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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이지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 빛내…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자긍심의 런웨이”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룬 감동의 패션무대가 최근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하회마을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이선영 원장이 새롭게 디자인한 '태극기한복'이 처음 공개되며 단순한 전통의상을 넘어선 한복의 가치와 예술성을 조명했다. 특히 태극기와 무궁화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은 디자인특허(제30-0921671, 제30-108263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복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입는 문화유산'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선영 원장은 태극기 한복을 비롯해 훈민정음 한복, 애국가 한복, 독도 한복, 민화 한복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정신과 철학을 예술로 승화시켜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무대 역시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장면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니어모델 이지연 씨는 “이선영한복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쇼가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적인 무대였다"며 “한복의 화려한 색감과 정교한 자수, 자연을 닮은 디자인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러한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무대 마지막, 모델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박수를 받던 피날레는 시니어모델로서 큰 용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윤정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이지연 모델의 활동은 시니어 세대에게 꿈과 도전의 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본보기"라며 “그녀의 열정과 활동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는 단순한 패션이 아닌 문화예술로 승화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제시하며, 한국 고유의 미를 세계에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도, 동북아 중심에서 세계로…관광·외교·의료 삼각축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경북도, 중국 동북지역 관광시장 본격 개척…단체 관광상품 첫 진출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도시인 연길과 선양에서 관광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그동안 미개척지였던 중국 동북 3성 지역 단체 방한 관광상품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연길 카이로스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는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임채완 도 관광정책과장, 연변 자치주 인사들과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족 거주 비율이 높은 연길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유교문화와 전통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상품에 현지 여행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선양 K11 쇼핑예술센터에서 개최된 B2C 홍보행사에서는 AI 포토존, VR 체험, K-POP 커버댄스,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특히 'K-뷰티존'은 경북 화장품 기업의 제품 시연과 즉시 구매 연계로 큰 주목을 받았다. 궁중한복 입어보기, 한글 편지쓰기, 스탬프 기념품 이벤트 등도 마련돼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경북도는 선양 우의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 및 국제우호도시대회 부스를 통해 랴오닝성문화관광협회와 관광 마케팅 공동 협약을 체결하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NEAR 총회 참석…경북의 국제 외교 리더십 재조명 경북도는 제15차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했다. NEAR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7개국 91개 광역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지방정부 협력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로 참석해, 도지사 축사 대독 및 협력세션 연설을 통해 NEAR 창설 주도 도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2025 APEC 경주 개최와 연계한 국제적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총회 기간 중 선양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랴오닝성 당서기 주재 환영 만찬, 우호도시 본행사 참석, 관광홍보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외교를 이어갔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우호도시 협정을 맺으며 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강 대사는 “경북이 동북아 지방 외교의 선도주자로서, 국제사회 속 경북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시니어 의사 채용'으로 지역 의료공백 해소 시동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내 7개 의료기관에 만 60세 이상의 전문의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지방 의료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10년 이상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수련경력을 보유한 전문의들이 해당 기관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월 1천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받는다. 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주요 공공병원이 포함됐으며, 이들 시니어 의사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수준 제고와 젊은 의료진의 현장 교육까지 담당하게 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니어 의사 채용은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의료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 정책으로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개최…청계광장서 경북 매력 집중 홍보 경북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 – 경북 WOW 보이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수도권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도시형 관광 홍보 프로젝트로, 전통문화와 현대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처용무 등 전통공연으로 시작되며, 이후에는 K-POP 커버댄스, 버스킹 무대, 사과 난타, 라면쌓기 챌린지, 한복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북 22개 시군의 특산품을 맛볼 수 있는 시음·판매 부스는 물론, 이육사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 통합 홍보관, 하나투어 등 여행사 참여형 '트래블 마켓'도 운영된다. 현장 이벤트로는 경북 퀴즈쇼, 특산품 경매, SNS 인증샷, QR코드 미션 등이 마련되어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경북의 매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경북만의 콘텐츠로 관광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송수민·김준우와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순수한 여름의 감성 담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사이자 키즈 모델 캐스팅 회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여름을 맞아 키즈 모델 송수민, 김준우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SUMMER VIBES'를 주제로, 싱그러운 계절감과 함께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자유로운 일상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화사한 꽃들로 꾸며진 촬영 현장 속 두 모델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여름의 생동감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여름 햇살 속 동화 같은 장면, 송수민 모델의 생기 가득한 순간 송수민 모델은 특유의 생기 넘치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란색 티셔츠에 노란 바지를 매치하고, 알록달록한 반양말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활기찬 여름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꽃으로 둘러싸인 계단에 발을 올리는 포즈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화보의 대표 컷으로 주목받았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한 여름 감성, 김준우 모델의 청량한 썸머 스타일 김준우 모델은 부드러운 미소와 안정된 표정 연기로 청량하고 세련된 여름 스타일을 선보였다. 연한 하늘색 티셔츠와 깔끔한 블랙 팬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여름 패션을 표현했으며, 무릎 위에 손을 올린 자연스러운 포즈로 한여름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현장에서는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며 프로 모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아이들의 순수한 여름날을 콘텐츠로 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 화보를 통해 두 모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름의 활기와 여유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감성과 생기 넘치는 모습을 통해 밝고 희망찬 계절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콘텐츠 선도 기업,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통해 활약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콘텐츠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시즌 13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영을 마쳤다.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에서,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에서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도 다시 시청 가능하며, 유치원과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교육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4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순수하고 건강한 키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아이들의 밝은 일상을 다양한 콘텐츠로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TEENNIQ’ vol.34 출간… 트렌디한 감성으로 Z세대 사로잡는다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TEENNIQ(틴니크)'가 vol.34를 출간하며 다시 한번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호는 6월 11일 정식 발간되었으며, 하이틴 감성을 바탕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vol.34의 메인 스폰서인 '칠사(Chillsa)'는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와 애슬레저 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패션 브랜드다. 이번 화보에서는 칠사와 함께한 감각적인 협업 스타일링이 돋보이며,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룩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계자는 “이번 vol.34에서는 GLOW IN FRAME, CHILLSA, NEROFIORE, SUMMER PICNIC, CHERIE, SUN CREAM, GLAM GREEN CLUB, POSTER, NEWSPAPER, TOTALLY ME, TOKYO NIOR 등 다양한 컨셉의 화보를 통해 싱그럽고 감각적인 하이틴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호 표지모델은 문예연과 이승은으로, 각각 '햇살 아래 펼쳐진 하루'와 '맑은 빛의 투명한 아름다움'이라는 콘셉트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모델 모두 플로르 방송제작사 소속 신인 모델로, 신선한 에너지와 세련된 비주얼로 매거진의 정체성을 완성했다. TEENNIQ 매거진은 배우와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의 후원으로 제작되며,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거진 'TEENNIQ' vol.34는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플로르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하이틴 감성과 패션 트렌드를 동시에 담아낸 이번 신간은 스타일에 관심 있는 MZ세대에게 또 하나의 소장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어린이 영어 교육 대표 콘텐츠 ‘당근과 캐롯’ 시즌 10, 애니원TV 통해 첫 방송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이 오는 6월 13일 오전 9시, 애니원TV를 통해 시즌 10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영어 감각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이 프로그램은 누적 시즌 10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키즈 영어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귀여운 캐릭터 중심의 에피소드 구성과 반복적인 영어 표현, 일상 속 상황극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이 거듭될수록 풍성해진 캐릭터 라인업과 감동적인 이야기 구성, 다양한 교육 주제가 더해져 부모들 사이에서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애니원TV 방영은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당근과 캐롯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즌 10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애니원TV 측 또한 “이번 편성은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과 캐롯은 방송을 넘어 영어 캠프,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 중이며, 어린이 콘텐츠 IP로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을 완료했으며, 향후 시즌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는 토털 키즈 플랫폼이다.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방송 출연을 비롯해 화보 촬영, 키즈 매거진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당근과 캐롯 시즌 10의 애니원TV 첫 방영을 기점으로,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 시장에 또 한 번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극단 강물결, 신작 연극 ‘선영아, 사랑해’로 관객 마음에 따뜻한 울림 전한다

극단 강물결이 감성 가득한 신작 연극 '선영아, 사랑해'를 오는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CKL스테이지(청계천로 40)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70분간 진행되며, 판타지적 상상력과 현실의 깊은 감정을 절묘하게 엮은 '휴먼 판타지' 장르로 관객과 만난다. '선영아, 사랑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이다. 줄거리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주로 떠난 아내와 그녀의 약속을 15년째 지켜온 남편의 이야기로,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따뜻한 드라마를 그린다. 극단 관계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웠던 첫 만남, 반복하고 싶은 따뜻한 기억,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기다림을 담았다"며 “사랑의 본질이 결국 '함께함'과 '기다림'이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조용히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배우 이다인, 손준표, 이준일, 진희정, 박세은이 출연하며, 연출은 김선영, 대본은 초승달 작가가 맡았다. 또한 전상준·박황춘 조명감독, 정유리 음악감독, 최진연 무대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의상 자문은 IDOO 이두영 대표가 맡았고, 포스터 필체는 이흥재, 메이크업은 Julie Kim이 참여해 시각적 완성도까지 더했다. 김선영 연출은 “이 작품은 마음을 건너는 약속, 그리고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만남을 담았다"며 “특히 마지막 장면에 펼쳐지는 결혼식은 가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극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성훈 키즈 모델, 플로르와 함께한 활기찬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주성훈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봄날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가 희망차고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따뜻한 봄날의 정서를 가득 담아낸 이번 화보는 플로르 키즈 모델이 함께 어우러져 밝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상큼한 잘생김, 주성훈 모델 주성훈 모델은 상큼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촬영 현장에서는 블루 톤 교복 재킷과 체크무늬 바지를 매치한 단정한 교복 스타일로 등장해 '교복 코디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덮은 머리 헤어 스타일링은 한층 성숙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더했다. 우산을 들고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듯한 콘셉트 컷에서는 주성훈 모델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주성훈 모델은 뛰어난 표현력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며 트렌디한 새 학기 화보를 완성해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키즈 모델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한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비롯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 완료된 '당근과 캐롯'은 시즌 1~9가 오는 6월 9일부터 캐리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운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는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표현한 기획으로, 앞으로도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동 하회마을 단오축제에서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패션쇼 개최… 태극기한복 공개로 이목 집중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최근 열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가 성대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패션 예술의 장으로, 한국 고유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이날 패션쇼의 중심에는 30여 년간 전통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해온 한복세계화위원장 이선영 원장이 있었다. 이 원장은 훈민정음 한복 명장으로서 “전통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이날 한복패션쇼에서는 새롭게 디자인된 태극기한복이 처음 공개됐으며 한복이 단순한 전통 의복을 넘어 자긍심과 국가 정체성을 표현하는 K-문화 콘텐츠임을 보여줬다. 이 원장의 대표작인 '태극기한복'은 디자인특허(제30-0921671, 제30-1082632)를 보유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태극기와 무궁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고유 디자인이 돋보였다. 섬세한 무궁화 자수와 조화를 이룬 태극 문양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현장을 찾은 외신들로부터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선영 원장은 “한복은 한국인의 정신과 미학이 담긴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한복의 위상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해외 전시 및 글로벌 한복패션쇼 등을 통해 K-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원장은 태극기 한복 외에도 훈민정음 한복, 애국가 한복, 독도 한복, 민화 한복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선영한복은 단순한 전통의복을 넘어 예술, 철학, 애국심이 담긴 '입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미스인터네셔널코리아 2025’, 20대 지원자 급증…6월 20일 본선 개최

세계적인 미인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와 '미스인터네셔널코리아 2025' 본선 무대가 오는 6월 2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주최하며, 현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20대 참가자들의 비중이 크게 늘며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모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6월 초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확정된다"며 “지원은 한국미인대회조직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부터 29세 사이의 대한민국 국적 미혼 여성으로, 서류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수상자들은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 '미스인터내셔널', '미스글로브', '미스아시아퍼시픽인터내셔널', '페이스오브뷰티', '미스프리덤오브더월드' 등 세계적인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추미정 조직위원장은 “이번 미스 대회에 많은 20대 여성들이 뷰티와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외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성, 용기, 이상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랑, 평화,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미스그랜드인터내셔널'은 세계 3위 규모 대회로 손꼽히며, '미스인터내셔널'은 세계 4위 규모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미스코리아 조직이 담당했던 '미스인터내셔널'의 한국 대표 선발권을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이관받아 운영하게 됐다. 추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총 6개 세계 대회의 한국 대표를 한 자리에서 선발하는 대규모 무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가진 젊은 여성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들의 제안이 향후 새로운 미스대회의 정책 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는 지난 1월 공식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미인대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 운영에 나서고 있다. 위원장 추미정은 2021년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 부문 우승자로서 미시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예술의 자유지대’ 춘천, 세계가 주목한 5월… 인형극제·마임축제 성황리 폐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의 5월은 문화와 예술의 물결로 물들었다.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2025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춘천마임축제가 연이어 개최되며 춘천 전역은 일상이 무대가 되는 예술의 도시로 변모했다. 전 세계 60개국에서 모인 인형극인들과 국내외 공연예술가들이 춘천에서 한데 어우러져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2025 춘천세계인형극제에 22만명, 춘천마임추제엔 10만16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은 명실상부한 '예술의 수도'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지난 5월 30일 막을 내린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는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Puppetry Beyond Borders)'이라는 주제 아래, 10일간 국내외 1천여 명의 인형극인이 참여해 302회의 공연을 펼쳤다. 거리 퍼레이드 '퍼펫카니발', 아트마켓 '환상의 퍼펫쇼', 시민 워크숍, OFF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유니마 총회는 54개국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춘천세계인형극제에는 21개국 100여개 작품, 총 1100여명의 에술인이 참여했다. 유니마 총회는 지난 30일 춘천 산간토리니 야외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 회장 루이즈 라푸앙뜨가 선출됐으며, 춘천은 전통과 현대, 국내외를 잇는 글로벌 인형극 축제의 허브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육동한 시장은 유니마 총회 폐막식에서 “춘천이 문화와 예술, 그리고 우정이 꽃피는 무대가 됐다"며 “인형극이라는 예술의 힘과 감동이 세계를 잇는 연결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춘천세계인형극제의 대표적 하이라이트인 '퍼펫카니발 및 거리 퍼레이드'는 지난달 24일 춘천 시내 중심 축제극장몸짓부터 춘천시청 광장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개최돼 인형을 들고 행진에 나선 참가자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만 2000여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6일 열린 아트마켓 '환상의 퍼펫쇼'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마켓으로 기획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외 인형극 관계자들이 참여한 쇼케이스와 홍보 테이블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현대적인 다양한 장르의 인형극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아트마켓에는 내외 공연 유통 관계자 및 축제 마케터 약 500명, 일반 시민 관람객 약 1,50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20억 원 규모의 유통 성과가 향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춘천인형극장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 OFF 페스티벌은 애외 공간에 간이 무대를 설치해 진행된 실험적 공연으로 기존의 전형적인 공연장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이번 OFF 페스티벌에서는 독립성과 창의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었고, 제한된 무대 환경을 활용한 연출의 과감함과 밀도 높은 퍼포먼스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옹요임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춘천이 글로벌 인형극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며 “전통과 현대, 국내외 해외를 잇는 인형극축제로서 앞으로도 더 크게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1일에는 춘천마임축제가 대표 프로그램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올해 마임축제는 8일간 춘천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약 10만 1,6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깨비난장'은 무박 2일간 펼쳐진 몰입형 퍼포먼스로, 공연예술가 30여 팀과 시민 4만 4,220명이 새벽까지 어우러지는 독보적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1998년 시작된 도깨비난장은 버려진 공간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며 마임축제의 상징이자, '제작형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1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무박 2일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도깨비난장'은 공연 예술가 30여팀과 시민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에서 몸짓과 불,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원초적 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밤샘 퍼포먼스와 불쇼, 기획 프로그램 '로마니 나이트', 시민 참여형 공연 등은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해방의 시간을 선사했다. 도깨비난장에는 4만 4220명의 관광객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간 이어진 춘천마임축제는 춘천 전역이 무대였다.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 석사천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걷다보는마임', 커먼즈필드 춘천의 '모두의봄', 그리고 도심 곳곳을 누비며 예고 없이 등장한 '도깨비유랑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축제 모두 시민 참여가 중심이 된 '도시형 예술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제에서는 시민 퍼레이드, 자원봉사, 지역예술인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됐고, 마임축제 역시 '도깨비유랑단'이 춘천 곳곳의 초·중학교, 대학 캠퍼스, 보육시설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일상 공간을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이번 두 대형 축제를 계기로 지역문화 자산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인형극제를 기반으로 한 상설전시관 운영과 시민 인형극단 창단, 마임축제와 연계한 창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검토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 전체가 예술의 무대가 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술가가 되는 경험은 춘천만의 특별한 가치"라며 “춘천은 일상을 예술로 연결하는 문화자립도시, 예술자유지대로서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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