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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오사카사무소 개소…日공략 잰걸음

노랑풍선이 일본 오사카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노랑풍선은 지난 10일 오사카 사무소를 열고 김현숙 부사장을 총괄로 총 4명의 직원들이 일본 내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오사카 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설립한 일본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 산하 조직으로, 현지 개별여행 상품 발굴과 현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노랑풍선은 오사카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을 상대로 한 다양한 일본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본법인 YBJ를 중심으로 일본 여행상품을 더욱 다각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숙 부사장은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일본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본 여행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한층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BJ 이민주 대표도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통해 기존의 밀집된 주요 여행지를 벗어나 다양한 소도시 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인접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오사카 사무소 개소에 이어 향후 일본 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거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1~2년마다 ‘조단위 성장’ 올리브영, 매출 5조 예약

CJ올리브영이 K-뷰티 열풍에 힘입어 1~2년마다 조단위 증가의 실적을 과시하면서 올해 매출 5조원 달성을 예약하는 분위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의 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4조7899억 원, 당기순이익 4702억 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3조8611억 원)은 24%, 당기순이익(3472억 원)은 35%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99년 문을 연 올리브영은 17년 만인 2016년부터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다.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뒤 2021년에 매출 2조 원을 달성했다. 2023년 3조8000여억 원, 2024년에 4조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내며 거의 1~2년마다 조 단위의 메머드급 성장을 보여줬다. 올리브영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의 중심에는 K-뷰티가 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이 K-뷰티 매력에 빠지면서 올리브영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냈다. 1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40% 급증했다. 189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1264개 매장을 방문해 총 942만 건을 결제했다. 일본의 '돈키호테'처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올리브영이 '쇼핑 핫플레이스'로 인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방한 관광객의 방문 증가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고객의 쇼핑 만족도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월 새롭게 만든 글로벌관광상권영업팀을 정식 부서로 재편해 외국인 고객 비중이 90% 이상인 서울 명동과 강남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매장 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표기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직원의 어학 교육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 맞춤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K뷰티 나우', '글로벌 핫이슈' 등 별도의 진열 공간을 마련해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상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 건강특화 서비스인 'W케어' 육성에 집중한다. 2022년 서비스 도입 당시 3700여 개에 불과했던 상품은 2025년 현재 약 1만8000개로 크게 늘었다. 생리대, 여성청결제, 속옷 등에서 나아가 질 유산균, 여성 비타민, 여성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약 1400개 매장을 일군 기세를 몰아 미국을 오프라인 매장 1호 데뷔무대로 공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하고 연내 미국 오프라인 1호점 출점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전 세계 150개 나라에 온라인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국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연계의 옴니채널 사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이자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홈플러스 최대할인행사 연장…현금확보 ‘총력전’

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연중 최대 할인행사 '홈플런' 운영기간을 연장하며 현금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종료 예정인 연중 최대 할인행사 '홈플런 이즈 백'을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앵콜! 홈플런 이즈 백'으로 연장한다. 이번 앵콜 홈플런 행사에서는 육류·과일·식료품 등 직전 홈플런 행사때 호응을 얻었던 상품을 중심으로 반값할인·1+1 행사 등을 지속해 선보이고, 전국 27개 점포에서는 주요 패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몰빵데이 시즌1' 행사도 병행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홈플런은 행사기간 중이던 지난 4일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회생신청이 발생했음에도 고객 호응이 높았다. 역대급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홈플런 행사와 매출 규모가 비슷하고, 고객 수는 오히려 5%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생절차 신청 초기 동서식품 등 일부 납품업체가 납품중단을 결정하기도 했지만, 동서식품을 포함한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주요 식품사와 납품 합의가 이뤄지는 등 상품 공급이 원활했던 점도 홈플런 1차 행사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반값할인 수준의 파격 할인행사를 연중 지속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소비자 호응과 현금창출 능력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4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00억원 늘어난 약 7조300억원으로, 2019년 7조3000억원 이후 5년만에 7조원대를 회복한 동시에 국내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영업손실이 2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2021년(1335억원 영업손실) 이후 4년 연속 1000억~2000억원대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상거래채권(납품업체 물품대금 및 임대점주 정산금) 순차 지급 방침에 따라 후순위로 밀려 대금 지급이 지연된 업체에 긴급운영자금 대출이자도 지급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출 항목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더욱이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정치권·금융권·노조의 불신에 더해 향후 정산 지연으로 영세·중소 협력업체의 피해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사회적 이슈로 불거져 소비자마저 외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김병주 MBK 회장과 김광일·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를 포함해 금융사 및 입점업체 대표 등을 증인으로 불러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커머스 부상 등 대형마트 업계 전체가 위기이지만 특히 홈플러스는 대주주 MBK가 자산매각 등 비용절감 중심의 경영전략을 펼치면서 스스로 경쟁력을 약화시켜 왔다고 보고 원활한 회생을 위해서는 대주주인 MBK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투자자와 소비자 신뢰회복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MBK가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향후 회생절차를 핑계로 매장폐점, 자산매각, 대량해고 등도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조조정이나 대량해고는 전혀 계획이 없다"며 “지급이 지연되는 협력사는 긴급운영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그로 인한 이자비용도 지급해 협력사와 임대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교촌 양념치킨 첫 출시…경쟁사 양념치킨 넘어설까

교촌치킨이 창사 후 처음으로 양념치킨 제품을 내놓았다. 그동안 교촌만의 특제소스를 고집해 오던 레시피에서 벗어나 다른 경쟁 치킨 브랜드들의 범용화된 양념소스로 틈새시장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지만, 업계는 양념치킨의 변별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교촌 양념치킨' 카드가 소비자에게 먹힐 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12일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7일 창사 후 30여년 만에 양념치킨을 출시했다. 그동안 교촌치킨은 전체 매출의 약 90%을 차지하는 간장·레드·허니 등 특제 소스를 입힌 치킨 위주로 판매해 왔는데, 처음으로 양념치킨류를 선보인 것이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양념치킨 신제품도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적용한 것임을 강조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재료·배합 등 구체적인 레서피 공개는 어려우나 프라이드 치킨 위에 과일향을 살린 특제 소스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은 우선 양념치킨을 한 마리 기준 모든 부위가 포함된 오리지널 형태로만 판매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부분육 형태로 추가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교촌치킨이 자체 개발 양념치킨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존 교촌만의 소스 도포 방식인 '붓으로 바르는 정성' 대신에 텀블링 공법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즉, 교촌의 브랜드 철학으로 치킨에 소스를 도포할 때 닭 조각별로 일일이 붓질하는 전통 방식이 아닌 특제양념에 계육을 넣어 흔드는 텀블링 공법으로 차별성이 다소 퇴색됐다는 평가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양념치킨 소스는 진한 점성 탓에 붓으로 바르기에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양념치킨과 마찬가지로 제조 과정상 옥수수 플레이크를 입혀야 하는 교촌옥수수도 텀블링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며 양념치킨의 일반특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교촌치킨이 특제소스의 붓질 방식 대신 기본 양념치킨을 선택한 배경으로 대중성이 보장된 치킨류를 통해 흥행 부담 없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틈새 이점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촌치킨은 “기본템에도 강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업계는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반응이다. 양념치킨이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기본템인 만큼 구매 선택지가 다양해진 반면에 고객들의 비교선택지도 많아 진입 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치킨은 카테고리별로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된 데다, 특정 제품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해당 브랜드에 정착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새로 진입하려는 카테고리가 양념치킨처럼 이미 포화 상태이면 기존 제품들과 더 차별화된 특징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시장 판매 현황을 살펴봐도 양념치킨을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는 찾기 힘들다. 교촌치킨과 함께 업계 빅3로 묶이는 bhc치킨·bbq은 물론, 1980년대에 창업한 페리카나(1981년)·맥시칸치킨(1985년)처갓집양념통닭(1988년)·멕시카나치킨(1989년) 등 잔뼈가 굵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도 겨뤄야 하는 셈이다. 맛만으로 승부를 보기 어렵다면 합리적인 가격도 주요 요소로 꼽히지만, 교촌 양념치킨의 가격 경쟁력도 의문이다. 배달 플랫폼 기준 교촌치킨의 한 마리 판매가는 2만원대 초반으로, 1만원대 후반부터 2만원대 초반 중심으로 가격대가 형성된 경쟁사들과 큰 차이가 없다. 양념치킨 가격 책정 기준과 관련, 교촌에프앤비는 “영업 비밀"이라며 선을 그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양념치킨과 함께 이번에 기본템의 하나로 교촌후라이드도 내놓지만, 이 역시 수 년 전부터 같은 제품군인 '리얼후라이드' 등을 판매해 온 탓에 품목 중복 문제가 제기됐다. 다만, 교촌후라이드는 흡사 옛날 통닭처럼 얇고 촉촉한 식감을 살려 엄연히 다른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中企 “국내 가격급등 막아달라”

“미국 현지기업과 연 500만달러(약 72억5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수출 협상이 어렵게 됐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에어컨·열교환기·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을 제조하는 ㈜지제이알미늄의 유경연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및 파생상품 관세 부과 소식에 경영 피해를 걱정했다. 지제이알미늄은 직원 수 66명에 지난해 연매출 804억원 중 약 14%에 해당하는 772만달러(약 112억원)가량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강소기업이다. 유 대표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미(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올해부터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 왔는데 그마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보호주의에 입각한 일방적 관세 부과정책에 민관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공교롭게도 직전에 미국 정부가 수입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해 국내 기업의 피해 우려와 함께 조기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 간담회 현장에는 지제이알미늄을 비롯해 신진화스너공업, 광스틸, 범일산업㈜ 등 주요 철강·알루미늄 중소기업 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미국 시장 내 가격경쟁력 약화 대비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조기 협상 추진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등 현장 애로와 함께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나사·볼트·너트 같은 공업용 공구를 제조하는 파스너(Fastner)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정한성 이사장(신진화스너공업 대표)은 “국내 파스너 업계가 국내 대기업 외 대체 원자매 공급망 확보가 어렵다"며 “국내 철강·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모니터링 등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업계를 대표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전방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다음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 연방정부 및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업계 차원의 대응책을 소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이 현실화되면서 수출 중소기업이 느끼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중기중앙회 및 품목별 협·단체 등과 함께 신속한 지원을 통해 관세 피해가 우려되거나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수출국 다변화 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지구 용지 분양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제3지구 내 연수원 용지, 일반상가·복합상가 용지 등 10개 필지에 대한 분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 세계적인 여름 체험형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이다. 서해안 관광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동측 6㎞ 지점에 입지한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 용산역에서 대천역까지는 하루 14회 열차가 운행되고 약 2시간이 소요되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2시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를 국내 최장 해저터널(6.9km)로 연결하고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국도77호선이 개통되어 서해안 관광벨트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천해수욕장 관광지는 2010년 개발이 완료되어 개별사업자 투자여건이 완비됐으며., 전체 분양 대상 필지 중 91.7%가 이미 분양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는 연수원 용지 4필지(10,074.5㎡), 일반상가 3필지(1,717.9㎡), 복합상가 3필지(2,164.7㎡) 등 총 10개 필지이다. 토지 매입 알선자에게는 분양완료 후 분양가액의 2%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며, 분양을 알선하려는 사람은 사전에 보령시와 분양알선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누리집의 시정소식이나 해수욕장경영과 대천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25년도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국비 24억 등 총 34.6억 투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업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는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을 묶은 패키지 사업으로, 순천일반산단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3년동안 국비 24억원 등 총 34.6억원(국비 24, 도비 3, 시비 7.6)이 투입될 예정이다. 순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된지 40년이 된 산단으로 건물 외관 및 산단기반시설 등의 노후화가 심하고, 조성 당시 외곽이었던 산업단지가 인근 신축 아파트 등 도시확장으로 현재는 도심이 되어 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 사전 협의, 현장 컨설팅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순천일반산업단지에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샤인 IN The STREET)와 숲속 거리(포레스트 IN The STREET)를 조성할 예정이다. 빛의 거리에는 화단 및 보도조명 등을 설치하고, 숲속 거리에는 수목정비, 수목 조명설치, CCTV 확충 등을 추진해 사계절 걷고 싶은 도심속 공원 산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으로 청년근로자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핫플거리(핫플 IN The STREET)를 조성한다. 노후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은 기업들에 대한 직접지원사업으로 담장정리, 건물 외벽도색, 프라이빗 쉼터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본격 홍보 활동 시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길잡이들은 탐매축제를 방문, SNS를 게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는 총 17명으로, 올해 12월까지 순천시의 여러 축제와 여행코스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SNS에 게시한다. 길잡이들은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이며 생동감 있는 순천 여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이 취재한 글과 사진은 순천시 청춘여행길잡이 공식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여 청춘여행길잡이들이 보다 활발하게 MZ세대가 꿈꾸는 감성 여행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길잡이들이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나만 알고 싶은 곳을 공유하는 설렘과 같다"며, “길잡이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우리 도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참신하게 표현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연 속, 마음치유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사회적 책무 다하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정신·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순천시는 기존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더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매월 1회 정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관내 복지관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원에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한 원예활동, 감각자극활동, 심리안정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치유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장소"라며 “참여자들의 삶 속에 정원이 깊이 스며드는 경험을 하길 바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동행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정원치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인드 가드닝'을 4회 시범 운영하며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불편 사항 의견 수렴 창구 마련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마리나 시설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 마리나 이용 불편 사항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시는, 최근 개최된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심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존 수탁사와 마리나 운영 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계기로 마리나 관리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재편한 운영, 관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수탁사에 대한 성과평가(2월 7일)'와 '기간 연장 평가(2월 28일)'를 관련 조례에 따라 실시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과 간담회 2회, 시의회와 간담회 1회 등 총 3회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기존 수탁사의 재운영을 주장하는 측과의 간담회도 1회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마리나재위탁비상위 측은 요트마리나 시설관리 운영위원회 참여, 공정한 평가 실시, 불친절한 마리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시를 포함한 수탁자, 이용자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 실시와 수탁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 운영 성과 거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사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이클레이)'의 2025년도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클레이는 산업 분야에 대한 관리 권한이 제한적인 지방정부의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를 구축해 기후정책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통합적인 관점에서 다룬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해당 사례집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누리집에 국문 및 영문으로 게재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6월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는 에너지·산업, 공공·건축, 교통, 저탄소 생활실천 등 4개 분과, 42명의 시민, 공무원, 전문가로 이뤄져 있다. 협의체는 온실가스 감축량 발굴 확대 및 신규 정책·사례 발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 평가, 기후변화활동 국제 탄소공개 프로젝트(CDP) 등록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말 성과 세미나를 통해 활동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0년 이클레이에 가입해 지난해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아시아 워크숍'에 참가해 사례발표와 더불어 기후활동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숙박료 최대 4만 원 할인 혜택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체류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25년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여수 숙박업소를 이용할 때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숙박료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는 1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로그인해 주소지를 확인하고 할인쿠폰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관광과(☎061-659-38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가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성남시, 봄철 맞아 맨발 황톳길 11곳 전면 개방...15일부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하고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구미동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이며 이들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내달 중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이와함께 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참가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45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해외 마케팅 실적, 수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후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지난해에도 19개 기업에 총 9300만원의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sih31@ekn.kr

30년 호떡 달인, 150명 제자 키운 차태일 사장...칠곡군 명물 가게

월매출 2천만원, 매일 아침 새 기름으로 시작 IMF로 사업 39억 부도 호떡장사 시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1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 길. 기름 냄새가 퍼지는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모두 '웰빙왕호떡'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철판 앞에는 30년 세월을 버틴 사내, 차태일(61) 사장이 서 있다. 그의 시작은 호떡이 아니었다. IMF 이전, 그는 철강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나 어음 38억 원이 부도나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돈도 잃고, 사람도 떠나고... 바람처럼 떠돌았죠." 그러던 중 길 위에서 호떡을 만났다. 철판 위에서 부풀어오르는 반죽처럼, 차 사장은 호떡 한 장으로 다시 일어섰다. 차장은 현재 그는 전국 150명의 제자를 둔 호떡 달인이 됐다. 대구, 대전, 울산, 강원도 양구, 전주 등 전국각지에서 차 사장의 제자들이 호떡을 굽는다. 그는 “돈만 냈다고 제자가 되는 게 아니지요. 내 가락이 나올 때까지, 내 손맛을 익힐 때까지, 기름 온도 맞추는 법, 반죽 숙성 시간, 소 넣는 비율까지." 손끝으로 느끼는 감각을 몸에 새길 때까지 제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 집 호떡이 특별한 이유는 기름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름은 절대 다시 안 씁니다. 매일 아침 새 기름으로 시작합니다." 재료를 절대 이월하지 않는다. 장사가 끝나면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단골 손님들에게 기꺼이 나눈다. “장사는 끝나고 집에 갈 때 기분이 좋아야 다음 날 문 열 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의 철학이 호떡 맛에도 그대로 배어 있다. 웰빙호떡이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대구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전체의 40%에 달한다. 차 사장에게는 또 다른 꿈이 있다. 대경선이 개통됐으니, 이제는 기차 타고 오는 손님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대경선 타고 왜관역에 내리면 이곳까지 걸어서 10분입니다. 기차 타고 호떡 한 장 먹으러 오는 재미, 괜찮지 않습니까?“ 지난 10일, 김재욱 칠곡군수도 이곳을 직접 찾아 차 사장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차 사장을 한참 바라보던 김 군수는 호떡을 받아들고 한입 베어 물었다. 바삭한 식감과 속 가득 찬 달콤한 소의 조화에 미소가 번졌다. 김 군수는 “30년 넘게 한자리에서 정직한 손맛으로 왜관의 명물이 된 웰빙왕호떡은 우리 칠곡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대경선과 U자형관광벨트를 연계해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칠곡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jmson220@ekn.kr

아모레퍼시픽, 獨 iF디자인어워드 ‘본상 3개’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 3개를 거머쥐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올해 iF 어워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와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으로,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로 나란히 수상 영예를 안았다. 남성 스킨케어 제품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는 바다에 떠있는 등대의 형상을 단순화해 용기 디자인에 적용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페르소나를 중성적이고 시적인 그래픽으로 반영했다. '프리메라 나이아시카 크림&쿠션'은 제품 워드마크 'prmr'의 곡선을 용기 곡면에 적용해 부드럽고 순한 사용감을 강조했다. 국내 아모레성수에서 제공 중인 '커스텀미 비스포크 에센스 서비스'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기술을 통해 수요자 피부에 맞는 에센스를 제작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동선을 구현한 편리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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