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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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숙의민주주의 장인 ‘제6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8일 숙의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제6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올해부터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경기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도는 도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정책 5가지(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똑버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선정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4개 지역을 방문, 도민에게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사전 행사를 통해 수렴한 '도민의 소리' 전달식과 함께 현장참여 도민과 오후석 행정2부지사 간 자유로운 소통시간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도 참석했다. 도민들은 The 경기패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고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도의 정책방향과 추진사항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도민을 위한 정책인 만큼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구체적인 사업 확대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석 경기도 부지사는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도민 분들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주시는 것을 보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경기도는 보다 많은 도민 분들이 경기패스를 비롯한 교통정책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he 경기패스로 한달에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 전액 환급 △똑버스 운행 내년 21개 시군 406대로 확대(현재 16개 시군 206대 운행) △경기 프리미엄버스 참여시군 및 운행횟수 점진적 확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 수립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도는 전달받은 도민의 소리를 2025년 경기도정에 녹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안,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로,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21명과 공무원 5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사전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시는 그동안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따라 2022년 12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환경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해 시민·기업·행정이 협력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위촉식 이후 첫 회의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할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시의 지속가능발전 추진현황과 위원회의 향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 시 이를 심의하고 2년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례 및 행정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수행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위원회가 인천의 정책에 지속가능성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롯데마트, 폐현수막 재활용 전통시장 시설물 교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실천을 목표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롯데마트와 함께한 전통시장 노후시설물 업사이클 제품 대체 설치 민관협력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오래된 시설물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수원남문로데오시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롯데마트 영업점에서 발생한 홍보용 폐현수막을 활용해 바닥 마감재, 의자 등을 업사이클(재활용) 제작했으며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롯데마트 기부금으로 업사이클 건축 자재 제작 및 전통시장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통시장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폐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롯데마트는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롯데몰 수원점에서 자원순환문화 확산을 위한 'RE:EARTH 리&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열어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 지속가능한 세컨핸드 의류 전시/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모해 기쁘다"며 “롯데마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다양한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세진 남문로데오상인회장은 “업사이클 제품으로 개선된 시설물 덕분에 시장이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시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선도적 사례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협력 모델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전통시장들과 상생과 협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스타트업 육성 본격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의 GPU 자원 및 글로벌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는 간담회 전날인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경기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도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AI 중소스타트업 개발자와 대학생, 경기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의 테크토크와 'NVIDIA NIM 솔루션 쇼케이스', 전시 부스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도내 AI 관련 기업 간 협력 구축 및 최신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sih31@ekn.kr

경기도, 용인 청미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8일 용인 청미천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관련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젖소 원유 안전성까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4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가금농가 이동제한, 일제 소독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가(42호)를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그간 21일 동안 추가 발생이 없는 것을 확인한 동물위생시험소는 전 가금농가 대상으로 다시 한번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 실시 후 7일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미국 젖소 농장에서 H5N1 감염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용인·이천·여주 등 3개 시군 소재 방역대 내 젖소 40농가 원유에 대해서도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전 농가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전국 단위 원유 인플루엔자 검사에도 참여했다. 경기도 소재 집유장 5곳에서 무작위 선별을 거친 235개 젖소농가의 원유 샘플 전량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험소는 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시 방역대 내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원유 모니터링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젖소 원유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는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용인 청미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는 신속한 방역과 농가의 협조로 가금농가로의 전파를 막을 수 있었지만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북부 10개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경진대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메탈 3D 프린팅은 예술에서 우주 산업으로 확장되고, 궁극적으로 인류 발전에 기여할 기술입니다" '차세대 메탈 3D 프린터' 아이템으로 경기 북부 대학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항공대학교 브이에프스페이스 주식회사 창업팀은 “반도체 기업 ASML처럼 우리만의 only-one 기술로 인류가 진보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8일 '경기 북부 10개 협력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경진대회'를 의정부시 아나키아에서 개최했다. 경콘진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협력 대학교 학생들이 제출한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후 서류 평가를 거쳐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참가 팀은 이날 오전 무대에 올라 5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10분씩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은 '차세대 메탈 3D 프린터'를 개발한 항공대학교 브이에프스페이스팀에게 돌아갔다. 브이에프스페이스 양준영 대표는 “현재 상용화 되어 있는 파우더 소재의 금속 3D 프린터는 해상도가 좋지만 원재료의 50%가 버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개발해 4건 이상 특허 출원한 '와이어 용접' 방식 3D 프린터는 원자재 낭비가 기존에 비해 단가를 최대 5배 낮출 수 있다"며 “이 기술이 예술품이나 콘텐츠 제작을 넘어 발사체 부품 등에 적용되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파크골프&게이트볼 전용 의류' 아이템의 서영대학교(대표자 강슬기)에게, 우수상 세 팀은 '포천 지역 특산물로 빚은 진(JIN)' 아이템을 낸 차의과학대학교(대표자 김도겸), '반려동물 캐릭터 문구류 비즈니스'의 차의과학대학교(대표자 이지원), '폐 귤피를 활용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개발'의 한국항공대학교팀(대표자 안지연)에 돌아갔다. 수상 혜택으로 경콘진 원장 명의 상장과 대상팀 3백만 원, 최우수팀 2백만 원 등 총 9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이 지급되며 수료팀에 의정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사업자 등록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 등 후속 창업 지원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는 경콘진의 경기 북부권 '콘텐츠 융복합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 북부(고양,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소재 10개 협력 대학 소속 학생이 참가 대상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진대회는 경기 북부 대학생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활발한 창업이 경기 북부를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최우수상’ 수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군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를 통해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집행율 제고 및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확대 노력에 기여한 지자체, 지역농협 등을 선정해 우수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유기질비료 품질 점검, 친환경농자재 보급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2020년 수상 이후 4년 만의 수상이다. 이상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어려운 시기, 오직 시민만을 생각”...2년 연속 업무추진비 32% 반납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지자체장에게 배분된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의 32%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보라 시장은 물가 상승과 내수 불황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방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올해 책정된 시책업무추진비 8380만원 가운데 2700만원을 반납하고 내년도 추진비 역시 2700만원을 감액할 계획이다. 이번 사안은 이달 열리는 제227회 정례회에 제출돼 2024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2025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안성시 관계자는“지자체장이 2년 연속으로 업무추진비를 자진 반납하는 일은 역대 안성시에 있어 보기 드문 사례"라며 “반납된 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세입 부족분 확충과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업무추진비 반납을 결정하게됐다"고 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러면서 “민선 8기 안성시는 '시민중심·시민이익'의 비전을 실천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예산편성과 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OH) 해피 산타마켓, 지역 대표축제 로 추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에 올 겨울 산타마켓이 찾아옵니다."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5만여 명이 운집하며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비롯한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일몰 후에 운영해 거리를 밝히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올해도 겨울철 대표 랜드마크형 축제로 찾아간다. 올해 축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 삼았으며 해당 축제가 오산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9시30분 운영한다. 축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축제의 개막일인 23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시민,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은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특별한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행사의 중심을 이루는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푸드마켓에서는 겨울철 따뜻한 음식과 음료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찾는 분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버스킹 공연이다. 상점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 공연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겨울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산타 라라와 함께하는 선물여행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퀴즈,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운영될 회전목마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 내내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산타마켓은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동 상점가와 아름다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시의 목표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영수증 이벤트, 지역화폐 오색전 소비지원금 지급이벤트인 산타의 오색전 선물 운영 등은 방문객들이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 여론이 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2024 평택 국제 평화 안보 포럼 참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는 7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2024 평택 국제 평화 안보 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평화 안보와 한·미 동맹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 최선자· 최준구 의원이 참석하고 조태열 외교부장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내외빈과 주한미군, 평택시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별연설 후에 세션 1에서 마상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김현욱 소장(세종연구소), 레이프 에릭 이슬리 교수(이화여대 국제학부), 미치시타 나루시게 교수(일본정책 연구대학원)가 패널로 참석해'동북아 전략경쟁과 한미동맹'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세션 2에서는 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원을 좌장으로 권석준 교수(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김정호 교수(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헬리 리처드 대표 (리피더스 미법인)가 참석해'경제안보 시대의 핵심, 반도체 산업의 대응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기술혁신과 글로벌 정치경제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번 포럼은 미 대선 이후 동북아 전략경쟁에서 한미 양국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택시의회도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평택의 위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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