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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강원경제진흥원,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업무협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15일 오후 횡성군청에서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명기 군수, 권오광 경제진흥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위탁관리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경제진흥원은 기업당 최대 3명에 한해 총 100명(2025년 50명, 2026년 50명) 규모로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15만원 △근로자 15만원 △횡성군 20만원을 5년간 적립하고 만기 시 3000만원을 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군이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 77%가 가입 의사를 밝혀 올해 시범사업으로 2월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횡성군에 사업장을 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과 근로자가 횡성군일자리안심공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소상공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이 정착되면 근로자 실질임금 개선과 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안심공제가 5년간 적립사업인 만큼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실업률을 해소할 것으로 본다. 올해와 내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향후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을 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산업재해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증진에 최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내달 25일까지 도내 학교와 기관에 소속된 현업업무 종사자 54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도내 17개 지역에서 도교육청 주관 집체교육으로진행한다.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기관에 위탁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자의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물질안전보건자료와 주요 질병 이슈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강원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도내 90개 학교를 방문해 직업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산업보건의 방문건강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12월까지 위촉된 산업보건의 3명이 도내 36개 학교(기관)를 방문해 질병산업재해 대상자에 대한 △업무적합성 평가 △건강상담 및 의학적 조치 △작업환경에 대한 조언 등을 제공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상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은 현장의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업보건의 건강상담과 강원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며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장례식장 지역 인재 채용…잦은 이직 문제 해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장례식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채용전략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이 운영하는 평창·진부장례식장은 그동안 전국 단위 채용을 했으나 채용 직원들의 잦은 이직으로 서비스 안정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 등 타 지역 출신 직원 3명을 채용했으나, 이 중 2명이 이직하면서 인력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안정적인 인력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채용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역인재 육성과 안정적 인력 운영을 위해 △평창군 거주자로 채용지역 한정△자격요건 완화로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 가능 △채용 후 자격증 교육훈련과정 필수 이수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전액 지원 등이다. 공단은 정규직 2명 채용에 주요 변경 사항을 적용한다. 이번 채용방안은 지역인재 발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례지도사 업무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철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장례식장 근무 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적극 검토해 공단 운영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새해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음주측정 방해행위 면허 취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5년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 시 추가로 술을 마시는 등 음주측정을 방해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교육이 의무화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월 4일 시행되는 음주측정 방해 금지 법령은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자동차 등을 운전한 후 경찰의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면 처벌을 받는다. 음주측정 방해행위를 한 사람은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이번 법령은 음주운전 단속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설됐다. 또한 3월 20일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법령이 시행된다.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운전자에게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개정법과 관련한 공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순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자해 각 가정에서 발생된 폐건전지·우유팩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폐건전지는 1㎏당 새 건전지 2세트(4개)로 교환, 우유팩은 1㎏당 화장지 2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4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폐건전지 1톤, 종이팩 3톤 총 4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처리하며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성과를 보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정 정선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군 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재흠)는 남면다목적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남면행정복지센터의 정보화실과 수방자재창고 등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거 후 재건축을 진행해 주민자치회 사무실, 환경미화원 대기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7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억1200원을 투입해 남면 칠현로 80번지, 남면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면적 165㎡,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한다. 1층은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수방자재창고로 조성되며, 2층은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산불진화대 대기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황재흠 남면장은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목적 행정지원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달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모두 납부하면 한해 자동차세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24년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 신청 없이 할인된 연납납부서가 주소지로 발송된다. 단, 신청 후 납부를 하지 않거나 신규로 차량을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신청이 필요하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선군청 세무과 부과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 신청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말소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차액을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이사 등 주소를 옮긴 경우에도 연납 정보는 자동 이관되므로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ess003@ekn.kr

정선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에 ‘100억원’ 투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가경영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해 지원품목을 20여종으로 확대하고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 개인당 최고 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민선8기 군정목표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초농자재를 지역농가에 절반 가격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3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농약, 반사필름 등 8종의 기초농자재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지원품목을 13종으로 늘리고 사업비 20억원이 증액된 80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농업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값 농자재 지원대상은 정선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농업인으로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다만, 사업 신청 전 전년도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본인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증과 관련 서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달 말까지 제출하고 공급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자격을 검증하고, 2월 말까지 농가별 선정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영농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공급품목을 확대하고, 농업필수품목을 지정해 농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품목 확대 등 지역맞춤형 농업지원정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캠프 롱 소유권이전등기 소송 ‘최종 승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국방부 간 캠프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에 관한 소송에서 감정평가 기준시점을 '공여 해제 반환일'로 산정하는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에서 진행된 캠프롱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이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됐다. 재판부는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이유와 부대 상고 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에서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아니하거나 원심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여 상고와 부대 상고 모두 기각하고 '공여 해제 반환일'을 기준 시점으로 산정한 원심을 확정판결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소유권 이전을 위한 감정평가 기준시점을 공여해 제 반환일로 종지부를 찍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캠프부지의 토지감정평가를 시행해 원주시민 품으로의 환원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15일 출범…바이오 생태계 구축 속도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정부 국책과제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한 후 특화단지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15일 '강원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바이오특화단지 조성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광열 경제부시사를 추진단장으로 해 부단장에 현준태 춘천부시장ㆍ최우홍 홍천 부군수,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 분야별 전문기관장과 대학, 병원, 기업 등 산·학·연·병 혁신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 추진단은 위원회(심의ㆍ의결), 사무국(실무지원), 3개 분과(기획ㆍ집행)에 4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또 이와 별도로 각종 자문과 컨설팅, 정책적 제언을 제시해줄 자문단(18명)도 꾸렸다. 3개 분과 가운데 총괄 기반조성분과는 제도적 지원과 공간적 환경 조성을 담당한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정부ㆍ지자체의 각종 특례와 규제 개선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특화단지에 포함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등 인프라 개선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연구개발분과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중소형 CDMO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R&D 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산학연병 공동연구와 전문장비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도 같이 기획한다. 또 기업혁신․인력양성 분과는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바이오와 관련 학과개설, 취창업 프로그램 마련 등 인재양성, 취ㆍ창업,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하면서 '중소형 CDMO 육성과 신약 후보물질 공급기지화'라는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바이오특화단지 R&D 사업의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 전문 인력 양성과 인재 유치를 위해 도내 대학들과 바이오특성화대학원 유치에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바이오특화단지는 민간자본 3조3553억원과 국립 7005억원 등 총 4조 558억원을 투입해 춘천과 홍천에 총 10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추진단장)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바이오산업에서 30년간 경험과 자원을 쌓아온 곳이다. 강원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목표로 추진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추진단이 지향하는 목표를 지표별로 계량화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업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홍천강 꽁꽁축제…“홍천 인삼송어가 일품이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제13회 홍천강꽁꽁축제가 지속되는 이상기온과 온난화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 결빙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일간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축제 일정 또한 역대 최초로 1월 중순으로 조정하고 가족 실내 낚시터, 부교 낚시터, 얼음낚시터 등을 대폭 확대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여 키운 '인삼송어'가 주제로 한다. 또한 성분검사와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성균관대학교 연구진의 성분검사에 따르면 일반 송어에 비해 인삼송어가 항산화 수치와 항산화 관련 유전자(DPPH,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낚시 체험행사(얼음낚시터, 부교 낚시터, 부교 텐트 낚시터, 맨손 인삼 송어 잡기, 가족 실내 낚시터), 놀이 시설(민속 썰매장, 실내 유·무료 체험 부스), 먹거리(회센터, 향토 음식점, 실외 음식점, 푸드트럭), 이벤트(행운권 추첨, 꽁꽁 DJ 라디오, 꽝 조사 이벤트, 황금송어를 잡아라, 꽁꽁 축제 사진 공모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부대행사(무대공연, 전통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얼음 낚시터는 지난해 대비 1구역을 추가해 4구역으로 운영한다. 부교 낚시터 역시 온난화에 대비해 작년 500공에서 1500공까지 확대했다.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에서는 경차 2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1명, 다른 지역 1명 나누어 추첨을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얼음낚시터에서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방문객을 위한 꽝 조사 이벤트와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황금인삼 송어를 잡을 시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부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로 인한 교통 및 주차불편 최소화를 위해 홍천군민에게 공영노외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51-3)과 홍천전통시장 공영주차장(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43-1번지 일원)을 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2025년 청사의 해를 맞아 홍천에서 희망이 가득한 기운을 받고 홍천 인삼송어를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청결한 사육환경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고품질의 명품 홍천 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특산요리 개발과 체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주에 …“도박 폐해 없는 안전한 강원도 만들겠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센터)가 도박문제로 인한 폐해 없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14일 원주로 이전 개소했다. 이날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 신경호 도교육감,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원장,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이준동 국립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부총장, 한금석 강원랜드 본부장 직무대행 및 학계, 지역센터 유관기관, 회복자모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소개와 환영사 및 축사 그리고 현판식 순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익기관으로 도박문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홍보, 치유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더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지역특성에 따른 군장병 도박문제 등 강원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최근 도박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관광산업과 카지노 인접지역이라는 특성상 다양한 계층이 도박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센터의 개소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미경 원장은 “오늘 센터의 개소는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강원도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첫걸음이 되는 날"이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및 군장병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가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도박의 폐해로부터 도민과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도박문제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며 “강원교육청 또한 청소년 도박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국단도박모임 회복자 대표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도박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그는 “본인들은 도박 질환을 앓고 있지만 배우자나 부모형제들은 도박으로 유발되는 매우 심각한 가족병을 앓고 있어 가족병의 치유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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