전원개발사업 예정기간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2034년 12월까지이며, 한수원은 이곳에 설비용량 700㎿(350㎿ 2기) 규모 가변속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유발 1조 6890억여원, 고용 창출 7980여명, 소득 증대 291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세 위치도와 지적도는 포천시 지역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및 포천양수건설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최종보고회를 위해 주제를 심화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8기 시정방침 4대 전략 중 하나인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포천형 중장기 실천 로드맵과 추진전략을 수립해 인문도시 포천 기초를 세우고 동시에 인문도시 미래 비전 제시가 목표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양호식 인문도시조성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 각계각층 단체장 20여명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수행기관에서 발표한 결과물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시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4개월간 연구 수행을 통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상위계획의 인문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선진사례를 파악하는 등 대내외 현황 분석, 포천시민 인터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천의 문화 가치와 역사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과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9월 우리 시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도시 지원 공모사업’에 경기북부 최초로 선정돼 다채로운 인문 체험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성공적인 연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포천시 6일 인문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구리시 "더 낸 세금 찾아가세요"…1.46억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히 돌려주기 위해 10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 지방세 환급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지방소득세 국세 경정, 이중납부 등 다양한 사유로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환급이 결정된 날로부터 향후 5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권리가 소멸된다. 9월말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578건, 1억4600만원이고,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3023건에 1억700만원(73%), 자동차세가 1484건에 3300만원(23%)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5만원 미만 미환급 건수가 88%(4028건)를 차지해 소액 환급금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구리시는 9월에 미환급금 환급신청 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환급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외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구리시 세정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와 카카오톡 ‘구리시 지방세 환급신청 및 간편 상담’ 채널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윤주 세정과장은 10일 "납세자가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에 적극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리 향상과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2023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펫로스 극복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3년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비반려인과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2023년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의 필요성’, ‘생명존중’ 교육과 반려동물과 이별로 야기되는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펫로스 극복하기’ 교육 등 총 14회차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원하는 교육을 선택 후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반려동물 문화교실 행사를 통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포스터 구리시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광명시 입영지원금 10만원 지급…1200명 혜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군에 입대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입영지원금을 통해 광명청년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 광명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영지원금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광명시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으며, 광명시는 이를 위해 올해 4월 ‘광명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지급 대상은 입영(소집) 예정인 현역-보충역-대체역-상근예비역-승선근무예비역이며,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연속 주소를 두고 거주한 광명시민 중 9월13일 이후 입영자다. 신청은 10일부터 접수하며, 입영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입영일 전까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가지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 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입영 후 3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직계존비속 등 조건에 부합하는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광명시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되므로 신청 전에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일로부터 8일 이내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년 내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영지원금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광명시 안전총괄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 한 해 입영자는 1200명 내외이며, 현재 입영지원금을 지급하는 기초자치단체는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포천시, 경북 성주군, 충북 충주시 등 12곳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특색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발전에 모범이 될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 등을 선정하며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박승원 시장은 민선7기부터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시민 참여 기반으로 추진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자치발전대상 수상은 단체장 노력만이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부,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이란 시정 목표에 맞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숙의예산’, ‘청년동 사업’을 비롯해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여성위원회, 청소년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5개 시장 직속 위원회를 설치해 시민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현장행정을 통해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시장 직속 시민소통관을 신설해 ‘우리동네 시장실’, ‘시민과 대화’, ‘생생소통현장’, ‘시민소통의 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00인 시민원탁회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주민세 마을사업’ 등 제도적 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와 권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5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박승원 광명시장 5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6일 박달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입주민을 포함해 자영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은 대상자 비밀보장을 위해 상담용으로 개조된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안에서 진행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총 8명이 상담차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현장에는 10년 이상 근로감독관으로 일한 전문 활동관이 배석하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노동인권 상담차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일과 25일에는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내 고객주차장, 16일은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18일은 명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 23일은 석수동 인근에서 진행한다. 11일에는 호계동 디오밸리 4층 회의실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10일 "상담을 위한 잠깐 틈을 내기도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를 위해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운영을 기획했다"며 "행복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사진제공=안양시

하남시 ‘청년맞춤형 금융교육’ 개최…경제독립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오는 23일-25일-27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남청년해냄센터에서 개최한다. 투자법-재무설계 등 2030세대 재무건전성 개선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실태 및 대응방안’(곽윤경 외)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부채는 2021년 8455만원으로, 2012년 3405만원과 비교해 2.48배 증가했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인한 주택 마련 어려움 심화, 부동산 투자열풍 등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빛투’(빛내서 투자)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이런 부채증가 현상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로, 청년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채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23일) △2030 금융투자 A to Z(1)(25일) △2030 금융투자 A to Z(2)(27일) 등 강의를 3차례 진행한다.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는 과거 금융위기 사례 분석을 통해 자산별 특징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원칙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2030 금융투자 A to Z는 금융투자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가 열린다. 이날 참가자는 ‘적립식과 거치식 투자 이해’, ‘금융투자 계좌에 대한 활용법’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 및 1인 가구 청년의 성공적인 경제적 독립을 돕고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년 고민인 취업-주거-결혼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교육 신청 대상은 거주지 또는 직장이 하남시에 있는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은 이메일(jsbin12@korea.kr)로 접수하며 회차별 15명 내외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양식 등 세부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포토뉴스] 남양주시 광릉숲축제 3만명 방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 ‘2023년 제18회 광릉숲축제’에 3만명 이상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 가치가 매우 높으며, 비공개 숲길이 축제기간에만 개방돼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도 참석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와 가수 김연자 축하공연이 방문객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광릉숲마을장’, 광릉숲 안팎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광릉숲테이지’, 다양한 포토존과 쉼터 등이 운영됐다. 주 무대에선 총 17개 대학-시민단체 공연이 펼쳐져 축제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주광덕 시장은 "광릉숲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숲으로 1년에 한번 숲길이 열리는 광릉숲축제를 통해 그 가치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 국민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은 생물 다양성 보고(寶庫)로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축제는 특별함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2023년 ‘경기관광우수축제’에 선정됐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2023년 광릉숲축제 개막식 축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2023년 광릉숲축제 개막식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사진제공=남양주시 광릉숲을 맨발로 걷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광릉숲을 맨발로 걷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2023년 광릉숲축제를 찾은 시민. 사진제공=남양주시

안양시 충훈동-관양동-인덕원동 ‘탄생’…조례공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 명칭을 옛 지명을 살린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각각 변경한다. 행정동 명칭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양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 조례개정’을 10일 공포했다. 9월11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286회 임시회에 안양시는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 변동은 없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주민은 행정동 명칭 변경을 지속 건의해왔다. 해당 3개 동 명칭은 1990년 인구 급증에 따른 분동 과정에서 행정편의주의에서 생겼기 때문이다. 안양시에는 전체 31개 행정동 중 석수1~3동, 관양1~2동 등 숫자 나열식 행정동이 22개로 약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석수3동과 관양2동은 올해 2월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4월 50일간 주민의견을 방문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석수3동은 참여 세대 중 86%(3365세대), 관양2동은 86%(5875세대)가 각각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관양1동도 5~6월 45일간 사회단체와 방문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중 99%(277명)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안양시는 내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행정동 명칭변경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이자 석수3동, 관양1동, 관양2동이 분동된 지 33년 만에 주민 주도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일궈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마음에 닿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행정동 명칭 변경안내 배너 안양시 행정동 명칭 변경안내 배너.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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