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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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출사표’ 오비, 내수보다 해외 먼저 뚫는다

소주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진 오비맥주가 내수보다 'K-소주 수출'에 역점을 두는 우회전략을 구사해 주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존 소주 제조사를 인수·합병(M&A)해 레드오션의 국내 시장을 피해 한류 열풍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K-소주 해외시장을 공략해 '오비소주' 브랜드를 먼저 구축한 뒤 시기를 봐서 내수시장 진입을 노리는 전략으로 업계는 판단한다. 23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최근 모회사 AB인베브의 아시아태평양(APAC)법인 주도로 '제주소주' M&A절차를 밟고 있다. 제주소주는 신세계그룹의 주류 계열사 신세계L&B가 보유한 소주 브랜드로 ODM(주문자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계약 체결을 마치면 오비맥주는 해당 브랜드의 생산용지와 설비, 지하수 이용권 등을 양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본계약을 거의 마무리 짓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AB인베브 품에 안긴 후 오비맥주가 소주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용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제주소주의 생산 역량에 해외 네트워크까지 더해 자사 맥주 브랜드 '카스(Cass)', 제주소주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는 오비맥주가 제주소주의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눈여겨보는 만큼 첫 주요 타깃으로 해당 시장 위주로 판로 확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소주는 2022년부터 베트남·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7개국 위주로 과일소주 등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사업의 경우 2021년 소주 브랜드 '푸른밤'을 단종 시킨 뒤 시장 철수한 상태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오랜 맥주사업 업력에도 오비맥주가 소주사업에 갓 발을 들인 만큼 제조 담당자 등 인력 채용과 같은 초석 다지는 기간이 길 것"이라며 “기존 제주소주 제품이 아닌 새 제품 출시도 고려한다면 생산, 수출 본격화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건은 '오비소주'의 경쟁력이다. 일단 소주 매출로만 보면 하이트진로·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에 뒤쳐진 상태다. 지난해 제주소주 매출액은 11억원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수출액만 따져 봐도 각각 602억원, 655억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들 업체 역시 해외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해외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는 2030년 글로벌 소주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내 첫 해외 생산기지도 짓는 데다, 롯데칠성음료도 기존 순하리·처음처럼에 이어 지난해부터 주력 제품인 '새로'를 밀고 있는 상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 유사 소주 제품을 내놓는 현지 주류업체들의 영향력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다만, 기존에 수출을 진행하던 기업들과 손잡는 등 오비맥주가 자체 해외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현지업체를 견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오비맥주가 국내외 모두 영업망을 보유한 만큼 내수시장에서도 소주사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지만, 회사는 “계획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내수시장의 경우 하이트진로·롯데칠성음료 양강 구도로 자리잡은 만큼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지난해 소매점 기준 국내 희석식 소주 시장 점유율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각각 약 60%, 약 18%로 전체의 80% 가까이 장악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탈팡족 잡기’ 쓱닷컴 타깃 마케팅 성과 ‘쏠쏠~’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이 쿠팡 멤버십 탈퇴를 고민하는 '탈팡족'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으로 '쏠쏠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 7월 15일 장보기 특화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 멤버십은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으로,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도움될 수 있도록 쓱배송·새벽배송의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에 집중한 내용이 특징이다. 또한, 멤버십 연회비를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고, 여기에 쓱배송·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 지급을 더했다. 특히, SSG닷컴은 멤버십을 선보이며 타사 멤버십에서 옮겨오는 소비자를 최우선 타깃고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SSG머니 1만5000원을 즉시 지급하는 '이사 지원금' 이벤트도 펼쳤다. SSG닷컴의 멤버십 이사지원금 이벤트는 쿠팡이 8월 와우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 것을 겨냥해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쿠팡은 이 시기에 기존 회원 멤버십 가격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그 결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출시 이후 9일간(7월 15~24일) 신규 가입 회원의 68%가 타사 멤버십에서 갈아탄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소비자 호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전했다, 멤버십 이사 지원금에 고객 반응이 뜨겁자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재개하고 있다. 즉, 쓱배송 클럽에 신규 가입하고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8월 말부터는 배우 강소연을 비롯한 총 16명의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과 인스타그램에 쓱배송 클럽 론칭 관련 디지털 캠페인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의 정확한 타깃 분석을 통해 핵심 타깃인 20~40대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을 선정해 타깃 고객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인스타그램에 캠페인 광고 소재 노출을 집중하고 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재미 요소를 가미해 시리즈로 제작된 브랜디드 컨텐츠들을 통해 “쓱배송 클럽으로 환승하라"는 키카피를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으며 SSG닷컴 공식 인스타그램은 물론 셀럽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동일 소재를 노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캠페인 개시 20여일만에 총 500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타깃 고객들에게 쓱배송 클럽을 각인시키는 효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장보기라는 단일 혜택에 집중한 특화 멤버십을 새로 출시한 만큼 광고 매체 및 타깃 고객 선정부터 미디어 믹스 전략까지 철저히 타깃 고객에 집중하는 타깃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풀무원푸드앤컬처, 육군 15보병사단 장병·군무원 복지 지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육군 제15보병사단과 사단 소속 장병 및 군무원, 공무직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 제15보병사단 소속 모든 장병 및 군무원, 공무직 근로자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주요 식음시설 및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이용 시 동반인 5인을 포함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별내, 의정부휴게소 식음시설 메뉴 10% 할인 △상설뷔페 사업장(스카이파크판교, 롯데시티호텔구로) 조∙중∙석식 이용 요금 15% 할인 △플랜튜드(코엑스점, 용산점) 이용 요금 15% 할인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30% 할인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과 휴전선 최전방에서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에게 다양한 외식 경험을 확대하고, 군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 장병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 휴게소 사업,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부산 엘시티 전망대 '엑스 더 스카이'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풀무원의 몽글순두부를 이용한 순두부 전문점 '구첩반상순두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삼성바이오에피스 ‘오퓨비즈’, 美 이어 유럽 공급 ‘코앞’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HMP의 품목허가 긍정의견을 받으면 통상 2~3개월 뒤 공식 품목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품목을 승인하는데 CHMP의 긍정 의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 리제네론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에 달한다. 황반변성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안과질환 치료제로는 '바이우비즈'에 이어 두 번째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상무)은 “바이우비즈에 이어 당사의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 권고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미국서 오퓨비즈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기부, ‘청년주간’에 中企 청년정책 알린다

청년층 발전 및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청년주간'이 올해도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등 전국에서 일제히 열린다. 청년주간은 '청년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돼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지난 20~22일 사흘간 열린 '청년 정책박람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특별전 부스 24개를 설치해 청년 스타트업·상인·소공인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청년기업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딥테크에 기반한 청년 스타트업의 서비스(피아노 교육, 구독형 사진 인화, 재활용품 탐지 및 분류 등)를 전시·시연하고, 청년층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청년 소상공인의 제품인 동결건조 대파, 프로틴 떡 등을 홍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청년의 날'의 메인 행사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 21일 여의도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청년 기업가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중기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번 주 전국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창업중심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별 청년주간행사도 운영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등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제공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 및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활용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도 안내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강원랜드 ‘운탄고도 케이블카’, 관광명소 부상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운탄고도 케이블카'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강원 정선 운탄고도 케이블카 인근에 '구름아래 동물농장'을 개장한 이후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며 하이원리조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운탄고도 케이블카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인 '운탄고도'를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 위에 설치된 케이블카로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운탄고도 케이블카에서 가까이 내려다볼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형 동물농장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지역단체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고,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 이색 먹거리와 도롱이빵, 운탄고도샌드 등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블카와 먹거리장터가 알려지면서 올해 여름 성수기에 운탄고도 케이블카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1% 크게 늘어난 6만여명을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운탄고도 케이블카 관광과 정선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역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개최, 숙박상품 구입고객에게 정선 아리랑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일출·일몰 감상 특화전망대 설치, 하이원탑 무(無)장애 데크길 조성 등 운탄고도 일대를 국내 최고 산림관광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리조트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키우기 위한 'K-HIT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오는 2032년까지 관광시설 신축 등에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방문객 수를 현재 68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운탄고도 케이블카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수익은 전액 지역에 환원해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운탄고도 케이블카와 구름아래 동물농장 관광 활성화가 지역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신간도서 출간] 파리에 간 강아지들

​햇살이 가득한 5월의 어느 날, 거실에 모여 놀던 강아지들에게 엽서가 한 통 배달된다. 파리에 사는 제이콥 삼촌이 100번째 생일을 맞아 강아지들에게 생일파티 초대장을 보낸 것이다. 신이 난 강아지들은 아침에 구워 둔 케이크를 챙겨 파리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생-라자르 기차역에 내린 강아지들은 '그로-꺄이유 16번지'를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몽마르트르 언덕을 오르고 퐁피두 센터를 지나 유람선을 타고, 루브르 박물관과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무리 찾아도 삼촌네 집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모르긴 마찬가지. 파리는 왜 이렇게 넓고, 재미있는 건 또 왜 이렇게 많은 거야. 게다가 케이크 상자는 무겁고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과연 강아지들은 무사히 삼촌 생일파티에 참석할 수 있을까. 제목 : 파리에 간 강아지들 저자 : Monfreid, Dorothee De 번역 : 김하니 발행처 : 아르카디아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대한경제부흥회

“이게 진짜 실전형 경제다." 뉴스에서는 하루 종일 부동산과 주식을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떠들지만 정작 내가 뭘 해보기란 너무 어렵다. 남들은 다 버는 것 같은데 나는 왜 돈을 못 버는가? 나라는 부자인 것 같은데 우리는 왜 살기가 힘든가? 부동산계의 유시민 이광수, 경제 허준 박시동, 민생 전문 안진걸. 경제 채널 섭외 순위 1위를 달리며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차세대 경제평론가 3인방이 당하기만 하는 국민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투자, 안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개미들이 털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시대, 새는 돈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 돈은 많이 벌고 나랏돈은 제대로 쓰게 하는 비법들이 여기에 있다. 제목 : 대한경제부흥회 - 우리는 왜 돈을 못 버는가 저자 : 이광수, 박시동, 안진걸 발행처 : 지와인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파워 루틴핏

“정답은 파워루틴에 있다." 파워 루틴은 일상 속의 공식이자 실제적인 액션플랜이다. 루틴으로 탄탄해진 일상은 실력이 되고 성과로 나타난다. 남들과는 다른 탁월함이 돼준다. 일을 할 때도, 돈을 모을 때도, 건강을 챙길 때도 루틴 공식은 필요하다. 직장 선배는 있지만 인생 선배는 없는 요즘이다. 저자에게도 이러한 삶의 공식을 알려줄 인생 선배가 없었다. 그저 혼자 버텨내기 바빴던 시간들, 돈을 쓰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던 후회의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몸소 하나하나 부딪히며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공기업에서 17년 차 여자 차장으로 쌓아온 내공과 지혜, 경험을 온전히 녹여내었다. 행복해지고 싶고 이제는 좀 달라지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파워 루틴핏으로 오늘이라는 계단을 올라볼 수 있다. 한 번에 한 계단씩 천천히 행복하게 오를 수 있도록 파워 루틴 코치인 저자가 도와줄 것이다. 제목 : 파워 루틴핏 - 핵개인 시대를 주도하는 당신의 하이퍼 퍼스낼리티 강화 전략 저자 : 정세연 발행처 : 라온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희사이버대, ‘미원 평화상’ 제정 기념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 펼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9월 21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평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시작하고 '미원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문명원은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업'을 '기후평화 실천 캠페인'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데이터 클린업 캠페인'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학생, 교직원, 동문 등 경희사이버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후위기 대처 실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행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또 다른 이름은 '111 캠페인'으로 하루 1분, 매월 11일을 데이터 청소의 시간과 날로 정해 저장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 다량의 데이터(다크 데이터)를 줄여 나가자는 실천운동이다. 이메일 한통이 4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정보 활용의 가치가 없는 이메일, 오래된 파일, 디스크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탄소 발생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구성원의 참여를 돕고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캠페인 속 캠페인'도 벌인다. '기후위기 바로알기 미니 퀴즈 이벤트'와 '캠페인 홍보 또는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기후 위기 및 탄소 중립에 관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할 수 있고 본 캠페인을 홍보하거나 직접 참여한 짧은 영상, 사진 등을 공모해 포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미니 퀴즈 이벤트, 캠페인 홍보 및 참여 인증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문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의 지구공동사회를 지향하는 학원의 창학이념을 계승하는 실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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