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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민경중 대표 “산불피해목, 국가 자산으로 활용해야”

사무용 가구 브랜드 코아스 민경중 대표가 지속가능한 산림업 생태계를 위한 해법의 하나로 '산불피해목'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민경중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산림·임업계 대표 연례 행사 '2026 산림·임업 전망'에 참석해 이같은 제안을 발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 민 대표는 '목재주권 시대로의 도약' 세션 발표를 통해 산불피해목을 국가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산불피해목 문제는 환경 이슈이자 산업, 그리고 국가 자원 전략의 문제"라며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해야 할 자산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피해목을 소각하거나 방치할 경우 산불로 배출된 탄소에 더해 목재 내부에 저장돼 있던 탄소까지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이중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를 장수명 제품으로 활용하면 탄소 저장 효과를 유지하면서 수입 목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불탄화목 GR(Good Recycled) 인증 신설 △공공조달 우선구매 실질화 △탄소 저장 인센티브 도입 △재선충 반출 규제 합리화 △디지털 탄소 장부(Digital Ledger) 구축 등 5대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또 'CES 2026에서 본 재난 대응과 소재 혁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소닉 파이어 테크, 와이드마운트 다이내믹스, KIST/IIST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소리와 AI로 불을 끄는 '디재스터 테크(Disaster Tech)'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재난 예방부터 피해목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피알,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 마지막 퍼즐 완성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패션 성지 서울 성수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미 자리를 잡은 무신사 및 올리브영과 함께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에이피알의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는 지난해 12월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문을 열고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했다.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수동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메디큐브 성수에서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점과 올리브영 N 성수점은 도보로 10분 내 이동 가능해 성수동에서 패션, 뷰티, 뷰티 디바이스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메디큐브 성수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 1~2층의 약 449.6㎡(136평) 규모로 핑크와 화이트 컬러,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몄다. 1층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제품으로 채워졌다. 2층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부스터 프로 마이멜로디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 등을 체험하는 테스트 공간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내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즉석 사진 부스를 설치해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공간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강조한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가격대가 높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한 달 간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문턱'을 낮춘 세심함도 눈길을 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내국인 응대 수준으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 방식을 설명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성수동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어서 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기자의 눈] 중국의 K-뷰티 베끼기, DNA까지 복제할 순 없다

한국 화장품을 일컫는 K-뷰티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K-뷰티는 K-팝, K-드라마 등의 바통을 받아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산업의 대표적인 소프트파워 중 하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있다. K-뷰티와 전 세계인을 연결해주는 고리다.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와 함께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중국의 '한국 베끼기' 버릇이 또 도졌다. 최근 후난성 창사시에 얼핏 보면 올리브영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매우 흡사한 뷰티 편집숍 '온리영'(ONLY YOUNG)이 등장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베끼기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자행됐기 때문에 생각보다 충격 강도가 세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불쾌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온리영은 올리브영 브랜드의 올리브컬러와 유사한 색으로 상호를 만들고, 매장 내 상품 진열 방식 등을 따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일부 화장품 기업은 메디큐브, 달바, 아누아 등 국내 인기 브랜드 화장품의 패키지 등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과연 소비자들이 속을까. 온리영을 올리브영이라고, '짝퉁' 화장품을 K-뷰티로 인식할까.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제 아무리 똑같이 만든다고 해서 아류가 주류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K-DNA'까지 복제할 수 없다. 이미 K-뷰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올랐다.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올리브영은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 차별화된 전략으로 똘똘 뭉쳐져 있어 그 아성을 무너뜨릴 수 없다. 고객 친화적인 제품 배치부터 응대까지 세심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러한 저력으로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무려 1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이나 큐텐, 중동, 남미 등 어디에서나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시대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서도 약 150개국 소비자가 손쉽게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의 집 불구경하듯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언제, 어떻게 불똥이 튈 지 모르기에 항상 경계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기민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사격이 뒷받침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해 정부 차원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이나 현지 법 집행 연계 등을 고민할 시점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쿠폰 쓰려고 쿠팡 재가입했는데…못 사는 게 한바가지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보상안으로 '5만원 구매이용권' 지급을 본격화한 가운데, 쿠폰 실효성과 지급 효과를 놓고 업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쿠팡은 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약 3370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이용권 지급을 시작했다. 앞서 발표한 대로 쿠팡 종합몰(5000원)·쿠팡이츠(5000원)·쿠팡 트래블(2만원)·알럭스(2만원)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구조다. 사용 기한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쿠팡 측은 약 1조6000억원의 대규모 보상안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러 제한 탓에 체감 보상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매 항목 제한·최소 주문 금액 등 깐깐한 조건은 물론 쿠폰 사용 기한도 3개월에 그치며, 차액 환불도 불가능해 '무늬만 보상안'이라는 평가다. 지난 16일 실제 기자가 직접 보상 쿠폰을 적용해 쿠팡에서 상품을 주문해보니, 어느 정도 할인 혜택은 누렸지만 발급 단계부터 다소 이용 장벽이 높았다. 쿠팡은 와우·일반·탈퇴회원 모두에게 구매이용권을 제공하지만, 탈퇴 회원이라도 현재 '회원' 상태여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난해 말 이미 탈퇴 처리를 거친 기자도 재가입이 불가피했다. 구매 가능 상품으로 14만개 가량을 준비했다던 로켓상품(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은 최소 주문 조건이 걸려 사실상 차액 결제가 불가피해보였다. 예컨대 로켓배송은 일반 회원 주문 시 1만9800원 이상 구매해야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유료 회원이 아니라면 해당 금액대를 채우기 위해 추가로 장바구니를 채워야 한다는 의미다. 쿠팡이츠도 예외는 아니다. 매장별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춰야 하고, 픽업 주문은 쿠폰 적용조차 불가능하다. 그나마 가장 배분된 금액이 큰 알럭스에서 립스틱을 한 개 구매했는데, 상품가(자체 할인 적용) 3만3150원 중 2만원(이용권 금액)이 제외돼 1만3150원을 추가 결제했다. 앞서 온라인상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공유된 효율적인 보상안 사용을 위한 팁까지 파악하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쿠팡 측에서 구매 품목을 제한한 탓에 무용지물이 됐다. 보상안 시행 전 시장에서는 알럭스와 보상 액수가 동일하고, 소액 단위인 치킨·커피 등의 e쿠폰을 취급하는 쿠팡트래블로 소비가 몰릴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비교적 구매 단가가 높은 여행·레저 상품으로만 사용 범위가 한정됐고, 그나마도 해외여행 상품은 아예 쿠폰 활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종합몰 역시 쿠폰 적용 시 도서·분유·주얼리 등은 구매할 수 없다. 이용구매권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는 한편,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이번 보상안이 쿠팡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아직 구매이용권 지급이 초기 단계지만 쿠팡도 관련 내용 안내에 적극적인 만큼 사용 움직임이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쿠팡은 앱 메인뿐 아니라 개별 문자·이메일을 통해 쿠폰 지급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반면 각종 제한으로 '생색내기용 보상안'이라는 말마저 나오면서 여론 개선으로 연결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미 쿠팡은 이용구매권 내용을 공개한 당시 실사용 가치가 떨어진다며 '꼼수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보상안을 둘러싼 각계 질타까지 계속돼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35개의 노동, 중소상인, 종교계,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안전한 쿠팡만들기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쿠팡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쿠팡을 탈퇴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쿠팡 할인 쿠폰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코로나19가 바꾼 식생활 “성인 4명 중 1명 1일 1회 배달·포장”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성인의 식생활이 변화했다. 음식점 방문이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가정식 △음식점 음식 △배달·포장 음식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어섰다. 이후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20∼30대에서 배달·포장 음식 섭취 증가가 크게 늘었다. 연령대로 20대는 2016년 24.5%에서 2023년 31.8%로, 30대는 23.6%에서 32.1%로 상승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줄었다. 2021년에는 30.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집밥'을 먹는 비율은 음식점 방문이나 배달·포장으로 식사를 섭취하는 것보다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 2016년 75.8%에서 2023년 69.9%로 감소했다. 이러한 식생활 변화에 대해 질병청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돼있었고, 유행 시기에 배달 플랫폼이 크게 성장한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점 방문이 줄고 배달·포장 음식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불황형 소비 확산…가성비 PB 띄우는 마트·편의점

주요 대형마트·편의점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 확대에 나선 것이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캔(350㎖) 당 800원인 초저가 무알콜 맥주 '타이탄 제로' 판매를 시작했다. 강한 탄산감과 톡 쏘는 청량함이 특징으로 칼로리는 8.4㎉, 당류는 0g이다. 타이탄은 2024년 8월 홈플러스가 1000원 초특가로 내놓은 PB 상품으로,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다. 또 다른 PB 브랜드인 '심플러스' 상품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초가성비 상품으로 '심플러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 1만4900원)'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같은 가격으로 '심플러스 아보카도 오일(1ℓ)' 판매도 개시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도 연초부터 PB 브랜드인 '오늘좋은'을 통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 스페인산)'을 99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올리브를 수확 해 24시간 이내 저온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다. 롯데마트가 가격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식재료를 출시한 이유는 높은 고객 호응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4~7일 동안 열린 '통큰세일'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500㎖)'를 5990원에 한정 특가로 판매했는데, 2만3000개를 전량 완판됐다. 가성비 PB에 공들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021년 업계 처음으로 초저가 PB '득템시리즈'를 출시한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대표 사례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이 시리즈는 2023년 1400만개, 이듬해 3000만개 이상 지난해 5000만개 가량 판매됐으며,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달 초 기준 누적 1억 개를 돌파했다. 득템시리즈는 즉석밥·계란 등 기본 생필품부터 닭가슴살·핫바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군 위주로 기획됐다. 최근에는 특란10입 득템(3600원), 매콤 스틱 닭다리 득템(2200원) 등을 신규 출시했다. 지난해에만 3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선택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은 통상 마진은 낮아 수익 측면에서 큰 장점은 없다"면서 “다만, 가성비가 주요 구매 지표가 된 상황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모객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AI 네이티브’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실시

패션기업 무신사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AI 네이티브(AI-native)'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 테크 부문이 주도하는 '무신사 루키(Musinsa Rookie: MUK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일 채용 공고를 내고 2~3월 동안 온·오프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 등을 거친 후에 1분기 중에 입사하는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무신사는 테크 부문에서 백엔드, 프론트엔드, SRE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 인재 영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니어 레벨' 신입 엔지니어 대규모 공개 채용은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중장기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채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오직 실력과 잠재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기조를 반영해 복잡한 서류 절차 대신 '이력서 없는 간편 지원' 방식을 적용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이번 '무신사 루키' 프로그램은 6개월 간의 인턴십 근무 이후 AI 네이티브 SW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전환형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신사는 실무 현장에서 핵심 업무를 AI 기술로 해결하고, 시스템 효율화를 주도할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 무신사 루키로 선발된 인원은 6개월간 전환형 인턴으로 근무 후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부여받고, 경쟁력 있는 처우와 복지를 경험하게 된다. 전준희 무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크 및 패션 영역의 변화가 가파른 상황에서도 무신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끊임없는 기술적 도전이었고, 앞으로도 인재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패션 생태계 혁신을 이끌어 가고 싶은 열정 있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민, 업계 첫 라이더 대상 오프라인 시상식 성료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5일 국내 최초의 라이더 대상 오프라인 시상식 '2025 배민라이더페스타 어워즈'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배민 라이더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라이더뿐 아니라 함께 초청된 가족들을 포함해 총 35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배민 서비스의 끝은 고객 만족이고 고객 만족은 결국 여러분(라이더)들의 손에 달려있다라는 것을 저희는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믿을 수 있고, 오래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7개 부문에서 30여 명의 라이더와 협력사가 선정됐다. △배민히어로상 △로컬히어로상 △배민루키상 △배달임팩트상 △배달경험상 등의 이름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각각 트로피와 포상금, 오토바이(혼다 PCX125)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배민히어로, 베스트라이더 등 문구가 각인된 배민헬멧도 함께 전달했다. 시상식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참여형 행사 부스도 운영됐다. 새해운세 뽑기, 소원카드 작성 등을 준비해 건강, 안전 등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나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씽씽이F1, 간식장보기, 배달퀴즈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돼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진행된 '배민라이더페스타'는 배민이 라이더만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중 하나인 라이더 대상의 오프라인 시상식이 열린 것은 배민이 업계 최초 사례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라이더들과 함께 만든 축제의 장인 배민라이더페스타는 2025년 한 해 동안 라이더들이 배민과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어촌 판로 뚫는다…GS더프레시, ‘Co:어촌’ 본격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어촌·정부·공공기관과 손잡고 상생 프로젝트에 나선다. GS더프레시는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상남도, 경남청년어업인연합회와 '상품 공동개발 및 생산자 판로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하는 어촌과 기업 간 상생 모델인 'Co:어촌'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번 업무 협약은 GS더프레시의 Co:어촌 프로젝트의 첫 실행 사례로, 경남 청년 어업인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업을 계기로 GS더프레시는 전국 매장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어촌과 기업의 상생 Co:어촌 경상남도 수산물 특별전'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GS더프레시 매장에서는 '고성 홍가리비 2㎏'을 행사가 9900원(GS Pay 결제 시 8900원)에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에서 경남 지역 양식장에서 키운 '양식 참숭어 2종(250g, 400g)'과 통영산 생굴 1㎏, 마산 오만둥이 2㎏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영광 GS리테일 수산팀장은 “Co:어촌 모델의 첫 실행 사례로 경남 청년 어업인의 우수한 수산물이 전국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어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더샘, 올해 첫 번째 ‘샘데이’ 진행…최대 50% 할인

뷰티 브랜드 더샘이 올해 첫 번째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더샘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더샘 매장과 더샘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1월 샘데이'를 열고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판매 라인업에는 2026년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차갑고 깨끗한 색감의 '쿨 블루'(cool blue) 메이크업과 맑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최적화된 색조 제품이 포함됐다. 또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컨디션을 고려한 보습 중심의 기초 제품을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샘물 섀도우 박스 플라워 레터'와 '샘물 섀도우 박스 싱글'의 피치 쏠티, 미스티 블루, 쿨 더스티 컬러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위한 기본 컬러 구성의 '무드 업 듀오 아이섀도우'와 겨울 쿨톤 필수 컬러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젤리 블러셔 더스티 바인'을 포함한 '젤리 블러셔' 전 컬러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퍼펙트 글램 글로우 립 플럼퍼'와 '샘물 캔디 시럽 글로스', '커버 퍼펙션 립 펜슬'의 가격을 10~30% 할인한다. 선케어 라인에서는 '커버 퍼펙션 스틱 컨실러'와 '커버 퍼펙션 펜 컨실러', '에코 어스 올 프로텍션 선 크림'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 기초 제품 중 '골든 베리 씨 잡티 앰플 기획 세트'와 '골든 베리 씨 크림', '트루 머쉬룸 엘엑스 스킨케어 라인'은 20% 할인을 적용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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