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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용 공간 '식생활교육관'을 조성해 오는 5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광명시는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필수 요소를 올바른 식생활 습관 정착으로 판단하고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20년 '광명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시민과 청년 대상 교육수요가 늘어나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1월2일 착공해 4월 준공, 5월 중 개관할 계획이다. 식생활교육관은 철산상업지구 내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13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조리교육실, 강의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는 교육장과 냉장고, 냉동고, 오븐기, 식기 소독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을 갖춘 준비실로 구성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교육관에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조리 실습 교육 △식생활 자립이 필요한 청년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요리 교육 △전통 식생활 장 담그기 발효 교육 △노인 대상 건강식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공유부엌으로 개방,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식생활교육관이 시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내달 11일 오후 2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책설명회에는 김포시를 비롯해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등 중앙 및 경기도 12개 기업 지원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 지원 △R&D(연구개발) △김포시 기업지원 사업 등 설명과 함께 기관별로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책설명회 당일 김포시는 '2025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책자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시 소재 기업인과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김포시 누리집 중소기업 정보 알림사항에서 2025년도 김포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김포시는 양촌읍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기업인 역량 강화 포럼 등 기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4일까지 '2025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 발굴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며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 발표 및 향유 △예술 창작활동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또는 장애 예술인이며, 비장애 예술단체도 장애인과 협업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세부 사항 및 신청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승욱 문화정책과장은 27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짧게는 6일, 최대 9일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경우 안산시가 추천한 보물과 같은 안산 명소 6곳을 참고할 만하다.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를 비롯해 누에섬 등대전망대, 유리섬박물관, 종이 미술관, 김홍도미술관, 안산식물원이 안산 명소 6곳이다. 이들 명소는 추운 겨울 날씨에 제약받지 않고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설날 연휴, 안산 명소에서 즐겁게 인생 추억을 쌓아 보면 어떨까.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설 명절 휴무 없다.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 시화호와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 전망대 주변 산책로는 평지로 조성돼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휴무일은 27일, 29일이다.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탄도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잠시 생기는 길이 '탄도 바닷길'이다.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어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유의해야 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바다를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누에섬과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탄도항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 풍경과 하늘 변화를 즐기기에는 최적이다.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탄도 바닷길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유리섬박물관= 설 명절 휴무 없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대부도에서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이곳은 다양한 유리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만든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이 더해진 동화 같은 테마 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입체-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돼 연 4회 이상 전시가 열란다. 1층 아트숍에서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유리공예 시연장에서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이 미술관= 설명절 휴무 없다.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 공간이다. 종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종이 미술관 내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간별로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미술관= 27일, 29일 휴관한다. 김홍도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에 매개가 되고자 조성됐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 격이다. 김홍도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3관, 그리고 영인본관과 상설체험 교육 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안산식물원= 27일, 29일 휴무일이다. 안산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아메리카와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됐다.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돼 있다.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이 있다. 또한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들러 시설 이용자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건넸다. 이번 위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건강누리노인요양원, 성라자로마을(치유의집), 마리아의집, 명륜보육원, 녹향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에 화장지-세제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김성제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의 2025 을사년 한해가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의왕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설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115건 시정조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7일 설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115건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건축물 주요구조부 및 마감재의 변위, 탈락 등 위험요인 △소화설비, 방화구획,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15곳에서 115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도에 따르면 화성시 대형마트에서는 비상계단 앞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으며 광명시 대형마트는 영화관 비상구 앞에 오락기구 등을 배치해 피난에 장애가 됐고 안양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누출검지기가 고장나고 가스누출 자동차단기가 설치돼 있지 않는 등 일부 마트에서는 피난·대피 통로, 비상구 및 옥내소화전 앞에 물건을 쌓아놓아 피난을 어렵게 했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옥상 등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이번 점검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부천 현대백화점은 비상계단 앞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숨수건)를 비치해 화재 대피 시 이용객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질식소화포, 이동식 방화벽을 설치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도는 최근 분당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와 같이 다중이용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화문, 방화셔터, 피난계단, 대피 통로 확보 등을 중점 점검해 안전조치 했다. 아울러 유사한 다중이용시설에 이를 전파해 안전사고 등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할 계획이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설·추석 명절은 물론 해빙기 등 취약시기별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1486명 참여...교육격차 해소 역할 ‘톡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공유학교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깊이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2학년까지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약 1486명이 92개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에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성남, 연천, 용인, 의왕, 의정부, 파주, 평택, 포천 지역에서 △인성 △수리·융합과학 △문화예술 △인공지능(AI)·디지털 △체육 △인문·사회 프로그램이 내달 28일까지 운영된다. 포천에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과학 실험, 모바일 앱 프로그램밍 등 '대학 연계 캠퍼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공유학교'에서는 교사연구회 선생님들과 메이플스토리 게임 코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 자동차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도 결석하는 학생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정부는 지난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선비문화수련 인성 프로그램', '국악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도약 계절학기 수학 코칭'을 새롭게 개설해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용인 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용인대 교수 및 국가대표와 함께 '태권도 품새 심화반', 특수교육 학생 대상 '꿈이든 공유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크리에이터,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 프로그램을 참관한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사교육 경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경기공유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설 연휴 대설 예보...철저히 준비해 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자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나 통행 등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로 취약해진 시설물 등도 미리 점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시에는 이날 새벽부터 오는 28일 오후까지 25cm 이상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낥 오전 현재 눈이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을 비롯한 보수원 등의 제설 인력을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제설 장비와 염화칼슘 6263톤, 염수 1011톤 등을 동원해 도로와 보도 제설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아울러 오는 28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제설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제설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살피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부터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아파트 인근 걸포중앙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걸포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되며, 700㎡ 규모에 총사업비 15억6000만원을이 투입된다. 김포시는 어린이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물놀이 기구를 선정하는 등 이용 대상 만족도와 안전을 무엇보다 먼저 고려했다. 이에 따라 야외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1점을 비롯해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레볼루션 등을 갖춘 단품 물놀이시설 11개와 그늘쉼터, 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물놀이 조합놀이대는 걸포중앙공원 인근에 소재한 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산호마을에 찾아온 고래' 조합놀이대 도입을 결정했다. 김포시는 특허공법이 적용된 물놀이시설 구매를 위해 특허물품구매심의회와 조달청 심사를 거쳐 조합놀이대에 적용된 주요 특허기술로 이용 안전성과 위생에 필요한 항목이 적절하게 적용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조합놀이대는 여름철 물놀이시설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 가능한 경제성 높은 제품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늘막 쉼터와 파고라를 물놀이장 주변에 설치해 이용객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화장실과 탈의실도 설치해 주민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작년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해 6월경 완공이 목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6일 “걸포중앙공원은 접근성이 좋고 공원 내 산책로가 있어 주민 이용이 활발하다"며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놀이공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전국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서민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도 힘을 합쳐 헤쳐 나갈 것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오랜 기간 경영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골목상권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양주시가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직자 퇴근길 지역경제 산책의날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 사업으로 공직자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지역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다. 양주시 공직자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그리고 명절 전 2일간 관내 골목상권을 체험하고 건전한 소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1일 첫 번째 주자로 이번 프로젝트 출발선을 끊었다. 강 시장은 관내 백석 복지리 상권을 방문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공감-소통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관내 주요 도로인 호국로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로 인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신호 주기와 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 단축에 중점을 뒀다. 이는 단기간 내 시행이 가능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작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1단계 구간인 민락동 주변 통행시간을 20% 단축했다. 1단계 구간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호국로 일원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호국로는 양주시 울대고개에서 포천시 축석검문소를 연결하는 8.78km 구간으로, 39번-43번 국도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의정부시 중심을 가로지르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요 시설로 접근성을 제공하는 주요 도로다. 그러나 시내 중심부에 이르면 편도 2~3차로의 협소한 도로 폭과 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인성 불량,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집중되는 차량과 보행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 정체, 교통사고, 소음, 매연 등 교통 문제가 지속 발생하며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경찰서 및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협력해 도로 현황 및 교차로 교통량 조사, 사전 주행 조사, 드론 촬영 등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요일, 시간, 방향별 교통상황에 맞춰 신호체계를 재구성하고 보행자 횡단 시간을 연장해 약 3개월 만에 소통이 원활한 도로로 탈바꿈시켰다. 효과 분석 결과, 통행속도는 평균 18.4km에서 22.5km로 4.2km가 증가(22.6%)했고, 구간 통행시간은 평균 24분 26초에서 19분 49초로 무려 4분37초나 절감(18.9%)돼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연간 약 7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탄소배출과 대기오염 저감에도 기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호국로는 의정부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로 시민이 이동 시간 단축과 교통편의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 3단계 구간 선정 및 개선에도 힘써 시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단 없이 행정대집행을 지속 추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현황 재조사를 통해 위반 사항이 남아있는 건축주 등에 처분사전통지가 진행되고, 내달 중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 발부, 용역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행정대집행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재부과를 병행해 건축주의 자진시정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성매매집결지는 지난 2023년 11월 1차 행정대집행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총 22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시정완료 6동, 부분시정 16동을 진행했으며, 건축주 자진시정을 통해 시정완료 21동, 부분시정 22동 총 43동이 정비됐다. 중단없는 행정대집행 실시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파주시의 강력 의지 인식 제고와 성매매집결지 내 자진시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80여개였던 영업동은 행정대집행 이후 약 30여개로 대폭 감소했으며, 총 65개 정비동 중 약 66%에 해당하는 43개 동을 건축주 스스로 정비하고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일회성 조치가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중단없는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계획"이며 “위반건축물 정비를 통해 불법 성매매 근절과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6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포천시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6일간 포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를 축으로 10개 분야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연휴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은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하며, 세부 내용은 포천시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을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27일(월), 30일(목) 4개 업체 35대 차량이 주요 시가지를 운행하며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아울러 27일과 30일 가로환경미화원이 읍면동 주요 도로 및 골목을 청소하며 가로 환경 청결을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연휴 고병원성 조류독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설 연휴 동안 포천시는 인구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 등을 활용해 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설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물가 대책반, 상하수도 시설 비상 복구를 담당하는 수도-하수도 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하고,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1일간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올해 첫 '미래100년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지난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고 '2025년 역점 추진 사업을 공유-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60여명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첨단산업 중심 도시 △중-장기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예술도시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과천시 미래 가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C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문원역 신설 및 연장 등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에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로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의 지혜를 구할 것"이라며 “올해도 활발한 과천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과천시는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정책 제안과 자문을 하는 미래100년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이날 올해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4일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시니어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설 연휴 첫날인 25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시설과 유관기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승원 시장은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광명메모리얼파크, 광명동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먼저 추모객이 많이 모일 광명메모리얼파크에 들러 시설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설 명절을 맞리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시민이 불편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하는 광명동굴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노고에 감사인사를 건넸다. 리모델링 예정인 광명동굴 내 '문화해설사의 집'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소방서와 광명경찰서에 들러 설 연휴 대비 긴급 출동 대응체계와 치안 유지 상황을 청취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비상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려면 유관기관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응원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설 연휴 6일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90여명 인력을 투입, 운영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갓 튀긴 동그랑땡과 노릇하게 부쳐진 전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가 흩날리고, 갓 뽑아낸 가래떡의 달콤한 김이 설 명절 정취를 한껏 돋운다. 형형색색 제철 과일, 싱싱한 해산물, 큼직한 떡국떡 더미도 눈길을 끈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군자5일장 등 시흥 전통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활기로 넘친다. 상인들 흥정 소리와 손님들 인사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분주히 오가는 발걸음들이 시장 골목을 메운다. 시흥시는 전통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도입, 주차장 확보 및 시설 현대화 등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전통시장은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장보기를 넘어 설 명절의 특별한 체험 공간이 됐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역화폐 '다온'의 연중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4%p 상향 조정한다. 안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인센티브 상향은 1월부터 당장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온카드를 매월 최대 30만원 충전할 경우 최대 3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30만원을 충전하면 총 33만원 결제가 가능해진다. 안산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기점으로 관내 소비가 촉진되고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당초 안산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충전 금액 중 6%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화폐 다온 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께서도 다온 충전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안산 상권을 살리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다온은 관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의왕도깨비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과 만나 경기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김성제 시장은 작년 11월 유례없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의왕도깨비시장을 위로하고 격려를 아낌없이 보냈다. 또한 의왕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설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을 권했다. 김성제 시장은 “작년 말 폭설 피해로 인해 힘든 여건인데도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애써준 상인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설에는 많은 시민이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한 달 동안 의왕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10%로 올렸다. 아울러 소비 촉진을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10% 특별할인을 추가 진행하는 등 골목상권 및 의왕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대상은 노상주차장 31곳, 노외주차장 22곳 등 53곳 3602면의 주차공간이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내손중앙2길, 내손순환로, 내손공원길, 오전로 노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지정돼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영주차장 위치 등 이용 정보는 공영주차장 위탁관리 기관인 의왕도시공사 누리집(u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시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백운호수, 왕송호수 등 의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며 인생추억을 많이 쌓으시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설 맞아 의왕도깨비시장 방문...상인들 격려하고 물가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설을 앞두고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의왕 도깨비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지사가 찾은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폭설 당시 습설로 시장 아케이드가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던 아픔을 겪었던 곳이다. 김 지사는 피해 발생 당일 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최대한 빨리 상인분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폭설 관련 민생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도깨비시장을 비롯한 폭설 피해 농수산물시장, 체육시설 등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다시 살펴보며 상인들에게 “지난번에 눈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텐데 빨리 복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과물, 건어물, 방앗간 등 점포를 둘러보고 물가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과일과 전, 찐빵, 밤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경기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1월 말까지 상향(시군별 상이)한다. sih31@ekn.kr

유정복, 설 연휴 현장 점검과 소통 행보...“시민 안전과 편의 최우선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 교통·응급의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근무자들을 격려·응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방문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과 시민을 위한 사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게 둘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방문해 위기 여성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에서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기초수급 조손가정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살피고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수도 등 12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과 민원 처리를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중앙시장 2층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6일 “안성 중앙시장 2층에 목욕탕이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이 목욕탕에서 열린 방방곡곡 전시회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의 여섯 번째 방방곡곡 전시회가 이 목욕탕에서 열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방방곡곡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안성 곳곳을 조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라면서 “이번 주제는 안성 중앙시장과 6070 추억의 거리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은 기차역 대합실 컨셉트의 디자인과 굿즈, 추억의 거리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 때 진행한 골목식탁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안됐다"며 “학생들의 멋진 제안을 상인분들과 현실화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김준경 교수님과 한경대 건축학과 학생들께 감사하다"며 “그리고 목욕탕을 선뜻 내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sih31@ekn.kr

이상일, “김동연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민심 떠나고 있다” 맹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정신을 저버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고, 도민 민심이 떠나고 있음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 지사는 2023년 2월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추진할 것이며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공언하고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그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당의 처지는 알고 본인의 처지는 모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이어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정할 때 시장들과 상의 한번 하지 않았으니 '함께 의논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협약 후 지금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 부탁 한번 하지 않았으니 '중앙정부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말도 거짓"이라며 “이처럼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김 지사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들이 꼭 실현되길 원하는 사업이고,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는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핵심사업"이라며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위반하고 식언(食言)까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데 대해 4개 시 시민들이 실망하고 성토하는 등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이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는 본인이 한 말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등 4개 시 시민 1만명 이상이 순식간에 의기투합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청원을 경기도에 냈고 4개 시 시민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여러 대화방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김 지사가 얼마나 큰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지사는 정치적 의도로 당내 경쟁자를 겨냥해 '신뢰 위기' 운운한 것같지만 자신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식하고 용인 등 4개 도시 420만명 시민들의 신뢰부터 회복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BC값 1.2)과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 타당성을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GTX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을 각각 공개하라는 요구,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누가 열심히 일했고, 누가 나태하게 처신했는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주장 중 어느쪽이 옳고 그른지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이상일 - 김동연 1 대 1 토론을 하라는 요구에 김 지사는 응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 계속 기피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도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가 신뢰 상실, 민심 이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당당한 태도로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으로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등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가 나와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ㆍ성남ㆍ화성시장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광역자치단체별 광역철도사업 3개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테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라고 했을 때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4명의 시장들과 상의는 커녕 설명도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ㆍ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천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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