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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영 작가 개인전 ‘겹쳐진 흔적들’ 24일부터 개최

손원영 작가의 초대 개인전 '겹쳐진 흔적들: Overlapped Traces'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열린다. 손원영의 작품은 퍼즐 또는 점 같은 작은 단위 요소들이 흩어지고 결합되는 변형과정을 모티브로 '관계(Relations)'를 집중 표현하고 있다. 주로 작가가 자신의 삶 안에서 직접 경험하고 머물렀던 공간이나 대상을 포착하고 화면 안에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정 평론가는 “작가의 관계풍경에서 대상의 선택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작가가 마음 안에 무엇을 이루느냐에 따라 교감되는 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그림이나 시 등 예술작품이 창작자의 마음에서 이뤄진 풍경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 이같은 마음의 풍경을 동아시아 미학의 핵심인 의경(意景)으로 규정했다. 즉, 손원영 작가가 추구하는 예술형상이 사람의 의식 속에서 구현하는 생동성과 연속성을 설명하는 의경의 미학 구조와 일맥상통한다는 해석이었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손원영 작가의 독특한 '관계성의 회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김현정 평론가는 기대했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64@ekn.kr

세종대, 서울상의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 생존전략’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일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 구로구, 영등포구, 마포구상공회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성장하는 2025년 경제 대전망'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주제 강연을 맡은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공화당 네트워크 확대 △현지 생산 증대 △미국 중심 무역 전환 △한국 기업 친화적 정책 △4차 산업혁명 규제 완화"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생존전략 키워드로 △정부조달 △구독경제 △온라인쇼핑 △모바일을 꼽았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이다. 트럼프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 직접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을 줄여야 한다. 동시에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구로구상공회에서 가진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임원특강에서도 “한국 무역 의존도는 75%로 세계 2위다.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과 홍콩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중국 비중을 15%로 낮추고, 미국을 30%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초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자국 우선주의를 밀고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정치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뒤 내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외환보유고를 9300억 달러까지 비축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이밖에 한국 법인세 수준을 세계평균 21% 이하로 인하하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병성 구로구상공회장은 “좋은 강의에 매우 감사하다. 한국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더욱 열심히 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한설희 교수, 시니어모델 교육 이끌며 인재 양성 박차

고령화 사회로 급격히 진입하며 등장한 '액티브 시니어'는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다.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은 건강과 외모를 가꾸며 창업이나 재취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니어모델과 같은 새로운 직업군이 주목받고 있으며,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이에 발맞춰 시니어모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모델학 박사 1호이자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학과장인 한설희 교수(사진)는 국내 대학 최초로 모델과를 신설하며 시니어모델 교육의 길을 열었다. 그는 학문으로서 모델학을 성립시킨 선구자로, 시니어모델들이 정규 학과에 입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주역이다. 한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과거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는 시니어모델 교육, 패션쇼 기획과 연출, 공연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년 시니어들이 숨겨왔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전문 시니어모델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모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국내외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은 졸업 전 모델디렉터 마스터 자격증, 퍼스널컬러 이미지 자격증, 패션스타일리스트 자격증, 패션쇼디렉터 마스터 자격증 등을 취득하며 다방면에서 역량을 키운다. 한설희 교수는 “공연, 예술, 기획, 연출, 지도사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니어모델들이 단순히 런웨이에 서는 것을 넘어 사회의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시니어모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국제 행사 초청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시니어 인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광진구 장애인단체에 농산물 기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지난 12월 17일 사단법인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금)에 쌀 20kg 8포대를 기부하며 '2024 농산물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동산경매연구회 회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쌀은 광진구 장애인 단체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동산경매연구회 이미진 회장, 정래혁 차기회장, 황상호 전 회장,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조덕훈 교수, 그리고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대표해 이재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세종사이버대 대표 중앙동아리로, 부동산경매에 대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속한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과 건축·도시 분야의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건축·도시계획학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복수전공을 통해 부동산학사, 경영학사, 건축도시계획학사 등 다양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건축기사, 실내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등 국가자격증과 부동산자산관리사, 부동산경공매사, BIM전문가 등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제공된다. 주요 수료증에는 부동산개발리모델링전문가,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 AI부동산건축투자분석사, 투자재테크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부동산과 건축도시 융복합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에 황명진 교수 선임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12월 20일자로 사회과학단장에 고려대학교의 황명진 교수(사진)를 선임했다. 황명진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사회과학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업무를 3년간 담당하게 된다. 황명진 교수는 2008년 9월부터 고려대 공공사회학부에서 교수직을 맡으며 학문적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공공사회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에 합류하기 전, 통계청 통계개발원 실장(과장)으로 2006년 1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근무하며 통계학적 분석과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통계 개발 및 공공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국가 통계 체계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04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미국 위치타 주립대학교(Wichita State University) 사회복지학과 조교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학문적 활동을 이어갔다.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며 미국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신여대박물관, 소장 유물 4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이 소유한 유물 4점이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공식 등록됐다. 등록된 유물은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 해동도(海東圖), 해좌여도(海左輿圖), 혼천전도(渾天全圖)로 모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동국팔로분지도와 해동도는 18세기 이후 조선시대 지도 제작기법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 지도들은 당시 지도 제작의 기술적 성취와 발전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해동도는 동아시아의 지리적 이해를 확장한 중요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해좌여도는 조선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 초기본으로, 뛰어난 판본 상태를 자랑하며 대동여지도의 완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혼천전도는 서양 천문지식이 전통 천문도와 결합되어 만들어진 독창적인 천문도로, 조선시대 천문학의 과학적 가치를 입증하는 중요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성신여대박물관은 등록된 유물 외에도 대동여지도를 포함한 200여 점의 고지도와 천문도를 소장하고 있다. 이번 유물 등록으로 고지도와 천문도는 단순히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과학사적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성신여대박물관 소장 유물은 조선시대 지도 제작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조선인의 세계관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성신여대박물관은 다양한 유물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전시, 교육,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전시 '산, 맥(脈)을 잇다' 에서는 조선시대 지도 제작 기술의 우수성과 함께 국토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도와 지도 그리기', '군주가 꿈꾸는 세상' 등의 특별전시도 진행 중으로, 관람객들에게 학문적 가치를 전달하며 조선시대 지도 양식과 국토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빈 박물관장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선정은 학문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성신여대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물의 체계적 연구와 보존에 최선을 다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 도입되어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를 지닌 자료들을 국가 차원에서 등록하고 보존, 관리, 연구하는 제도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드론·로봇 배달사진전’ 성황리 종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와 드론로봇융합학과가 공동 주최한 '드론·로봇 배달사진전'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과 로봇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집해 첨단 기술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조명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세종사이버대 재학생, 졸업생 등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드론과 로봇이 물류, 식당 서빙, 공항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제출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론과 로봇 기술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드론로봇배송, 리테일테크, 부동산개발과 상권분석, 유통물류에서의 AI 활용 등 첨단 트렌드에 맞춘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성공

한성대, 한성여중·여고의 학교법인 한성학원의 문동후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한성학원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문 이사장을 제25대 이사장에 재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5년간이다. 문 이사장은 194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을 시작해 총무처 조직국장, 청와대 행정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2002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 지스타 2024에 16년 연속 게임 작품 출품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벡스코 현장을 방문하며 게임 산업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는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게임 작품들을 출품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의 창의적 게임 6작품, 지스타에서 호평 한국IT전문학교는 교내 심사를 통과한 게임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6개의 작품을 지스타에 선보였다. 이들 작품은 3D 3인칭 무협 액션 게임, 1인칭 잠입 전략 게임, 액션 퍼즐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HI-MO팀의 'SURA' 복수심에 불타 수라의 길에 들어선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3D 3인칭 무협 액션 게임으로, 화려한 전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 GGWP팀의 'DEAD LINE' 좀비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잠입하며 긴장감과 공포를 극복해야 하는 1인칭 잠입 전략 게임이다. ■ TNH팀의 'Warfare' 중세시대 공성전을 배경으로, 좌우 스탠스를 전환하며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반격하는 3인칭 액션 게임이다. ■ Creative Universe팀의 'One Shot All Kill' 오브젝트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단 한 발의 탄환으로 모든 적을 처리하는 독창적인 액션 퍼즐 게임이다. ■ 가드너팀의 '정원의 나라' 현실에 지친 주인공이 정원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동화 같은 사건을 경험하는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 403호팀의 'Running Sketcher' 선을 그어 길을 만들고 기밀을 파괴하는 독특한 퍼즐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한국IT전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지스타 참가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와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며, 현재 전국 고3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16년 연속 지스타 출품이라는 전통을 이어가며, 게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사평, 고졸자 위한 사회복지사2급 패키지 개설… 자격증·학위 동시 취득 가능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은 고등학교 졸업자를 위한 '사회복지사2급 고졸자 전용 학위취득 패키지'를 개설하고, 내년 1월 14일 개강반의 신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중 강좌는 학위를 이미 보유한 학습자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고졸자는 추가적인 수강 절차를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사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격증과 학위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용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패키지는 학점은행제 규정에 따라 1개 교육원에서 수강 가능한 최대 학점인 60학점(20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기 한 번의 수강 신청만으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사평 관계자는 “고졸자 전용 패키지를 통해 학습자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자격증과 학위를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다"면서도 “학점은행제 규정상 1개 교육원에서 최대 60학점까지만 이수할 수 있어, 나머지 7과목(20학점)은 타 교육원에서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사평은 잔여 과목의 수강신청 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학습자들이 어려움 없이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사평의 사회복지사2급 과정은 고졸자 전용 패키지 외에도 △일반 이론 구성 패키지 △이론+실습 패키지 △건강가정사 동시 취득 패키지 △1학기용 8과목 패키지 등 학습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사평은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등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며,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등 전공 과정도 제공한다. 1월 14일 개강반의 수강신청은 1월 13일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한사평의 모든 강좌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수강 가능하며, 1:1 맞춤형 학습 설계를 통해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사평 관계자는 “이번 고졸자 전용 패키지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과 학위를 효율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온라인 학습이 처음인 학습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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