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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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 공모…주말교육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창업지원센터는 내달 7일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광명시 ESG 창업스쿨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ESG 창업스쿨은 내달 12일부터 27일까지 토-일요일 6회차 집중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직장인 및 대학생이 주중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말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팀 빌딩 및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해 △ESG 창업시장 이해와 분석 △시장 세분화 및 포지셔닝 △마케팅 및 브랜딩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전략 △사업 피칭, 팀별 프로젝트 발표 등이다. 이번 창업스쿨 수료자는 2024년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IR 피칭대회 참가 자격과 2025년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포천시청년대상 수상자 3명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4년 제2회 포천시 청년대상 수상자로 김창민-박민준-김민식님 등 3명을 선정했다. 포천시청년대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시정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청년을 대상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된다. 포천시는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 2024년 포처시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의를 통해 사회경제 부문은 김창민님, 문화체육 부문 박민준님, 사회복지 부문 김민식님을 최종수상자로 선정했다. 특별공로 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아 '포천시 청년대상 조례' 제2조에 따라 미선정했다. 김창민 수상자는 대들보농장 대표이자 청년농업인이다. 저탄소 재배기술 실천, 벼농사 전 과정 노동절약(생력화) 장비 도입을 통한 현대화 및 자동화 등으로 농업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민준 수상자는 (사)한국농악보전협회 포천지회장이다.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 연출을 담당해 장원을 수상하는 등 지역 향토유산인 포천가노농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김민식 수상자는 아름다운사진관 대표이자 포천청년회의소 회원이다. 포천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다문화가족 무료 가족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포천시청년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분들"이라며 “자신이 서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천시를 이끌어갈 청년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포천시청년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4년 제5회 포천시 청년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과학고 유치·일반고 확충 반드시 해내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상항에서 시가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형 과학고' 문제 역시 녹록지 않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으나 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렇지만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모두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화성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하고 더불어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원거리 통학 문제와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고 확충 또한 여러 방안을 가지고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의원은 “과학고 유치와 관련한 교육청의 공모 지침이나 소요 비용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시기상조였다"며 “한정된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성급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일부 반대와 기권이 있어 일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11월부터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올해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화성시연구원은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를 진행해 이달 3일 중간 보고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청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 21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2024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의 타이틀은 '청년화성 인(人, in) 100만화성'으로 청년과 함께 어우러지는 100만 화성 특례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해 함께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등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여러 청년이 모여 '청년이 바라는 100만 화성'을 낭독하고 화성시 청년정책을 알리기 위한 OX 퀴즈를 진행해 더욱 특별했다. 또한 국악, 무용,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화성시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과 끝을 구성해 문화 분야 청년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외 청년마켓을 비롯해 인생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한 모두가 청년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종 사회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청년지원센터','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취업상담․컨설팅 등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광명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펼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내달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리를 주민복지 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광명시는 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광명시는 내달 11일까지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창의성, 실행 가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심사하고,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광명시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을 결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결과에 따라 최대 70만원 상금을 수상한다. 공모 참여는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영 자치분권과장은 22일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로 보태준 정성을 기부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보답할 계획"이라며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15개 업체, 24개 품목 답례품을 선정하고 기부자 선택을 1년 365일 기다리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문화재단, 파주 해마루촌 DMZ 산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은 22일 자연 생태와 문화유산을 발굴, 기획해 지역문화 정체성을 심어가는 〈2024 DMZ 산보〉 프로그램을 내달 5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파주 해마루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 구역인 △해마루촌 생활문화전시관 1호집 △덕진산성 △동파리 탐조대 △허준 묘를 생태학자와 지역주민의 해설 함께 돌아보는 여정으로 올해 2년째 진행된다. 전쟁과 상처 그리고 극복까지 자연의 위대함에 대해 오감으로 체험하고 생명 존중과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DMZ 산보가 진행되는 파주 해마루촌은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접근이 통제되어 산림과 동식물이 휴면, 치유, 극복의 과정을 거쳐 되살아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마을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주민 해설이 있는 산보와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4만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기반의 거점형 문화공간 재생과 운영을 지원하는 기획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DMZ 문화예술공간 통' 파주 비무장지대 내부 마을인 통일촌에 거점을 두고 주민-생태학자-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생태, 문화자원을 조사·연구하면서 다채로운 전시·체험 등을 통해 그 가치를 공유하며 파주 DMZ의 문화정체성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드론 띄워 말라리아 전파 차단 시범사업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드론을 활용해 말라리아 전파를 막는 인천시 시범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드론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개발 지역과 산림, 하천 지역 등 미추홀구 내 해충 발생지 10개소를 선정, 주 1회씩 총 9회에 걸쳐 드론 방제작업을 통해 말라리아 발병 환자 증가와 발생지역 확대, 잦은 야외 활동이 예상되는 가을을 앞두고 말라리아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초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234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으며 과거에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여름 폭염으로 70%까지 줄었던 모기가 가을철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전국 9개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며 각별한 주의가 당부한 상황이다. 드론 방제는 지상 소독의 한계와 방역 범위 확대를 가능케 한다. 드론 방제는 직접 방제 범위(1시간 기준) 1000평을 1만평까지 확대하며 신속한 방역기법으로 병해충 박멸에 효과적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물웅덩이 등 도심지 말라리아 출몰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효율적 방역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갯벌 해루질 안전사고 예방, 갯끈풀과 쓰레기 등 해양환경 유해 물질 모니터링, 공단·유수지·수도권매립지 주변 주거지역의 대기환경 모니터링, 7개 교량 상시 점검 등 드론을 활용한 안전·환경·시설관리에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그간 추진 해 온 두 개의 사업(드론 활용 갯벌 안전관리·드론 활용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고도화하고 3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먼저 블루카본 기초조사에 드론을 활용한다. 해발고도 20~50m의 저고도 촬영과 함께 수중 드론을 활용하는 것으로 영흥도 내리 앞바다 갯벌 등 4개소의 잘피군락 유력 소재지를 대상으로 잘피군락의 밀도와 면적, 분포도를 조사한다. 블루카본은 육상 대비 미개척 분야로 과학적 연구와 정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나 탄소중립에 있어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제2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5)에서 발표된 '전 지구 저탄소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지구 탄소의 40% 이상을 해양에서 흡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 염생식물과 잘피군락 광역 기초조사를 위한 프로세서를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생활시설물 안전 점검에도 드론을 활용한다. 층고가 높아 사다리차 없이 점검이 불가능한 곳을 실내 드론을 활용해 천장의 누수, 부식, 손상 폴트 플립 등을 점검한다. 청소년센터,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와 노인문화센터 등 10년 이상 사용된 높은 층고의 서구 시설물(18개소)을 대상으로 시설 1개소당 5회 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으로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사다리 차량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바닥) 파손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시설, 활기찬 도시 분위기 등 매력 요소를 드론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드론이 구조 및 안전 감시 등 긍정적인 목적에 사용되면서, 드론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수용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인력과 장비로 관리하기 어려운 도시문제를 드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체험교육·기업지원·인프라 구축 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로 드론 조례를 제정(2020.10)한 시는 △드론 공공서비스 지원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드론 시험평가 지원 △드론 체험·직무 교육 △드론 인프라 유치 등 드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광명시 포켓정원단, 가족행복이 가꾼 작은정원 선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포켓정원단이 가족정원 조성을 위해 6개월 준비과정 끝에 지난 21일 안양천 초화원에서 미니정원 조성 행사를 열고 가족행복으로 빚어낸 꽃을 피어냈다. 주변 환경과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와 관목을 심고 가꿔 광명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모집된 가족단위 시민정원사들로 포켓정원단은 구성됐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구성된 포켓정원단 9개 팀은 4월부터 약 6개월간 매칭된 시민정원사를 통해 각 가족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포켓정원 설계안을 검토했다. 또한 토론회로 가족별 의견 교환을 거쳐 가족 특화 정원 설계안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켓정원단은 설계안을 토대로 정원식물과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가족별 4㎡ 포켓정원을 조성했다. 회양목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달팽이 모양을 표현해 사이사이에 화초를 심은 팀, 장식 소품을 중앙에 두고 원형으로 화초를 가꾼 팀, 가족이 좋아하는 흰색, 분홍색, 보라색 꽃으로 정원을 조성한 팀 등 각양각색 가족 특색이 담긴 정원들이 탄생했다. 포켓정원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매일 산책하는 안양천에 가족과 함께 땀 흘려 정원을 만드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광명시에 감사하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정원을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시민 주도로 도시를 정원으로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에 조성된 미니정원을 내년까지 관리하며 매년 포켓정원단을 공개모집해 새로운 정원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인천시, 크루즈사 및 크루즈 전문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매력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크루즈와 크루즈 전문 국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MSC크루즈는 카니발, 로얄캐리비안 그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크루즈 회사로 22개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크루즈 노선을 운행 중이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12년째 국내 전세 크루즈를 운영할 만큼 크루즈 정통한 전문여행사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열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성사됐으며 MSC크루즈 상품개발담당자 2명과 롯데관광개발 기항지 투어 담당자 2명이 참여했다. 개항장과 상상플랫폼, 강화 평화전망대,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참여자는 향후 인천 기항 관광을 테마로 한 새로운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상상플랫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등 신규 관광지의 증가와 K-콘텐츠와 연계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INK콘서트, 개항장야행 등 지역축제·공연으로 인해 인천에 대한 선사와 여행사들의 팸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에 열린 제12회 중국 칭다오 국제 크루즈산업 포럼을 포함해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한국테마관광박람회 등 6번의 포트세일즈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인프라와 인천의 다채로운 관광코스를 홍보했다. 또한 아이다크루즈,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아주인센티브 등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7번의 팸투어를 통해 한복 입기, 전통체험,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탑승, 신포국제시장 방문, 한식 즐기기 등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인천 도시의 매력을 알렸다. 그 결과 이달 현재까지 크루즈로 입항한 관광객 2만 148명 중 1만 4293명(70.9%)이 인천 관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1만 8417명 중 6526명(35.4%)이 인천을 관광한 것과 비교할 때 두 배 이상의 성과다. 시는 크루즈 유치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광객의 인천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인천시가 글로벌 크루즈 허브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선사·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인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강사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강사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를 오는 23일 고양 소노캄, 2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는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활동 보호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강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교육활동 보호 강사는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등 14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보호자, 교원 대상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유치원 12교, 초등학교 142교, 중학교 47교, 고등학교 20교, 특수학교 2교를 찾아가 교원 7754명, 학생 및 보호자 7345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성과 나눔 및 공감 토크는 △상반기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우수사례 공유 △교권 관련 법령의 이해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 대상별 강의 시연 △교육활동 보호 강사 공감 토크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 정당한 생활지도 방법, 학교 민원 대응 지침, 아동학대 등에 대해 구체적 예시와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방안을 안내하고 대상교 현안이나 특성을 고려해 연수가 진행돼 현장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반기에도 안정된 예방 교육을 위해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시연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강의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 강사 역량 강화로 현장에 적합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 학생, 보호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해 선생님이 존경받고 학생이 존중받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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