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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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로템, 중동 긴장감 고조에 52주 최고가 경신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현대로템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장 초반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900원(5.09%)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6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연초 대비 125% 넘게 오르는 등 우상향하고 있다. 이는 중동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방산 업종에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아울러 신규 수주 소식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이날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발주한 약 828억원 규모의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제작·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오는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설비를 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예탁원 “KSD나눔재단으로 자본시장과 사회를 연결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예탁결제원이 KSD나눔재단을 통해 자본시장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09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착한 성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의 비전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이며, 전략 목표는 나눔을 통해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재단의 브랜드 슬로건 '마음이음'은 착한 성장을 위해 마음을 잇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눔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인재 양성 지원, 자립기반 구축 지원, 수탁 업무 수행 등 주요 활동을 위해 금융교육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익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증권박물관 수탁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작년 금융교육사업을 통해 341회에 걸쳐 3472명의 취약계층에게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 지식을 전달했으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교육과 증권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457회에 걸쳐 1만760명이 교육을 받았다. 또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는 금융경제 독서 모임과 BIFC 금융강좌를 통해 42회에 걸쳐 1259명이 참여했다. 장학사업에서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꿈이룸 장학'을 통해 총 192명에게 4억7600만원을 지원했으며,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인 '꿈성장 장학'에서는 526명이 3억1200만원을 받았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풀꽃회 장학'으로는 45명의 초중고생에게 7600만원이 지급됐다.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해 14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 8400만원의 정기후원을 했으며, '마음이음 공모'를 통해 5개 취약계층 자립 지원 사업에 2억5000만원을 제공했다. 시청각장애아동 대상 맞춤교육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억2000만원을 집행했고, 장애인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판로 확대 컨설팅을 지원해 5500만원이 투입됐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생필품 후원에도 총 7000만원이 사용됐다. 공익지원사업으로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화복자사법 프로그램에 1억원, ESG 실천과 탄소중립을 위한 '걸음기부' 캠페인에 8000만원등 총 2억6100만원이 공익 목적으로 투입됐다. 해외지원사업으로는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 및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티오피아 한국첨단농업마을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다. 증권박물관도 KSD나눔재단이 수탁 운영 중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방학기간 체험형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투자 체험과 기업 탐방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일산에 위치했던 구 증권박물관은 서울 은평구로 이전을 준비 중이며, 은평구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영풍정밀, 장초반 7%↑…공개매수가 상향 기대감

영풍정밀이 장 초반 약 7%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경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1% 오른 3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풍정밀의 강세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성전자, 5만원대로…52주 신저가 기록

삼성전자가 장초반 5만원대로 추락해 거래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07분 전 거래일 대비 900원(1.49%) 하락한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95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일에도 6만원대가 무너진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27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용업이익은 10조771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2% 증가한 수준이지만, 한 달 전 추정치(13조5400억원)보다는 2조5000억원이상 급감한 것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현대건설, 수익성 개선 최소 내년 상반기될 것 [iM증권]

iM증권은 7일 현대건설에 대해 수익성 개선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에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주가는 연초 대비 13.9% 하락했고 전반적인 건설업 주가가 호조를 보였던 지난 7월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다"며 “매출액 성장세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매우 더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이 단기적으로 발생하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개선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연평균 3만세대의 입주 물량과 관련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공사비 상승 영향을 크게 받는 현장의 매출 비중이 건축·주택 부문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최소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는 추천했다. 배 연구원은 “가양동 CJ 부지와 힐튼 호텔 개발 등 주요 준자체사업이 착공되는 것을 감안할 때 매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LG이노텍, 북미 고객사 신제품 판매 둔화…목표가 26%↓[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38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신제품 판매 둔화와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 크다고 판단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2356억원 수준으로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선스를 하회하는 수치인데, 원·달러 환율 하락과 기판 업황이 예상보다 회복이 더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대와는 달리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아직 정확한 판매량이 집계되진 않았으나 고가 라인업 판매량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적으로 판매 부진 가능성으로 주가 하락이 가팔랐으나 이달 말쯤 영어권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어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2025년 판매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제한적인 기능과 언어 지원의 한계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는 2025년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적대적 M&A는 주가부양 효과적…고려제강·사조대림·신도리코 주목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코스피 기업 중에서는 고려제강, 사조대림, 신도리코를 주목하라고 주장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적대적 M&A는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고, 주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전략"이라며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단기적인 성과를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적대적 M&A는 즉각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의 경우 최근 M&A 시도로 주가가 급격히 상승해 한 달 새 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사모펀드가 주목할 만한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는 세계 1위 와이어 로프 제조업체인 고려제강, 수산물 가공 및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사조대림, 그리고 3D 프린터 시장에 진출한 신도리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사모펀드의 주요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는 건설용 자재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삼목에스폼, 부산 지역의 대표 건설사 동원개발,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태양 등이 거론된다. 최 연구원은 “이들 기업은 기술력과 자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타깃이 되기 전에 기업가치 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금융그룹, 광주시와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MOU

KB금융그룹이 광주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 육아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지원하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달 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KB금융과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맺은 3번째 업무협약이다. KB금융은 서울시, 부산시와의 협약에 이어 광주시와 체결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160억원을 투입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에게 시간당 1만원(6개월간 최대 36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하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 출산 중에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 월 100만원, 3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대체인력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할 본연의 임무가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 위한 행복상자 제작...마음나누기 봉사활동

하나금융그룹이 이달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모여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행복상자 만들기 ▲주변 환경보호 활동 '줍깅'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제공하는 '명동 가을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복상자는 사업장에 필요한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섬유탈취제 ▲커피믹스와 차 ▲벌레퇴치제 ▲화장실용 세정용품을 담아 명동 인근 100여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사업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 행동인 '줍깅'을 실시했다.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친환경 봉투에 거리의 각종 쓰레기를 담아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고 쉬어갈 수 있는 '명동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심포니S.O.N.G'의 연주와 소프라노 오미선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제공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수출입은행, 1900억 규모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이 19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공급망채)을 최초로 발행했다. 6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달 4일 발행된 공급망채는 3년 만기에 금리는 연 2.961%다. 공급망채는 경제안보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이 발행하는 정부보증채권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긴요한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공급망채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모집해 총 4400억원의 응찰을 기록했다. 이에 발행규모를 당초 목표 금액인 1500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증액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 앞 지원 재원을 적기에 마련하기 위해 공급망채 발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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