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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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올해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했으며,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권재 오산시장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돼 걱정이다. 청소년 도박문제는 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에 근절될 수 있게 군포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성제 의왕시장, 김평일 군포경찰서장, 김덕희 군포청소년재단 대표를 각각 지목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농민기본소득 지원 추가접수…23일 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지원 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및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농업인에게 월 5만원(연 60만원)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다. 군포시는 올해부터 농민기본소득 지 원사업을 시행하며 상반기에 농업인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농민기본소득(30만원 상당 지역화폐)을 지급했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도시환경과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경기도농민기본소득통합정보시스템(farmbincome.gg.go.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19세 이상으로 현재 군포시에 2년 이상(또는 경기도 내 합산 5년 이상)거주하고 군포시에서 연속 1년 이상(또는 경기도내 연속 3년 이상) 실제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농민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외소득 연 3700만원 이상 경우, 농업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 미성년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추가 신청 없이 별도 자격요건 검증 후 하반기 지원금(30만원)을 지원하고 이번 신청자는 자격요건 검증 후 상반기 지원금을 포함한 최대 60만원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농민기본소득 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초‧중등 신규교사 100명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했으며 도내 전역에서 참여하는 연수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장소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는 등 생애 단계별 역량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에 이어 도내 전 지역의 신규(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예산 △교실 안 소통 기술, 학부모 상담 △교사 맞춤형 급여 관리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 권리 등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디지털 전환 교육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 사례 등 미래형 수업-평가 사례도 함께 운영했다. 연수에는 지역별 멘토지원단들이 강사로 참여해 주제별, 분임별로 교직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신규(저경력)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가 임용 전후에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지역별로 신규교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펴명했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임용 후 5년 미만 신규(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규 교사를 위한 표준화된 연수 설계, 필수역량과정 개발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신규 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시흥시청소년재단-서해고 ‘가치 있는 참여펀딩’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부터 서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 펀딩' 아이템을 텀블벅에 게시했으며,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치 있는 참여 펀딩은 2022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으로 수상 경력이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고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시흥시 청소년이 시흥이 지닌 지역적 가치를 발견하고 청년 멘토들과 협력해 관련된 펀딩 아이템을 기획-제작해 지역사회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섰다. 청소년들이 기획한 펀딩 아이템으로는 △해미팀 '해로토로 키링' △채하팀 '오이도 무드등과 엽서' △정하팀 '연꽃 팔찌와 노리개' △9경거리팀 '시흥 9경 엽서와 마그넷'이 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23일 “이번 펀딩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흥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제작한 펀딩에 대한 세부내용은 텀블벅(tumblbug.com)에서 '시흥'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옹진군 선미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 지정...2027년 준공 목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고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 전망이다. 시는 23일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번지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되며 현재 전국에는 50곳의 관광단지가 지정돼 있고 인천에서는 2012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선미도는 총면적 129만 114㎡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최고 높은 곳에 등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덕적도와 인접해'덕적도의 예쁜 꼬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과는 약 50㎞,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약 500m 떨어진 거리다. 선미도에 지정된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는 66만 417㎡ 부지에 섬 지형 및 자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숙박시설, 보타닉가든(식물원), 등대 공원, 글램핑장, 풍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080억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미도만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시설이 조성계획에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 개발자, 옹진군과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지법·수원지검 정문 입구, 6개월째 1인 시위 장소...왜 이런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지법과 수원지검 정문 입구는 올 여름 내내 '용인방아리 공장용지 배임사건' 피해자들의 한숨과 피해의 고통으로 가득 찼다. 벌써 6개월째 방아리 공장용지 배임사건의 핵심 피해자인 이모씨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시위가 번갈아 가면서 연일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사건은 피의자 등이 자격이 없는 서류를 이용해 공장 등 인허가권을 팔아 60억원대의 거액을 챙긴 사건으로 방아리 피해자만도 12명이며 다른 사건 피해자까지 포함할 경우 총 30여명에 달하고 총 피해액만도 100억원대가 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던진 대형 배임 횡령 사기 사건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이들 피해자는 2020년부터 수원지검, 경기 남부경찰청, 수원서부경찰서 등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수사 촉구와 억울함을 각계에 호소해왔었다. 23일 이모씨 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피의자는 현재 방아리 사건과 관련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자격모용 및 동행사, 특정경제특별법(특경법, 배임)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또검찰은 무고횡령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수원지법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자격모용 및 동행사 사건에 대해선 오는 27일 선고공판을 예정하고 있으며 앞서검찰은 이 피의자에게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피해자들은 그러나 수원서부경찰서가 또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특경법(배임) 혐의로 송치한 사건에 대해서 검찰의 수사가 6개월째 지연되고 있다면서 빠른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이들 피해자는 “이처럼 같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도 나머지 피의자 4명에 대한검찰 수사는 진척이 없다"면서 “수사가 지연될수록 손해만 늘어나 파산 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다"고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이 경찰 수사에 대해 보완수사 요청으로 재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당시만 해도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었다. 하지만 이 틈을 이용, 특경법 사건과 관련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한 명이 검찰에서 수사 중임에도 최근 수원서부경찰서에 피해자 이모씨를 무고 등으로 고소, 서부서 형사과가 수사에 착수하자 피해자들이 또다시 고소인을 정면으로 성토하고 나섰다. 피해자들은 더욱이 “이 피의자는 고소와 함께 허위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근거로 피해자 이모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의 개발 부동산에 44억5800만원의 가압류를 했다"면서 “적반하장식의 뻔뻔함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그러면서 “검찰의 경찰 송치 이후 6개월여 동안의 수사지연으로 인해 피해자들의 금융비용 등 2차 피해로 하루하루 고통만을 가중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면서 “주 피의자는 현재 같은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고 하면서 빠른 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피해자들은 모 피의자들이 용인시 처인구에 신청한 도로점용 허가 행정소송에서 처인구청과 보조참가를 한 아시아인터내셔널(피해기업)이 승소했고 인허가 가처분 항고심에서도 인허가권의 귄리는 아시아인터내셔널에 있다고 수원지법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골목 놀러가는 달” 온라인 상품기획전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하나로 안산 다문화 거리 등 13개 골목, 46개 여행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상품기획전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온라인 상품기획전의 이름은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로 가을철 나들이 시기에 맞춰 특색있는 경기도 골목을 홍보하고, 골목 소재 19개 시군의 숙박과 연계해 지역 방문, 체류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은 복합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앱에서 오는 30일부터 판매된다. 골목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들은 오는 11월 8일까지 해당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방법은 '여기어때' 앱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되고, 1만 원 이상 골목 상품 구매 시 50% 할인(최대 2만 원), 7만 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 원 할인을 받게 된다. 주요 참여 골목 및 프로그램으로는 △수원 화성 행리단길 내 화성행궁 야경투어, 한옥카페 음료와 소원금박 키링 체험 △안산 다문화 거리 내 우즈베키스탄·베트남 음식 체험 △양주 소소한 마을 내 꽃그림 액자 만들기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내 샐러드볼 만들기, 우쿨렐레 그리기, 모루인형 만들기 △김포 백년의 거리 내 어서와북변동 1인 투어키트 △파주 연다라문화거리 내 주민 해설사 동반 골목 투어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내 사운드 투어 등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오는 30일부터 여기어때 앱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프로모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상품기획전에 맞춰 '경기골목'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난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골목들 중 방문해 보고 싶은 골목을 댓글로 남기거나 하나의 골목을 선택해 본인만의 여행 플랜을 구성해 댓글에 남기는 이벤트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40명을 선정해 여기어때 골목 상품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기골목'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어때에서 골목 상품 판매가 종료되는 내달 27일까지 후기 이벤트를 진행해 치킨 기프티콘, 커피 교환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상품기획전은 지난 5년간 골목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개발한 골목 여행 콘텐츠를 외부에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색있는 골목들의 숨겨진 매력들을 도민들이 발견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기획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명확화 등 규제개선 7건 중앙부처가 수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3일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을 명확화하는 등 시군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하고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을 중앙부처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민생·기업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6개 권역별로 개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도·시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학계․연구기관, 기업인 등이 참여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과제에 대한 자문과 의견제시를 받아 합리적인 규제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시군에서 총 6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명확화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 비제조업 부대시설 설치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산지의 이중규제 해소 등 7건의 과제가 관계부처로부터 수용 또는 일부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 수용·일부수용 건은 향후 관련 부처의 법령 등 개정 절차 이행 후 개선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외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현행 규제로는 비제조업에 대해서는 부대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지식산업센터 외부에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 이는 내부보다 2~6배 높은 임대료로 인한 과도한 비용 발생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도의 규제개선 건의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용하면서 앞으로는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와 같이 비제조업에 대해서도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기업불편이 해소되고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사업주체는 담보책임기간에 하자가 발생해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하자보수 청구가 요청되면 하자보수계획을 수립해 통지하게 돼 있으나 하자보수 기한이 규정돼 있지 않아 하자보수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발생했다. 도의 건의에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사업주체의 하자보수계획에 하자보수 기한을 명시하도록 할 방침으로 사업주체에 하자보수 책임을 강조하고 입주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현장간담회에서 발굴된 66건의 과제 중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24건의 자체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관계부처의 수용 의견을 받아낼 때까지 논리보강과 공감대 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과제는 단순한 규제 완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기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반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수용률을 높이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초등 4학년생 ‘치과주치의’ 현재 81% 참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3일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 사업에 현재 81%가 참여했다며 서비스가 만료되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혜택받길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시작한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4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 중이며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억5000만원(도비 5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4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 7126명이며 이가운데 이 중 최근까지 5개월간 서비스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9월 현재까지 5783명(81%)이다. 아직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1343명(19%)이다. 치과주치의 진료를 받으려면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접속해 구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서 가까운 246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된다.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하며 한 명당 4만8000원 상당의 치과 진료가 무료로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기한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축산페스티벌, 파주 평화누리공원서 27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인 '2024년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할인판매와 축산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우수축산물 시식 및 판매 코너'에선 G마크 등 도내 우수축산물에 대한 무료시식 제공과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현장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구이 존도 운영한다. 특히 27일에는 한우-한돈 그릴마스터 그릴쇼가 진행된다. 유명 셰프 강레오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릴마스터들 실력을 평가한다. 또한 인기 유튜버 '정육왕'이 직접 그릴 시연을 선보이며 맛있게 고기 굽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대한한돈협회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4000만원 상당 한돈을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 가치를 실천한다. 이밖에도 △경기 전통주 시음 존 △지역 간식 존 △스템프&사은품 △체험&이벤트 존 등이 운영된다. 28일 행사에는 버스킹, 레크레이션, 가수들 축하공연과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축산진흥대회가 열린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페스티벌은 G마크 축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축산업 발전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열린다"며 “축산업 종사자와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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