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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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친모,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구속

영화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됐다. 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한소희 모친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손님들은 그녀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한 뒤 바카라 등의 도박을 했다고 알려졌다. 한소희는 어머니 신씨로 인해 과거 빚투(유명인의 가족이 유명세를 빌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행위를 폭로하는 것)를 경험했다. 2020년 한소희는 “5살쯤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어 (저를)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라며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 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됐다"라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또한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에도 또 다시 모친 신씨가 한소희의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빌려 갚지 않았다는 것이 폭로되자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라며 “어머니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라며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 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고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런데도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경기도,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미술품 19점 전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최북단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미술품 19점을 전시한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올해 3월 연천에 개장됐으며 커뮤니티 공간-전시홍보관-교육장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 전시' 중 하나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방문객과 자연이 어우러지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방문객에게 평화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작은 '평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아트경기' 작가인 강가연-김규학-이상엽-이은주-전진경-조태광 등 6명이 참여했으며 어울림센터 1층 로비 및 전시홍보관, 2층 복도에 총 19점이 게시돼 있다. 작품들은 '자연에 인격을 부여하고 이상향을 꿈꾸는 모습', '한적한 시골 속 고향의 기억'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되며, 경기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연천 방문객에게 볼거리 및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3일 “도민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서 평화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DMZ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현재 연천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시티투어 코스 중 미라클 타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딱딱하고 어려울 것만 같던 도시정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정말 몰랐어요!" 2024년 제2회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관람한 시민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올해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4만 이상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일정을 의정부문화재단 주관 아래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올해 정책페스타는 전년에 비해 기간, 장소, 프로그램을 모두 확대했다.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 의정부문화역- 이음을 메인 공간으로 삼아 지하철1호선 의정부역과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으로 축제 장소를 확장했다. 또한 '도시의 오아시스, 제3의 공간'을 주제로 설정하고, 문화도시락(樂,) 정책마켓, 로컬 줌-인, 로컬 줌-아웃 등 4개 세션에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9일 첫날 오후 7시 열린 정책페스타 오프닝은 문화도시락(樂)으로 지역 청년과 주부가 '지역살이' 이야기로 문을 열었고,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의정부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소통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로컬 포럼'이 열렸다. 30일부터는 정책페스타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정책마켓'이 열려 현장과 삶에 기반해 시민이 만들어낸 정책 아젠다가 담긴 총 40개 부스에서 본격적인 정책판매가 시작됐다. 이날 정책마켓에는 전국 지역문화재단과 타 문화도시센터 관계자가 대거 방문해 정책페스타를 참관했다. 31일 오전에는 청소년 도시메이커스와 정책경매가 열렸고, 오후에는 독특하고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정책경매'가 진행됐다. 시민 제안 10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경매에 올랐고, 유관단체 직원 등 30여명이 응찰자로 참여했다. '정책 어워즈'에서 올해 정책마켓 판매왕에는 강선곤님의 , 정책경매 대상에는 의정부시17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이 수상했다. 한편 2024년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시민 목소리와 참여가 도시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힘이자, 정책의 열쇠'라는 모토 아래 3일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내년,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정책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112번째 개편…윤동주 시 ‘자화상’에서 가져와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로 112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가져왔다. 교보생명은 이번 문안에서 자기 성찰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처럼, 고단한 현실에 처해 있더라도 더 나은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목적이다.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스물여덟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성찰한 민족 시인이자 서정 시인으로 평가된다. 짧은 생애에도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다수 작품을 남겼다.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등 디자인은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인 홍산하(추계예술대학교·21)씨는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상화했다. 또 우물에 떨어진 낙엽이 만들어내는 물결은 문안이 사람들에게 위안으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표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총 331개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 디자이너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홍 씨는 “광화문글판은 천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며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많은 이들이게 위로와 위안을 안기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제2의 이효송 선수는 누구’...OK배정장학재단, ‘OK골프장학생’ 선발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K-골프를 이끌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제 9기 OK골프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일 OK금융에 따르면 이번 증서수여식은 지난달 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9기 장학생들과 더불어 후배 장학생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선발된 8기 장학생들도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9기 장학생은 ▲박서진(서문여고 1학년) ▲정민서(학산여고 3학년) ▲홍수민(천안방통고 2학년) 총 3명이다. 장학생들에게는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부 공식투어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골프장학생은 K-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선발 이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년간 KLGPA에서 맹활약하며 슈퍼루키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장학생으로는 1기 김우정·신의경·이수연 선수를 시작으로 ▲권서연·박현경·임희정(2기) ▲윤하연·조혜림(3기) ▲김가영·윤이나·홍예은(4기) ▲박아름·이예원·황유민(5기) ▲김민솔·박예지·방신실·이정현(6기) ▲김가희·백송·임채리(7기) ▲양효진·오수민·이효송(8기) 선수와 더불어 9기까지 총 27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1기인 김우정 선수는 올해 6월 OK금융그룹과 후원계약을 체결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골퍼 때까지 인연을 함께하고 있다. 8기 장학생인 이효송 선수는 올해 5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사상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K-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박현경, 방신실, 윤이나, 이예원, 황유민 등 장학생 출신 선수들도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우승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겸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의 자랑인 OK골프장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국민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장근석, 팬들과 함께 사랑의달팽이에 2000만원 기부...10년째 선행

배우 장근석이 팬들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해 10년 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사랑의달팽이는 “지난달 26일 장근석과 그의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가 청각장애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제 12회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에 참여한 팬과 장근석의 나눔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은 장근석의 1년을 기록하는 동시에 장근석과 팬이 하나되어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2013년부터 12년째 사진전을 열고 있다. 사진전을 통해서는 2015년부터 사랑의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2억3600만 원이며 지금까지 총 24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언어 재활 치료를 진행했다. 나현숙 크리제이 총무는 “장근석과 팬들이 함께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리를 되찾은 아동들의 편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말하는 모습을 만나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근석과 팬클럽은 사랑의달팽이 필란트로피 팬클럽 네트워크인 '소울-The Fan'에 등재돼 있다. 소울-The Fan은 고액 후원 팬클럽으로 누적 후원금이 9900만 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어 아너’ 손현주, 허남준 무죄 선고하나..긴장감 팽팽 법정 포착

'유어 아너' 손현주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7회에서는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 우원그룹 장남 김상혁(허남준 분)의 운명을 손에 쥔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의 고뇌가 더욱 깊어진다. 송판호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김강헌(김명민 분)에게 아들 김상혁의 무죄를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무자비한 김강헌의 실체를 알게 되자 무죄를 받아준다 하더라도 자신의 생존이 보장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다른 살길을 알아봤고, 김강헌에게 들통나 되려 자신이 저지른 살인이 온 세상에 밝혀질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살인자 김상혁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심이 가득해 보이는 판사 송판호의 모습과 함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피의자 김상혁의 모습이 담겼다. 송판호의 퀭한 얼굴에서는 도저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는 불안하고 복잡한 속내가 읽힌다. 특히 검사석에 앉아 그를 바라보는 검사 강소영(정은채 분)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우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밤낮 없이 달려온 만큼 치열하고 거칠 것 없는 그의 얼굴은 무언가 이의가 있는 듯 보여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승기를 확실히 가져오기 위해 강소영이 준비한 비장의 카드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할 조짐이다. 과연 이를 본 송판호는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안성훈, 황영웅 제치고 ‘트롯스타’ 8월 5주차 1위 등극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 정상에 등극했다. 2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안성훈은 8월 5주차 주간랭킹에서 1억1017만4786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8주 동안 이 자리를 지킨 황영웅을 꺾고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황영웅(8917만5585표), 3위는 진욱(2932만6737표), 4위는 손태진(1026만4381표), 5위는 무룡(880만777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에녹, 송가인, 송민준, 최수호, 박서진, 박성온, 전유진, 박지현, 홍자, 신성, 류지광, 이찬원, 나상도, 송도현, 진해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트롯스타'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플랫폼이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의 제공돼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7월 월간랭킹 결과에 따라 1~3위를 차지한 득표한 황영웅, 안성훈, 최수호 및 3000만 표 이상을 득표한 진욱, 김수찬, 손태진, 무룡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태양 7년 만 솔로 콘서트에 지드래곤·대성 깜짝 무대

가수 태양의 7년 만 솔로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 멤버 지드래곤·대성과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태양이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 지드래곤과 대성이 무대에 등장했다. 대성은 지난달 31일 첫째 날 공연에 이어 이틀 연속 무대에 올랐고, 지드래곤은 1일 등장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불렀다. 또 태양과 지드래곤은 두 사람으로 구성된 유닛 GDX태양의 '굿 보이'(Good Boy)를 불러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포토뉴스] 2024의왕예술제 시민 4천명 운집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의왕예술제가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31일과 9월1일 이틀 동안 왕송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예총 주최로 열린 2024의왕예술제는 시민이 늦여름 열기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2024의왕예술제에서 지역 전문예술인과 문화예술동호인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시민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2024년 제1회 왕송호수 가요제'도 열렸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전문 성우들이 실시간 더빙을 진행하는 '애니 라이브 더빙'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250여대 드론이 밤하늘에서 펼친 아름답고 신비로운 드론쇼는 축제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폐막식에서 “올해 의왕예술제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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