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일, “학교현장서 약속한 사업 철저한 이행...착착 진행 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0일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담은 소통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약속한 사항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착착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하는 소통활동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해 왔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12월 18일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와 학교 주변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살폈다. 이 가운데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은 지난 7일 조치를 마무리했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공사 때문에 학생들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오는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성복초등학교에서 성복역 구간의 목재데크 미끄럼방지시설은 지난 10일 공사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조정과 마북근린공원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의 위험목은 지난 15일 모두 제거했다.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학교 체육관 조명을 LED로 교체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와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를 열었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듣고 실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조치할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덕양구민, 동네체육시설 보수-정비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야외 운동기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동네체육시설 유지관리 봉사단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 지킴이는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신규 체육시설 설치와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 개최를 이끌어 생활체육 확산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한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29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동네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너나고 있다"며 “시민이 동네체육시설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동네체육시설을 상시 관리할 수 있는'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출범을 추진한다. 덕양구에는 등산로, 마을회관, 운동장 등 14개 동 총 33곳에 운동기구 274점(하천 및 공원 제외)이 있다. 주로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수시로 더러워져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사례가 많다. 실제로 작년 보수 완료 내역을 살펴보면, 녹 제거나 도색, 세척, 부품교체 등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 경미한 보수 요청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운동기구가 곳곳에 널리 퍼져 있어 덕양구청 인력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덕양구청은 동네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으로 꾸려진 동네체육시설 정비봉사단을 운영해 이런 고질적 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내달 말까지 덕양구청은 14개 관할 동 장소별로 추천받아 봉사단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봉사단원 발굴 추천 및 선정은 33곳 장소별로 1명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봉사단은 주되 임무 및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는 3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한다. 봉사단 주 임무는 운동기구 흙먼지 제거를 비롯해 △바닥 잡초 제거 △고장 즉시 신고 등이다. 장소별 담당 봉사자는 야외운동 시설물 안전성이나 훼손 또는 노후한 정도 확인, 운동기구 이용법 안내문 훼손 여부, 도색 벗겨짐 등을 상시 점검한다. 간단한 세척이나 운동기구 주변 제초는 봉사자가 직접 수행한다. 전문적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구청에 전달해 전문업체를 통해 정밀진단 후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또는 철거할 계획이다. 덕양구청은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기구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체육시설이 설치됭 장소가 많은 고양동(4곳), 관산동(7곳), 창릉동(5곳)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구분, 억양구청 현장민원 담당자가 동행해 집중 관리한다. 봉사자가 필요한 도구를 매번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덕양구는 장갑, 세정제, 수건, 호미 등이 비치된 '동네체육시설 안전 지킴이 청소도구함'을 장소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자가 해당 동에 자원봉사활동 인증신청서를 요청하면 봉사시간 실적등록 및 자원봉사 종합보험이 적용된다. 일정 시간 이상 봉사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에게는 일부 주차구역 내 무료 주차(4시간) 혜택도 주어진다. 덕양구는 신규 체육시설을 보다 많이 설치하고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지원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고양한강공원 근처 행주외동 일대에는 주민 건의에 따라 야외 운동기구 3점을 설치했다. 반경 220m 이내에는 행주동 16통 주민이 모두 살고, 주민 절반이 넘는 54.82%가 60세 이상이라 운동시설 설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매년 종목별로 덕양구청장기 체육대회를 열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작년에는 별무리구장, 성사시립테니스구장 등에서 축구-게이트볼-테니스-실버축구 등 4개 덕양구청장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도 오는 5월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설연휴 만끽’ 생활명소 어디? 바로 여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연휴 기간 동안 의정부시민과 방문객이 부담없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명소는 무엇이 있을까. '의정부 8경'을 중심으로 설 연휴를 특별하게 보내며 인생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의정부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 8경'으로 망월사을 비롯해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선정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설 연휴 동안 의정부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이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설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의정부제일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울러 의정부시장과 청과야채시장도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명절 음식,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있어 명절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연휴 내내 열려 있어 시민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시장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가족 동반으로 또는 나홀로 조용히 명상을 즐기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가 들러 보면 좋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의정부시 유래와 정체성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망월사에선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다. 두 사찰로 가는 길목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빼어나 등산을 겸한 방문도 추천한다. 기암괴석이 많고 웅장하기 그지없는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이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수도권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정상에서 의정부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해 가족과 함께 가면 뜻깊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와 등산용품을 꼭 챙기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산책하듯이 다녀온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중랑천 발물쉼터와 맨발의청춘길, 민락천 황톳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황톳길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설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의정부 도심 하천변 산책로는 건강하고 특별한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직동근린공원은 설 연휴에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특히 공원 내 위치한 통나무집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모여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숲과 잔디밭도 잘 조성돼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설 연휴 동안 활기찬 체육활동을 원하는 가족에게는 의정부시 곳곳에 널려있는 각종 체육시설 활용이 제격이다. 배드민턴장(신곡-추동), 테니스장(송산-호원-녹양-장암-푸른마당), 축구장(직동-곤제-활기), 천보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30일에는 △배드민턴장-테니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장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 '강촌공원 책쉼터(작은도서관)'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도심 속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기존 강촌공원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약 33.8㎡의 아담한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약 2500권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좌석 10석을 갖춘 아늑한 공간이다. 평일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방문객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편안한 환경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평일 오전에는 독서동아리를 위한 무료 공간 대여로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도서 자유 열람 및 독서문화 체험으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공원을 활용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제와 연속간행물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강촌공원 책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29일 “강촌공원 책쉼터가 책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설 연휴 동안 내리는 폭설에 총력 대응에 나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9일 “어제 오후 2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고 큰 눈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 눈이 그치는 대로 시민께서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시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1.4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제설 장비 27대를 동원하고 646톤 제설제를 뿌린 상황이다. 29일 오전 현재 큰길에 내린 눈은 거의 녹은 상태이며 내리는 눈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군포시는 26일 오후 4시 예비특보를 발령하고 안전총괄과-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7일 간선도로와 고가교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4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거주(예상)자에게 사전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27일 오전 11시50분 상황판단회의를 마친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에서 직원이 보고하는 상황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며 제설작업을 계속했다. 제설제는 682톤 정도가 남아있어 충분한 상황이다. 28일 새벽 5시부터 시간당 적설량이 크게 늘어나 눈이 쌓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제설작업으로 오후 2시 교통상황은 원활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확충하고자 올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산업기반 혁신에 나섰다.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로 자족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망 구축과 대규모 개발단지 형성에 총력을 기울여 일정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투자유치과는 소규모 제조업 위주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바꾸고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글로벌 투자유치 길을 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팀-산업단지조성팀-산업단지관리팀 등 3개 팀으로 이뤄져 기업-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투자유치팀은 김포시 전략적 개발지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콤팩트시티, 시네폴리스 등을 위주로 대기업 및 미래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마케팅을 맡는다. 산업단지조성팀에선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협의를 담당한다. 산업단지관리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 인프라 개선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김효순 투자유치과장은 29일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시작으로, 김포시는 대기업 유치뿐 아니라 김포시 산업경제 혁신과 성장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투자자들과 교류도 확대해, 잠재적 글로벌 기업들의 김포시 유입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에 따른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도로 및 취약 시설 등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최대호 시장은 “가로수, 적설 취약 시설물 점검과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설 연휴 동안 상시 보고 체계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운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안전 조치에 임하라"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기상청이 지난 26일 대설예비특보(27일 오전 6시 발효) 발표하자 27일 0시부터 도로과 등 관련 부서 비상근무 및 제설장비 투입 대기 등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오전 7시부터 취약도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8시부터 호계고가교 등 주요 도로 14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설 연휴 교통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설주의보(27일 오후 3시), 대설경보(28일 오전 9시10분) 등 연이은 기상특보에 따라, 안양시는 28일 오전 7시 전 직원의 1/2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 누적 적설량은 15.5㎝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제설차 50대 등 제설장비 53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13톤, 소금 728톤, 액상제설제 33통 등을 주요 도로 제설에 투입했다. 박경호 안전정책과장은 29일 “기상청이 28일 15시까지 눈 날림이 이어지고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도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설날을 하루 앞둔 28일 적환장, 의료기관, 어린이집, 양로시설, 대중교통 시설 등에 잇달아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날 새벽 5시40분, 이현재 시장은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창우동 소재 적환장을 찾아갔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이현재 시장의 '깜짝 방문'에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하남시 직원과 환경공무직은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생활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전원 근무'(27~28일, 30일)와 '50%근무'(25~26일)를 실시한다. 이현재 시장은 오전 7시에는 감일동과 신장2동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가 직원을 격려한 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들러 “설 명절 하남에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3.8cm에 달했지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주민 불편이 상쇄됐다"며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주거형 비닐하우스 거주자 사전대피 안내 등 취약 구조물 안전 조치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감일동-망월동-신장동에 위치한 하남이엠365의원, 플러스맘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온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비상 진료를 제공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진료한 의료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감일365약국, 튼튼약국, 홈약국 등을 찾아 휴일 당직 약국 운영 상황을 살피며 “시민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 인사를 건넸다. 이현재 시장은 오후 1시20분, 미사3동 소재 영락경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밝은 미소로 설 인사를 건넸다. “명절은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르신들은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한 뒤 이현재 시장은 종사자에게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항상 애써줘 정말 감사하다"며 응원했다. 이후 시립햇살어린이집과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귀엽고 흡족했는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현재 시장은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보육교사들은 “시장님 관심 덕분에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후 3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버스차고지와 하남공영차고지로 이동했다. 차고지에서 만난 버스기사들은 “설 명절 연휴에도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버스기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늘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미사역, 풍산역, 하남시청역, 검단산역 등 지하철 역사 4곳에서 이현재 시장은 역무원-승객과 소통했다. “설 연휴 동안 승객 이용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라는 질문에 역무원은 예상되는 이용 인원과 이에 대한 대응계획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든든하다"고 화답했다. 하남시도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비상 진료체계 운영, 교통-생활폐기물 관리, 대설-한파-제설 등 각 분야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시는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정장선 평택시장, “눈폭탄에 시민 안전과 피해예방에 최선 다 하라”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8일 대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대처 상황 보고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대설에 대처하기 위해 상황 근무를 진행하고 상황 점검 및 신속한 조치를 진행했다. 특히 시는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72대, 기타 장비 8대, 인력 151명을 투입했으며 제설제 1985톤 을 사용했다. 아울러 이면도로 포함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ㅇ 진했으며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예찰 및 점검 강화하고 재난 문자 발송 및 안전 조치 홍보를 시행했다. 시 기상 상황은 지난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 발효, 오후 9시 30분 대설경보로 격상했으며 평균 적설량은 20.1㎝, 최대 적설량은 24.5㎝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눈구름대 유입 지속되어 추가 예상 적설량은 10~15㎝이다. 시는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향후 지속적인 상황관리 및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농업 시설물 점검 강화, 읍·면·동 및 자율방재단과 협력하여 피해 예방 및 복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눈폭탄에 “비닐하우스 거주자·한파취약 가구 대피 지원” 특별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대설특보 속에 도내 전역에 걸쳐 폭설이 쏟아지자 도민 안전을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와 한파 취약 가구 지원을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현재까지의 많은 적설과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해 주거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이 사전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동을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강설로 인한 전력공급 중단 등에 대비, 한파에 취약한 가구 등의 거주민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지속 확인하고 한파쉼터로의 이동을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 공문을 통해 즉각적인 현장 점검과 대피조치를 지시했다. 도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붕괴위험 시 사전대피를 실시토록 하고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 시군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대설로 인해 거주지에서 대피가 필요한 도민은 인근 임시주거시설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 대피한 도민에 대해서는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며 숙박비는 1일 7만원, 식비는 1식 9000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안성·평택·이천·광주·의왕·용인·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군포·화성·여주 등 도내 15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광명·과천·부천·연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양평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평균 11.6cm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2단계 전격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시흥시-안산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 연수생을 공개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연수는 미취업 청년에게 고양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직장 적응력을 배양을 지원하고자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자격증 또는 전공-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화 직무 16명을 포함해 총 4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시-구청-도서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전산 DB화 등 공공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연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연수 시간은 일 7시간으로 배치부서(기관) 근무 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연수 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1020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고양시는 1차(무작위 전산 추첨) 및 2차(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개요 및 선발, 부서(기관)별 수행업무 등 세부 내용은 신청 기간(2월3일~9일)에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 연휴 중 대설특보(27일 주의보, 28일 경보) 발효에 따라 시흥시가 비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흥에는 28일 09시10분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흥시 평균 적설량은 10.6cm, 최대 적설량은 17.1cm(목감동)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6일 오후 10시부터 시흥시는 대설 대비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부터 비상 대응을 1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대설경보 발효 전인 28일 밤에는 시흥 안전책임관인 안전교통국장이 직접 관내 제설 전진기지 5곳에 들러 제설 장비 및 자원을 긴급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통해 전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522명을 제설작업 현장에 투입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도 시민안전과장, 건설행정과장과 함께 목감동 제설 전진기지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 제설작업 현황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격려했다. 현재 시흥시는 트럭, 굴삭기, 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64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 결빙 취약 구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 연휴이지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설 연휴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기준 안산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설로 인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이며 통행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 직원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응급차량 통행로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울러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는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에게도 내 집 앞 제설 동참을 요청하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독려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될 우려도 있는 만큼,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교통상황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서준 직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는 강설 예보가 발령된 만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저히 제설작업을 관리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 을사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하고 26일과 27일 '현장 소통행정'에 적극 행보를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설 연휴 이틀 동안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소방서를 비롯해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경신하늘뜰 공원묘지 △거점소독소 △덕정재래시장 △양주예쓰병원 △양주경찰서 등을 순회 방문해 “여러분 헌신과 노력이 우리 양주시민에게 안심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덕정재래시장에서 민생 경제를 세밀하게 살펴본 뒤 “양주 골목경제가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무척 어려운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도 다양한 방책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인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강수현 시장은 관내 제8기동사단 외 13개 군부대를 차례로 들러 장병을 응원하고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산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각종 복지 및 지원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 고충을 해결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6일간 황금연휴를 반납하고 오로지 대한민국 나아가 양주시민을 위해 기꺼이 멸사봉공 자세로 희생하고 있는 근무자 노고를 직접 격려하고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전국에 대설특보 예보가 내려진 악천후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해주는 현업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 양주시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성묘를 비롯해 △물가안정 △환경오염 및 생활 쓰레기 △교통정보 △재난 및 재해 △응급진료 등 10개 분야 상황반 94명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즉각 대비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소년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 '퓨처플라넷'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는 4월9일까지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개최한다. 행사 주관은 ㈜나리벡이 맡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는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열어주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미래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라넷은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 내에 오는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슬로건으로 가상 미래도시인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청소년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는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참가자에게 풍성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8년 개관될 예정인 '퓨처플라넷'의 사전 체험 공간으로 시민에게 향후 조성될 혁신적인 체험관 비전을 미리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퓨처플라넷은 2050년 가상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우주 △정보기술(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60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시설은 청소년에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퓨처플라넷2050 관계자는 28일 “퓨처플라넷은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대비를 돕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래 교육 모델"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 계기를 마련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남시, 대설경보 발효...시 공직자 1000명 제설작업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8일 오전 9시 10분,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단계를 강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총괄 지휘하며, 상황실 근무 인원을 12명으로 추가 편성해 대설 상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제설장비 215대, 임차기사 등 제설전문인력 312명을 동원해 전 구간에 걸쳐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며 오전 11시 기준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 3695톤을 살포했다. 또한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수시로 시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설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이 각 담당 동에 배치됐으며 50개 동별로 버스 승강장 주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취약시설과 주요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적설량 모니터링을 통해 탄력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새벽 강설 예보에 따라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었다. 시는 이날 새벽 0시부터 남한산성로, 순암로, 하오개로 등 취약지역 제설작업 실시 및 현장 순찰에 이어 인력 312명과 제설 장비 215대를 투입해 성남대로를 비롯한 전체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575톤 살포하는 등 밤샘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2달만에 또 내리는 대설경보 속 ‘눈폭탄’, 시민 안전 걱정된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8일 “지난 밤 9시 30분에 대설경보가 발효되고 이날 아침 7시 현재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안성시 적설량은 17.1㎝로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다"면서 “이 눈은 오늘 오후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폭설 소식을 알리면서 “폭설 피해를 본지 2달 만에 내리는 많은 양의 눈이라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하지만 아직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 하루 피해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눈 치우기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밤새 시청과 읍면동에서는 120명이 비상근무를 했다"며 “경찰서와 협의하여 배티고개, 옥중고개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27일 오후 3시 안성시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며 “부시장과 행정안전국장, 관련 부서장, 시민안전과, 도로시설과, 교통정책과 비상근무자와 대책회의를 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또 “오후 잠시 그쳤던 눈이 오후 4시부터 다시 오기 시작해 28일 새벽 2~4시에 가장 많은 양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설에 대비한 제설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설날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모공원 주변 도로 제설을 특별히 주문한다"면서 “면에 비상근무하는 공직자들은 설 연휴라 문 연 식당이 없어 김밥으로 저녁을 하고 있었다"고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도 축사, 비닐하우스, 가건물 안전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마을 안길 제설, 내 집 앞 눈 치우기에도 동참해주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모두의 돌봄, 실현 가속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모두가 서로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 '모두의 돌봄'을 실현하고자 올해 복지제도를 한층 강화한다. 올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의정부시는 일반회계 전체 예산 중 61%인 787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노인 일자리 확충, 1년 365일 운영 '언제나 어린이집' 지정,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으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8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모두의 돌봄'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형 복지 모델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전년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7773원으로, 이는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또한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은 2000cc·500만원 미만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 소득 1억3000만원 △일반재산은 12억원 초과로 완화됐다. 근로사업 소득공제는 일반수급자 대상으로 30%를 적용하고, 65세 이상 노인은 '20만원+30%' 추가공제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긴급 지원 △자활근로 참여자 중 민간 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경우 자활 성공 지원금을 신규 지급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기초생활수급 아동과 보호대상 아동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부터 65세 이상 단독가구는 월 소득액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작년 대비 선정 기준액이 7% 상승하면서 더 많은 노인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참여 인원을 11.3% 늘려 총 5000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산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총 2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행정업무 일원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수행기관과 네트워크 활성화,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로당 지원도 강화한다. 대한노인회 ICT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정부시 관내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미로 지원되던 경로당 양곡을 경기미(양주골쌀)로 대체하고, 식사 제공을 위한 따순밥상 지원 인력을 총 320명으로 늘리고, 양곡 지원을 최대 12포(20kg 단위)로 확대한다. 특히 지정일 기준 6년이 도래한 장기요양기관 총 166곳을 대상으로 지정 갱신제를 도입, 장기요양급여 이용자와 가족에게 안전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일시적이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내 거주하는 생후 6개월에서 5세(취학 전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새벽-주말-공휴일 보육도 지원해 보육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취학연령(6~12세) 아동에 대한 시설형 긴급 돌봄시간을 확대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긴급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육 부담 해소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서 20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첫째아 출산장려금도 신설된다. 기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 중인 100만원을 유지하면서,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하는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3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연금은 작년 물가 상승분(2.3%)이 반영돼 급여액이 7700원 인상된 월 최대 43만2510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최중증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중 활동지원사가 연계되지 않아 돌봄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가족급여제도가 실시된다.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최중증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 중 활동지원사 미연계 대상자에게 자체 가족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기존 4명에서 17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제도 중심 사회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조와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모두의 돌봄'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복지 시설-단체 간 유기적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을 디자인하는 복지관리체계(거버넌스)를 확대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확대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대상자 발굴부터 예방-관리 전반에 걸친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를 비롯해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 지원 확대 등으로 더욱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로가 돌보는 의정부시 복지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