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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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인천 농식품 산업 발전의 발판되도록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6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2024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생산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인천장터에는 2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유통 단계를 줄인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판매 부스에서는 강화군을 비롯한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체험 및 부대행사에서는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농산물 체험마당(찹쌀한과・인삼고추장 만들기)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인천쌀 미술관'이 운영되어 인천의 브랜드 쌀, 쌀 가공식품, 전통주가 홍보됐으며 전시된 쌀은 관내 아동보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강화, 옹진, 영종 제외)를 제공하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생산품을 소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 농식품 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북 무인기 위협 등 안보 상황 집중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시장은 16일 제17보병사단장 이광섭 소장과의 논의를 통해 최근 북한의 무인기 관련 발언과 전방 포병부대의 사격대기 태세 전환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한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의 '평양 상공 무인기 전단 살포 주장'과 수사적 위협, '전방 포병부대 사격대기 태세 발언', '쓰레기 풍선 부양'등 최근 계속되는 도발과 '대남 소음방송'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강화지역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2024년 호국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속에서도 헌신하는 장병들과 지휘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공고하고 유기적인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앞서 시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서도 북한의 비인도적·반인륜적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시는 최근 안보 상황에 대응해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비상 상황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방위 대피시설의 긴급 점검과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한-이라크 월드컵 예선전, 반도체 도시 용인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한-이라크 월드컵 예선전 개최와 관련, “수준 높은 시설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용인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됐다"며 “교통·안전 위해 봉사하고 협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두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교통·안전 문제 등에 있어서 만전을 기했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형 국제대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대표팀이 승리해 용인엔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용인은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청, 경찰·소방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았다. 용인의용소방대, 청소년지도위원, 용인모범운전자회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장까지 이동하고, 경기 후 질서정연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찰은 짧은 시간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인명피해나 교통혼잡 등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관중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소방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을 찾은 관중들은 이들의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경기장으로 이동했으며 이 결과 많은 인파가 짧은 시간 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 주변으로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국민의 관심과 승리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듯 매진사례를 기록했으며 총 3만 7155석의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은 관중들로 가득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 전 안전상황을 살피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통체증과 안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경찰·소방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러 구성원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안내에 따라 경기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차분하게 이동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과 관중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좋은 잔디와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려 용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 시작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전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무함마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퍼키(Muhammad Mustafa Zuma Almuntapurki) 주한 이라크 공관장을 만나 월드컵 예선이 열린 용인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소개하고, 스포츠를 통한 우호·교류 활동을 펼쳤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용인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리할 것"이라며 이상일 시장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하고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이 시장은 경기가 끝난 후 정몽규 회장과 함께 국민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퇴장하는 선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하면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지목된 잔디 상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자랑 중 하나였다. 선수들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가진 훈련 과정에서 관리가 잘 된 잔디에 대해 호평했고 이는 좋은 경기력 발휘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쾌적한 시설과 환경에 만족감을 표한 관중들도 대표팀의 승리를 소리 높여 한목소리로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41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후반 74분 오현규와 83분 이재성의 추가골이 터지며 3대 2로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에도 관중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몸소 보여주며 안전하게 귀가했다. 경기 전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친 경찰과 소방, 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봉사를 이어갔다. 지역사회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전은 다소 교통이 혼잡한 모습을 보였지만, 우려와는 달리 극심한 차량정체 현상이나 주차대란·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하기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관중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청 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고, 명지대와 용인교육지원청 등 경기장 주변에 있는 기관과 협의를 통해 총 7곳, 6534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중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평수 68회에서 79회로 늘렸다. 시내버스 운행도 58회에서 66회로 늘렸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오가는 전세버스도 4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sih31@ekn.kr

[포토뉴스] 남양주시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 개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5일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을 개관했다. 이번 문화체육시설은 도농근린공원 개발 특례사업에 따라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됐다. 총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층 펀그라운드 다산, 3층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및 탁구장, 4층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섰다. 이날 개관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다산동 학교장, 사회단체장, 주민들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펀그라운드 다산은 청소년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된 스마트 미러 댄스 연습실과 스마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 스포츠실을 운영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은 초등학생이 방과후 안전하게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탁구장과 게이트볼장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간이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은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구성된 지역사회 커뮤니티 허브"라며 “이 시설이 우리 시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최초’ 하천마라톤! 동오 마실런 19일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처음으로 하천 마라톤 대회를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오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인 약 500명 참가자가 중랑천과 부용천 일원을 달리게 된다. 또한 참가비가 없고 즐겁고 안전한 러닝을 위해 노(No) 기록경기로 운영된다. 의정부시가 주최-주관하며 19일 오후 2시부터 배 번호표 배부 등 준비를 하고, 3시30분 개회식 후 동오역으로 도보로 이동해 4시 출발한다. 코스는 중랑천과 부용천을 달리는 6km, 10km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6km(행복코스)는 동오역에서 출발해 장암동 무지개다리를 거쳐 돌아오며, 10km(건강코스)는 동오역에서 출발해 장암아일랜드캐슬을 지나 돌아오는 코스다. 동오 마실런은 2024년 제7회 동오마실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며 완주자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맥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당일 동오마을 상점가에서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증빙하면 지역화폐 보상환급(1만 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의정시는 안전관리를 위해 집결지에 설치된 의료본부에 응급구조사가 대기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하고, 긴급 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채비도 마쳤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 및 자전거도로를 통제하고, 대회 진행요원 등 140여명 인력을 동원해 안전 마라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16일 “의정부는 수락산, 천보산, 사패산, 도봉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시가지 중심을 관통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이번 마라톤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하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아름다운 수변공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대회를 빛내줄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해 러닝크루, 가족단위 등 참가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모두 부상 없이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100만 선택 ‘The 경기패스’. 1인평균 월 2만원씩 환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민이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가 시행 5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The 경기패스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237만명이며 이 중 경기도 가입자는 100만명으로 전국 K-패스 가입자 중 가장 많다. 특히 신규 가입자 수도 K-패스 신규 가입자 151만명 중 The 경기패스 신규 가입자는 70만명으로 가장 많다.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100만명 중 약 80%(80만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며, 1인 평균 약 2만원씩을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급자 1인 평균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5월 29회에서 8월 40회로 월 10회 가량 늘어나 The 경기패스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요금 부담 완화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 이용이 불가한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에는 현재 42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패스 가입자 100만명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가입자 42만명을 더하면 142만명으로, 경기도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자 271만명에서 절반이 넘는 도민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16일 “The 경기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여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고, 도내 다른 정책들과 연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 교통 특성을 반영해 보다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2030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준다.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에서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경기도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안양1번가 청년공간 이름, 안양청년1번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내년 상반기 개소될 예정인 안양1번가 청년공간 이름을 '안양청년1번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접수된 202건 명칭 중 담당부서 실무심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및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안양시는 6건을 선정해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시상했다. 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양청년1번가'는 안양1번가에 조성될 청년공간 새 이름으로 확정됐다. 안양청년1번가에는 안양 9경 중 한 곳인 안양1번가가 청년 소통과 문화 중심지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공간 기능과 특징 등을 친밀하고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의미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데 적극 참여해준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안양청년1번가에서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요구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청년1번가는 만안구 안양동에 연면적 767.60㎡, 건축면적 239㎡,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 중으로, 댄스실-상담실-다목적공간-동아리실-공유주방 등 시설을 갖춰 청년활동 거점공간이 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68개 확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 확대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대폭 늘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환된 미군 공여지 개발 등 대규모 건설 사업에 따른 산업 연계 시너지와 기업 간 협업으로 혁신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확대 업종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업을 비롯해 △건설업 관련 45종 △콘텐츠 관련 업종 12종 △법무-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원 업종 6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2종 △기타 금융 투자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68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최근 용현산업단지 내로 이전함에 따라, 이번 업종 확대로 관내 건설업 집단화 및 용현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IT(정보기술)-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입주기업과 건설업 연계에 따른 시너지가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는 IT(정보기술), 바이오, 디자인,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집적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교류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기존 입주업종 규제가 일부 기업 진입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의정부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산업 집단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을 대폭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조치가 관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입주업종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각종 규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의정부시 기업들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백(白투)더컴퍼니’ 지속…기업애로 청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4일 소흘읍 소재 ㈜제로코퍼레이션을 방문해 기업애로 청취 및 해소를 위한 기업 소통행정 '백(白투)더컴퍼니'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유재현 소흘읍장, 박용수 소흘읍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제로코퍼레이션은 1994년 한라무역상사로 시작해 2007년 제로무역주식회사로 법인 전환을 마쳤으며, 2011년 포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해 자동차부품 등을 수출입하고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다. 2013년 의정부세무서장 표창, 2020년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매년 경복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제로코퍼레이션의 공기살균기술을 환경 악취 문제에 접목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적극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15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다음 주자를 2명 이상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민근 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신은정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신미숙 안산시유치원연합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민근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사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긍정양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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