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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영천愛 와인&다인’ 성황

◇바쁜 청춘 위한 특별한 하루… 와인 체험·매칭 토크 등 다채롭게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우아미 와이너리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영천愛 와인&다인(Wine&Dine)'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인연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와인 만들기 체험, 로테이션 매칭 토크,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미혼남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와인을 빚으며 자연스레 대화를 이어갔고, 이어진 매칭 토크 시간에서는 밝은 웃음과 설렘이 가득했다. 그 결과 총 5쌍의 커플이 탄생, 참가자들로부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달라"는 등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영천시는 오는 26일 제2차 '영천愛 와인&다인' 행사를 이어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영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영천시 거주자 또는 지역 기업 재직자 중 1981~1999년생 미혼남녀다. 영천시 관계자는 “1차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2차 행사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많은 청춘 남녀가 참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12월 19일까지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2개월간 주·야간 단속 병행… 실시간 징수차량·모바일 시스템 투입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방세수 확충과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은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이어지며, 이번 영치활동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 영천시는 특히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체납세 징수 차량'과 모바일 영치 단속 시스템을 투입해 단속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10월 넷째 주에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 단속까지 병행해 체납 차량의 도심 운행을 차단하고,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특히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이 영치되며, 대포차 등 불법 명의 차량이나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소유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 처분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납 세금이 있다면 조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동시 예방접종 실시 최신 변이 대응 코로나 백신·인플루엔자 3가 백신 사용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오는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보건소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최신 변이(LP.8.1) 대응 백신(모더나·화이자)이 사용된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12세)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은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 또는 영천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후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도 접종이 가능하며,읍·면 보건지소는 이달 30일까지 지소별로 1일씩 접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만큼,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접종해 겨울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시민 모두가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시에 ‘대구신청사 설계안’ “전면 재검토” 촉구

대구시 “기본·실시설계 착수,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현직 공무원, 절차만 밟아선 안 돼… 혼 있는 행정 필요" “설계안 대수선해야… 지금이 변경 가능한 마지막 시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해 “현재의 설계안은 대구 정신과 미래 비전을 담지 못했다"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전격 방문해 “대구시청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시민의 염원과 상징성을 담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절차만 밟고 있을 뿐, 진정한 공공철학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후손들이 보고 자랑스러워할 건물을 지어야 한다. 지금 공무원들은 그때 현직에 없을 것이다. 공무원이 혼이 있어야 한다"며 “행정이 아니라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9월 17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포레츠케이프)'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 설계 완료,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구청장은 “지금 설계는 창의성이 부족하다"며 “예산 등 여러 제약이 있더라도 대구의 상징성과 정신이 담긴 건축물로 대수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설계 변경이 가능한 시기이니, 대구시가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실시설계 단계에 들어가 변경이 어렵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부분은 대구시의 역할이다.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구청장은 “지금처럼 건물을 지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대구에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대표 건물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재 24층 규모는 대구의 정체성을 담기에는 너무 미약하다"며 “28층·33층·56층 등 대구의 상징 숫자를 반영한 건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28 자유정신, 국채보상운동의 애국정신, 근대화의 개척정신을 담아야 한다"며“대구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외지인과 관광객이 찾는 '도시의 얼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경북 통합과 지방행정기관 입지 확장에 대비해 부지 사용을 효율화하지 않으면 시민이 바랐던 잔디광장조차 사라질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멈추고 시민의 뜻을 다시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대구의 미래를 바꾼다"며 “신청사는 대구의 얼굴이자 다음 세대가 기억할 역사적 상징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다음 세대에게 큰 과오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시민의 뜻을 반영해 설계안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이는 대구 역사에 남을 직무유기"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그는 “대구시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청사가 아니라 대구의 영혼과 정신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며,“대구의 자존심을 세우는 일은 곧 우리의 역사적 책무"라고 호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유망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고에는 6개 업체(10평형 4개 업체, 20평형 2개 업체)를 모집하며 입주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기업포탈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13일 “이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보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는 2022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BI) 신규 사업자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약용 로봇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오는 18일 열릴 '2025년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사전 행사로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을 현대의 로봇 기술과 접목해 재해석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5개 시-군에서 총 200명 초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로봇 농부 △배다리 만들기 △미래의 정약용 등 3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됐다. 초등 1~2학년은 농사 로봇을 모티브로 한 '로봇 농부' 종목에 참가해 조종 경기를 펼쳤고, 초등 3~6학년은 건축 로봇을 주제로 '배다리 만들기' 기록 조종 경기에 도전했다. 특히 가족이 팀을 이뤄 참여한 '미래의 정약용' 종목에선 다산 선생의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돕는 로봇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로봇 작품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을 배경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780만원 규모로 종목별 1등에는 상금 100만원과 남양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 종목별로 총 19명 수상자가 선정됐다. '로봇 농부' 종목은 2학년 이서한, '배다리 만들기' 종목은 6학년 김유찬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두 종목 모두 8등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미래의 정약용' 종목은 4학년 김시원 가족이 1등을 차지했으며, 3등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난 남양주에서 실학 정신 계승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로봇이란 현대 기술 매개체를 통해 실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미래 정약용을 꿈꿀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람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오는 18일과 19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는 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운영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 로봇농부: 1등 이서한, 2등 한재영, 3등 진서인, 4등 박이안, 5등 임준형, 6등 박범주, 7등 이유준, 8등 임라혁 △ 배다리 만들기: 1등 김유찬, 2등 장도현, 3등 조민준, 4등 김하준, 5등 김정현, 6등 최서현, 7등 한서휘, 8등 김이안 △ 미래의 정약용: 1등 김시원 가족, 2등 최수연 가족, 3등 김지후 가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8일 오후 1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구직자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 '황엔터'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황인 대표강사(전 한국야쿠르트)가 맡아 구직자와 만난다. 황인 강사는 tvN '취업의 신' 편,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특집 등에 출연해 취업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며 화제를 낳았다. 행사 당일 강연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취업특강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13일 “이번 특강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취업전략을 다룰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25 신진작가전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 전시를 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명득-이상덕-전희수 등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기술, 풍경, 문화라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피정원-희박 작가의 1부 전시, 정운-박혜수 작가의 2부 전시는 신진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로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3부 전시는 올해 신진작가 지원 사업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젊은 작가들 실험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한다. 김명득은 관람객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터랙티브 설치를 통해 우리가 데이터 생산자이자 소비자임을 드러낸다. 그는 매끄러운 인터페이스 뒤에 숨은 디지털 권력의 이면을 비판적으로 보여준다. 이상덕은 잘라내고 겹쳐 붙이는 회화적 방식을 통해 시간의 층위와 빛, 어둠의 공존을 드러낸다. 그의 화면은 상반된 요소들을 함께 품으며 삶의 균형을 은유한다. 전희수는 만화, 아니메, 게임 등 서브컬처 이미지를 회화적 언어로 재해석한다. 그의 작업은 서브컬처가 동시대 리얼리티를 구성하는 미술 양식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양평군립미술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제럴드의 대모험'도 함께 선보인다. '제럴드'라는 가상 캐릭터가 작가별 키워드를 따라 미술관을 탐험하는 이 연계 콘텐츠는 허구적 상상과 실제 전시를 연결하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은 13일 “젊은 작가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앞으로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가늠하게 하는 자리"라며 “내년 신진작가 공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는 만큼 앞으로도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들의 연구와 창작을 폭넓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앙데팡당 전시는 작가 연구, 교육 프로그램, 연계 콘텐츠를 포함하는 종합적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부제인 '십자말풀이'는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키워드들이 서로 얽히고 교차하며 관람객이 작품 속 메시지를 주체적으로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뉴 앙데팡당: 십자말풀이 3부 전시와 함께 야외 잔디마당에서 야외조각전을 열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1일까지 '2025년 경기도(파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 기회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체육 활동 지속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지원 대상은 현역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 더해 올해부터는 △체육행정 종사자 △체육대회 지도자까지 확대됐다. 참가 대회 기준도 △전문 선수는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이상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파주시 체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기준 요건 심사 및 성범죄 경력 조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내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13일 “올해는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 범위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체육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되는 분은 꼭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김포 가마지천-양평 연수천 ‘사람중심 정비’ 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등 5개 하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 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 분야를 망라한 협업사업으로 지방하천 가치를 높이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에는 경기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응모했으며, 당초 4곳 선정을 계획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곳이 뽑혔다. 평가는 지난달 30일 경기도청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 위원 6명과 경기도 내부위원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시-군은 이날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를 통해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000만원, 우수 이천시에는 3000만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0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사업에는 내년부터 도비가 지원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조종천을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와 연계한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국궁장을 계획했으며, 이천시는 중리 택지지구에 접한 율현천에 도시숲을 조성해 생태문화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가마지천에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고, 양평군은 연수천 하중도에 신재생에너지와 자연놀이터 등이 가미된 자연친화적 공원을 만들고, 광주시는 우산천에 단절된 이음길을 연결해 주민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천 중심 생활 속에서 도민이 저탄소와 RE100을 체험하고, 지방하천이 치수는 물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자산으로 바라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그림책의 해 9차 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그림책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와 2025년 그림책의 해 추진단이 공동 주최하며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 사회로 진행된다. 그림책 전문가, 작가, 시민이 포럼에 참여해 그림책 저작권 침해 사례와 저작권 보호 및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태원 사이에이전시 팀장은 이날 '그림책 저작권 바로 알기'를 주제로 저작권의 법적 쟁점과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하늘 작가가 '작가가 바라보는 그림책 저작권'을 주제로 발표하며 작가가 현장에서 겪은 저작권 침해 경험담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장은비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는 '그림책 저작권과 공공성의 조화'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 현장에서 저작권 준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한 시민과 소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판사-도서관-서점-작가 등 책 생태계 관련 협업 조직인 '책의 해 추진단'은 2025년을 그림책의해로 정해 국내 그림책 생태계 현황을 돌아보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매월 개최한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에서 열릴 이번 9차 포럼은 그림책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13일부터 관내 취업 준비 청년의 능력개발을 돕기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3차 모집을 진행한다. 1-2차 모집은 예상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하며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모집은 더 많은 청년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12월4일까지이며, 작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으로 간주돼 지원 대상이다. 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학교-학원 등) 유사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 금액만 지원된다. 이번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1004종으로, 지난 연도 지원 여부나 횟수, 회당 지원액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13일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흥청년의 든든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시흥시는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선별한 5개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m.site.naver.com) 또는 관련 포스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23일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5000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3일 “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의 공식 명칭이 결정돼 거북섬이 더욱 의미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빔라이트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대재해 예방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지자체 등 공공부문에서 안전 전문인력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양시 공무원이 건설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 자격인 '산업안전지도사'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 주택과에서 근무 중인 강승희 공동주택관리팀장(시설6급)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안전 분야)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안양시 공무원 중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한 번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률이 낮아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강승희 팀장은 이제 건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 위험 방지계획서 △안전보건 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작성-지도 △안전성 및 위험성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건설안전과 관련된 각종 기술 지도와 안전교육도 담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강승희 팀장의 전문성이 향후 관내 공공건축 및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재해예방 활동 등에 적극 활용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행정 구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승희 팀장은 13일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20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730원 대비 2.9%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파주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750원(16.96%) 높은 금액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파주시 재정 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임금이다. 파주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으며,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파주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13일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이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26일까지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이란 콘셉트 아래 △독서 피크닉 세트 대여 △가을 야외공연 △이동도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평일에는 신장도서관 인근 공원(신장근린1호공원), 주말에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매주 수요일은 신장도서관 휴관일로 운영하지 않으며, 비가 오는 날에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시민은 신장도서관에서 도서 두 권과 피크닉 세트를 빌린 뒤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피크닉 세트는 라탄가방, 돗자리, 테이블, 우산 등으로 구성돼 가을 햇살 속 독서와 함께하는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평일 이용은 현장 선착순이며, 주말 이용은 신장도서관 누리집(hanamlib.go.kr)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참여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가을의 독서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한다. 오늘 책나들이 Fall in하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하남시 신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책 나들이를 통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책을 가까이하는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가을 하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는 경험이 시민 일상에 잔잔한 행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야외공연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마술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는 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이, 오후 4시에는 그림책과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과 피아노로 떠나는 행복여행'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주말마다 하남시청 잔디광장 인근에는 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돼 자율적인 열람과 대출을 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가을, 사랑과 가족, 그리고 문화로 물드는 경북…안동·영주·예천·봉화 가을행사 풍성

◇안동시, 청춘남녀 인연 이어주는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청춘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돕는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4'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 안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예끼마을 일대에서 진행되며, '예끼마을 랜덤데이트', '커플 한복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일대일 매칭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으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9월 열린 3회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2명 중 7쌍의 커플이 탄생해 44%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회차인 만큼, 진정한 인연을 찾는 분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인연을 만들어 가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 스몰웨딩·전통혼례로 '감성 웨딩 명소' 부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선비문화테마파크가 전통과 감성을 결합한 웨딩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테마파크 내 선비세상 '선비정원'에 조성된 스몰 웨딩존은 주례석, 버진로드,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이 갖춰져 있어 소규모 예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가족 단위나 연인 방문객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통혼례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에 매료된 외국인 신부가 직접 전통혼례를 선택해 화제가 됐으며, 한복을 차려입은 신랑·신부의 예식은 방문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SNS에서는 “정원이 예뻐 사진이 모두 작품 같다", “한복 입고 찍으니 진짜 웨딩화보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스몰 웨딩존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영상이 꾸준히 공유되며 '감성 웨딩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오는 11월에는 신혼부부 1쌍을 대상으로 하는 스몰 웨딩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선비문화테마파크가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 가족이 함께 걷는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자 모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과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가 오는 22일까지 '가족 미션 트레킹' 참가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는 10월 26일 금당실 전통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전통놀이마당 △자연 속 색깔 찾기 △추억의 뽑기 △느린우체통 엽서 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가을 정취가 물씬한 금당실 전통마을을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와 더불어, 버블쇼·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 50세대이며, 예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을의 아름다운 금당실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이 함께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0월 25일 '소풍가는 날' 행사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오는 25일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 '소풍가는 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봉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형 문화축제로, K-POP 댄스공연, 마술공연 등 신나는 무대와 풍선아트·누정쿠키·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사전접수 프로그램으로 '내맘대로 꼬마김밥 만들기', '옛날식 햄버거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며,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도 풍성하다.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누정화폐'를 구입하면 경품 추첨권이 함께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솔향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행사 전에는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찬우 소장은 “정자문화생활관을 사랑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 대표 브랜드 국제 무대에 오르다…치악산한우 육포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대표 한우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육포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찬을 통해 원주 한우의 우수성이 세계 정상들과 글로벌 언론에 직접 소개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치악산한우 육포는 원주산 한우를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가공한 제품으로,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됐다. 합성보존료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각종 미생물 안전성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찬을 위해 원주축협은 약 6000 팩(240㎏)의 육포를 준비했다. 이는 정상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기자단 운영 공간 등에 제공돼 세계 각국 인사와 언론인들이 치악산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치악산한우 육포의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0% 돌파화 원주시가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10월 10일 기준 90%를 넘어섰다. 시는 1차 지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지급에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사전에 방문 접수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면서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와 독려 활동도 병행해 지급률을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 시는 앞으로도 잔여 대상자에게 소비쿠폰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급률 90% 달성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소비쿠폰을 받지 못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2025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육민관고등학교 백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립공원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대학이 대거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고, 18일에는 방송인 박슬기가 사회를 맡아 청소년 진로·직업 퀴즈 게임 '진로골든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양일간 진로·취업 관련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취업 컨설팅, 이전 공공기관 및 우수기업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추석 연휴 기간 불법 현수막 223매 정비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 총 319매를 철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권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벌였다. 앞서 원주시는 명절 기간 불법 현수막 난립을 예방하기 위해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인사 현수막 전용으로 전환했으며, 2차에 걸친 모집을 통해 총 140면을 배정하기도 했다. 이는 정치인의 인사 수요를 일정 부분 제도권 안에서 수용하면서도, 무분별한 불법 게시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동석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 계획을 사전에 알리고 관련 규정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정 게시대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명절인사 현수막이 합법적인 범위에서 게시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도·도교육청, 백두대간 산림관광부터 교육 현장 혁신까지…

◇경북도, 백두대간 6개 시군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김천·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등 백두대간권 6개 시군과 함께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백두대간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협력의 첫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다. 참가자들이 6개 시군의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걷는 건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마다 특색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챌린지는 총 6회에 걸쳐 12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코스는 10~15km 내외의 중상급 난이도로 구성됐다.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산림관광 모델'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전문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전 구간을 완주하고, 각 지역의 형상을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모아 완성하면 백두대간 지도를 상징하는 완주 메달을 받는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사후 모니터링' 체계 가동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이 종결된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피·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기존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이나 학교장 자체 해결로 사건이 끝나면 관리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피해 학생이 사건 후 불안·우울 등 후유증을 겪거나, 가해 학생이 징계 후에도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교육청은 “사건 종결이 곧 해결은 아니다"라는 원칙 아래, 일정 기간 정기적인 상담과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로 했다. 피해 학생은 사안 종결 후 3개월간 정기 상담을 통해 2차 피해 여부와 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가해 학생은 반성 정도와 재발 방지 의지를 점검받는다. 필요할 경우 생활 습관 개선 지도를 병행하며, 관계 개선 지원단과 상담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갈등 조정과 학급 공동체 회복을 돕는다. 상담 결과와 모니터링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정책 개선과 맞춤형 예방교육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의 진짜 해결은 사건 이후 학생을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행정 효율 높인다…'AI 업무꿀팁세트 2호' 공개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업무꿀팁세트 2호'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착오와 반복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업무 담당자 실시간 검색 서비스 △반복 감사사례집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보수 안내 등이다. 특히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는 업무명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 담당자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자료는 지난 1호에 이어 두 번째로 배포되는 것으로, 교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AI 업무 지원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자료가 탑재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누적 이용자 수가 59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현장의 대표적인 행정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정보라도 현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며 “AI 행정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사들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교사 주도 IB 수업 혁신…학습자 중심 문화 확산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IB 철학 기반 수업 설계 전달 연수'는 이러한 노력의 대표 사례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탐구·체험·성찰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IB 수업의 철학과 교수법을 실제로 체험하며, 학습자 중심 수업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소규모 팀별 워크숍을 통해 수업 설계안을 직접 작성하고, 협업 토론과 피드백을 거쳐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김천여자고는 이를 계기로 학교 내부에 전문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IB 수업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수업은 교사가 배우며 성장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사 주도형 혁신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시, ‘세종한우대왕’ 브랜드 비전 선포…“전국 최고 품질 자신 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지난 11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농가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생산자·소비자 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브랜드명 '세종한우대왕'과 캐릭터 '투뿔이'가 처음 공개됐다. 이어 세종 한우의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행사 후에는 도시상징광장에서 '세종한우 홍보 간담회'가 이어졌다. 최민호 시장과 한우식당 대표, 한우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종 한우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생산·품질 강화 ▲유통 구조 개선 ▲홍보·마케팅 확대를 추진해 '세종한우대왕'을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고품질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8.6%로,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한우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갖춘 명품 축산물"이라며 “세종대왕의 이름을 잇는 '세종한우대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70만 명이 찾은 ‘백제의 밤’…공주시, 제71회 백제문화제 대장정 마무리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가 다시 한 번 백제의 숨결로 물들었다. 1500년 역사의 빛을 품은 '제71회 백제문화제'가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2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071대 드론이 백제의 밤하늘을 수놓은 개막식의 장관은 폐막까지 이어졌고, '역사와 미래를 잇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정지산 천제단에서 백제의 혼불을 채화하고,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를 봉행하는 등 제례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고대 백제의 정신과 현대 예술을 결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시민이 참여한 융복합 주제공연 '웅진판타지아',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웅진성 퍼레이드', 상장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무령왕의 길', 야간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웅진백제별빛정원', 체험형 역사마을 '백제마을 고마촌'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전 '백제 인사이트'는 백제의 문화와 유산 가치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긴 추석 연휴와 가을 정취가 맞물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축제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낮에는 전통놀이·탈 꾸미기·금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밤에는 별빛정원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미르섬 일원에는 국화·해바라기·코스모스 등 가을꽃 100만 송이가 만개해 화려한 꽃길을 만들었으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코요태·다이나믹듀오 등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는 일본 나고미정·모리야마시·야마구치시, 필리핀 바기오시 등 해외 교류도시를 비롯해 국내 6개 도시 대표단이 방문해 '백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이 열렸다. 특히 공주시민 자원봉사자와 지역 예술단체, 청소년 등 2,000여 명이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시민이 만든 축제'라는 정체성을 강화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상권 연계 이벤트도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축제이자,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유산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제가 세계 속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상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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