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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 비실기전형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일러스트학과가 정시모집을 앞두고 비실기전형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러스트학과는 미술 실기 없이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와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 편집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일러스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그래픽 툴을 활용한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광고 일러스트, 스타일 컨셉 일러스트, 캐릭터, 삽화 등 전문적인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다"며 “실무 중심의 현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디자인학과의 경우 전문적인 디자인 능력과 감성을 겸비한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시장 동향 분석, 기획회의, 디자인 수정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창조된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디자인 전문가로, 캐릭터 디자인과 컨셉 아트, 모델 시트 작성, 시각 스토리텔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아전은 일러스트학과뿐만 아니라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에서도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전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 면접전형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아전 관계자는 “현재 비실기전형은 실기 준비 없이도 미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문호를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 일러스트학과를 비롯한 학과의 입학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직장인·주부·만학도 위한 풍성한 장학 혜택으로 신·편입생 모집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12월 1일부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12개 학부, 37개 학과에서 진행되며, 호텔관광경영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소방방재학과, 상담심리학과, 한국어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풍부한 장학 제도, 직장인·주부·만학도에 맞춤 혜택 제공 세종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 혜택을 통해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는 직장인, 가사와 학업을 병행하는 전업주부, 그리고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만학도를 지원하고 있다. 입학 시 1년 연속학기 수업료의 30%를 지원하며, 직업군인, 군무원, 경찰, 소방관 등 특수직 종사자들에게는 입학금을 면제하고 최대 수업료 40~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며, 내신 성적이나 수능 점수와 관계없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식은 나의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첨단 학과 신설과 AI 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콘텐츠창작학부 공예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부 AI실무활용학과, 인공지능학과, 공학부 기계공학과 등 첨단 학과를 새롭게 신설했다. 특히 AI 교육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신설하고, AI 튜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AI 챗봇을 활용해 학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강의 자료, 자막, 수업계획서 등을 통해 학습을 지원한다. 풍부한 장학금,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인프라 세종사이버대는 1년 4학기 제도를 운영해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년 6개월 만에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입학금 9만9000원을 정부 지원을 통해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고교 졸업자와 수험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재 재학 중인 이모씨(32)는 “고교 졸업 후 학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사이버대에서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원하는 학문을 공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추후 대학원 진학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인증 최고 등급 획득 세종사이버대는 2021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90점 이상)'를 획득하며 사이버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지원, 원격교육기반시설 등 6개 진단영역 중 4개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하며, 입학 지원은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 세비야시 방문단과 ‘학생지원’ 협력 다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5일 스페인 세비야시(市) 공직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사이버한국외대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방문단은 스페인 세비야 안지 모레노(Angie Moreno) 부시장과 산티아고 딜스(Santiago Dils) 관광국장, 이지은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에선 장지호 총장과 김수진 스페인어학부장, 이민우 글로벌교육원장이 이들을 맞이 했다. 이번 세비야 방문단의 방문은 사이버한국외대와 세비야시 간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 과정의 하나다. 향후 협업 시 세비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은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과 학업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세비야시 당국의 협조에 힘입어 언어연수를 겸한 새로운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지 모레노 세비야 부시장은 “온라인 교육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이 시기에 사이버한국외대의 교육은 매우 적절하고 효율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최고의 예시"라며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온라인을 통해 더욱 위대한 결실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온라인을 통한 문화의 교류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세계를 배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이뤄내기 위한 최선의 교육모델이 될 것"이라며 “세비야시와의 만남은 이를 위한 모범적인 선례"라고 화답했다. 김수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장은 “이번 세비야시 당국과의 만남을 계기로 향후 세비야대학교, 파블로 데 올라비데 대학교 등 세비야 관내 대학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페인어 학습과 문화탐방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숭실대 기계공학부 홍지우 교수팀, 유체역학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숭실대학교는 기계공학부 홍지우 교수 연구팀이 미국물리학협회(American Institute of Physics)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Physics of Fluids'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Physics of Fluids는 세계적으로 유체 및 플라즈마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로, 해당 분야 총 40개의 저널 중 2위(JCR 상위 5%)다. 홍 교수 연구팀이 게재한 논문 제목은 '직류 전기습윤기술을 이용한 소수성 표면에서의 기포 탈착 거동에 대한 연구(Experimental study of the detachment behavior of bubbles of different sizes from a hydrophobic surface immersed in a liquid pool using direct current electrowetting actuation)'이다. 이번 연구는 미세유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기포가 유체 흐름을 방해하고, 압력 변동이나 전단력 변화를 초래해 시스템 성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는 문제에 집중했다. 특히, 마이크로 연료전지, 미세 열교환기, 생화학 분석 장치와 같은 열·유체시스템에서 기포 문제가 장치 효율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기포 제거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홍 교수 연구팀은 전기력을 이용해 유체의 젖음성(wettability)을 제어하는 전기습윤(electrowetting)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크기의 기포를 소수성 표면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실험과 이론 분석을 통해 △기포의 부피 △임계 제거 전압 △제거 시간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미세유체시스템에서 기포 제거를 위한 최적화된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홍지우 교수는 “생의학 응용을 위한 미세유체시스템에서의 불필요한 기포 제거는 물론, 열교환기와 냉각 시스템 등 열관리 장치에서 풀비등(pool boiling) 과정의 열전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 전환 기반 의약품 지능형공정혁신 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세종대 산업대학원 내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산업대학원이 2025학년도 전기 3차 신·편입생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항공서비스) △유통물류경영학과 △스포츠산업학과(스포츠산업전공·스포츠헬스케어재활전공·태권도전공)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자로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한다.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원격대학원으로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졸업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학업과 스타트업 창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입학 뒤 즉시 창업동아리 활동과 스타트업 창업이 가능하도록 창업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관련 업종 및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물론 MOU 협력업체 직원은 40%, 광진구민은 주민등록등본 제출 시 50%의 장학금 혜택을 준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및 AI 컨퍼런스, 전공 세미나, 해외 현지 답사, 전문자격 대비 세미나, 창업 및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편입생 모집 내용은 세종대 산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살아있는 강의를 위한 말하기 연습’ 연수 성황리 개최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교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살아있는 강의를 위한 말하기 연습'을 주제로 교내 교수법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의 전달력을 높이고 학생들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탐구하며, 교원 45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인지와 인정'을 핵심 주제로, 교수들이 자신의 강의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참가 교수들은 자신의 강의를 영상으로 촬영해 제스처, 시선 처리, 목소리 톤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며 개선점을 학습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강의 전달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비언어적 요소와 목소리 훈련 방법도 소개됐다. 교수들은 ▲효과적인 제스처와 자신감을 나타내는 자세 ▲학생들과 공감을 이끄는 바디랭귀지 활용 ▲복식호흡과 명확한 발음, 자연스러운 톤 조절 연습 등을 실습하며 강의 설득력을 강화했다. 한 참가 교수는 “강의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이 많아 유익했다"며 “스스로의 강의 스타일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수들이 강의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교수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강의 전달력 향상을 위한 자료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교수법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수님들의 수업 혁신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수법 혁신의 일환으로, 향후 오산대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실리콘밸리 멘토 한기용 교수 초청 ‘AI 개발 트렌드’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가 오는 12월 21일 실리콘밸리 대표 개발자이자 미국 산호세주립대 겸임교수인 한기용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 개발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실리콘밸리의 개발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용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야후 엔지니어링 디렉터 등을 거쳐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에서 데이터팀을 창설하며 나스닥 상장에 기여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29년간 13개 기업을 거친 그는 현재 산호세주립대와 세종사이버대에서 데이터사이언스를 지도하며, 실리콘밸리 한국인 커뮤니티의 '대표 멘토'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은 총 3부로 진행되며, 김윤수 교수가 'AI 트랜스포메이션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변화'를 주제로 첫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승용 CEO(브랜치앤바운드)는 '코딩테스트 A-Z'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한기용 교수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강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효정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을 통해 글로벌 IT산업의 변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재학생들이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에서 수학 중인 학생들과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비전공자도 쉽게 AI를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AI 첫걸음'부터 'AI 텍스트 분석'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컴퓨터, 클라우드, 빅데이터,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5가지 전문가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처리기사, SQLD, ADsP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그룹을 지원하며,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산업체 종사자와 군인 등에게는 맞춤형 장학 혜택과 유연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특강은 IT와 AI 산업 전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카이스트, GS칼텍스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맞손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다문화 인재 후원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GS칼텍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카이스트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을 카이스트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 약정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KAIST는 이 발전기금으로 다문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제공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다양한 국가 출신 아동과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뛰어난 인재로 성장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조직문화에 기반해 말레이시아 국비장학생들을 GS칼텍스 여수공장 엔지니어로 채용하는 등 다문화 출신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KAIST 역시 다문화 학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고른기회 전형에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접목해 다문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기로 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에너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자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형 KAIST 총장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올해 12월까지 총 2599억원(납부액 2039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 하루 평균 1억90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 장성환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동명 법무사, 부산의 70대 노부인 등 KAIST와 연고가 없는 독지가들도 "KAIST가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신념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SK가스, 중흥그룹, 롯데그룹 등 기업들의 산학협력 기부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KAIST의 뉴욕캠퍼스 건립 사업, 미술관 건립에 따른 미술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총장은 바이오, 반도체, AI, 모빌리티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신규사업을 추진해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토지·건물 무상양여 및 임대 등 미래 발전 기반을 확보하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가 초일류대학이 되려면 아무도 하지 않은 연구, 최고보다 최초,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KAIST의 새로운 차원의 교육과 연구 혁신 비전에 공감하게 되면 기부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총장은 “KAIST의 혁신적인 비전이 기부의 가장 확실한 명분이기에 그동안 KAIST가 이룬 성과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성장을 바라는 기부자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성신여대 조서영 석사생 논문, 세계인공지능학회 메인트랙 선정

성신여자대학교가 통계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서영 연구원이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세계인공지능학회(AAAI 2025)' 메인 트랙(Main Track)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AAAI 2025에 선정된 논문은 'ALTBI: Constructing Improved Outlier Detection Models via Optimization of Inlier-Memorization Effect'로, 조서영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동하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교신저자)가 함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혁신적인 이상치 탐지 방법론을 제시했다. 조서영 연구원은 ALTBI(Adaptive Loss Truncation with Batch Increment)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방법론은 정상치 기억 효과(Inlier-Memorization Effect)를 극대화하여 훈련 데이터 내 이상치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ALTBI는 특히 이상치 비율이 낮을 때 정상치 기억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점에 착안하여 미니배치 사이즈의 점진적인 증가와 모델의 손실 함수에 맞춤형 임계값 기법을 적용하여 새로운 이상치 탐지 스코어를 제시한다. 연구팀이 방대한 실험과 이론적 분석을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딥러닝 기반 이상치 탐지 기법들과 비교해 높은 계산 효율성과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또한, 데이터 품질 관리, 사기 탐지,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서영 연구원은 “김동하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세계적인 학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메인 트랙에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신여대의 연구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AAI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최신 성과를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올해는 총 1만2957편의 논문이 제출되었으며 그 중 3032편만이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의 재구성’ 성기혁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풍부한 색채를 담아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성기혁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12월 18일~29일 세종대학교 내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관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에 있는 생명과 존재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담아낸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성기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했고 현재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품 속 드러나는 강과 바람, 산과 숲 등 자연의 이미지들은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기억의 조각들에서 출발해 자유분방하게 흩어지는 풍부한 색채들은 따뜻한 자연의 정서를 담고 있으며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독특한 가상의 풍경을 구성하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성기혁 작가의 작품은 넓은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빛깔의 풍부한 색채들은 어린시절의 추억과 유희를 떠올리게 한다"며 “자연의 풍경, 새와 고양이, 물고기 등 우리 주변 속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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