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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문화가족 도서관 만든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오산시가 신장2동에 문화가족 도서관을 짓고 미니어처 빌리지와 함께 도서관, 전시, 공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공간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도서관 그 이상의 공간, 문화가족 도서관'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아이에게 책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은데 갈 곳이 없어요. 책을 읽고 배우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시민의 바람을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학부모 정담회 때 부모님들의 이런 작은 바람이 모여 오산 문화가족 도서관이 시작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다. 온 가족이 함께 머물고 책을 읽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오산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미니어처 빌리지 전시는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더욱 다채로워지고 주변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도서관이 들어설 자리는 오산미니어처 빌리지 내 잔디광장"이라면서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고의 문화경험을 선물할 공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단순한 도서관으로 만들지 않겠다"며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기며 행복을 찾는, 미니어처 빌리지와 연계한 문화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책과 문화가 흐르는 새로운 이야기, 오산에서 펼쳐질 함께하는 변화"라면서 “도서관이 하나 없는 아쉬움이 온 가족이 함께 머물며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대로 바뀔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송군, 경북농협 등 소식

◇경북도의회, 일본 교과서 독도 왜곡 규탄 성명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25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내용을 포함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를 왜곡하는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일본 정부에 △교과서 왜곡 시정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독도 관련 도발 행위 중단 △진정한 과거사 반성과 화해를 촉구했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유산은 과오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는 용기에 있다"며 일본의 역사 왜곡을 엄중히 비판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수호하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도 “왜곡된 역사교육은 미래 세대까지 영토 분쟁을 지속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하며, 독도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 시기부터 독도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청송군의회, 지역 현안 논의 위한 의원간담회 개최 청송군의회는 25일 특별위원회실에서 2025년 제2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사업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모 △청송 명품숲 조성사업 등이 다뤄졌다. 특히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육아 지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상휴 의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농촌 환경 보호 캠페인 실시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24일 예천군 지보면에서 '영농後 환경愛'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썼다. 경북농협은 매년 이 캠페인을 통해 농촌의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최진수 본부장은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김태흠, 대전·충남 통합 의지 재천명…국가 대개조의 시작점 될까?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 도지사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화 정책포럼'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을 통해 국가 대개조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날 포럼은 성일종 국회의원과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5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대전충남 통합과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지사는 “뿌리가 같은 대전과 충남이 먼저 통합해 국가 대개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에 현재의 17개 시도 체제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하며 지역을 대여섯 개 권역으로 나눌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조속 완성과 균형 발전 촉진,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충청내륙철도와 보령-대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36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지방정부를 설립하여 더 많은 자본과 인재 유치를 가능하게 하고, 기업이 몰리는 자립 도시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통산업과 미래 과학을 결합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세계 중심지 도약 가능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프랑스 레지옹 통합 사례와 일본 오사카도의 구축 움직임을 소개하며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 구체화와 권한 분산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통해 극단적인 정치적 대결 구도를 타파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공주시, 보령시, 청양군 소식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은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허가 절차 등 복잡한 행정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정재욱 투자유치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된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은 지난 1월 신설된 투자유치실을 중심으로 하여 인허가, 용수, 전기 등 8개의 협력 부서 담당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1명이 포함됐다. 지원단은 △계획~협약 단계 △실행 단계 △사후 관리 단계로 나누어 기업 상담 및 설명회 개최, 국세와 지방세 감면 지원, 설계 및 착공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규제 혁신을 통한 문제 해결도 도모한다. 특히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여러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규제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투자기업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지원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01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주된 목적은 성희롱과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정희정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교수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일상 속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개념 이해와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직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번 교육이 스스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청양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통해 중소농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에 적용될 품목 55개와 시기별로 적용할 품목 45개의 기준 가격을 기반으로 한 '2024년 제4차 기준 가격 보상금' 지급안이 심의됐다. 심의를 통해 총 68개 농가에 약 1384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지급액인 약 566만원 대비 약 144% 증가한 수준이다. 겨울철 한파와 가뭄, 소비시장 변화, 그리고 샤인머스켓과 마늘 등 일부 품목의 시장가격 하락이 이러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 가격 보장제는 학교·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푸드플랜 관계형 유통경로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일주일 이상 낮게 유지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이 제도는 친환경 및 군수 인증 품질 농산물에는 전액을, 일반 농산물에는 최대 80%까지 차액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분기별 보상금은 지난해 확정된 대상 품목과 기준 가격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준은 최근 4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최고·최저 제외), 생산비, 푸드플랜 판매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품목에서 참나물과 피망 두 가지를 제외하고 냉이, 쑥갓, 청경채 세 가지를 추가해 총 56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기준 가격 보장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양 지역 순환형 유통 기반 형성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과 기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달 말까지 올해도의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연말까지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결정된 보상금은 오는 3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정명근, “산업안전지킴이 출범...‘안전한 화성특례시’를 위한 강력한 의지이자 동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5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은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 제4조 8호에 근거해 시비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안전 컨설팅 사업으로 근로자 수 50인 미만의 관내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가 의무화되지 않은 사업장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동탄 소재 화성시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산업안전지킴이 추진 계획 보고와 내빈 축사, 산업안전지킴의 대표의 선서식 등이 진행돼, 산업안전지킴이의 역할과 사명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은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의 다수가 근로자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했던 '노동안전지킴이'와 더불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안전지킴이는 각각 화재·전기·유해물질을 담당하는 3인 1조, 총 10개조로 편성되며 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을 실시한다. 연간 5130회를 목표로 일 평균 총 30개 이상의 제조업 산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시에는 위험 요인을 화재·전기·유해물질 등 유형별로 세분화해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법도 지도한다. 유형별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분야(가연물 관리·인화성 위험물 및 점화원 관리 등) △유해물질 분야(화학 설비의 건축물 구조, 덮개 등의 접합부, 안전벨브 및 차단벨브 설치 여부) △전기 및 물리적 작업환경 분야(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추락위험 장소 방호조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화성시산업진흥원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상시 협력해점검 효과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점검방해 및 개선 요구 불응 등 불량 사업장을 중점 감독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시와 협업해 고위험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산업안전지킴이 출범은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위한 강력한 의지이자 동력"이라며 “안전 문화 정착이 산업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안전지킴이 여러분의 활약과 시민 여러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몽골 중서부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장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자르갈란트, 울지트군(郡)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판로도 넓혔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Gegeen Undur Gumsed co.)와 26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Hunnu)에선 장성산 과일, 냉동식품 등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과일과 냉동김밥, 과자 종류가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농협, 몽골 구매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장성산 농특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보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몽골 정부와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페달 블랙박스 포함…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지원 확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65세 이상의 운전자 가운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운전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 영위를 목적으로 한 개인 영업용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잦은 병원 이용 등 기타 면허 반납이 어려운 주민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차선이탈경보시스템과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량 근접·추돌, 보행자 추돌 위험 시 경고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페달 블랙박스는 브레이크페달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급발진 등의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4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지원액은 대당 57만 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23대에서 올해 45대로 2배 가까이 지원 물량을 확대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도시락 업체 13곳 전남체전 시군 관계자회의서 견본품 전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 내 '맛집'들이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에 앞서 도시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전남체전 시군 관계자회의'에서 지역 내 도시락 업체들이 견본품을 전시하는 등 홍보에 매진했다. 참여한 업체는 △가온에프에스 △낮엔 밥먹고 밤엔 술먹고 △더바른초밥 △도시락일번지 △명지회관 △민언니꽃다방 △산들래 △여유 △옐로우힐링협동조합 △자연가득 △청자연 △현대푸드시스템 △필그림 총 13곳이었다. 장성군은 업체 정보가 담긴 전단지와 안내책자를 관계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후방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체전 관계자회의에서 도시락을 홍보한 사례는 장성이 최초일 것"이라며 “전남도 종목단체·체육회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소식을 전했다.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 반영… 제품과 함께 4월 21~23일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기념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4월 21~23일로, 기념품을 제작·납품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녔으면서도 장성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관광기념품을 찾는다.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의 상징적 가치도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판매가 5만원을 넘지 않는 일반·고급 제품이 공모 대상이다. 참여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제품을 지참해 장성군 관광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다. 1차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29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며, 대상을 수상한 사람에게 총 상금 6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5월 10~11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서 진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전라남도·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인의 날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환급 금액은 국산 수산물에 한해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의 경제 부담 경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9월까지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난 22일 손불면 수연마을, 엄다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행복함평 마을학교 씨앗반' 교육을 수료한 총 9개 마을이 참여한다. 참여 마을은 9월까지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발전 과제 발굴 워크숍 등 마을별로 총 4회 걸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함평군은 워크숍 종료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함평군 농촌 마을 공동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마을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도모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25일 “신광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장애로 불편을 겪는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마당 포장 및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기존에 고르지 않거나 움푹 꺼진 마당을 굴착기를 활용해 평탄화한 뒤 강동알엔에이에서 후원한 시멘트를 이용해 마당을 새롭게 포장했다. 강동알엔에이는 함평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또한 집 안 청소와 마당 정비, 집 뒤편의 대나무 제거 작업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안전한 생활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복지기동대와 ㈜강동알엔에이의 따뜻한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화순군청 복싱부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적인 실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박초롱 선수는 여자일반부 -4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강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당당히 우승했다. 또한,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한 선현욱 선수는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펀치와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승준 선수도 남자일반부 -70kg급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 끝에 동메달을 획득, 화순군청 복싱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가 변경 지정에 따라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발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2016년 최초 지정되어 지난 2024년도(2023년 실적)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탁월특구에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이번 변경 지정에 따라 담양군은 2028년까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운영을 이어가게 됐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2개 특화사업(인문학교육 활성화 특화사업, 전통정원 관광자원화 특화사업), 8개의 세부사업에 '지역특화 인문학 교육발전사업', '한국정원문화 선도 사업'을 추가해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 지정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인문학교육의 조화를 통해 담양의 브랜드를 확립,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24일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24주간 비대면으로 건강 상담, 운동 지도, 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19세에서 64세의 영광군 군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미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에 신청 후 신체 측정과 기초 건강 검진을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보건소 건강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싶은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드림스타트가 지역내 한의원 2곳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튼튼 어린이 한방 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해 한의학적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한의원(기독한의원, 영광터미널 한의원) 2곳과 협력해 미취학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성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개인 체질에 따른 성장 관리, 면역력 강화, 소화기능 개선 등 아동들의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튼튼 어린이 한방 care'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 내 미취학 아동들이 보다 다양한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최근 영광농협 산하 일부지점에서 자체 발행한 농협상품권을 민생경제회복지원금으로 판매한 것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실태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급된 이번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다른 정책수당과 달리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음에도 편법을 사용해 농협하나로마트 본점 등에서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영광군은 이와 관련 1차로 7개 농협지점에 50만원 이상 영광사랑카드 결제 건에 대해 물품판매 증빙을 요청확인했으며, 2차로 4개 농협지점에 이달 말까지 1회 10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 군 관계자는 “실태조사 완료 후 정당한 물품 또는 용역의 수취 없이 유가증권을 판매한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인 농협지점과 판매된 농협상품권으로 물품을 제공한 본점 등에 대해 부정유통 규모 및 군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과태료 부과·가맹점 취소 등 관련법에 근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4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 교통·안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뭉쳐라 전남의 힘, 천년의 빛 영광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생활체전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과 함께 대회 구호가 새겨진 스포츠타올을 펼치며 대회 구호를 제창하는 성공개최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장세일 군수는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군민과 전남도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대회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제20회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 9월에는 '2025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0월에는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ans7200@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13년만에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25일 착공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5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1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택시 포승읍 배후단지 현장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이병진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철 평택부시장, 강정구 평택시 시의회 의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SPC로저스 관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1종 배후단지 조성 규모는 22만9093㎡이며 면적별로 분류하면 복합물류 제조시설 38%, 업무 편의시설 27%, 공공시설 35% 조성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690억원이 투입되며 화물의 보관, 가공, 유통 기능을 모두 할 수 있다. 2021년 진행된 해양수산부 타당성 검토에 따르면 고용 유발효과 550명, 생산 유발효과 119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8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만배후단지의 시행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1단계 배후단지(142만725㎡) 개발은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 52%), 여수광양항만공사(35%), 평택시(13%)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1단계 배후단지는 분양률 100% 달성은 물론 13년간 투자비를 전액 회수했다. 도가 52% 출자를 통해 다른 기관과 협력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에 나선 이후 이번에는 100% 출자를 통해 도가 개발에 나선 첫 번째 항만배후단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여객터미널에 인접한 배후단지 개발의 시행사로 나서게 됐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새로운 항만배후단지가 개발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가 평택항 복합물류거점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다가오는 2026년은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의 개항 40주년과 지방공기업으로 출발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설립 25주년"이라며 “앞으로의 25년을 준비하며 평택항을 자동차 수출입 부문의 부동의 1위 국제항으로서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인 활성화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제1위의 무역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출장...안성시,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출장을 잘 다녀왔다"면서 출장보고를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관광문화도시로 재탄생할 안성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중국 후저우시와 마카오시 개막식에서 안성시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을 선보이고 안성시의 문화, 역사, 자연을 자랑하고 왔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4월 25일 안성시 개막식에도 초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마카오시는 현지 여행사와 매년 6월 서울에서 관광 홍보행사를 하면서 대한민국 여행지를 찾는다"면서 “(이번엔) 안성시에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출장기간에 문화관광도시로서 안성시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했다"며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안성시는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시 대표단과 함께지난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참석, 안성의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막식은 '후저우에서 만나는 최고의 강남 도시'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국의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국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시를 대표해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출연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사당놀이는 안성의 대표적인 전통예술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통해 개막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후저우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관광·경제교류를 논의했다. sih31@ekn.kr

전직 교육감, 부산교육감 재선거 보수 단일화 무산 ‘비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내달 2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무산된 보수 진영의 '2차 단일화'를 두고 전직 부산시교육감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은 25일 성명을 내고 “2차 단일화 협의가 무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최윤홍 후보께서'여론 왜곡'이라는 주관적 판단을 근거로 단일화 논의를 중단한 결정은 부산 시민과 교육 가족이 쌓아온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하 전 교육감은 앞서 지난 4일 최윤홍 전 부교육감의 출마와 관련,“최 전 부교육감의 출마는 전적으로 그의 독자적인 판단이며, 하윤수 전 교육감과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이루어진 바 없다"고 직접 선을 그은 바 있다. 최 후보와 달리 정승윤 후보에 대한 평은 유독 너그러웠다. 그는 “이번 재선거 중도·보수 단일화에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단일화 논의 과정에 성실히 임한 '정승윤 후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고 정 후보를 격려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진영에선 차정인 후보의 자진 사퇴와 동시에 '자동 단일화'를 이룬 재선 부산시교육감 출신의 김석준 후보는 24일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시켰다"며 보수 진영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한편 지난 23일 단일화 과정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2차 보수 단일화가 깨졌다. 최윤홍 후보는 “정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며 여론조사 중단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승윤 후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정 후보는 “조작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양 측의 이견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촌극까지 벌어지며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3파전으로 흘러간다. hpeting@ekn.kr

이상일, “산책로 잘 조성해 시민들이 탄천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일원을 둘러보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지형지물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로부터 산책로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북동 마북2세월교부터 남산1교까지 약 450m 구간을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시가 산책로 조성에 들어갈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210m 구간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물길만 있던 마북천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만들고 산책로를 탄천까지 이어달라며 요청해 왔다. 시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산책로 정비 공사를 시작, 신창2교부터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35㎞ 구간을 연결했다. 아직 산책로가 조성되지 않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 가운데 남산2교~탄천 합류부 210m 구간은 올해 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은 하천 인근에 지구단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음을 고려해 비관리청 하천공사 진행 시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지형상 시가 조성할 수 있는 산책로는 가급적 올해 말까지 만들어서 시민들이 천변을 따라 탄천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머지 남은 구간은 지구단위사업을 통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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