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를 이달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겨울, 새가 날다는 철새를 주제로 한 DMZ 평화의길 쉼터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되며 겨울철새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과 교감을 통해 평화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고양 장항습지를 찾는 겨울철새 관찰, 새 밥 짓기 체험활동, 철책길 걷기, DMZ 평화의길 쉼터(나들라온) 탐방을 통해 DMZ 접경지역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은 겨울, 새가 날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종남 관광과 팀장은 7일 “가족단위 참가자뿐 아니라 자연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환경 속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교감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누려보기 바란다"고 권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