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내년 역대급 분양 한파…주택 시장 ‘장기 침체’ 우려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인 15만 가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미확정 물량을 포함해도 16만 가구가 채 되지 않는다. 통계를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전반적인 경기 악화 외에도 급등한 공사비, 정국 혼란 및 정책 실종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돼 자칫 주택 시장이 장기적인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내년 분양 물량 14만 가구…올해 3만 가구 내년으로 연기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5개 주요 시공사의 내년 분양 물량을 조사해 보니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임대 포함 민간아파트 분양 기준)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2670가구)보다도 적은 수치다. 분양 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1만1000여 가구를 포함해도 내년 분양 계획 물량은 총 15만7000여 가구에 그친다. 2000년 이후 최저치다. 올해 분양 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유행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광풍이 불었다. 특히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청약을 접수하는 인원이 몰리며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154.5대 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연간 경쟁률(57.36대 1)의 2.7배에 이른다. 이에 분양 물량도 많았다. 올해 민간 아파트 시장에는 당초 계획 물량(26만5439가구)의 83.7% 수준인 22만2173가구가 분양됐다. 2020년(9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분양 계획에 포함됐다가 내년으로 이월된 물량은 3만6231가구로 집계됐다. 내년 전체 분양 예정 물량(14만6130가구)의 33%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4단지, 인천 중구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등의 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지역별 이월 물량을 보면 수도권(1만8167가구)이 50.1%, 지방(1만864가구)이 49.9%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이월 물량 비중이 지난해(44%)보다 늘어나 지방 사업장의 어려움이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10대 건설사 분양 줄어…주택 공급 절벽 '장기 침체' 기로 문제는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내년부터 분양 시장이 더욱 축소될 것이라는 점이다.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실적은 분양 계획 대비 77%였는데, 내년엔 10만7612가구로, 올해(15만5892가구)의 69%에 그친다. 계획 대비 분양 물량을 축소한 곳이 6곳, 유지는 3곳인 반면 확대는 1곳에 그쳤다. 사업 종류 별로는 자체사업(도급 포함)이 53%(7만7157가구),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은 47%(6만897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줄어, 내년 1000가구 이상 정비사업은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유일하다. 이같은 역대급 분양 한파는 무엇보다 환율 인상, 국제 정세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대폭 오르고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분양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로 국민들의 소득이 감소하는 와중에 주택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대출 등 정책 자금에 대한 주택 시장의 의존도가 커졌다. 최근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도 가계 부채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선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결국 미분양이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나면서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탄핵 등에 따른 정국 불안정과 정부의 정책 이행력 실종 사태로 불확실성이 심각한 상태다. 특히 전문가들은 연립, 다세대 등 다른 형태의 주택 입주 물량도 202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이어질 민간아파트 공급 감소가 주택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인해 부동산 관련 입법·규제 완화 등이 지체될 수록 시장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내년 아파트 분양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단순히 부동산 경기가 악화됐다기 보다는 정치적,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장기적으로 침체될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공사비 조정 방안을 내놓고 정책 안정성을 강화해 시장 주체들이 마음놓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탄소중립 건설기술 탐방⑦] 에너지 효율 높이는 ‘액티브 기술’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용되는 '액티브(Active) 기술'은 말 그대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패시브(Passive) 기술', '신재생 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 건축 기술의 '3대 축' 중 하나다. 액티브 기술의 핵심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태양광, 지열 등도 포함된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기술을 홍보하며 액티브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따로 구분하고 있다. 최근 건축물에 많이 사용되는 액티브 기술에는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있다. LED 조명은 성향이 다른 반도체간 결합으로 전류를 흘렸을 때 전자·정공이 결합하면서 발산하는 빛을 이용한다. 이에 따라 사용 전력이 일반 제품 대비 20% 수준에 달한다. 수명도 15배 가량 길어 전반적인 자원 절약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폐열회수 환기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장치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와 실내에서 외부로 버려지는 더운 공기의 열교환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실내에 공급되는 공기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열교환기는 열만 교환하는지 수증기까지 관여하는지에 따라 현열 교환기와 전열 교환기로 구분할 수 있다. 해당 장치를 적용할 경우 보일러 혹은 기타 난방 장치 사용으로 인한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를 거친 외부 공기는 열교환을 통해 일정 온도로 상승돼 실내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통상 환기장치는 판형 열교환기와 원형(로터리) 열교환기로 나뉜다. 판형 열교환장치는 다수 관으로 이루어진 판을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여러 겹 쌓는다. 그 사이로 실내에서 배출되는 공기와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통과시켜 서로 열을 교환하도록 설계했다. 원형(로터리) 열교환장치는 열교환소자가 지속적으로 회전하면서 절반구간에서 실내공기가 통과돼 나갈 때 열기와 습기를 저장해 둔다. 이후 다른 쪽 절반구간에서 외부공기가 그 원판을 통과해 들어올 때 이를 다시 전달해준다. 고효율 보일러 및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제로에너지건축 달성을 위한 액티브 기술 적용 사례들이다. 실내난방과 온수공급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높은 효율을 가진 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고효율 보일러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수증기 열을 여러 번 재사용하는 콘덴싱 열교환 기술과 △수증기에 포함된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 기술 등을 이용해 효율을 향상시킨다. 콘덴싱 열교환은 배기가스 수증기에 포함된 열을 응축·회수해 배기가스 온도를 낮추는 기술이다. 폐열 회수는 배기가스와 연소용 공기를 열교환시킴으로써 연소용공기를 예열하는 게 골자다. 동일한 성능의 보일러라도 부분부하 운전 시 운전 효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과설계 되지 않도록 적정 용량 기기를 계획해야 한다. 고효율 가전기기 사용은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에어컨의 경우 5등급 제품보다 1등급 제품을 사용할 시 약 30~40% 가량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가전제품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의거해 결정된다. 제조사별로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제품에 붙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을 보면 효율등급, 소비전력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부 제품정보, 연간 에너지 비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정희민號 포스코이앤씨…본업 집중해 ‘엄동설한’ 이겨낸다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그룹 인사에 따라 13년 만애 내부 승진 인사인 정희민 신임 대표 체제로 급격히 방향을 선회했다.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을 확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1년도 채 못 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등 강력한 쇄신인사를 결정한 만큼 추가적인 인사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지난 23일 계열사 7곳 대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1년여만에 대규모 인적 쇄신이다. 철강, 이차전지 등 핵심 사업 리더십을 모두 바꾸고 전체 임원 규모를 15% 축소한 점이 눈에 띈다.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새로운 사령탑에 앉는다.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자 '전략통'으로 불리는 전중선 전 대표는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이같은 포스코이앤씨 수장 교체는 뜻밖의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 전 대표는 포스코 글로벌인프라부문장(부사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 등 요직을 거친 인물로 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왔기 때문이다. 원인은 경영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이앤씨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2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46억원으로 같은 기간 25.7%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공사비 급등 같은 여파로 국내 대형건설사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축소됐다. 대표적인 새 먹거리로 분류되는 해외 공사 수주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 해외에서 17억6555만달러 규모 공사를 따냈다. 작년에는 그 규모가 3억5342만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는 이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신임 대표는 건축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들며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1964년생인 그는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포스코이앤씨 건축사업본부 사업기획실장, 건축사업본부 건축사업실 LCT사업단장, 건축사업실장,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 이후 첫 숙제는 '본업 경쟁력 강화'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 대표가 공사 수주 및 수익성 개선 등 포스코이앤씨의 '본업'에서 실적을 올려 향후 상당기간 '엄동설한'을 견뎌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 정 대표는 올해 총 4조7000억원의 신규 주택 공사를 수주해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이번 내부 승진 인사의 주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진출과 신사업 진출 등도 정 대표 체제 포스코이앤씨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뛰어든 원자력발전소 부문에서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처지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대우건설이 선점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며 관련 역량을 빠르게 쌓아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와 컨소시엄으로 신한울 3·4호기 일감을 수주했다. 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소형원전모듈(SMR) 분야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아야 미래 먹거리로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인사에서 포스코이앤씨는 '그린에너지영업실'과 '사업실'을 '에너지사업실'로 합쳤다. 발전 화공 분야 수주 및 사업 기능 통합을 위해서다. 또 '사업구조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며 앞으로 구조 개혁을 예고했다.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새롭게 생긴 '원자력협력추진TF'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아 EV3 ‘전기차 안전도 평가’ 1등급···테슬라 모델Y 4등급 ‘꼴찌’

올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안전한 모델은 기아 EV3인 것으로 조사됐다. 테슬라 모델Y는 적정 기준을 채우지 못해 꼴찌에 머물렀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KNCAP는 법적기준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1999년 최초시행 이후 평가항목·차종을 점차 확대해 현재 3개 분야 20개 항목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평가 차종은 전기차 3종(기아 EV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Y), 하이브리드차 3종(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볼보 S60, 토요타 프리우스), 내연기관차 3종(지프 랭글러, 메르세데스-벤츠 GLB250 및 E200) 등 9개다. 이 중 종합평가 1등급을 획득한 차는 기아 EV3,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볼보 S60, 벤츠 E200 등 4종이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2등급을 받았다. 벤츠 GLB250,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3등급에 머물렀다. 테슬라 모델Y는 4등급을, 지프 랭글러는 5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안전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평가했다. 제작사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를 유도하는 차원에서다.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 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데 따른 후속조치 성격도 짙다는 분석이다.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은 전기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살폈다. 기아 EV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2등급을, 테슬라 모델Y가 4등급을 받았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와 58.3kWh 급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롱레인지 모델은 완충 시 17인치 기준 501km 주행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에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열고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및 연구인에 대해 시상도 펼쳐진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안전도평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30년 묵은 공사비 산정 기준 현실화…“건설업·민생 살린다”

정부가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건설 산업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공사비 현실화를 통해 체력이 빠진 건설사들을 돕고 민자사업 활성화 및 신속 착공을 위한 자금을 집행한다.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중견 건설사들의 회사채 발행 등을 도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공사비 현실화 △민자사업 활성화 △신속 착공 지원 △공사지연·중단 최소화 △투자여건 개선 등이다. 공사비 현실화 로드맵은 적정 단가 확보, 원활한 물가 반영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공사비 할증이 가능한 공사비 산정기준(표준품셈·시장단가)의 보정기준을 보다 세분화하기로 했다. 입지나 현장특성 등 시공여건에 맞는 기준치를 신설하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공동주택 층별로 구조가 달라지는 경우 거푸집 할증기준을 새롭게 만든다. 신기술 등 공사비 산정기준 개선수요를 발굴·검증할 수 있도록 '수요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도 운영한다. 여기에는 정부·전문가·업계가 참여한다. 1989년부터 30여년간 고정돼 있던 일반관리비 요율은 중소규모 공사 대상으로 1~2%포인트(p) 올린다. 일반관리비는 기업의 유지활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제비용을 뜻한다. 본사 임직원 급료, 교통·통신비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낙찰률도 손본다. 현행 제도는 공사수행능력, 가격을 평가하며 복수의 만점자 발생 시 입찰 평균가격에 근접한 자가 낙찰되는 구조다. 이에 업계에서 저가 투찰하는 경향이 나타나 부작용이 크다는 게 정부 생각이다. 이에 80%대 초중반 수준으로 형성된 낙찰률을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는 보장될 수 있도록 1.3~3.3%p 상향하기로 했다. 공사 발주 전 물가반영 기준 합리화도 시도한다. 현재는 건설공사비지수, 국내총생산(GDP)디플레이터 중 낮은 값을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기본적으로 GDP디플레이터를 사용하고 공사비 급등 시 평균값을 쓰기로 했다. 민자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물가특례'도 적극 반영한다. 민자법인이 운영 중인 평택-시흥, 제2용인-서울 등 도로사업에 대한 개량(확장)·운영형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속 착공 지원 대책도 내놨다. 정상사업장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기존 35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한다. 책임준공보증이 발급 가능한 사업장도 늘리기로 했다. 부실사업장의 경공매 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신디케이트론 자금도 확충한다. 이미 마련된 1조원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1분기 중 2조원으로 늘리고 향후 최대 5조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분쟁 조정 등에 적극 나서 공사 지연이나 중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분쟁해결 시 효과가 큰 일정규모 이상 정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공사비 분쟁조정단 파견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지자체에 있는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국토부에도 신설해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이밖에 회사채나 전환사채(CP) 매입 등 시장안정 프로그램도 90조원 이상 규모로 적극 가동한다. 내년 1분기에는 중견 건설사 등에 대한 원활한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소 건설사의 경우 지방 건설현장의 보증 수수료를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정부는 보정기준 현실화 등은 내년 1월부터 즉시 적용하고, 나머지 과제 역시 1분기 내 관련규정을 개정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률 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모두 법안이 이미 발의돼 있고 여야간 이견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국 32곳 노후 주거지, 아파트 버금 ‘뉴:빌리지’ 변신한다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등 전국 32곳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아파트 수준 기반·편의시설을 갖춘 단지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는 저층 주거지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정부가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주고 기반시설을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최대 5년간 1조2000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국비 413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주거시설 약 3000호가 새롭게 조성된다. 종로구 신영동, 중구 회현동, 강북 등 서울에서 4곳, 사상·부산진·연제 등 부산에서 3곳이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에 포함됐다. △대구 중구 △인천 부평 △인천 남동 △광주 광산 △대전 중구 △울산 중·남·북구 △경기 광명 △경기 수원 △경기 김포 △충남 천안 △충남 금산 △전북 부안 △전남 강진 △전남 광양 △전남 담양 △전남 장흥 △경북 영주 △경북 구미 △경북 경주 △경북 상주 △경남 창원 △경남 남해 △경남 양산 등에도 사업지가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주택정비를 위한 주민합의서 작성, 건축허가 신청 등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17개 시도 중에선 강원도와 제주도만 이번 대상지 선정에서 빠졌다. 전체 지원 지역은 총 61곳으로 경쟁률은 2대1 수준이었다. 내년부터는 매년 50곳 가량씩 대상 지역을 선정한다는 게 국토부 측 생각이다. 정부는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는 경우에는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보 5분 내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저층 주거지역 내 부족한 주차장, 복합편의시설, 공원 등 237개 기반·편의시설도 만든다. 규모 있는 연립·다세대 신축사업과 연접한 부지에는 주차장·돌봄·체육시설 및 공원을 설치해주기로 했다. 사업면적을 고려해 입체화 개발이 가능한 곳은 지하 공용주차장 추가설치도 추진한다. 10호 내외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도 연접한 가용부지 확보를 통해 주차장 등 설치와 연계한 소형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주택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 지역들을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거 환경으로 바꾼다는 게 정부의 최종 목표다. 선도사업 지구 중에는 서울 강북이 대표적인 예다. 이 곳은 하천을 따라 놀이터·공원 등이 들어서고 지하에 공용 주차시설이 신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서울 강북처럼) 완전한 기반을 갖추게 공사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모델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계획에 대한 지방도시재생위원회 또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환경이 개선되고 공공지원기구 및 지자체별 특화된 주택정비 지원이 이루어면 추가적인 주택공급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사업 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업관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진행과정에서 신규 정비사업 발생으로 단지형 직접연계 사업이 가능한 경우 추가적인 국비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뉴:빌리지는 공공의 인프라 공급과 민간의 주택정비를 통합 지원하는 선도적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비아파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조기에 사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규모 정비사업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서울 늘고 경기·인천 급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식은 가운데 아파트 입주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집들이 물량 자체가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후취담보 신축분양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까지 더해져 수분양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7582가구로 예상된다. 올해(30만4213가구)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2021년(23만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900가구, 지방이 12만6682가구 입주한다. 올해와 비교해 각각 27%, 17% 감소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3만1334가구로 전년(2만3507가구) 대비 33% 늘어난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 여파다. 경기(5만7475가구)와 인천(2만2091가구)은 각각 42%, 28%씩 빠진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9522가구 △서초구 3307가구 △송파구 3054가구 △성북구 2840가구 △성동구 2707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가 내년 11월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평택 9368가구 △광명 9346가구 △화성 6617가구 △파주 4945가구 △오산 3876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철산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가구)가 5월부터 입주한다. 지방은 △경남 1만9237가구 △충북 1만4810가구 △충남 1만2710가구 △부산 1만2101가구 △경북 1만1595가구 △대구 1만1134가구 등이 들어선다. 대출규제 여파에 정국 혼란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고조되며 아파트 거래 시장의 분위기가 싸늘한 가운데 당분간 입주시장의 분위기도 밝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입주 단지의 경우 후취담보를 조건으로 한 신축분양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기금대출이 제한된다는 악재도 있다. 업계에서는 85㎡ 초과 중대형 타입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폭이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85㎡ 초과 타입 입주 물량은 올해 4068가구에서 내년 3124가구로 23.2%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60㎡이하가 12.2%, 60~85㎡ 이하는 34.9% 각각 늘어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26년에는 85㎡ 초과 타입이 1068가구로 급감해 올해 입주량의 26%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국 노후주거지 12곳, 3200억 투입 주거 환경 개선

국토교통부는 제3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1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후보지 포함) △역사·산업·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인정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1030억원, 지방비 1710억원 등 총 321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쇠퇴지역 2163만m²를 재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지역 내 주민공동이용시설 13개 및 창업지원공간 5개를 조성한다. 사업기간 중 약 163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노후주택 수리(69개소), 빈 점포 철거·리모델링(29개소) 등을 통한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공모에는 총 47곳이 접수했다. 도시·건축·부동산 등 민간 전문가로만 구성한 자문·평가위원회를 통해 시급성,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완성도 높은 사업 12곳을 뽑았다. 혁신지구는 쇠퇴지역 내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중심으로 심사해 인천 계양, 대전 대덕, 경기 남양주를 후보지로 정했다.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특화는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업계획을 우선순위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 가은읍, 제주도 제주시, 장성군 장성읍 등을 선정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초조사를 통해 파악한 행정·복지·문화 서비스 등 주민 필요 기능을 효과적으로 계획한 곳을 따졌다. 사업지는 음성군 감곡면, 양양군 양양읍 등이다. 유병수 국토부 도시재생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업효과를 지역마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3기 신도시 하남교산 3360가구 추가 공급한다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전용면적 60㎡ 위주로 3360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다. 하남교산지구 총 631만㎡ 가운데 주택용지 비중을 기존 23.3%에서 25.3%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공공시설용지 비중은 축소한다. 1만㎡의 업무시설과 3만6000㎡의 문화산업 용지는 아예 없앴고, 자족시설 용지 비중은 10.8%에서 9.0%로 축소한다. 공공녹지 비중도 35%에서 34%로 줄인다. 이에 따라 하남교산에 들어서는 주택은 기존 3만3037가구에서 3만6697가구로 3660가구 늘어났다. 이를 통해 3기 신도시에서 올해 추가로 공급한 물량은 1만5500가구다. 주택 수가 늘면서 하남교산 전체 인구는 7만7925명에서 8만7258명으로 증가한다. 정부는 중소형 주택은 줄이고,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비중은 늘리는 방식으로 주택 면적별 비중도 조정했다. 가족 구성원이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정책적으로 신혼부부, 청년층을 위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있는 점을 고려해 1인 가구,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소형 아파트로 60%가량을 채우는 것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공동주택, 복합시설주택 비중은 51.9%에서 59.3%로 늘리는 한편,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비중은 35%에서 29.5%로 조정한다. 85㎡ 초과도 13.1%에서 11.2%로 줄었다. 이런 경향은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국토부는 고양창릉의 주택공급 물량을 3만5588가구에서 3만8073가구로 2485가구 확대했다. 그러면서 60㎡ 이하 소형주택 비중을 53%에서 61.1%로 늘리고, 85㎡ 초과 중대형은 16%에서 6.3%로 축소했다. 남양주왕숙도 주택공급 물량을 5만2380가구에서 6만394가구로 8014가구 늘리고, 60㎡ 이하 주택 비중은 51.9%에서 53.2%로 확대했다. 85㎡ 초과는 11.3%에서 6.0%로 축소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원도심 대신 택지지구” 연말·연초 분양시장 트렌드 되나

올해 초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티니시티'는 수도권이 아님에도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52.58대1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대전 도안지구에 분양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29·31블록'도 1순위 경쟁률이 29.59대1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들이 비수도권 아파트임에도 분양 흥행에 성공한 것은 신도시 내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향후 분양시장에서 택지지구 주택이 대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택지지구 아파트는 학교, 공원 등이 마련된데다 병원을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 원도심과 비교해 추가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030세대의 경우 원도심에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기반시설이 낙후했다는 점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전해진다. 택지지구 내 아파트는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전용면적 209㎡는 올해 8월 23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화성 내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 실거래가다. 충청북도 청주시 대농지구에 위치한 '신영 지웰시티 1차 전용면적 152㎡는 올해 12월 15억원에 손바뀜했다. 이 역시 충북 최고 실거래가 기록이다. 분양시장에서는 이들의 '몸값'이 더 오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681만원) 대비 13% 넘게 올라 부담이 커졌다. 건설사들은 홍보에 한창이다.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분양하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소개하며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됐다. 인근에 학교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공사 중이다. 신동아건설 역시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 크기다. 검단신도시 특별계획 구역과 인접한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을 주로 알리고 있다. 양우건설도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블록에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공급하면서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라는 점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31블록에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11개 동, 470가구로 만들어진다. 강서선 역사가 인근에 생길 가능서이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내년 착공예정)이 300m 내에 위치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택지지구는 신규 아파트가 몰려 있는 신흥 주거지인 만큼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져 집값 상승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