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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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선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1629~1703)과 수락산 석천정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문화제가 오는 24일 장암동 소재 서계 박세당 사랑채에서 개최된다. 서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계학술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서계학술문화제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중 한 명인 서계 박세당 선생 업적과 석천동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시립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김기덕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계학술문화제는 진행된다.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김남용 신한대학교 교수가 각각 '의리의 양성(釀成) 및 실천공간으로서 석천동'과 '석천정사 가치 재조명'을 각각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오석규 경기도의원,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임승희 신한대학교 교수,김해영 홍재사상연구회장 및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kkjoo0912@ekn.kr

日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여주시 방문...‘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첫 참여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방문,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쯔난마치 방문단은 그동안 여주 도자기 축제를 주로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방향을 확인했다. 공식 만찬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쯔난마치의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주시 관계자는 “쯔난마치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시와 쯔난마치 간의 협력 관계는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sih31@ekn.kr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지원대상 50대로 확대 ‘초읽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 요구를 반영해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 연령을 5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이 기존 50세에서 50~59세(50대)로 확대되는 변경안을 포함한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4일 광명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50~59세(50대)로 지급연령 확대 △신청일 기준 거주기간(1년) 계산 및 합산 거주기간(5년) 인정 등 지급 제한기준 완화 △내일배움카드 수혜자 중복수혜 가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금 조례를 제정해 같은 해 9월부터 50세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해왔다. 그런데 사업 추진과정에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및 혜택 확대에 대한 시민 요구가 있어, 이를 반영해 경력 전환 및 재교육이 중요한 50대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대 시민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어,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광명시민이 슬기롭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 제28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내년 사업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성시-한전 간 상생협력업무 협약 체결...산단의 안정적 전력 공급 ‘약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한전)와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성시 산업단지(안성 제5,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전력공급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이다. 시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준공을 위해 전력 공급이 적기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5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과 함께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안성시, 2005년생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연간 15만원 지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22일 관내에 주소지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세 청년(05년생)에게 예술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및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 신청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내달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현재 관내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돼 73.3%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기한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19세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청년이 스스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구조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기존 교육 틀·경계 넘어 경기 공교육 확대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2일 2024 국정감사 업무 보고에서 “경기교육은 기존 교육의 틀과 경계를 넘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국정감사에서 주요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3개 교육청과 공동 수감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업무 보고의 주요 내용은 △첫째,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 △둘째,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운영 △셋째,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넷째,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육 △다섯째, 학교 중심 행정 운영 추진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주요 업무 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교육은 지난 2년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목표로 삼아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 써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이에 따라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특히 “미래교육을 향한 도전과 변화에 발맞춰 오는 12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해 세계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파주시,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현판식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1일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내 20곳 이상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잠재력을 가진 창업초기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혁신공간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선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7월26일 창업혁신공간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해 청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지정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비즈니스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파주 창업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7월 개소한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예비)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진 등 촬영 스튜디오 △교육실 △입주기업 공유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와 1:1 지도, 단계별 창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초기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청년창업지원센터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창업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방세환 광주시장, “경기광주 학생들 위해 교육 분야 지원 지속할 것”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94억원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경비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59개교와 사립유치원 10개원 대상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급식·교육·교복지원에 148억원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체험 프로그램 및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는 미래학교 조성지원 등에 15억원 △초등돌봄 교실 운영 등 교육청 협력사업(10개 사업)에 3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문화·예술 교육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분야 지원으로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 지원하고자 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사업에 각 1억 원씩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이 될 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항만·해양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학수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평택5)은 21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항만·해양 연구회'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항만 및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민 인식 제고 방안 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이학수 의원을 비롯해 회원인 김도훈(국힘, 비례), 방성환(국힘, 성남5), 변재석(더민주, 고양1), 박명수(국힘, 안성2), 이영희(국힘, 용인1), 정경자(국힘, 비례) 등 7명의 의원과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해양레저관광팀에서 참석해 해양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도민의 낮은 관심을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수행을 맡은 박근식 단국대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무역학과 교수)은 연구 과업의 수행계획과 연구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항만·해양 분야에 대한 도민 인식이 저조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경기도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져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레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민의 항만 및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 분석을 바탕으로 인식 전환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제안과 조례 제ㆍ개정 사항 등 자치입법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sih31@ekn.kr

파주시, 파프리카 신규노선에 수소버스 7대 도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경기도교육청-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금촌, 문산)에 수소버스 7대가 도입된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72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오는 12월 파주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노선에 3대, 문산노선에 4대 등 7대 수소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4일 금촌-문산 파프리카 운송사업자가 ㈜파인투어로 선정됨에 따라, 10월 말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 운행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 새 학기에 맞춰 정식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2일 “파주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수소도시로 도약하는데 파프리카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프리카 북부권 운송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준비에 만전을 가해 학생들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달 최초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를 상업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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