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 원주청년축제, 원터치페스티벌’…22~23일 장미공원에서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까지 2일간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2025 원주청년축제 '원터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원주청년들이 맞닿는 시간'을 주제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축제준비위원회(위원장 김희연)가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제안하고 직접 운영에 참여해 진정한 청년 주도형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축제 기간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되며, 지역 대표 향토기업 삼양식품도 참여해 라면을 활용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무대에서는 △청년 토크콘서트 △지역 예술인 공연 △DJ와 함께하는 EDM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취업 컨설팅, 청년정책 홍보, 상담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 부스도 상시 운영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오경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청년이 스스로 기확하고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며 “청년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원터치페스티벌은 1만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해 원주를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년 토론회와 청년작가 플리마켓, 지역기업 취업 상담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청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발전할 전망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19일 오전 원주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을 방문해 을지훈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조용기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함께했으며, 훈련상황 설명을 듣고 훈련에 참여 중인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용기 의장은 “을지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 청소년 재능기부 동아리 봉사활동에 참여할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재능기부 동아리 봉사활동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나누며 도서관을 청소년과 어린이 상호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9월 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6일부터 9월 2일(화)까지 접수받아 선정결과는 9월 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원주시 청소년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DMZ박물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문화재단, 레고랜드 소식 등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DMZ박물관은 2009년 8월 14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2시 27분, 300만 번째 입장객은 강릉에 거주하는 김봉재 씨로, 박물관 측은 기념품과 뮤지엄샵 식음료 이용권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씨는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았는데 뜻깊은 순간을 함께해 기쁘다"며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DMZ에 큰 호기심을 가져 평화·통일의 의미와 교육적 경험을 위해 방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희 관장은 “전쟁과 분단,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무료관람 홍보와 스마트박물관 콘텐츠 강화에 힘쓴 결과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DMZ 관련 생생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박물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MZ박물관은 분단의 현장이자 생태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또한 평화·통일 교육의 장으로서 학생과 시민들에게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안보·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관 이후 박물관은 다양한 기획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DMZ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적 의미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문화·교육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18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영 센터장을 비롯해 최종훈 도 에너지정책과장, 최충익 강원대학교 기후변화연구센터장, 김종호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등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센터 운영 성과와 하반기 계획 보고 △광역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지역 특화 탄소중립 정책연구 및 제언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운영 고도화와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영 센터장은 “운영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해 강원도의 인구 구조, 산업 특성, 에너지 사용량과 흡수량 등 지역적 여건을 분석·보완하겠다"며, “시민실천단 운영, 공무원 및 일반인 대상 교육·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 확산 사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동안 탄소중립 시민실천단 발족, 지역 맞춤형 연구사업 수행, 공공기관 및 학교 대상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2025 원로예술인지원 사업 선정작인 '도깨비 바우'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원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깨비 설화와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무대화한 1인 연희극으로, 배우 이동훈의 몸짓과 이야기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신명을 함께 나누는 참여형 놀이판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마당극과 1인극이 결합된 독창적인 연출 속에 전통 장단, 설장구, 굿 등 다양한 전통예술 요소가 어우러진다. 여기에 초청가수 '쓰다'의 특별 무대와 도깨비 모심굿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인공 이동훈(예명 바우)은 1980년대부터 풍물, 마당극, 민중극 등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며,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원로 연희예술인이다. 그는 “도깨비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문화적 상징"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청소년·대학생·장애인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원로예술인의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사전 예매 없이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현장할인 3종'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사전 예약을 놓쳤거나 갑작스럽게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ITX 춘천행 열차 이용객을 위한 할인이다. 방문 당일 탑승했던 열차표를 레고랜드 매표소에 제시하면 1일 이용권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혜택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기차여행과 레고랜드를 동시에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이외에도 현장할인 3종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맞춤형 할인 혜택이 포함돼 있어, 레고랜드를 찾는 누구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현장할인 혜택은 예약이 번거롭거나 갑작스럽게 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의회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 쌀 '토토미'와 철원 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총 165억 원(원주시 161억 원, 철원군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 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의 가공·유통 거점을 조성한다. 가공시설은 시간당 5톤의 쌀을 처리할 수 있고, 건조·저장시설은 산물벼 6000톤을 보관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 톤 규모의 '토토미'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처리장 집진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분진 문제를 해결하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쌀 가공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오대미'는 철원 전체 쌀 생산량 약 7만5000 톤 가운데 특산 브랜드 쌀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기반 확충으로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원주시·철원군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원주 토토미와 철원 오대미가 전국적으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도는 원주시와 철원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쟁·테러·사이버 공격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비상대비 훈련으로, 강원도는 행정 기능 유지와 신속한 대응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교육청은 유사시 교육행정 기능 유지를 핵심 목표로 삼았다. 18일 오전 강원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이행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 충실히 임해달라"며 “폭격 등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한 행정 기능의 3분의 2는 유지해 긴급 현장에 적재적소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18일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훈련을 이어간다. 이번 훈련에는 도와 18개 시군, 군·경찰·소방·교육청·한전 강원본부·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등 약 60여 개 기관, 2만여 명이 참여한다. 19일에는 드론 공격에 따른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전시예산 편성을 주제로 한 토의가 진행되며, 20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민방위 훈련이 전 도내 기관과 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1일에는 일일 상황보고와 정부 영상회의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강원도교육청도 같은 기간 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지원청 직원 1500여 명이 참여해 교육분야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도상훈련, 주요 현안 토의, 실제 훈련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사시 교육행정 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한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안전체험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위기 대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20일 민방위 훈련에는 신경호 교육감이 소양중학교, 오성배 부교육감이 홍천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드론 운용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최신 장비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은 교육청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초등학교는 오는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2025년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 현직 교사 2명이 정선초에 파견돼 세계시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교실 현장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7개국에서 총 44명의 교사가 초청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활동하며, 강원도 내에서는 정선초를 비롯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정선초에서 활동할 말레이시아 교사들은 담임교사와 협력해 정규 수업 시간에 환경,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 세계시민과 관련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학생들은 토론과 발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구촌적 관점을 기르게 된다. 또한 방과 후에는 문화 교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보다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특정 국가 출신 학생을 위한 다문화 맞춤 교육이 아니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현실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평가된다. 현재 한국 사회의 다문화 배경 인구 비중은 전체의 10%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방 소도시에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선초의 이번 참여는 큰 의미를 가진다. 이수일 교장은 “피부색과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교실에서부터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타문화권 교사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은 생생한 가르침을 줄 것이고, 다름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두 달간 도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위법·부당 사례, 예산 낭비, 제도 개선 및 건의사항, 도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우려, 진행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안, 사익 추구성 제보, 인신공격·허위 비방 가능성이 있는 내용, 익명 제보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도의회 홈페이지(도민광장-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와 우편·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이메일 접수도 추가됐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감사 종료 후 처리결과를 직접 통보할 예정이다. 김시성 의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접수 기간과 창구를 확대한 만큼 많은 관심과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과 충남 보령의 폐광기금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위원회는 문경 석탄박물관과 녹색문화체험관 '에코월드', 보령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와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등을 찾아 폐광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성공 사례를 점검한다. 이번 현지시찰은 대체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조성운 위원장은 “태백과 삼척 등 도내 폐광지역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크다"며 “문경의 경우 석탄박물관 재개관 후 주말마다 3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사례를 도내에 접목하고 지자체 간 관광 콘텐츠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 의견 수렴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홍천군, 탄소배출 저감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업과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더불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홍천군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선택형 공익직불제의 일환으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이행하는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사업은 가을갈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법인 및 단체에는 1ha당 46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상반기에는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등의 활동이 지원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해당 연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에서 논농업을 영위하고,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농정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저탄소 영농활동을 활성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동시에 농가 소득 보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IoT 대기배출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또한 군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2차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4·5종 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IoT 측정기기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군은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총 2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단, 최근 3년 내 측정기기를 설치했거나 5년 내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제외된다. 접수는 9월 19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홍천군 내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4·5종 사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부담을 줄이고, 대기배출시설의 자율적 관리와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천군은 이번 두 가지 정책을 통해 농업과 산업 부문 모두에서 탄소배출 저감 및 환경 개선을 선도할 계획이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희망택시는 교통 오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마을에서 중심 시가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주민은 편도 1700원의 기본요금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홍천읍 상오안리(공골마을), 서석면 생곡1리(고분대월), 내면 자운3리(경천마을) 등 총 66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군은 매월 8회의 왕복 운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기준 누적 운행 횟수는 5745회, 이용객은 1만3664여 명에 달해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매월 운행일지와 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운송사업자에게 손실 보상금을 지급해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어촌 희망택시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이번 희망택시 사업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공공시설물 관리를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2025년 도시계획 구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청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492㎡ 규모로, 잿골터널을 비롯해 홍천터미널 회전교차로 분수대, 석화초등학교에서 한결탑빌라까지 이어진 휴게시설 폭포, 무궁화공원의 육교와 승강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청결 관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편의와 안락함을, 방문객들에게는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홍천의 이미지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물 청소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 미관 향상과 환경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A등급 선정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자체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지역 특화형 에너지 보급에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해 발표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상위 10%) 선정됐다.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가해 군은 지역 특화형 에너직 보급 전략과 탄탄한 추진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횡성군은 2026년 본 사업에 최대 15억 원의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복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탄소 저감,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한성현 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지자체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돗토리현 야즈정과의 어린이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교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군과 야즈정 초등학교 6학년생 각 10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4일 간 함께 생활했다. 이번 교류는 어린이들이 상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함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과 소양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문화체험, 교육활동, 지역탐방,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교류단은 △지역 내 초등학교 견학과 한국어 수업, 문화골든벨 퀴즈대회 △루지 체험 등 지역 콘텐츠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유산 탐방 △현대모터스튜디오 모빌리티 전시체험 등을 함께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교류로 양국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국제적 감각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다음 달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횡성군 초등학생들이 자매도시 야즈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비행장 인근 주민 소음 피해 보상의 근거가 될 국방부 원주비행장 소음 영향도 조사를 위한 1차 소음측정이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측정 대상 지점은 총 10곳 지점(횡성군 5곳, 원주시 5곳)으로 횡성군은 모평리, 가담리, 학곡1리, 마산리, 북천리를 주민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측정은 24시간 7일 연속 측정 방식으로 수행된다. 기상 악화 또는 훈련 미실시 등의 사요 발생 시 일정을 순영해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 시기는 군용비행장 훈련 일정을 고려해 을지훈련 기간 중 24시간 비행이 예정된 시기로 선정됐다. 이후 2차 소음측정은 내년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1·2차 소음 측정후 소음영향도 작성‧검증, 조사결과 의견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국방부가 소음영향도를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소음영향도 조사의 모든 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군소음 피해로 인한 정당한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장을 찾아 축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5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열리고 있는 둔내체육공원 축제장을 찾아 토마토 풀장과 전통주 빚기 등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경험하며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실시간 전달했다. 또 축제장 곳곳을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람객 표정과 반응 등을 상세하게 정리해 각자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한편 횡성군 SNS 서포터즈단은 매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예술 활동과 횡성 8대 명품 소개, 전통문화와 청소년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군민과 독자 눈높이에 맞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난 16일 횡성시장 5일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경기 침체 속 애로사항을 직접 청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며 “횡성시장에서의 소비가 곧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나눠 지역 현안사업으로 원주시 장애인 쉼터 조성 3억 원,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소로1-17호) 개설 5억 원을, 재난·안전 사업으로 구 동화교 보수 3억 원, 혁신·기업도시 재난 안전 전광판 설치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교부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원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주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축하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식 SNS 활성화를 위해 3차례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한 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인증해 이벤트 참여 페이지(네이버 폼)에 입력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세트 쿠폰(3명) △커피 쿠폰(97명)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고 경품은 9월 12일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과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은 3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정 소식과 관광·축제·둘레길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원주시 SNS는 시민들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과 함께하는 SNS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16%를 기록하며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531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 앞으로 원주시는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청률이 저조한 읍·면·동을 집중 점검하고, 남은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만반의 준비로 2차 지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주시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복숭아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판매한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의 공연과 향토 프로그램이 식전 행사로 펼쳐지며, 이후 난타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경사지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지난 13일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2026)와 연계해 진행됐다. 강원권은 지난 전시회에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 확대와 후속 전략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개회사에서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중동은 고성장 시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도와 원주시, 춘천시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윤지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정준하 TUV 라인란드코리아 이사가 주요 국가별 인허가 절차와 통관 규정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진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중동은 인구 증가와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나, 까다로운 규제와 복잡한 인증 절차로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 기업들이 현지 시장 정보와 대응 전략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종현 원장은 “전시회와 설명회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특히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밸류체인에 강원 기업이 적극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아리랑, 잊힌 뿌리를 잇다…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의 마음을 두드리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서 정선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3일과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고려인 후손들과 함께 두 차례의 '정선아리랑 뗏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 세방화(世方化)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재외동포와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6월 에스토니아 타르투시에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공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리랑 디아스포라의 중심지인 카자흐스탄에서 뗏꾼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고려민족중앙회(AKNC)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4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첫 번째 공식 교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공연은 13일 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에서 열렸다. 고려극장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관리인으로 일했던 곳이자, 1937년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로 정착한 고려인들의 역사와 아픔이 깃든 공간이다. 공연에 앞서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됐고, 이어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뗏꾼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현지 고려인 후손과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어 16일에는 알마티 메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 무대가 마련됐다. '정선아리랑 갈라' 공연과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 아리랑의 울림을 전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들이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하게 되면서 형성된 공동체다. 당시 17만여 명이 이주했고, 그 과정에서 약 5만 명이 목숨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2세, 3세로 이어지며 중앙아시아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려인들에게 '아리랑'을 통해 고향의 기억과 정체성을 되찾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공연을 지켜본 한 고려인 3세 관객은 “아리랑을 듣는 순간,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 이야기와 고향 풍경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전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고려인 후손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전하고, 잊혀진 민족 정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정선아리랑이 동포와 동포, 지역과 지역을 잇는 문화의 연결고리로서 그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카자흐스탄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아리랑이 단순한 전통을 넘어 전 세계 한인 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관광재단, ‘DMZ 바이브 축제’ 성황…영월 ‘오감자 페스타’로 관광정책 잰걸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강원도와 철원군과 협력해 추진한 'DMZ 평화의 길 관광 활성화 사업'의 첫 무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단은 지난 8월 15과 16일 이틀간 철원 화강 일원에서 열린 'DMZ 바이브 축제(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DMZ, 감성여행지로 변신 이번 축제는 70년 분단의 상징인 DMZ 접경지역을 젊은 세대를 위한 감성 여행지로 탈바꿈시키는 실험 무대였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여기저기 페스티벌'과 협업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더했다. 축제 첫날(15일)에는 철원 출신 래퍼 진가원, '슈퍼스타K' 출신 김재원, 철원군 장애인 판소리 공연단이 무대를 열어 관객의 호응을 얻었고, 16일 메인 공연에서는 개그맨 김현철의 사회로 브브걸, 아스텔, DJ BB가 출연해 화강변을 열정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캠핑존(39개)과 카라반존(72개)은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도자기 원데이 클래스, 카약, 물썰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고, '워크온' 앱을 활용한 '철원 GO! GO! 캐릭터 챌린지'는 명소 탐방과 마일리지 적립을 결합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재단은 이번 축제가 단순 공연을 넘어 군사적 긴장의 공간을 '미래·자연·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했다. 영서 내륙권 '오감자 페스타' 개최 철원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치른 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 관광 마케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원주·홍천·횡성·영월·평창)는 재단과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네 번째 프로그램인 '오감자 페스타'가 오는 30~31일 영월에서 열린다. '쉼'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영월 서부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체험, 하이힐링원 친환경 공예, 별빛 야간 체험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예밀와이너리, 고씨굴, 지역 치유형 체험시설도 방문하며 현대인에게 힐링의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접경지역 순회 축제 확대 재단은 DMZ 바이브 축제를 시작으로 화천(9월 20일), 양구(10월 25일), 인제(11월 8일) 등으로 이어지는 순회 축제를 통해 접경지역 전체를 '신(新)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DMZ 접경지역의 가능성을 열며 강원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준 출발점"이라며 “오감자 페스타를 비롯한 다섯발자국 체류형 관광을 통해 강원 내륙권의 매력을 알리고, 대한민국 관광수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13일 강릉 오죽헌과 세인트존스 호텔 등에서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알리는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와 연계해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강원의 문화와 관광 매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재외동포 청소년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원주, 강릉, 속초, 양양을 방문해 산업시설과 주요 문화·관광지를 체험하며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내 청소년 30명도 함께 참여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다졌다.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마련한 대규모 국제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8월까지 총 1,800명의 청소년이 한국을 찾았으며, 강원도에는 지금까지 80여 개국 600명이 방문했다. 강원 방문단은 삼양식품, 원주한지테마파크, 강릉 오죽헌, 양양 향호해변, 낙산사, 설악산 등을 둘러보며 강원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산업 역량을 체험했다. 특히 삼양식품은 K-푸드 대표 기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불닭볶음면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실감했다. 전희선 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연수는 강원을 전 세계 차세대 동포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넓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참가자들이 강원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미래에 다시 찾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도시 강원'을 향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2025~2026 강원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평창군의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HAPPY700 평창 대관령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17일 오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과 평창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실업 육상선수 150명과 육상 동호인 2000명 등 총 215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실업부와 마스터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업부는 남·녀 하프코스(21.0975㎞) 경기로 치러졌으며, 마스터부(일반부)는 남·녀 하프코스와 10㎞ 경기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대회가 열린 대관령면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조건을 갖춘 고원지대로, 매년 만여 명 이상의 선수가 전지훈련지로 찾는 곳이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선수단과 가족, 응원단 등이 몰리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소비하는 숙박·식음·관광 지출 효과로 수억 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라톤 코스가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돼 있어, 방문객들이 대회 전후로 평창의 자연 경관과 여름 축제를 함께 즐기며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부가 효과도 기대된다. 박종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대관령은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후를 자랑해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전지훈련지로 방문한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계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봉평면이 한답 모퉁이 수국공원 일대에 LED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봉평면은 올해 초 다양한 색감의 수국을 심어 계절별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수국공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ED 조명은 태양광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은은한 빛을 연출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김재봉 봉평면장은 “수국공원에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봉평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단순한 공원 경관 개선을 넘어, 봉평의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의미가 있다. 봉평은 메밀꽃 필무렵 축제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수국공원이 더해져 계절별·시간대별 관광 매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상권과 숙박업소, 음식점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방림면이 지역 경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국토공원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림면 시가지와 계촌 시가지 화분에는 가을 웨이브페츄니아 7000본이 심어지고, 농공단지 앞 교통섬에는 국화 600본, 주요 진입로에는 메리골드 4000본이 식재돼 가을 정취가 가득한 꽃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방림면은 매년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왔으며, 이번 가을꽃 조성 역시 주민 화합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림면 일대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인 계촌마을 클래식축제,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계절별 축제와도 맞물려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꽃길과 화분이 조성되면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이서진 방림면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꽃 식재와 환경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조성된 환경이 지역 축제와 연계돼 관광객에게 평창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의회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확립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아이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선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남상기 정책기획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평창군의회 박춘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이은미 의원과 이창열 의원, 이정은 평창군 가족복지과장, 최종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군 아이돌봄체계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청중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아이돌봄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아이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맞벌이·한부모 가정 지원 확대, 돌봄인력 전문성 강화 등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은 “오늘 토론회가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회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원주환경교육위원회, 원주시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5일 오전 치악종각 일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원광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원주시의장,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및 애국지사, 독립운동 유족 및 기관·단체장, 종교단체지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노래 제창, 기념 공연, 만세삼창,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이 뜻깊은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자랑스런 역사를 남겨주신 헌신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환경교육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은 2025년 원주시 환경교육 주관 행사에서 모아진 환경분담금을 원주시민 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서 모인 체험비(환경분담금) 104만원을 천사운동 성금으로 전달했다. 14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일 천사운동본부 수석부회장, 자원봉사자 안상미·김영희·강춘미씨가 참석했다. 김문기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도 환경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더위로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원주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스타벅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백승희 시 자치행정과장은 “더운 여름, 기부와 함께 시원한 커피 한 잔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가 원주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과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과 출향인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공유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유플랫폼은 지난 8월 정식 개관 이후 공연·전시·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 대관 문의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한여름밤의꾼', '행복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 대관은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대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문화공유플랫폼 현장 사무실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이 문화공유플랫폼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이 공간이 원주 지역 예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친환경농업종합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젖소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지역내 젖소 농가와 낙우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번식, 사양,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참여 농가들은 경영 구조 개선 방안과 사양·번식 관리 기술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으며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컨설팅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전주시와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인구 및 환경 관련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일정에는 김지헌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 원주시 공무원, 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이 동행했다. 연구회는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에너지센터, 공공공간 변화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참여 기반 정책 운영,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전환 전략, 도시재생과 문화·교육·놀이 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전남 신안군으로 이동해 전국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재생에너지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원주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견학 마지막 날에는 전주시장과 함께 팔복예술공장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둘러보며 도시 재생과 지역 문화 거점의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발전 실천과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김지헌 의원은 “이번 견학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성공사례를 토대로 원주시 실정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