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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아스트, 실적은 턴어라운드·재무상태도 ‘개선’

지난해 워크아웃까지 갔던 대한민국 '1세대 항공기 부품 기업' 아스트가 올해 3분기 흑자를 냈다. 항공기 제조업황 호조 속 확고한 기술력이 턴어라운드의 바탕이 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스트는 2024년 3분기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135억원, 2분기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아스트는 2020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왔다.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 향 동체 생산을 올 초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늘렸고, 보잉사와의 납품 단가 협상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아스트 관계자는 “그간의 수주가 저가 수주로 판명이 나 작년부터 주요 공급처인 보잉사와 단가 인상 협상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수익성이 좋은 제품의 생산능력(Capacity)을 두 배 늘린 것 역시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는 2001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에서 분사한 '1세대 항공기 부품 기업으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최상위 협력사 지위를 가진 국내 유일한 항공기동체 제조사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유의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아스트는 지난해 7월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워크아웃이란 기업을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 채권단이 공동관리하는 기업개선작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누적된 부실이 결정적이었다. 2019년 144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0년 545억 △2021년 798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아스트의 재무상태를 악화시켰다. 2019년 연결기준 165.4%였던 부채비율은 △2021년 말 753% △2022년 말 2222% △지난해 말 1552%로 크게 뛰었다. 지난해 반기보고서는 계속기업가정과 관련된 중요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부적정 감사의견인 '의견 거절'을 받기도 했다. 부도확률도 상당히 높았다. 한국기업평가 기준 아스트의 11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의 신용등급은 C등급인데 부도확률이 37.72%~56.77%에 이른다. 하지만 유암코가 경영권을 잡은 이후 재무상태는 급격히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93%, 차입금의존도는 31.9%까지 줄었다. 업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은 200%, 차입금의존도는 30%를 기준으로 높고 낮음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젠 부도를 논할 단계는 넘어선 모습이다. 또한 항공제조업 업황을 고려할 때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 항공기 발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잉, 에어버스 등은 수주 물량이 많다"면서 “게다가 아스트는 해외에 직접 공급이 가능한 1티어급 1차 벤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주요 항공제조사들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고, 내년도에는 단가 인상이 적용된 매출이 더 늘어난다"면서 “내년에도 매출이 계속 늘어나고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국가스공사, 배당 재개 가능성 주목해야…목표가 13.3↑[LS증권]

LS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배당 재개 가능성 및 추가 요금 인상 방향성을 주목할 때하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 5000원에서 5만 1000원으로 13.3%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높였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동해 가스전보단 배당 재개 가능성 및 추가 요금인상 방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배당 재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배당 성향은 연간 실적이 확정된 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정해지진다"며 “2021년 수준의 배당 성향을 준용할 경우 올해 배당액은 2000억원 초반대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에 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 연구원은 “당초 시장에선 민수용 가스 요금인상 발표 이전부터 요금 관련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었지만, '동해 가스전 이슈'가 발발해 주가는 과도한 이상 급등을 보였다가 심한 변동성을 보였다"며 “하지만 현재 4만원까지 하락한 주가는 발표 전 요금인상 동력을 반영해 형성돼 있었던 시장의 평균 목표주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도시가스용 중 민수용 미수금의 본격적인 회수 국면에 진입하려면, 추가 요금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장 빠른 추가 요금인상 시기로서 최적기는 전기, 가스 각각 내년 2분기와 3분기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네오위즈, 내년 신작 라인업 불명확…목표가 2.4만원↓[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네오위즈에 대해 4분기 실적 감소 전망과 내년 신작 라인업도 불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브라운더스트2 1.5주년 이벤트 효과에도 영웅전설 신작 효과 제거와 P의거짓 매출 하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자회사 ROUND8에서 라이프시뮬레이션, 서바이벌액션 어드벤처 신작 2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신작 라인업은 여전히 불명확하다"며 “내년 출시를 앞둔 P의거짓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판매 성과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P의거짓 누적 판매량은 200만장을 돌파했다"며 “DLC 출시로 내년 중순 이후 PC 매출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관측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CJ제일제당, 아쉬운 국내 식품 매출 부진…목표가 ‘하향’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13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 대한 목표가를 44만원으로 하향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 7조4143억원, 영업이익 4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2.1%와 3.3% 하회한 수치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 하회의 이유는 국내 식품 사업의 부진"이라며 “국내 식품 사업은 가공식품 수요 둔화와 외식 시장 부진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반면 해외 식품 부문에서는 성장이 지속됐다. 미주 지역에서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물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 유럽 등 신규 진출 국가에서도 매출이 증가 중이다. 특히 호주에서는 현지 1위 유통업체인 울워스에 이어 콜스에도 제품을 납품하며 B2C, B2B 채널에서 성장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가공식품 수요 부진 탓에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4분기부터는 쿠팡 거래 재개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며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RFHIC, 트럼프 수혜주…목표가는 ‘유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RFHIC가 2025년 미국 주파수 경매와 트럼프 재집권시 삼성전자 벤더로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13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2025년 상반기 인도 수출과 하반기 미국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1119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매출액 1653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2017~2018년과 유사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무역 분쟁으로 시작된 미중 간 경쟁이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인프라 경쟁으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제재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대표 부품 공급업체인 RFHIC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신규 주파수 투자가 본격화되고 삼성이 미국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다면 2026년 RFHIC의 대삼성 매출액은 올해 대비 2.5배 증가한 1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시프트업, 3분기는 예상에 미달했으나, 4분기 성장성 재확인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시프트업이 2025년 상반기 중국 진출과 PC 확장으로 신작 출시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13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영업수익 2170억원(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 영업이익 1482억원(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을 전망한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지털 판매 호조에 따라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은 580억원(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 영업이익은 35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0.4% 증가)을 기록했다"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호실적으로 매출액 컨센서스는 상회했으나, 승리의 여신: 니케 에반게리온 콜라보의 부진과 인센티브 지급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승리의 여신: 니케는 10월 31일부터 2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 캐릭터 픽업 2종과 스킨 가챠 2종을 출시했으며, 볼륨있는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1주년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출시, 스텔라 블레이드 PC 확장이 예상된다"며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콜라보로 보유 IP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속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5년부터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IBK기업은행, 중기 M&A 투·융자 4000억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12일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위한 '중기 M&A 금융지원 패키지' 2년차 사업을 시행해 투·융자 4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하는 4000억원 중 투자 2500억원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도약 펀드', 중소기업 M&A 지원을 위한 '중기성장 M&A 펀드' 등으로 운영한다. 또 인수금융 형태로 공급되는 대출은 중기 M&A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억원을 확대해 150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1년차 사업을 통해 투·융자 3000억원을 지원하고, 시장의 뜨거운 호응으로 민간자본 1조3000억원이 추다 조성돼 최종 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시장 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중소기업 성장 지원 본연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도록 2년차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시행을 통해 민간자본 추가 유치 등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기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 사업 발굴 등 3년간 총 4조원 시장 조성을 목표로 1조원의 투·융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벼 매입자금 3조 지원…쌀값 안정 대책 추진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을 사상 최대인 3조원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확기 쌀값 안정 특별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대책에는 손실을 지원해 전년 수준 이상의 가격으로 매입해 농업 소득을 지지하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쌀 제값 받기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자금이 부족해 원활한 벼 매입이 어려운 산지농협에 당초계획인 2조2000억원보다 8000억원이 늘어난 3조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원하고, 농가 출하희망 물량은 최대한 매입할 예정이다. 벼 매입자금은 2020년 2조1000억, 2021·2022년 2조2000억원, 지난해 2조5000억원(특별지원 3000억원 포함)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산 벼 매입가를 전년 매입가 이상으로 결정하는 농협(RPC・비RPC)을 대상으로 2023년산 매입에 따른 손실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벼 매입가격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지지해 쌀값 회복과 농업소득 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쌀이 소비지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31개소의 RPC와 전국 2000여 곳의 농축협·계열사 하나로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해 과도한 저가판매를 지양하고 소비자 판매가격을 안정시킬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근본적인 수요 확대를 위한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등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며 “이번 대책으로 수확기 쌀값 안정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펀드 서비스 개편…상품 라인업 23개로 확대

카카오뱅크가 펀드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개편 기념으로 연말까지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 선보인 펀드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없는 고객도 명확하게 상품을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어렵고 낯선 펀드 용어를 직관적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이 투자를 쉽게 이해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결과 출시 8개월 만에 약 600억원의 잔고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펀드 상품 라인업을 기존 9개에서 23개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뿐만 아니라 빅테크, 해외채권, 인도, 나스닥 등 트렌드와 투자자 취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운용성과, 위험통계지표, 펀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품을 엄선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 중 100개까지 선택 가능한 펀드의 종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해진 상품 구성에 맞춰 트렌드 기반 탐색 기능을 도입해 고객이 원활하게 상품을 둘러보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펀드 찾기' 페이지에서 특정 투자 키워드를 선택하면 해당되는 펀드와 1년 평균 수익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T' 키워드를 선택하면 반도체 매출 상위 20여개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투자하기' 펀드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IT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기'와 같이 키워드에 해당되는 펀드를 모아서 볼 수 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펀드 시작 가이드부터 각종 투자 트렌드 정보까지 펀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펀드에 새로 투자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만원 이상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 혜택은 펀드 매수 완료일에 지급된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판매 서비스와 더불어 증권사 계좌 개설부터 국내·해외 주식 거래, 공모주 청약,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구현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기능을 개선했다"며 “펀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펀드 상품을 탐색하고 가입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금융, 제2차 NH농협 금융연구 포럼 개최

NH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9개 금융 계열사의 상품개발, 외환, 퇴직연금, 사업전략 등 담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NH농협 금융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학적 의미를 소개하고, 은퇴인구 증가와 국내·외 퇴직연금 시장 동향, 일본의 외국인 유입 정책 변화 양상과 사례, 지속적으로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금융 측면의 대응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외국인 유입 증가 시대에 금융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고객의 은퇴에 대비해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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