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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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예보] 전국 또 아침·저녁 쌀쌀…서울 아침 기온 16도 수준

화요일인 2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경남권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으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7.4도, 수원 16.7도, 춘천 12.4도, 강릉 14.0도, 청주 16.5도, 대전 15.7도, 전주 18.1도, 광주 16.7도, 제주 21.2도, 대구 13.8도, 부산 19.4도, 울산 17.1도, 창원 18.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세종시-의회 정원박람회 예산삭감 여파에 갈등 고조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가운데 시와 시의회가 갈등을 노출하는 분위기다.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은 23일 열린 제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예산 삭감 여파로 냉랭해진 관계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번 임시회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에 대해 다시 논의해 달라며 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렸다. 이날 양측의 갈등이 노출된 건 최 시장의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에 이어 시의회와 협의도 없이 삭감된 예산을 그대로 상정했다고 지적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상병헌 두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시작됐다. 최 시장은 “의원의 발언에 답변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임 의장은 “의원 의사진행 발언이기에 답변할 사항은 아니다"고 거절했다. 이에 최 시장은 “시장이 요청하는데 의회에서 그 정도는 존중해줘야 하지 않냐"며 따졌고 임 의장은 “발언의 허가는 의원에 한해서 해당되기에 발언 요청은 들어주기 힘들다"고 거듭 거절했다. 하지만 최 시장은 “시를 대표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시의원 여러분의 말씀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시민에게 알려드려야 할 것 아니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물러서지 않는 최 시장의 태도에 김현미 의원은 “의회를 압박하지 말라"고 항의했고 이에 최 시장이 목소리를 높이자 임 의장도 “그게 요청하는 태도입니까. 시장님"이라며 따져 물었다. 최 시장은 “태도에 대해 압박으로 들렸다면 사과한다"면서도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임 의장은 “발언은 의원에 한해서 한정되기 때문에 기회를 드리기 어렵다. 앞서 시장은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발언했다"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시장이 발언을 요청하는데 허용할 수 없다는 법적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항의했고 임 의장은 “지방자치법과 회의 규칙에 명시되어 있다. 찾아보기 바란다"고 답변했다. 이날 설전은 최 시장이 이와 관련해 의원들과의 간담회나 시민과의 토론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물러서면서 마무리됐다. 앞서 이날 오전 시의회 앞에서는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100여 명이 모여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legance44@ekn.kr

세종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예산 삭감...비대위 “복원해 달라”

세종= 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세종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반발에 나섰다. 정원도시박람회·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 달라 호소했다. 비대위는 “지난 10일 시의회가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원도시 박람회 예산과 빛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버린 것에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며 “농민도 살리고, 상가 상권도 살리고, 학생들의 꿈도 살릴 수 있도록 전액 삭감된 예산을 꼭 살려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반드시 민생 예산을 살려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회를 열고 이와 관련된 안건을 다시 심의한다. elegance44@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일교차 큰 가을…서울 아침 기온은 17도 수준

월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5㎜ 미만 비가 가끔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7.5도, 수원 17.1도, 춘천 14.1도, 강릉 16.0도, 청주 18.3도, 대전 17.5도, 전주 19.6도, 광주 19.2도, 제주 23.9도, 대구 18.2도, 부산 19.4도, 울산 19.0도, 창원 2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0.5∼3.0m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 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역대급 9월 폭우에 전국서 900여명 대피…부산엔 싱크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강한 비로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900여명이 대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북·충남·경북·경남·전남 등 6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581세대, 903명이다. 이 중 409세대 613명은 미귀가 상태다. 경북에서 10개 시군의 230세대 362명이 대피하는 등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343세대 510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회관, 민간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호우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공공시설에서는 도로 침수 83건, 토사 유출 18건, 옹벽 붕괴 1건, 기타 27건 등의 피해가 있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싱크홀이 생기는 등 도로 파손이 있어 현재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 중이다.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25건, 상가 침수 26건, 공장 침수 3건, 병원 침수 1건, 차량 침수 2건, 기타 23건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논과 밭 등 농경지 4천116ha가 침수됐다. 소방에서는 37명을 구조했고, 배수 지원 331건 및 안전조치 1천753건의 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호우로 각종 도로 및 국립공원, 야영장 등도 통제 상태다. 도로는 경기 8개소를 포함한 33개소, 하상도로는 경남 22개소를 포함한 32개소가 통제됐다. 수월교는 316개소, 강가는 3천561개소가 현재 출입이 금지됐다. 지하차도와 둔치주차장 또한 각 32개소·141개소, 국립공원은 22개 공원 641구간이 통제 상태다. 풍랑주의보 및 기상악화로 53개 항로 74척의 여객선 또한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권, 경상권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창원, 김해, 부산, 양산 등에서 역대 9월 일강수량 신기록이 나왔다.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 14곳 등에는 산사태 경보가, 경북 12곳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연합뉴스

[경륜] 김홍일, 특선급 돌풍 예고…결승전 3수만에 우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 2년차' 김홍일(27기, S2, 세종) 선수가 지난 광명 34회차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경륜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 11회차(3월24일) 결승 경주에서 6위, 광명 18회차(5월12일) 결승 경주 3위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김홍일이 드디어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매 회차 결승 경주는 경륜 '양대 산맥' 임채빈-정종진 외 SS반 또는 S1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날 결승전은 S2~S3반 선수로 편성돼 모처럼 예측이 힘든 결승 경주였다. 김홍일은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세종팀 동료이자 고교 선배인 민선기(28기, 세종, S2) 선행을 마크하다 순간 놓쳤으나, 그 뒤에 있던 27기 동기생 구본광(27기, 청평, S2) 후미에서 반격을 통해 추입하며 이들을 꺾고 생애 처음으로 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륜선수가 된 첫해인 2023년 김홍일은 광명 1회차(1월6일) 선발급을 시작으로, 광명 11회차(3월19일) 선발급 결승전 우승을 통해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에 입성했다. 그리고 광명 50회차(12월25일)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젖히기로 우승하며 경륜선수로서 첫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반기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하며 광명 1회차(1월5일)에 출전했는데, 특선급 첫 경주에서 6위로 경륜 최강자 정종진(20기, SS, 김포)에게 패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광명 2회차(1월 14일) 특선급 일반 경주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체 성적 순위(광명 35회차 기준) 29위로 어느새 다승 13위(10승)를 달성했다. 김홍일은 세종팀 막내 3인방 강민성(28기, A1), 방극산(26기, A1) 중 군계일학으로 떠올랐다. 김홍일은 최근 인터뷰에서 “훈련량은 변함없으나 휴식과 음식섭취를 잘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 선행 전법이 기본이며, 앞에 먼저 나서는 선수가 있다면 추입도 가능하다. 훈련량, 몸 상태 모두 괜찮다. 정종진, 임채빈 선수 외에는 모두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20일 “김홍일은 신인급이지만 경주에서 긴장한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대담함이 있다. 장점은 자력 승부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순발력과 경주운영 면에서 단점은 있다. 하지만 2년차이기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충분히 보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특히 실전에서 200m 주파 기록이 10초62, 마지막 한 바퀴 기록이 17초94를 기록하고 있는데, 임채빈이 각각 10초 46, 17초 38, 정종진이 각각10초 44, 17초 60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과 견주어 보더라도 김홍일 실력이 많이 올라와 기대되는 선수"라고 부연했다. 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더위 꺾이는 전국, 우산은 必…서울 아침 26도 수준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21일에도 전국에 이어지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22일 오전까지, 강원영동은 오후, 제주도는 밤까지 내리겠다. 20∼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30∼100㎜(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부산·울산·경남, 경북북부는 50∼12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180㎜ 이상),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는 50∼100㎜(많은 곳 남부동해안 150㎜ 이상), 제주도(북부 제외)는 50∼150㎜(많은 곳 산지 250㎜ 이상, 중산간 200㎜ 이상), 제주도북부는 30∼80㎜ 비가 예보됐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5.8도, 인천 25.2도, 수원 24.4도, 춘천 25.5도, 강릉 26.4도, 대전 26.6도, 전주 26.5도, 광주 28.2도, 제주 26.6도, 대구 26.4도, 부산 28.4도, 울산 25.7도, 창원 27.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26~37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과 업무협약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이하 한고원)과 행정데이터 기반 복지·고용 정책 연구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회보장과 고용 분야에서 국민 행복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행정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보원은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사회보장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고원은 고용정보의 생산과 분석·제공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국가 고용서비스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양육지원 고용·복지 정책 조합의 수혜 현황 연구'가 발단이 되었다. 양 기관이 최초로 수행하는 이 공동과제의 목적은 가명정보 결합으로 사회보장과 고용보험 행정자료를 연계하고 복지·고용 분야에서 최적의 정책조합(policy mix)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공동책임 연구 과제 발굴 및 추진, 양 기관 공공데이터의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세미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그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기로 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 연구 역량을 결집하여 증거기반의 복지·고용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서「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가을 폭염에 소나기…서울 아침은 26도 수준

목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6.5도, 수원 25.6도, 춘천 24.2도, 강릉 23.9도, 청주 24.8도, 대전 24.1도, 전주 25.0도, 광주 25.5도, 제주 27.9도, 대구 24.7도, 부산 27.2도, 울산 24.3도, 창원 2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특히 수도권·충청권·남부지방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등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 지역은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 전북 5∼20㎜, 충북중·북부,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다. 아침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전남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까지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중산간·산지 250㎜ 이상), 제주도북부, 광주·전남 30∼8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50㎜ 이상)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전라권 내륙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7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5.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추석 ‘귀경 전쟁’ 정점…부산서 서울 8시간10분

추석 당일인 17일 국민들의 귀경 행렬이 몰리고 있다.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정점에 이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목포 7시간, 광주 6시간, 대전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와 강릉 3시간 5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9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이날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 정체는 18일 새벽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9만대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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