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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논란에 범여권 분열 조짐… 李, ‘노무현의 길’ 가나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를 둘러싸고 범여권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 당시 한미동맹과 진영 내 반발 사이에서 고뇌했던 길을 이재명 대통령도 걸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동참 요구에 따라 현지 정세 파악과 우리 국민 및 선박의 안전 점검을 명목으로 현지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구체적인 파병 검토 수순에 착수했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출동해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장하거나 해상초계기 및 별도의 함정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익과 한미동맹의 실익을 따지며 고심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범여권 내부에서는 거센 반발 기류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 구분 없이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먼저 반대의 목소리를 낸 건 친문계 이기헌 의원이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 파병 동의 요청이 오면 국익과 헌법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같은 친문계인 김영배 의원은 지난 9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헌법 60조 2항에 보면 '파병을 할 때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된다' 이렇게 돼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저는 반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명계에서는 송영길 의원이 반대에 섰다. 송 의원은 같은 날 뉴스명당에서 “이라크 전쟁 때보다 더 명분이 없다"며 “우리가 침략 전쟁을 반대하도록 헌법 5조에 명시돼 있을 뿐 아니라 이게 유엔 결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나 일본도 다 손사래를 치는 상황"이라고 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도 전날(11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호르무즈 파병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이 아무리 요구한다고 해도 끌려가서는 안 된다"며 파병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인 범여권 스피커 김어준씨 역시 “저는 파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당 일각의 우려에 이어 범여권 진보 정당들까지 파병 반대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와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표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조차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을 파병하지 않았다"며 “국민주권정부를 자임하는 이재명 정부가 미국의 압박에 밀려 불법적인 침략 전쟁을 지원하는 파병을 검토할 수 있느냐"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 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파병 불가를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사회계에선 반미(反美) 투쟁까지 언급되며 반발 수위가 극에 달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친형인 김민웅씨가 상임대표로 있는 촛불행동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정부를 향해 “우리 대한민국은 그 전쟁에 가담할 생각이 1도 없고 미국의 강요에 굴복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며 “미국이 계속 우리를 이렇게 압박한다면 미국은 여기 한국 땅에서 거대한 반미 투쟁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 지지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파병은 대통령을 위해서도 국민들이 반대해야 한다" “이란 파병은 잼(이 대통령)의 정치생명을 끝내려는 미국의 기획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과 똑같은 기시감이 (든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전날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반대 응답(55%)이 찬성 응답(32%)보다 우세한 가운데, 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층 66%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9%가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권에서는 범여권의 집단적 반발 움직임을 두고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이라크 파병' 사태가 23년 만에 재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동맹과 국익이라는 현실적 상황과 진영 내 반발이 충돌하는 상황이 원색적으로 닮아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핵 위기 속 한미동맹을 명분으로 이라크 전쟁 파병 결정을 내릴 당시 진보 진영은 거세게 요동쳤다. 당시 열린우리당 창당을 추진 중이던 통합신당 소속 임종석 전 의원은 파병 철회를 요구하며 12일간 단식농성을 벌였고, 범여권 의원 60여명이 집단으로 파병 반대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진보 진영이 사실상 분열 상태에 빠졌다. 진보 단체와 시민사회 역시 파병 반대를 외치며 정권을 향해 '배신'이라는 비난을 퍼부었고, 대학가와 시민사회 전반으로 거대한 파병 반대 여론과 시위가 확산했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서전 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고통스러워했던 결정이 이라크 파병이었다"고 회고할 만큼 진영 내부의 거센 저항에 직면해야 했다. 2004년 2월 자이툰부대 추가 파병 당시 집권 2년 차인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정국을 두고 “노무현 정부 때하고 똑같은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얼마나 설득을 잘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에서 (파병 동의에) 이탈표가 나오는 만큼 국민의힘 표로 보충이 될 테니 동의안 통과 자체는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관측했다. 해외 파병 동의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최종 가결된다. 기사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서울시장 후보 정청래? 하수의 전략”…‘석청 갈등 재점화’ 김민석 노림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면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의 미묘한 긴장 관계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8·17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벌인 데 이어 당 전략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고, 이번에는 김 대표의 수첩에 정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일각에서는 정 전 대표를 서울시장에 내보내려는 것이 사실상 '정적 죽이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반면 정 전 대표가 민주당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중량급 정치인인 만큼, 당의 선거 경쟁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언론은 최근 김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수첩을 살펴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 대표의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문구 아래 첫 줄에 '훈식', '원식', '청래'로 읽히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이는 각각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원식 전 국회의장, 정청래 전 대표를 의미한다. 김 대표는 이후 민주당티비를 통해 수첩에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기존에 거론되던 '플레이어'들과 새롭게 생각해볼 만한 인사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역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군을 검토하는 과정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냐"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8·17 전당대회 이후 잠시 가라앉았던 이른바 '석청' 구도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가 승리했지만 정 전 대표와의 격차가 압도적이지 않았던 만큼 두 사람의 경쟁 관계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실제 전당대회 이후에도 당 전략을 둘러싼 이견은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는 김 대표가 강조해 온 중도·보수층 확장 전략 등을 놓고 당내 이견이 표출됐다. 전당대회가 끝났다고 해서 당내 권력지형을 둘러싼 긴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여기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가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향후 항소심과 대법원 판단에 따라 시장직 상실이 확정될 경우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의 수첩에서 정 전 대표의 이름이 확인되면서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실화할 경우 민주당으로서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수 있는 만큼, 정 전 대표를 후보로 검토하는 것이 단순한 후보군 검토를 넘어선 정치적 계산 아니냐는 것이다.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MBC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김 대표의 수첩이 언론에 노출된 것을 두고 당내 정적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로 정청래 전 대표 이름을 썼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경쟁자를 사지로 몰아가는 정적 제거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에서 잠시 떨어져 있으라'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민석 대표 입장에서 '다음 대선은 내 몫이다, 당신은 서울시장으로 비껴나라. 당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라'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김 대표가 실제로 정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고민하고 있다는 전제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종근 평론가는 본지에 “실제로 생각한다면 하수"라며 “지금은 정청래 쪽과 부딪힐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장의 유불리를 떠나 함께 전당대회를 뛰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고민하기 전에 함께 식사를 하는 게 먼저"라며 “자기가 마치 체스를 두는 양 주인공인 것처럼 정청래를 체스의 말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하수"라고 말했다. 다만 정 전 대표의 이름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을 '정적 제거'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 대표가 정 전 대표를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뜨리려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본지에 “(김 대표가 정 전 대표를) 골탕먹이려고 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강훈식, 우원식도 날려버리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첩 논란을 앞선 워크숍 등 당내 신경전의 연장선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 전 대표는 당 대표를 지낸 데다 높은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춘 중량급 정치인이다.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관점에서는 정 전 대표를 후보군에 포함시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선택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김 대표에게도 정 전 대표는 단순한 경쟁자로만 규정하기 어려운 존재다. 서울시장 후보로 내세울 경우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세력을 끌어안으면서 당내 통합을 도모할 수 있고, 서울이라는 상징성이 큰 선거에 중량급 인사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 전략상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후보 검토가 실제 공천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김 대표가 정 전 대표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할지, 정 전 대표가 후보 제안을 받아들일지, 또 당내 경선이나 전략공천 등 구체적인 공천 방식이 어떻게 결정될지가 두 사람의 관계를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정 전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 역시 기회와 위험이 공존한다. 승리할 경우 전국적인 정치적 존재감을 다시 확보하고 차기 정치 행보의 공간을 넓힐 수 있지만,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출마한 뒤 패배할 경우 정치적 타격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집권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할 경우 후보 개인뿐 아니라 당내 영향력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수첩에 정 전 대표의 이름이 왜 적혔느냐보다 김 대표가 정 전 대표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대할지에 있다. 경쟁자로서 견제할지, 선거를 위해 활용할 정치적 자원으로 볼지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김민석 체제의 당내 운영 방식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실제로 성사될 경우 후보 검토와 공천 과정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당대회와 워크숍을 거치며 이어진 김 대표와 정 전 대표의 긴장이 서울시장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형태로 재편될지 주목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농협-안동시시설관리공단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국가자격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국가자격 체계에 맞춘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면서 경북지역 돌봄서비스 기반 강화와 여성 일자리 확대에 힘을 보탠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 전환 이후 처음으로 양성교육 단축과정을 운영해 참가자 28명 전원이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은 아이돌봄사의 기본 역할과 직업윤리를 비롯해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 연령별 돌봄 방법,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건강·위생관리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단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예천지역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예천에는 아이돌봄사 양성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이 없어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다른 지역의 교육기관을 찾아야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에서도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개발원은 그동안 여성정책 연구와 여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경험을 아이돌봄 전문인력 양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인력을 직접 배출해 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올해 10월에는 단축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11월에는 표준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예비 아이돌봄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오는 2027년부터는 기존 아이돌봄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에서 보수교육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갖춰 지역 돌봄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아이돌봄사의 국가자격 전환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개발원이 가진 전문성과 공공성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해 여성 일자리 확대와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돌봄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농산물 매력, AI 숏폼에 담는다…경북농협 대학생 공모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감각을 접목해 경북 농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경북농협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경북농협 농산물 AI 숏폼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경북 농산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9일부터 30일까지다. 전국 대학생은 물론 휴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공모 작품에는 경북 대표 과일 공동브랜드인 '데일리'의 사과·복숭아·포도·자두를 활용해야 한다. 주제는 경북 농산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내용,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경북 농산물을 새롭게 표현한 콘텐츠, 경북농협 농산물의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출품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15초 이상 30초 이내의 숏폼 형태로 제작하면 된다. 경북농협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각 1명 또는 1개 팀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경북농협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자들은 공모전 이후 '경북농협 AI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기회도 얻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경북농협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비롯해 각종 농산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농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농산물 홍보에 접목하고, 경북 농산물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채용 관련 공식 입장…“특정인 위한 절차 변경 없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2026년도 직원 채용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했다며 부정이나 특혜는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공단은 직원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과 면접 등 사전에 마련된 절차를 적용했으며 특정 지원자를 위해 평가기준을 변경하거나 별도의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필기시험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했고 평가기준 역시 채용 절차에 앞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면접 과정에서도 외부위원을 참여시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면접위원 선정 과정 역시 관련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면접위원과 응시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제척·기피·회피 절차를 적용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채용 논란이 최종 합격자들에게 또 다른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지원자의 가족관계나 배경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진 평가기준에 따라 경쟁하고 그 결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채용의 기본 원칙이라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입사한 직원들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되는 추측성 의혹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공단은 지난 3월 최초 언론보도 이후 관련 자료를 조사기관 등에 제출하고 채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진행하는 조사에도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이번 채용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특정인을 위한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공단과 임직원의 명예가 훼손되거나 조직 전체의 사기가 떨어지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기관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은 지난 9일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에 들러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재택의료센터가 제공하는 방문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대상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의료기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와 요양과 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서비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제공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동화 시장은 재택의료팀과 함께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일상생활 어려움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이어 활력 징후 측정, 문진과 청진, 복용 중인 약 점검, 처치, 진료기록 작성, 상태 변화 확인, 처방전 발급 등 의료진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을 살펴봤다. 해당 대상자에게는 장기요양 재가 서비스와 복지용구 대여, 방문진료, 방문요양 등 필요한 통합돌봄 서비스가 연계돼 있으며, 대상자는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관리를 계속 받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 등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진료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살던 집과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동화 시장은 “통합돌봄은 필요한 서비스 연결을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대상자와 의료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합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재택의료센터를 비롯한 관내 의료-복지-돌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돌봄 대상자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재택의료센터와 구리시 통합돌봄 특화사업인 '건강케어매니저 사업'을 운영하는 등 관내에서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와 민선9기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화도-수동-호평-평내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국회의원, 유병수-이건희 경기도의원, 임영신-이영환-유수형 남양주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남양주시 실-국-단-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은 이날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화도 연장-분선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조속 추진 △화도읍 인문계고교 신설 △화도 제2체육문화센터 건립 △수석~호평 고속도로 통행료 단계적 인하 등 교통-의료-교육-생활기반 분야 주요 현안 16건을 논의했다. 특히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의료-교육 기반과 생활 SOC를 차질 없이 갖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방지 △마석모란공원 국립묘지 지정 △노인 장기요양 재가-시설급여 국가사무 전환 △기본사회 및 헌법친화도시 조례 제정 등 지역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한 21건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당정은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남양주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회-경기도 등 관계기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희 국회의원은 “당정이 형식적 협의를 넘어 현안과 정책 중심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도시 전역의 도약과 맞물린 중장기 정책 현안까지 폭넓게 살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현덕 시장은 “오늘은 지역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앞으로 무엇을 우선적으로 풀어가야 할지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이번 논의가 크고 작은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든든한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6일 남양주(병), 18일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이어가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 공개녹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평일인데도 약 4000명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특히 관외에서 찾아온 초대가수 팬클럽 회원들도 객석 곳곳을 메우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본선 무대에는 개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숨겨둔 댄스 실력을 뽐낸 편의점 점주를 시작으로 식당, 카페, 펜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잇따라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끼와 흥을 마음껏 발산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 사연과 무대도 관객들 눈길을 끌었다.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현직 트로트 가수와 남매 관계인 출연자부터 어머니와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른 모자(母子) 출연자, 수준 높은 판소리 실력을 선보인 초등학생 남매까지 가족만이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사연과 무대가 이어졌다. 양평군 기관-단체 참여도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양평한우와 지평 발효식품 등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참여한 양평축협 한우프라자 직원들의 무대와 양평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의 셔플댄스, 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들의 공연 등 다양한 단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지역문화박람회를 비롯해 양평 관광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양동부추축제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되는 지평전통발효축제는 별도 부스 없이 현장을 누비며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녹화는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을 맡았으며, 초대 가수로 박서진, 박상철, 윤태화, 김태연, 정현아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에 군민의 뜨거운 성원이 어우러져 양평의 흥과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며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든 참가자와 군민께 감사드리며, 매력 넘치는 양평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은 내달 11일 낮 12시10분 방영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2일 두런두런 소흘과 태봉공원 일원에서 '2026년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두런두런 인문 숲 소풍'을 주제로 체험 부스와 인공지능(AI) 체험, 작품 전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버블쇼와 벌룬쇼, 그룹 라퍼커션 공연과 타악기 공연, 레크리에이션, 보드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 방문객은 태봉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송우메가프라자 주차장, 솔모루 제1공영주차장, 쌈지주차장, 태봉초등학교, 송우중학교 등 6곳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이번 축제가 시민이 인문과 평생학습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들러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시민의 번뜩이는 시선으로 감각적인 도시 브랜딩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하남시 SNS 숏폼 영상 공모전(하남 30초 프로젝트- 내가 담은 하남)'을 내달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겪고 즐긴 하남의 다채로운 모습을 쇼츠와 릴스 등 트렌디한 숏폼 영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관광과 문화, 축제, 핫플레이스는 물론 생활 속 체감 정책까지 하남시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아우른다.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맨발로 힐링하는 '미사한강모랫길' 산책 코스나 청소년의 등하굣길을 가뿐하게 책임지는 '학생통학순환버스' 탑승 꿀팁처럼, 나만의 아지트와 하남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를 30초 영상 마법으로 자유롭게 뽐내면 된다. 하남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30초 이상 60초 이내 세로형(9:16) 풀HD(1,080×1,920 픽셀) MP4 영상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자막 변환이나 색보정, 편집 보조 등 생성형 AI 도구를 알차게 활용한 영상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식도 모바일 세대 취향을 저격해 간편하다. 개인 유튜브(쇼츠)나 인스타그램(릴스)에 필수 해시태그(#하남30초프로젝트, #내가담은하남, @hanam_city)를 달아 전체 공개로 올린 뒤 안내 포스터에 담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네이버폼 참가신청서만 제출하면 접수가 끝난다. 심사는 1차 규격 심사에 이어 대중성(40점), 창의성(25점), 완성도(20점), 전달력(15점)을 합산하는 2차 심사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조회수와 '좋아요', 댓글, 공유 등 대중의 실시간 반응이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바이럴 감각을 갖춘 크리에이터들의 열띤 도전이 기대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 4개 팀에는 등수 차등 없이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하남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대표 숏폼 콘텐츠로 전격 활용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하남을 빛내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의 유쾌 발랄한 끼와 아이디어가 듬뿍 담긴 30초 영상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남시 SNS 숏폼 영상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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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천 찬빛광장부터 햇무리육교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년 제3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면서 정원이 주는 즐거움과 매력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원이 시민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이어온 정원문화축제를 올해는 안양천으로 옮겨 시민이 자연 속에서 정원을 즐기고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축제로 의미를 넓혔다. '흐르는 정원, 머무는 광명'을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안양천 물결과 바람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정원과 예술을 만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 먼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전시가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유니버셜 아트 컴퍼니'​는 금관앙상블 공연을, '몽키노트-김유겸'​은 어쿠스틱 음악 공연을 펼쳐 안양천을 찾은 시민에게 정원 속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를 선사한다. 광명문화원에서 선보였던 '안양천 이야기' 그림 조형물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는 광장 바닥을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바닥 그림그리기(드로잉)에 참여하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광명청년예술공장 입주 작가들이 공예품으로 꾸민 '예술상상정원'에서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자연과 식물의 소리를 느껴보는 '자연의 소리 체험(사운드 스케이프)'에 참여할 수 있다. 안양천 희귀 동식물 움직임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과 친환경 오감 숲체험 등 10여개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국립정원문화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선 무료로 반려식물 상담을 받거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전자전거로 직접 전기를 만들어 탄소중립 주스를 만드는 체험,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병뚜껑을 재활용한 버튼형 열쇠고리(클리커 키링) 만들기 등 자원순환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시인의 정원'​에선 기형도 시인의 문구를 활용한 조형물을 감상하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엽서에 직접 필사하며 문학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5곳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티커를 모은 시민에게는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헬륨풍선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2026 광명정원문화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정원도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국내산 농축산물과 국산-원양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축산물 환급행사에는 △고리울동굴시장 △신흥시장 △오정시장 △원종중앙시장 △한신시장 △역곡상상시장 △원미종합시장 등 7개 시장이 참여한다. 수산물 환급행사에는 △오정시장 △원종종합시장 △소사종합시장 △역곡남부시장 △강남시장 △원미종합시장-원미부흥시장(연합) △중동사랑시장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 참여 점포에서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휴대전화를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1인당 환급 한도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각각 최대 2만원으로, 두 행사에 모두 참여하면 최대 4만원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만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11일 “이번 행사가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며 지역상권에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6월 열린 '2026년 시흥시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대한 시민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릴 '제2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참여할 점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협력해 추진된다. 공동구매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판매가에 반영해 참여 점포에는 비용 부담 완화와 매출 증대 효과를, 시민에게는 생필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있는 소규모 마트와 슈퍼마켓 30곳이며, 선정된 점포에는 공동세일전 현수막과 판촉물 등 홍보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s0105@sid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유흥업소와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현진 시흥시 소상공인과 상권활성화팀장은 11일 “지난 1회 공동세일전에 보내준 시민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2회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 참여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 또는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취업준비청년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시험 응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오는 12월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12월4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39세까지(1986년생~2007년생)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대상은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응시한 시험이다. 토익 등 어학시험 19종을 비롯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9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등 1005종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 최대 30만원이다. 작년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응시 및 신청 횟수에도 제한은 없다. 다만 동일한 자격증 시험은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명숙 청년청소년과 청년창업팀장은 11일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 어학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가 청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의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바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2026년 제6회 안산시 청년의날 축제'를 개최한다. 청년의날은 청년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축제가 청년이 서로의 고민과 일상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청년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놀러와요, 청년마을'을 주제로 청년과 시민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행사장은 별빛마당, 분수광장, 청년마을회관, 맛.남 광장, 숲속 쉼터 등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에선 개그맨 이선민이 청년 진로-관계-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시간을 진행한다. 서울예대 출신 청년가수 임재현을 비롯해 더혼즈, 모먼트52, 라스트릿크루가 무대에 오르며, 혼성 음악팀 어반자카파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맞춤 색상 진단(퍼스널 컬러)-체형진단을 비롯해 △휴대용 향수-향기분무제(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친환경 화분-기념품 제작 △도자기 공예 등 청년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정책과 각종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홍보-상담 공간도 마련된다. 청년 모임과 관계기관도 참여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안산중앙상인연합회와 함께 운영하는 '맛.남 광장'에선 중앙동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시식 행사와 지역 상점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숲속 쉼터'에는 인조잔디와 대형 쿠션, 그늘막 등을 설치해 청년과 시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릴 기념식에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한 청년 5명에게 '제2회 안산시 청년인재상'을 수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도 표창을 수여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침수탐지 인공지능(AI) 모델' 시범 적용 실증 거점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11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침수탐지 AI 모델 실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5월 안양시는 관내 방범-교통-안전 분야 8000여대 CCTV 관제망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영상 데이터 통합관리력을 바탕으로 국정과제 '재난 예측 및 감시 시스템 고도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침수탐지 AI 모델 시범 적용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6월부터 침수탐지 AI 모델이 현장에서 원활히 검증될 수 있도록 관내 CCTV 영상 등 통합 관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검증 모델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송출되는 CCTV 영상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하천 수위 상승이나 도로 침수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기존 육안 중심 관제 한계를 극복하고 24시간 공백 없는 감시를 가능하게 해 집중호우 시 대응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AI 모델을 지속 검증하는 한편, 탐지 결과를 신속한 도로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선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현황 및 침수탐지 AI 모델 시범 적용 현황 보고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AI 기술 연구 동향과 향후 기술 고도화 방안 발표도 진행됐다.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은 11일 “재난 대응은 속도와 정확성이 생명“이라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된 '스마트 안양'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침수탐지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고도화해 시민 안전을 보다 더 신속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준공 20년이 지난 고양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대형 공연이 잇따르며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안전성, 이용 편의, 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어서다. 특히 노후시설 보수를 넘어 공연과 스포츠와 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03년 9월 개장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연면적 6만461㎡, 총 4만907석 규모 다목적 경기장으로 준공 이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왔다. 한동안 체육 인프라로만 기능했으나 최근 들어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콜드플레이, BTS,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경기장은 수만 관객으로 채워지고 있다. 급증한 수요에 걸맞은 관람 환경과 안전, 편의 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 리모델링 방향을 마련하고 약 150억원 규모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종합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은 K-컬처밸리 아레나, 킨텍스와 함께 문화콘텐츠 거점도시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라며 “대형 공연이 관광과 체류형 소비로 이어져 그 효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복합문화공간 역할 확대…안전-편의-경관 개선= 먼저 노후화된 관람석은 전면 교체를 검토 중이다. 현재 일부 파손 구간에 대한 보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형 공연이 잦아진 상황에서 부분 교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관람석은 이용객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경기장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검토된다. 고양종합운동장 내 화장실은 총 56곳으로 운영에는 무리가 없지만, 준공 후 20년이 넘어가면서 전반적인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조적 보강도 함께 고려된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철근콘크리트(RC)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로 건립됐다. 다만 PC 구조 특성상 장기간 사용 시 패널 이음부 열화로 인한 누수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부분 보수를 넘어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종합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 철골과 콘크리트 마감재 전면 도장공사를 통해 자외선과 강우, 대기오염으로 인한 박리와 변색, 부식을 개선하고, 시설 안전성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글로벌 공연 거점 기반 강화…지역경제 연계=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공연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관람객 증가에 대응한 다국어 안내표지를 확대하고, 공연장 내부 안내 체계에 주변 관광 정보를 연계한다. 관람객이 공연 관람 이후 자연스럽게 관내 이동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공연 산업은 티켓 판매에 그치지 않고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구조다. 공연 전후 인근 상권 이용이 늘어나고, 원거리 방문객을 중심으로 숙박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 후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서 고양 숙소 검색량이 전주 대비 약 8배나 증가했고, 소노캄 고양과 글러스터 호텔 등 인근 숙소도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고양종합운동장이 공연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2024년 하반기부터 작년 말까지 85만 관람객이 공연을 위해 고양을 찾았으며, 같은 기간 공연 유치에 따른 누적 수익도 125억원에 달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올해 예정된 13회 대형 공연을 통해 약 99억원 추가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연 유치와 시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시민 생활과 대형 문화 행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연 운영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점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신설해 올해 첫 시행을 본격 가동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은 노후화된 점포 시설과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 안정적인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관내 창업 3년 이상, 작년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83곳이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4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공급가액의 90% 범위에서 업체당 최대 200만원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LED-판형 간판 등 옥외광고물 개선을 비롯해 △도배-도색-바닥-전기조명 등 인테리어 개선 △CCTV 설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으로, 점포별 여건과 필요에 따라 실질적인 영업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김포시는 단순한 시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을 통해 각 점포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을 살펴보고 사업주와 함께 필요한 개선 방향을 구체화해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8월 말 기준 선정업체 42곳 중 18곳이 환경 개선을 완료해 지원금 지급까지 마쳤다. 김포시는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 확인해 연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추진 결과와 참여 소상공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김포시는 사업 효과를 살펴보고, 내년에도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1일 “소상공인이 영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직접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포별 컨설팅을 함께 진행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6년 모두의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어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구인 기업 25개와 구직자 13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중 261명이 현장 채용 면접에 참여했으며 73명은 채용이 확정되거나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행사는 △채용관 △일자리정보관 △직업계고-청년존 △부대행사관 등 구직자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부스로 운영됐다. 일자리정보관과 직업계고‧청년존에는 남양주시 관련 부서와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 취업을 지원하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약 320명 구직자가 이곳을 찾아 일자리 정보를 얻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았다. 부대행사관에도 구직자 발길이 이어졌다.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성공 헤어스타일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1일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상반기 총 6회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도 기업 수요에 맞춘 소규모 채용행사를 수시로 열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0일 조소앙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소앙기념관 10주년 기념식 및 서거 68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덕영 양주시장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광복회 등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소앙 선생 약력 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조소앙 선생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조국 독립과 민족의 자주-평등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장과 의정원 의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과 외교활동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독립당 창당과 삼균주의를 통해 독립 이후 국가 건설 방향을 제시했다. 1919년에는 스위스 루체른 만국사회당대회에 참여하는 등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 의지를 알렸으며, 이런 공로로 1989년 대한민국장을 서훈받았다. 선생 가문에선 형제와 가족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독립운동 관련 포상을 받았다. 정덕영 시장은 추모제에서 “조소앙 선생께서는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셨을 뿐만 아니라 독립 이후 모든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 비전까지 제시한 위대한 독립운동가"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대한민국 발전은 선열들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소앙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삼균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조소앙 선생 가문의 항일운동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제21회 헤이리 판(PAN) 페스티벌'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린다. 헤이리 예술마을 주요 철학인 '평화(Peace)', '예술(Art)', '자연(Nature)'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나온 이 축제는 올해도 헤이리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먹거리 시장(로컬푸드 마켓)을 비롯해 △예술시장(아트마켓) △관현악단(오케스트라) 공연 △야외 영화 상영 △판놀이(보드게임) △특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야외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마음이 닿길'에서는 디제이(DJ) 공연을 곁들인 로컬푸드 마켓과 아트마켓이 열리고, '갈대광장'에선 오케스트라 공연과 야외 영화 상영이 펼쳐질 예정이다. '헤이리 커뮤니티홀'에선 보드게임을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헤이리 문화예술위원회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예술과 자연, 다양한 공간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헤이리를 찾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예술과 함께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헤이리 판 페스티벌 관련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수시 6회 제한 없이 지원…면접으로 신입생 선발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수시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입에서 이른바 '수시 납치'는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수시 지원 횟수와 정시 지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전형을 찾는 수험생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며 “본교의 면접전형은 수시와 정시 전형 외 전형으로 운영돼 수시 6회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고, 추가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형에서는 내신과 수능, 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고3 졸업예정자와 N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연령 제한도 없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면접은 교수와의 1:1 방식으로 진행한다. 준비요소 30점, 기본면접 40점, 심층면접 30점으로 평가하며 별도의 교과형 문제는 출제하지 않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2026년 기준으로 만화예술, 문예창작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 기간은 2년에서 2년 6개월이다. 일부 전공을 제외한 모든 전공은 졸업 시 대졸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는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 4년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교육원 측은 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과 학사편입, 산학 연계 취업 등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27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 홈페이지에 공고된 원서접수 마감일은 9월 11일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실무교육·취업 연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학과가 2027학년도 게임 관련 학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전은 게임기획학과와 게임개발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게임개발학과에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게임개발 관련 분야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학과 학생들은 최신 VR·AR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참여하며, 매년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와 국제게임전시회(G-STAR) 등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게임 관련 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 대학 진학 희망자와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련 학과와 디자인 관련 학과 등에 대한 입학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등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한아전은 학생들의 게임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 수업과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영남대-대구대-계명대

3천892명 모집에 2만3천541명 지원…신설 지역의사선발전형도 높은 관심 파이버시스템공학과·글로벌비즈니스학과·전공자유선택학부 등 두 자릿수 경쟁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3천892명 모집에 2만3천541명이 지원해 평균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원 내 수시모집 경쟁률인 6.56대 1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전통적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의·약학계열은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 의예과에서 나왔다. 8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28.38대 1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다른 전형에서도 높은 지원 열기를 이어갔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15.14대 1, 지역기회균형전형(의약)은 20.5대 1, 창의인재전형은 10.75대 1,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23.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광역권 전형은 27.25대 1, 진료권 전형은 9.78대 1을 기록했다.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 필수의료 기반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입시 경쟁률에 반영된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15.92대 1, 약학부가 1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프랑스어문전공이 18.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국제개발새마을학과 13.57대 1, 주거환경학과 12.25대 1,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20.5대 1을 기록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53대 1, 도시공학과 13.5대 1, 환경공학과 12대 1, 휴먼서비스학과 11.18대 1, 심리학과 10.67대 1, 철학과 10.44대 1, 산림자원학과 10.38대 1, 신소재공학부 10대 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창의인재전형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 자연계열이 15.33대 1, 인문계열이 12.87대 1을 기록해 전공을 탐색한 뒤 진로를 선택하려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남대는 사립 일반대학 국고보조금 수혜 현황에서 2025년 조사 기준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2025년 대학정보공시의 2024학년도 실적 기준 장학금 총액이 865억원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 유치 성과와 학생 중심의 장학제도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의 경우 오는 11월 17일, 나머지 전형은 12월 18일 각각 발표한다. 3천656명 모집에 2만3천939명 몰려…지난해보다 지원자 3천280명 증가 응급구조학과·일반사회교육과·물리치료학과·지리교육과 등 높은 경쟁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3천656명 모집에 2만3천939명이 지원해 평균 6.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인 5.55대 1보다 1.0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3천280명 늘어나 최근 5년간 대구대 수시모집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으며, 11일 오후 6시 기준 지원 현황을 토대로 경쟁률을 산출했다. 대학 측은 최근 산업과 학생 수요를 반영해 단행한 학사 편제 개편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학령인구가 비교적 많았던 2026학년도 입시보다도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모집단위 개편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에는 응급구조학과와 일반사회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지리교육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건의료계열과 사범대학 주요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6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모집단위의 최초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설 지역의사광역전형 의예과 31.75대 1로 최고 의예과 평균 16.66대 1·약학부 14.81대 1…전년 수준 지원세 유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4천109명 모집에 3만180명이 지원해 평균 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7.38대 1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지원자 수는 지난해 3만328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렸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은 4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31.75대 1로 전체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은 11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9.18대 1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79명을 선발하는 데 1천316명이 지원해 평균 16.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의예과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28.8대 1, 일반전형 26대 1,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23.83대 1, 학생부종합 지역전형 14.91대 1, 학생부교과 지역전형 12.48대 1 등이다. 약학부는 32명 모집에 474명이 지원해 평균 14.81대 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이 21.8대 1,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이 16.13대 1,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이 10.75대 1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31.0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행정학과는 27.79대 1, 유아교육과와 의예과는 각각 23.83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6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유럽학과 22.38대 1, 의용공학과 20.92대 1, 자동차공학과 15.55대 1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에서는 의예과 12.48대 1, 의용공학과 11.7대 1, 약학부 10.75대 1, 한국어교육과 9.7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8.8대 1, 약학부가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15.2대 1, 유아교육과는 15대 1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에서는 약학부가 16.13대 1로 가장 높았고 의예과 14.91대 1, 사회복지학과 12.18대 1, 광고홍보학과 12.17대 1 등의 순이었다. 계명대는 오는 11월 14일 학생부교과 일반·지역·지역기회균형·지역의사광역전형과 학생부종합 일반·지역·지역의사진료전형 의예과,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전체 학과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치러진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 일반·지역기회균형전형 의예과가 11월 21일, 학생부교과 지역전형 의예과가 11월 22일 진행된다. 학생부종합 일반·지역의사진료전형 의예과는 11월 28일, 학생부종합 지역전형 의예과는 11월 29일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과 지역의사광역전형 면접은 12월 5일 열린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대입제도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선택이 이번 수시모집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롭게 도입된 지역의사전형을 포함한 다양한 전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선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청도군-대구환경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교류 기반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앞세워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참석해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의 경주 개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대표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찬대 인천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유민봉 사무총장,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와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 등이 참석해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산업과 투자,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양국 도시와 지방정부를 잇는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주시와 우즈베키스탄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소개하고, 오는 11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에 이어 2027년 제4회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경주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인 사마르칸트와 1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면서 중앙아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도(古都)이자 과거 동서양을 연결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라는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2013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대학 간 학술교류를 비롯해 아프라시압 궁전벽화 실감콘텐츠 개발, 사마르칸트시 공무원의 경주 연수, 관광·경제교류단 상호 방문 등 문화와 행정, 관광, 경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는 최근 사마르칸트를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지방정부로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이 경주를 찾아 에너지와 환경, 농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로 교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국제교류 경험과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 유치의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포럼을 유치할 경우 기존의 문화·관광 중심 교류에서 경제와 산업, 투자, 에너지, 농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는 동시에 경주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국제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마르칸트와 구축한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마르칸트와 1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2027년 제4회 한-중앙아 지방정부 협력포럼을 경주에 유치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통행이 잦아지는 학교 주변의 불법·유해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간판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정비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으로부터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이다. 영천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와 안전을 위협하는 옥외광고물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정당 현수막과 위반 현수막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등이다. 특히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이 포함된 광고물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통학로 주변의 보행 안전을 저해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정비를 벌인다.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상가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에 설치된 노후 간판을 집중적으로 살펴 추락이나 파손 등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지난 10일 영화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정비활동과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과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회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를 돌며 불법·유해 광고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한편, 깨끗한 도시미관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영천시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노후 광고물이 떨어지거나 파손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제 정비기간이 끝난 뒤에도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이 다시 설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를 이어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인 뒤 1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천시의회는 1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예·결산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조상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조 의원은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모델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노인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짚고,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상생형 사업 모델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23건을 심사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과 계획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는 결산 심사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면서 재정 운용의 적정성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점검했다. 안건 의결을 마친 뒤에는 영천지역 주요 현안을 놓고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최순례 의원은 '영천 청제 및 청제비'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인 청제와 청제비를 둘러싼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와 활용 방향 등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조상임 의원은 '이·통장 임기 운영'을 주제로 질의에 나서 일선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이·통장 제도의 운영 실태와 임기 문제 등을 살폈다. 배수예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지원 확대 요구'와 관련해 질의를 벌였다. 배 의원은 병원 지원 확대와 관련한 재정 투입의 타당성과 실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효과 등을 짚으며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과 결산, 조례안 심사에 더해 노인 일자리부터 지역 문화유산 관리, 이·통장 제도, 지역 의료기관 지원 문제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잇따라 다뤄지면서 집행부 정책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영천시의회는 정례회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이 향후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후속 조치와 정책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회기 동안 예·결산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출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제언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돼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에서 돌보는 위탁부모들의 양육 전문성을 높이고 위탁아동에게 보다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지역 내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다. 아동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탁부모는 아동의 의식주와 일상생활을 돌보는 역할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가정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양육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경제교육, 가정위탁부모의 양육 유형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탁부모가 자신의 양육 방식과 특성을 되돌아보고 위탁아동 개개인의 성향과 욕구를 보다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이 위탁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동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위탁아동과 부모 사이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해 위탁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위탁부모 발굴과 가정위탁제도 홍보, 위탁 이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에 대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안정적인 가정환경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아동보호 제도"라며 “위탁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경계 설정에 따른 주민 불편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전면 상평리 경로회관에서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면적 등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바로잡고 기존 종이 지적을 정확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오래전 만들어진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는 소유권 분쟁과 토지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 경계를 보다 정확하게 정비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진행되는 경계협의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절차다. 새롭게 측량한 결과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등을 토대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인접 토지 간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줄이는 역할을 한다. 청도군은 이러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군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토지소유자와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상평리 경로회관에 현장사무소를 마련했다. 현장사무소에서는 담당자가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절차와 경계 설정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개별 토지의 측량 결과와 경계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도 직접 청취해 경계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현장 중심의 경계협의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 토지 간 경계를 둘러싼 의견 차이를 사전에 조율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토지분쟁과 민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로 발생했던 각종 불편이 해소되고 정확한 토지정보 구축을 통해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 과정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계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경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전후해 관리·감독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과 연휴 기간, 연휴 이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연휴 전인 14일부터 23일까지는 대구·경북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협조 요청과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를 비롯한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과 순찰을 벌여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 스스로 환경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감시를 강화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산업단지와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대구지방환경청 당직실을 환경오염사고 상황실과 신고창구로 운영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오염행위가 신고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뒤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업장을 찾아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관리 방법 등을 지원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연휴 전에는 사전 예방과 점검, 연휴 중에는 순찰과 비상 대응, 연휴 이후에는 기술지원에 집중하는 단계별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거나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발견한 경우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번으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대전화에서는 지역번호와 128번을 함께 눌러 신고하면 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환경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 휴대전화는 지역번호와 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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