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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웃게 한 AI…美 빅테크 데이터센터 확장에 기후목표는 후퇴 [이슈+]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확장을 주도하는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는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경쟁 속에서 막대한 전력 확보에 나서면서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축소하거나 천연가스 발전 의존도를 높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차게 내세운 기후 목표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AI 시대의 전력 소비 급증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전략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오는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연기하거나 아예 철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막대한 전력 수요와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AI 시대 이전에 제시했던 기후 목표의 현실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내부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 MS의 '탄소 네거티브' 목표 흔들 앞서 MS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2025년까지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달성 계획을 2020년에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021년에는 '100/100/0'으로 명명된 새로운 기후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MS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100%의 시간 동안 '제로(0) 탄소'(무탄소) 에너지 구매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실시간으로 공급받겠다는 점에서 이미 달성한 RE100보다 훨씬 까다로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MS는 지난 2월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제는 MS가 최근 들어 이 같은 기후 목표에서 후퇴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MS가 최근 탄소 제거(CDR) 프로그램 규모도 축소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MS 직원들은 최소 3곳의 CDR 프로젝트 개발업체에 협상 중인 계약이 보류됐다고 통보했다. MS가 글로벌 CDR 시장의 최대 투자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움직임은 업계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지난해 MS의 CDR 크레딧 구매 비중이 전체 대비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상황에서 MS가 재생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마저 철회하거나 축소할 경우 빅테크 업계 전반의 기후 대응 전략에도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CDR과 '100/100/0'이 모두 MS의 2030년 탄소 네거티브 달성을 위한 핵심 축이라고 짚었다. 다만 MS 내부에서는 '100/100/0' 목표가 처음부터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과제로 인식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AI가 우선"…기후변화 대응은 뒷전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빅테크 간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MS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약 19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MS는 약 3개월마다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AI 관련 비용이 급증하면서 저탄소 부서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부에서 예산 압박이 커졌고,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심사 역시 이전보다 엄격해졌다고 전했다. 기후단체 하이타이드 재단의 알렉시아 켈리 이사는 “AI는 빅테크 기업들에게 생존이 걸린 경쟁"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금이 AI 인프라 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경쟁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자 아마존과 메타 플랫폼스 등 빅테크들 사이에서 천연가스 발전 선호 현상도 강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MS는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과 함께 텍사스에서 2500메가와트(MW) 규모의 대형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고, AI 데이터센터에 장기간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협상을 지난달 진행했다. 켈리 이사는 “데이터센터를 최대한 빨리 가동하려는 경쟁 속에서 청정에너지 목표는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 사이에서 천연가스가 핵심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 데이터센터 전력 폭증…미국에선 천연가스가 핵심 공급원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전망과도 맞물려 있다. BNEF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오는 2035년까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106GW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천연가스가 핵심 전력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또한 전 세계적으로는 재생에너지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충당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천연가스 의존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AI 확산 이후 빅테크들의 탄소 배출량은 급증하고 있다. 각사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출시 이전 시점과 비교해 메타의 탄소 배출량은 64% 증가했다. 이어 구글은 51%, 아마존은 33%, MS는 23%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탄소배출 증가 원인으로 “AI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 등 성장 관련 요인"을 직접 언급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 경쟁이 기후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인사이트] 중금리 대출 확대와 국민경제의 선순환

최근 금융위원회는 중·저신용 계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의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보증 연계 및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금융회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신용평가체계의 고도화를 병행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신용 평점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한 위험 기반 접근을 도입하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단순한 대출 확대 정책이 아니라, 제도권 금융 내에서 '중간 신용계층'을 흡수하고 금융시장 구조를 정상화하려는 전략적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민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중금리 대출 확대는 여러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가계의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소비 여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던 차주들이 중금리 대출로 전환할 경우 평균 차입 비용이 하락하게 되고, 이는 고신용자 대비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중·저 신용 계층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거시경제적으로 이는 내수 진작 및 경기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경로로 작용한다. 둘째,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의 실질적 진전이다. 기존에는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제도권 금융 접근이 제한되었던 계층이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의 분배적 기능과 사회적 안전망이 강화된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구조적 효과를 지닌다. 셋째, 비제도권 금융 및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중금리 대출 시장이 충분히 형성될 경우, 이는 고금리 대출과 저금리 대출 사이의 '완충지대(buffer zone)'로 기능하며, 금융 취약계층이 비제도적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넷째, 금융산업의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융회사는 보다 정교한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risk-based pricing)을 구현해야 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신용평가모형, 데이터 활용, 핀테크 기술의 발전을 촉진한다. 미국 사례는 상기 중금리 대출 정책 방향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참고 사례이다. 미국에서는 커뮤니티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협력하여 중금리 대출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렌딩과 같은 플랫폼 기반 금융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안 데이터(예: 소득 흐름, 소비 패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가 활성화되었다. 이는 전통적 신용평가로 포착되지 않던 차주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도 과도한 금리 통제보다는 투명성 제고와 경쟁 촉진에 방점을 두었으며, 결국, 중금리 대출은 금융 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국내의 금융 정책 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물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 과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선, 중금리 대출의 금리 범위와 정책 기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 및 조달 비용이 변동하는 환경에서 경직된 금리 기준은 금융회사의 참여를 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금리 대출의 금리 구간을 일정한 고정값이 아니라, 기준금리, 신용스프레드, 기대손실률 등을 반영한 '연동형 밴드'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 일정 스프레드 범위'와 같은 방식으로 상·하한을 조정하면 시장금리 변화에 자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이 가능해져 공급 유인이 유지된다. 둘째, 신용평가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된다. 비금융 데이터 및 대안 정보의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결합 및 활용에 대한 규제 합리화를 통해 평가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통신 요금 납부, 공과금, 플랫폼 거래내역, 소득 흐름, 고용 형태, 심지어는 사업자 매출 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대안정보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데이터가 단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형태로 결합·분석되어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데이터 결합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안전한 데이터 결합을 지원하는 인프라(예: 데이터 전문기관,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은 단순한 서민금융 지원을 넘어 국민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다. 금융 접근성 개선은 소비 확대,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다. 향후 금융당국은 중금리 대출의 공급 확대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혁신, 규제 체계의 정교화, 시장 참여 유인 설계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bienns@ekn.co.kr

[EE칼럼] 에너지전환은 에너지변환에 달려있다

인류 문명의 도약은 언제나 새로운 에너지변환(Energy Conversion) 기술의 등장과 궤를 같이했다. 불을 사용하며 화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꿨고, 증기기관을 통해 열을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며 산업혁명을 일궈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전기 문명 역시 화석연료가 가진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꾸는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이 지상 과제가 된 것이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핵심이 있다.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은 결국 얼마나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변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전환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이다. 태양과 바람은 인간의 필요에 맞춰 발전하지 않는다. 전기가 남을 때는 버려지고, 부족할 때는 다시 화석연료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변환 기술이다. 실제로 덴마크는 전기-열 변환(Power-to-Heat)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바람이 강해 전력 생산이 넘칠 때, 남는 전기를 히트펌프를 가동해 열에너지로 바꾼 뒤 이를 난방용 온수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기는 저장이 어렵지만 열은 보온 탱크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는 버려질 전기를 실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필자도 방문이 적이 있는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항은 1970년대까지 어업과 오일·가스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이들 산업의 쇠퇴로 소멸 위기를 맞다가, 2000년대 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변모했다. 에스비에르 항은 전남, 울산 등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지역들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에스비에르는 2024년 12월부터 기존의 석탄화력 열병합 발전소 대신 70MW급 해수 히트펌프를 통해 연간 약 28만 MWh의 친환경 열을 2만 5천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근 해상풍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하여 지역난방의 탈탄소화를 이루어낸다.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활성화된 가상발전소(VPP) 모델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변환의 정수를 보여준다. 테슬라는 자체 ESS인 파워월(Powerwall)과 전기차 배터리 등의 형태로 분산돼 있는 에너지 자원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하나의 발전소인 것처럼 전기를 공급한다.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VPP 플랫폼에 연결된 ESS나 전기차 배터리의 방전을 유도해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한다. 반대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급증할 때 ESS나 전기차 등이 잉여 전력을 최대한 흡수한다. 이는 전기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에너지의 흐름을 전환함으로써 거대한 화력발전소를 새로 짓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이미 존재하는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재배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제주와 호남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수요를 초과해 발전을 강제로 중단하는 출력제어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변환 기술과 함께 전력시장의 변화가 필요하다. 전기가 남아돌 때와 부족할 때의 가격 신호가 실시간으로 작동하지 않다 보니, 기업이나 개인이 ESS를 설치하거나 에너지변환 기술에 투자할 경제적 유인이 약하다. 에너지를 변환하는 기술적 효율만큼이나, 수요와 공급을 잇는 시장의 유연성이라는 시스템적 변환 효율이 절실한 시점이다. 진정한 에너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력망에 갇힌 에너지를 열, 운동, 화학 에너지 등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전기가 쌀 때 사용하거나 저장하고, 비쌀 때 소비를 줄이는 수요유연성을 발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에너지는 그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때 비로소 가치가 극대화된다. 에너지변환 기술을 보급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설계할 때, 에너지전환은 거창한 구호를 넘어 경제적 기회이자 일상이 될 것이다. bienns@ekn.co.kr

[1보] 마이크로소프트,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실시간 충당’ 후퇴 검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업계에서 가장 야심찬 수준으로 평가받아온 기후 목표를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MS가 오는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연기하거나 아예 철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막대한 전력 수요와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AI 시대 이전에 제시했던 기후 목표의 현실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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