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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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해양수산 특화거점 벨트로 조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8월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에 선정된 안산시 대부도를 명품 해양 특화거점 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경기도내 국가어항을 신규 지정한 것은 2008년 이후 16년만으로,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이번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에 선정되기 전까지 경기도내 국가어항은 화성시 궁평항이 유일했다. 현재 전국 국가어항은 총 115곳으로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이후 국가어항 신규지정 제한 이후 이번 전국 10개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방아머리항은 향후 해양수산부 지정고시를 거쳐 국가어항으로 승격된다. 기본계획을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7년경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국가어항이 개발되면 해상으로부터 어장과 거리가 가까워져 연료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산물 신선도 역시 확보돼 어민소득 증대와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아머리항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은세대 유입 등 귀어인구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지방어항인 탄도항을 포함한 총 14개 어항 중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5곳(탄도-풍도-선감-행낭곡항-흘곶항) 어항개발계획을 수립, 본연의 수산물을 유통하는 역할에 더해 쉼터, 관광, 해양레저 기능이 더해진 통합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기반으로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산시와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인 만큼 장차 대부도가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 특화거점 벨트 지구로 내실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장, 수도권제2순환 파주~양주고속도로 공사점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김정민 부시장 및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4공구 현장을 방문해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건설공사 추진현황 및 개통 예정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부터 양주시 회암동을 잇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는 총 구간 24.75㎞로 이 중 양주시 구간은 16.96㎞이다. 2017년 착공해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으로 경기북부 교통망 구축, 수도권 및 남부 지방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는 양주시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로 동서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므로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경자구역 지정준비 ‘순항’…10월중 신청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언론브리핑에서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Ansan Science Valley) 지구 추가지정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산 188번지 일원 1.66㎢(약 50만평)에 '첨단로봇-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오현갑 도시계획과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ASV지구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사업개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비전 및 목표 △개발구상 △사업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2022년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후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지구개발계획을 준비하는 한편 이민근 시장 진두지휘 아래 △기업투자 유치 △주민설명회 개최 △산-학-연 협력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중지를 모으고 있다. ASV지구는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 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 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를 중심으로 LG이노텍(안산 R&D센터)을 비롯한 2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4600여명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역이다. 또한 최근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 준공(2023.9) △미국 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인테그리스(Entegris)의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 R&D센터) 유치 및 착공(2023.12.)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및 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한 디지털전환허브 개관(2023.12.) △로봇직업교육센터 공모 선정(2024.9.) 등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안산시는 인접한 반월-시화국가산단과 연계한 '첨단로봇-제조' 중심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정부 추진과제인 세계 3대 로봇 강국으로 도약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 20일까지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마쳤다. 이후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제조업 위주인 안산경제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첨단로봇-제조 특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는데까지 차질 없이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반부패-청렴교육 실시…법령이해 제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부패 청렴교육을 비롯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핵심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반부패-청렴 시책를 지속 추진해왔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약속해왔다. 이선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수는 2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하며 반부패-청렴 개념과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도왔다. 교육 참가자는 청렴 가치를 공유한 뒤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 반부패-청렴에 관한 주요 법령의 핵심내용을 파악했다. 윤창철 의장은 “청렴은 시의회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며, 시의회가 시민 대표기관으로 추구해야 할 생존 가치"라며 “양주시의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광명시 2024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회 광명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1부 팝페라 디에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광명시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인생네컷 촬영부스 등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시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광명시는 온(ON)동네 복지관, 지역돌봄체계 강화, 인적안전망 확대 등으로 취약계층을 살피고 있다"며 “이런 정책을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대한상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참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주최하는 '제5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석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2022년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ERT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5차 프로젝트는 이주배경가족(다문화-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배상업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회장 등 정부-지자체-경제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주배경가족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외국인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 학업환경 및 재능개발 지원(장학금, 어린이합창단-오케스트라 등) △미등록 이주아동 및 중도입국자녀에게 제도권 밖 난민자녀 등 생활(긴급의료, 심리상담, 학교생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지원(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교육기자재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어 '이주배경가족 토크 콘서트'에선 △이주배경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지원 상담사 △지원시설 종사자가 등 관련 분야 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 정착에서 겪은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작은 음악회 공연도 진행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앞으로 경제계도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안산시인 만큼 이주배경 가족과 외국인근로자가 적응하고 원활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산시를 방문해주시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원곡동 300면 주차타워 준공…고질병 주차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안산시가 추진한 3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이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3000여명 내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많다. 이에 안산시는 원곡동 소재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원(특별교부금 7억, 특별조정교부금 6억, 시비 0.97억)을 투입, 작년 11월 착공한 뒤 3층 4단(7398㎡) 규모 주차타워 조성 공사가 지난달 완료됐다. 주차 면은 이에 따라 기존 83면에서 300면으로 3.5배 이상 늘어났으며,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차타워는 안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무료 임시운영에 들어가며 11월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또한 추진 중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및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를 통해 주차 공간 59면 추가 확보에 나선다. 이들 공사까지 마치면 기존 274면이던 원곡동 일대 주차 공간이 총 550면으로 확대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방문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차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이민근 시장 의지다. 앞으로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를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다문화마을특구를 전국적인 명소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차타워 준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불법주차를 하면 안 되지만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숨통이 트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숙원이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다문화마을 특구 방문객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성될 복합문화상업공간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중심으로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용인시, 내달 15일 FIFA 월드컵 3차예선 한국-이라크전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달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번째 경기인 한국-이라크 전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잔디 문제를 일으켰던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대신할 곳으로 시와 협의한 끝에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정하기로 이날 최종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확인한 결과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방문해 실사한 뒤 잔디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 용인특례시와 한국-이라크전 개최문제를 협의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이달 25일과 다음 달 6일 K리그2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경기 후 잔디가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협회는 판단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서 FIFA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환영한다"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 대표팀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대표팀의 활약과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A매치가 용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3만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의 관중석이 꽉 찰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도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중의 교통불편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ㆍ관중의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을 취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용인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용인 경기상황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경기가 용인을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시민과 함께 경기가 잘 치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미르스타디움의 잔디를 최적 상태로 만들기 위해 오는 28, 29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민 페스타' 공연을 관람할 객석을 스탠드로 정하는 등 잔디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2019년 여자 국가대표팀과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평가전,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등의 국제 경기가 열렸지만 남자 국가대표팀 경기는 그동안 열린 적이 없다. sih31@ekn.kr

전자영 경기도의원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 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자영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4일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2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축에 관한 행정절차 이행이 본격화돼 2029년 12월 개청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인서부소방서 분리․신설 조항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가 시행되어 지난 6월부터 용인서부소방서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면서 “이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산 취득 내용을 포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청사 신축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진 만큼 향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용인은 인구 규모가 유사한 울산, 광주 등 타지역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소방시설과 인력으로 적시성 있는 소방 대응이 어려웠다"며 “기흥․수지구를 관할하는 서부소방서가 신설됐지만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신속한 신청사 개청을 통해 소방인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 대응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직할센터와 구조대를 포함해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7310㎡ 면적으로 건립될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는 광역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한 장점으로 상갈역 등 역세권 초동 대응 소방력 확보 및 관내 안전 환경 구축 등 기대효과가 크다"며 “2025년 신축 예산 편성을 비롯해 설계공모와 공사발주 등 향후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용인 서부지역의 소방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용인의용소방대와 경기도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도정질문 등을 통해 소방서 신설과 신청사 건립 추진을 꾸준히 주문했다"며 “오랜 숙원사업인 용인서부소방서 신설․개청을 위한 단계별 과제가 하나씩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식 개청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전자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중간보고회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20일 경기도청 신청사 기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소 3만명 이상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규모이며 군인․군속 중 경기도민 희생자가 11.8% 수준이라는 사실은 이번 실태조사 연구용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케 한다"면서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지금이라도 적절한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국내․외 소장 기록물과 인적 동원 자료 등이 포함된 경기도 강제동원 기록물 현황을 파악해 보니 국외에서 개인이 소장한 자료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의지를 갖고 국가기록원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기록물을 입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가족의 경험 등에 대한 구술조사 내용을 토대로 그간 정부의 무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나서서 입증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외 강제동원 피해자를 동등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경기도의 일제 전쟁유적 현황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사명과 의미가 담긴 전쟁유적 활용 방안이 전무하다"며 “관내 전쟁유적과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기록물 등이 도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사인식 교육․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태조사 연구를 통해 피해자․유가족 구술조사까지 진행한 만큼 피해사실 인정 절차와 지원금 지급 체계 구축 등 현실적인 지원 정책이 설계돼야 한다"며 “피해자 추도와 기록화 사업을 위한 기록물 관리 기관 설치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심사위원을 비롯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총연합회 경기지회장,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 등 민간단체 전문가도 참석해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 및 일제 전쟁유적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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