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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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예술단 창단20년 음악회 11월2일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시립예술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11월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고양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매력이 돋보이는 각양각색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회 1부 첫 순서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무대가 장식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대표곡을 모아 아름다운 합창으로 선보인다. 감각적인 안무까지 더해져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듯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이 현재 국립합창단장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윤의중 객원지휘자를 초청해 ‘못잊어’,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의 나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합창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더욱 새롭게 변화된 시립합창단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대금-가야금-태평소 등 국악기와 함께 소리꾼 고영열, 정가 하윤주, 딜라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고양시립예술단은 2003년 11월 창단된 이후 꾸준히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108만 고양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국내 합창계를 선도할 예술단체로 실력과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티켓 예매 및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또는 고양시립예술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시립예술단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고양시립예술단 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추경예산 스톱…배수펌프장 운영 ‘적신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지연해 관내 배수펌프장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7일 열린 제276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등 예산으로 7억4500만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임시회 일정이 지연되면서 사업비 확보가 늦어져 배수펌프 유지보수, 공공요금 납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에는 9월초 제2회 추경예산이 확정됐으나 올해는 10월로 들어선 지금까지 추경예산 확보가 마무리되지 않아 향후 배수펌프장 시설물 운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다. 더구나 이번 추경에 고양시는 펌프 가동을 위한 특고압 전기요금 1억5000만원을 추가 요구했다. 당초 올해 배수펌프장 전기요금으로 9억8400만원을 확보했으나 전기요금이 올해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0%이상 오른 데다 이상기후-집중호우 등으로 배수펌프 가동수요가 늘어나 예산 추가가 필요하게 됐다. 고양시는 예산부족으로 전기요금 체납, 연체료 발생, 전기공급 차단 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현재 남아있는 전기요금 예산으로는 폭우상황에 약 10일 또는 태풍 3회 정도를 견디며 배수펌프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습적인 집중호우나 가을 태풍 발생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원활한 배수펌프 운영이 어려울 수 있어 시민 안전이 우려된다. 고양시는 2차 추경예산에 오래된 배수펌프 시설물 유지보수비도 5억7000만원을 요청했다. 송포, 대화, 신평, 강매, 행신 배수펌프장 등 8곳에서 노후 배수펌프 9대 및 가동보 1곳을 보수하는 비용이다. 이들 배수펌프장은 1990년대 설치돼 평균 사용년수가 23년에 달할 정도로 시설이 노후화됐다. 적정한 시기에 베어링, 플레이트, PLC회로, 제어반, 전력공급선 등 노후부품 교체가 필요하다. 제때 부품교체가 이뤄지지 않으면 펌프 전체가 망가져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고 추가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병하 재난대응담당관 팀장은 9일 "최근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인해 배수펌프 가동수요가 증가했고 시설 정비수요도 많아졌다.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방재시설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예산임을 감안해 신속하게 추경예산 확보와 원활한 시설운영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배수펌프시설 정비 고양특례시 배수펌프시설 정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배수펌프시설 고양특례시 배수펌프시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커스] 김포시 이민청 유치 본격화…설치여건 ‘맑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그동안 김포는 접경지역이란 이유만으로 군사시설, 개발제한구역, 한강하구 환경규제 등 중첩된 규제에 희생을 감수해왔다. 수도권인데도 교통-복지-문화 등 시설 인프라 구축에서 소외됐다. 그러나 작년 윤석열 정부가 첫 신도시사업으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을 발표했다. 이제 국가 공공기관 유치 및 이전 당위성은 충분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작년 7월1일 취임 이후 틈만 나면 이렇게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가 올해 8월30일 ‘이민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사실 김포는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과 30분 거리에 있어 국제교류 요충지로 평가된다. 아울러 다문화 인식 전환 및 이주배경청소년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등 선도정책을 추진해왔다.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이기도 하다. 이런 여건은 이민청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기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 "국제교류 요충지가 이민청 설치에는 최적지" 이민청 유치 TF는 김포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인항, 인천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고 GTX와 인천2호선, 서울5호선 연장될 계획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 시스템 도입이 예정돼 교통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7개 일반산업단지 및 제조업 관련 일자리가 충부하고 대곶지구 친환경 스마트 재생사업으로 첨단일자리 확대 가능성이 농후하고 개발 가용지가 많아 거주 외국인에게 특화된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거주 외국인 지원책 등이 안정적으로 구비된 대목 역시 강점이다. 현재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답게 외국인주민에 대한 일자리, 교육, 복지, 정책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이 갖춰져 있다. ◆ 상호문화주의로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 실천 김포시는 선도적인 다문화정책으로 현재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특히 일방적인 다문화라는 개념에서 한걸음 나아가 문화 다양성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양한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활성화로 이주정책 실효성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실제로 관내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해 상호문화주의 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소될 예정인 상호문화교류센터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분소 역할을 담당하며,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하는 상호문화교류시설로 운영된다. 이주민은 상호문화교류센터가 내국인과 외국인주민 간 사회통합을 위한 현안 해결 및 선제적 정책 추진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에 집중됐던 이주배경청소년 교류가 캠프 및 문화체험 등 실질적 교류로 확장돼 이주생활 적응력은 물론 내국인의 다문화 수용성 또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상호문화교류센터는 이외에도 연차별로 문화교류 프로그램, 육아나눔터, 월별 테마국가 행사,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이주배경청소년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착지원, ‘다채’ 그동안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주배경청소년이 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김포시는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를 확보해 한국어교육, 심리-정서 지원, 교과목 학습 등을 지원했다.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연계사업에 참여할 단체 및 기관을 공개모집해 16개 단체 및 기관이 포함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민-관-학이 함께 하는 통합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통합 네트워크 활동으로 참여 단체가 거점화돼 이주배경청소년은 근거리에서 도움 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상호문화교류센터 개소는 이런 활동에 문화체험을 더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2018년 2235명이던 이주배경청소년이 2021년에는 3156명으로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내외국인 구별 없이 김포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들이 귀하다. 이주배경아이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내국인 아이들도 상호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함께 대한민국 미래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8월30일 이민청 유치 TF 첫 회의 개최 김포시 8월30일 이민청 유치 TF 첫 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16개 단체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16개 단체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최대호 안양시장 "한글 가치와 소중함 되새겨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온 선열들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이라며 "한글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나라가 잘되고 못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말씀을 언급하며 "오늘만큼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한글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온 백성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9일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9일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광명희망나눔축제 시민 1천명 참여…난방비 모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소득가정 겨울철 난방비 지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2023 위드-호프(With-Hope) 광명희망나눔축제’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나눔축제는 7일 광명시민체육관 앞 잔디마당과 대리석 광장에서 진행됐다. 나눔축제 수익금은 광명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나눔축제에는 33개 기업과 단체가 나눔상회(바자회), 물품 후원, 체험 부스 등으로 참여했으며, 5개 단체가 자원봉사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특히 10개 단체가 공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과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시민 호평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난방비 모금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해준 광명시민 열정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구석구석에 골고루 온정이 전해지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023 위드-호프 광명희망나눔축제’ 현장 광명시 ‘2023 위드-호프 광명희망나눔축제’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독서문화진흥 경기도지사 표창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독서문화진흥 유공 포상에서 시-군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독서문화 확산과 진흥에 기여한 도내 기관-단체-개인을 발굴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7일 열린 ‘제8회 경기 다독다독축제’에서 시-군 1개, 기관 4개,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광명시는 그동안 도서관 기능을 시민 창작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하고 책으로 성장하고 마을이 상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독서진흥을 추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미래지향적 도서관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광명시는 하안도서관-광명도서관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설치 운영 중이며, 소하도서관에는 시민작가 집필실 조성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광명 서포터즈, 독서진흥 시민제안사업을 공모하는 등 시민 중심 독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별 시민작가 양성 프로그램, 사람책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성향별 맞춤 독서동아리 운영 등 독서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복마을관리소 독서환경 지원, 행복배달 프로그램, 시니어 독서 활성화, 1인가구 독서 지원 등을 통해 독서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독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지역서점 희망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동네서점 활성화를 꾀하고, 민간 북카페 지원, 46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관내 독서문화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민선8기 들어 변화와 혁신으로 광명 곳곳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으며, 도서관 역시 시민역량 계발과 청소년 문화요람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와 직원 노고로 일궈낸 결실"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의졍붕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

의졍붕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 의정부에 국내 첫 바둑 전용 경기장이 들어선다. 의정부시는 오는 11월 호원2동 옛 기무부대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의 바둑 전용 경기장을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39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바둑 역사 전시관, 오픈 대국장, 온라인 대국장, 방송시설, 바둑 국가대표실 등이 들어선다. 또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의정부시가 부지와 재원, 공사를 담당하고 한국기원은 대회 유치, 주민 교육·여가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의정부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전용 경기장이 운영되면 글로벌 문화 콘텐츠인 바둑 스포츠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문화·경제적 교류가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외 바둑대회가 연간 290일가량 진행되는 만큼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바둑전용경기장 조감도 의정부시 호원2동에 들어서는 바둑전용경기장 조감도

안산시 ‘화정둘레길 음식거리’ 테마음식구역 됐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명품 화정둘레길 음식거리’를 테마음식거리로 선정했다.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골목 외식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테마음식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세무서에 등록된 상인회(번영회) 등 자치기구 구성-운영 △테마음식거리 활성화 계획 △음식문화거리 사업계획에 대한 상인 3분의 2 이상 동의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안산시는 올해 4월부터 ‘테마음식거리 지정 사업’에 참여할 음식거리를 공개모집한 뒤 1차 서류심사-현장실태조사, 2차 식품-공중위생업소 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화정둘레길 음식거리를 테마음식거리로 최종 지정했다. 화정둘레길 음식거리는 화정동 쑥개길, 꽃우물길, 너비울길 일대에 조성된 거리다. 이곳은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없고 각각 고유 맛을 살린 음식점 34개가 밀집돼 있으며,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자연친화적인 점이 특징이다. 안산시는 테마음식거리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위생물품 △테마음식거리 현판 제작-설치 △안산시 누리집 및 공식 SNS 등 홍보 △우수업소 지정(위생등급제, 안심식당 등) 참여안내 등을 지원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에 추가 지정된 화정둘레길 음식거리가 특색 있는 음식거리로 발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대부도방아머리를 비롯해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 △송호맛길 △25시 사리골 △7080로데오맛길 등이 테마음식거리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화정둘레길이 추가돼 음식문화거리는 총 7개 구역으로 늘어났다.kkjoo0912@ekn.kr안산시 ‘명품 화정 둘레길 음식거리’ 입구 안산시 ‘명품 화정 둘레길 음식거리’ 입구. 사진제공=안산시

[포토뉴스] 2023 안산 김홍도 축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가 3일간 15만여명 구름인파를 동원한 가운데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홍도 축제는 안산 출신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김홍도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시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는 관람객으로 넘쳐났다. 특히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거리로 나온 김홍도 미술관’이 방문객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단원각 미디어파사드’를 처음 선봬 김홍도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마을, 전통놀이터, 김홍도 사생대회, 조선주막, 체험부스, 포토존 및 관광도시 안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병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폐막식에서 "우리 안산은 단원 김홍도 선생의 얼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이 삶에 녹아있는 문화예술도시"라며 "김홍도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역사와 문화 중심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2023년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 당직근무 본청만 선다…"예산절감 기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당직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본청 외 기관 당직근무는 단순 대기형태가 많고 당직 대체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공백이 발생해 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10월7일부터 당직근무를 본청에서 일원화해 운영을 시작했다. 당직근무 일원화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2개월간 본청 외 기관에서 당직근무 폐지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파주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휴무안내 전화 연결음을 일괄 정비하고, 비상연락망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당직근무가 본청으로 일원화되면 당직비 예산이 절감되고 고정적인 휴일근무 편성이 사라져 직원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행정공백을 줄여 대민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직근무 본청 일원화를 통해 휴무로 발생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며 "운영방식 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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