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GCC Goyang) 조성 사업을 통해 글로벌 MICE 산업 선도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GCC Goyang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전시-컨벤션 시설과 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1석2조 전략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셔틀버스 운행부터 GCC Goyang 내 새로운 안내 체계 도입,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MICE 셔틀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킨텍스 1-2전시장, GTX-A킨텍스역,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등을 셔틀버스는 순환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이동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인근 쇼핑-숙박 시설과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는 또한 GCC Goyang 일대에 종합안내판 및 방향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GCC Goyang 내 집적시설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방문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시설 특성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스마트 광고판(사이니지) 운영에 더해 종합안내판과 방향 표지판이 추가됨에 따라 방문객은 디지털 정보와 물리적 안내를 결합한 통합 안내 시스템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적시설 연계 이벤트도 흥미롭다. 고양시와 GCC Goyang은 지난달 원마운트에서 'GDW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며 국제회의 참가자와 집적시설 관계자 간 활발한 교류를 성사시켰다. 앞으로도 'ADEX 2025'와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5'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홍보-연계 이벤트를 확대해 GCC Goyang 참가자 유입과 집적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과 기존 복합지구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상권과 산업생태계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과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 및 '분당선(왕십리~청량리) 단선전철 신설 촉구'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와 11만3000여명(남양주시민)-약 7만4000명(서울시민)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작년 10월 남양주시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동대문구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공동 건의에 나섰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은 현재 청량리역을 통해 일부 환승할 수 있으나, 환승 대기 시간과 열차 운행 간격, 운행 횟수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경춘선 열차 일부를 수인분당선으로 직접 연결해 청량리 환승 없이 곧바로 왕십리, 강남권, 수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왕십리~청량리 1㎞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노선 여유를 확보하고, 분당선 운행 횟수를 늘려 직결 운행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 사업은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안으로 경춘선 직결사업과 맞물려 수도권 동북부와 서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편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74만 남양주시민의 서울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강원권, 수도권 동북부-남부, 서울, 인천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기술적 문제보다 추진 의지의 문제"라며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이어가면서 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131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주차난 해소, 하수도 정비, 도로 확장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국비는 △생연 공유누리 주민쉼터(주차장) 조성(35.1억원) △생내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26.4억원) △왕방마을 갈라교~도립병원 간 도로 확-포장(70억원) 등 3개 핵심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전통시장과 공유누리센터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휴식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하수도 미처리구역 정비로 악취를 줄이며 공중위생과 수질 보전을 동시에 달성하고, 협소한 도로를 확장-정비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5일 “이번 국비 확보는 주차난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교통망 구축 등 시민이 오랫동안 기다린 현안을 해결할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생활환경과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 기반 강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앞당길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에서 11곳이 운영 중이다. 양주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인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지정까지 이끌어 낸다는 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중심지로 1호선 전철,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향후 7호선 연장과 GTX-C 노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마전동 일원에 21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첨단 산업단지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더구나 양주에는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테크노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군과 협력해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최계정 총무과장은 5일 “양주시는 입지와 산업환경 면에서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미래 국방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별 특색을 살려 독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넓히며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9월 독서의달 행사를 통해 시민이 독서로 마음의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도서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시민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서관길 스탬프 투어는 5곳의 공공도서관(과학-미술-음악-영어-가재울도서관)과 도서관 주변 걷기 좋은 길 5곳을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형 독서문화 진흥 행사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 1권과 책갈피가 담긴 블라인드북팩을 제공한다. 과학도서관은 오는 13일 제48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 예소연 작가 북토크 '사랑과 결함– 우리가 껴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30일에는 관내 독서동아리 '도시락'과 협업해 의 이순옥 작가 북토크 '나로 산다는 것은'을 진행한다. 미술도서관은 '사서 컬렉션'을 확장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책을 추천하고 만들어 가는 '2025 시민컬렉션'을 운영한다. 누구나 도서관 내 비치된 도서 추천서를 작성해 14일까지 안내 데스크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도서는 추천자 이름 및 추천 이유와 함께 10월 시민 컬렉션으로 전시된다. 오는 19일과 26일에는 2016년생 이후 출생 아동 보호자에게 민화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알려주고, 스테인드데코 기법의 드림캐처를 만드는 '빛으로 그린 우리 민화' 미술 활동을 펼친다. 음악도서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작사가 안영주와 함께 가사 쓰기 워크숍 '작사공감'을 진행한다. 아울러 십이율악회: 현의 소리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프로그램 '식스팩' △탐구생활 오페라 △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5회 '영아티스트 콘서트' △의정부국악협회와 협업 프로그램 '풍류와 클래식, 그 특별한 순간' 등 음악으로 공감하는 행사가 가득하다. 영어도서관은 오는 21일 의 저자 박인영의 영어 특강 '영어를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법'을 진행해 실천이 가능한 영어학습 전략과 영어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북크닉 : 도서관 밖 도서관'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연계 활동 △독서의달 도서 전시 △프로그램 참여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가재울도서관은 △숨겨진 사서 추천 도서를 찾아 대출하면 특별한 보물을 제공하는 '재울이네 보물찾기' △사서가 주제별로 엄선한 도서 패키지 'What's in My Pack?' △이용자가 뽑은 인상 깊은 문장을 전시하는 '마음 속 문장 수집가' △연체자 해방의 날 등 시민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은 지난 2일 의 김기태 작가와 만남을 열어 소설의 창작 배경, 작가의 삶과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가능동 작은도서관의 '요즘 뭐 읽니?' △신곡2동 작은도서관의 '전통 자개 스티커 손거울 만들기'와 '소소한 환담 토론' △장암동 작은도서관의 'GPT 책상담소' △호원1동 작은도서관의 '추천! 이어달리기' △희망라이브러리센터의 '틈만 나면 독서' 등을 진행한다. 한편 독서의달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의정부시도서관 누리집(u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