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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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남부권 활성화사업 본격화…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 강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남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평창군은 이와관련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림부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평창군 농촌생활권(남부) 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농촌생활권(남부) 활성화사업은 평창읍, 방림면, 미탄면, 대화면 일원에 농촌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3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사전역량교육에서는 주민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중간지원조직,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해 교육 일정,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 조건부 승인 후 주민위원회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주민위원회는 사업계획단계부터 군의 의견수렴·협의과정을 지원하고 사업추진과정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민위원화는 각 사업지구(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6년까지 19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평창군 남부생활권의 보육 및 놀이·교육 환경이 잘 구축될 것"이라며 “평창 남부 중심지구의 문화·여가 거점기능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30일 개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우산천하이볼거리에서 '우산지락(牛山至樂: 우산천에서 즐겁다)'을 주제로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우산천골목형 상점가상인회구 주최·주관하는 하이볼 축제는 우산천 골목형 상점가 일원(명동 약구~서울식당)에서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이볼과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거리노래방 특설무대'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야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총상금 45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또 야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및 SNS 이벤트(인스타그램, 오픈톡) 참여 시 하이볼 1잔(매회 100잔 한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 우산천골목형 상점가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하이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강원도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산천 하이볼거리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영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주말야시장 사업을 위해 우산천 상인회원 여러분과 합심해 준비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주말야시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제진흥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에서 하이볼 하면 우산동이 떠오르게끔 우산동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산천 하이볼거리가 원주의 핫플레이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산림복지협의회, 국·공유림 활용 공동협력사업 논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산림복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중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을 비롯해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춘천, 홍천, 인제, 민북지역 등 4개 국유림관리소 포함),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평창, 강릉, 양양, 영월, 정선, 삼척, 태백 등 7개 국유림관리소 포함), 시군 산림·공원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복지협의회는 산림행정기관(강원자치도, 북부·동부지방산림청, 시군)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림복지 관련 각종 현안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 산림의 56%를 차지하는 산림청 소관 국유림(전국 151만ha/강원 76만ha)과 공유림을 활용한 '춘천분지 일주 숲길 활성화' 및 '원주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평창 산악관광 기반 구축' 등 공동 협력사업 9개 핵심 안건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휴양‧치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림의 사회적 기능인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중요성과 국민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과감한 신규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민이 체감하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위해 강원자치도내 산림행정기관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강원도, 횡성서 ‘미래 자동차산업 규제개선’ 현장 토론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행안부, 산업통상자원부와 28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규제개선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주연 도 기업호민관 주재로 황변관 도 특별자치추진단장, 김명기 횡성군수, 지역 기업인, 전문가, 관계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관련 규정 마련 △개조 전기차 안전성확인을 위한 주행거리 규정 완화 △초소형 특수 자동차 중량규정 신설 △근거리 저속 이모빌리티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 △자동차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재사용 부품 인프라 확충 등 9개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옴부즈만실에서 관련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발굴 안건으로 채택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황병관 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가 미래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규제개선으로 도내 미래 자동차 기업이 뿌리를 튼튼히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 트레킹버스 투어, 내달 7일부터 운행 들어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트레킹 버스투어가 내달 7일부터 4가지 테마를 주제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원주문화원에 따르면 1코스는 '원주, 자연에서 숨 쉬다'를 주제로 싸리치 옛길과 트랙터 체험을, 2코스는 '나이스한 원주, 웰니스 한 원주'를 주제로 운곡 솔바람숲길 걷기 및 다도체험을 진행한다. 또 3코스는 '원주, 천년의 시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둔길 걷기와 필라테스 체험을, 4코스는 '원주, 마음 챙김 웰니스'를 테마로 한 가터잣나무 숲길 걷기와 배스쏠트 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각 테마에 따른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정규투어는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한다. 단체투어(25인 이상)는 원하는 날짜에 토스를 선택해 탑승이 가능하다. 원주역(9시 20분)과 원주문화원(9시 30분) 앞 트레인 버스 승강장에서 시작되며 오후 4시 이전까지 운영한다. 원주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원주트레킹 버스투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지속적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ss003@ekn.kr

원주시의회 바른주차 활성화 위한 연구회, 도심지 주차난 해소 정책연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른주차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28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도심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 도입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용대 의원(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조용기·문정환·조용석·박한근·권아름 의원)과 이횡진 시 안전교통국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명선 강원정책개발연구원 대표로부터 원주시 주차문제와 관련된 교통안전 이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거주자우선주차제도의 국내·외 사례분석과 원주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도입 시 장·단점 비교 및 기대효과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이장선 충남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로 들었다. 강의를 통해 원주시의 교통사고 예방 및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원용대 연구회 대표의원은 “원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이 실제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ss003@ekn.kr

강원도교육청, 디지털성범죄 대응 팔걷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8일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관련 피해 사안을 파악하고 있으며, 예방교육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장 대상 연수, 학교에서는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 연수를 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딥페이크 피해 보호 조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음란물 삭제, 신변보호 및 심리상담(치료), 법률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교육 주간을 2주간 운영하며 가정통신문 및 예방교육 자료를 공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교감을 단장으로 딥페이크 위기대응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학생, 교원) 보호를 위한 신속한 상담·치료·법률·언론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관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신체폭력에서 사이버폭력 등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하는 딥페이크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지원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글로컬대학 협의체 간담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강원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협의체(지역-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 인재육성과, 강원대, 국립강릉원주대, 한림대 그리고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도내 대학 2개(3교)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 3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협의체를 구성했다.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를 통한 글로컬 대학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Local-RISE체계를 구축해 지역, 연구기관, 기업체 연계 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림대는 '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을 비전으로 한림마이크로캠퍼스와 Station C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창업 활성화로 지역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김규하 도 인재육성과장은 “지난 7월, 지역 주도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재육성과가 신설됐다"며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대학-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인재육성과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내달 6일 재개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간현관광지 야간관광코스 '나오라쇼'를 내달 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하반기 운영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주 2회) 및 추석 당일 운영한다.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부터 40분간 진행한다. 올해부터 나오라쇼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간현관광지 나오라쇼는 야간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 스크린을 활용해 12개의 대형 빔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치솟는 물줄기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아울러 나오라쇼 공연 시작 전에는 전문 공연팀의 사전 공연(버스킹, 악기연주)도 진행한다. 나오라쇼 사전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작해 30분간 진행된다. ess003@ekn.kr

정선군 영월~삼척 고속도로 국토순례 대장정 동참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기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순례 대장정에 동참했다.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직접 걸어서 이동하며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난 26일 영월군 출정식을 이어받아 신동읍 행정복지센터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까지 23.5km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순례를 이어갔다. 28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에서 두문동 재탐방지원센터까지 9.9km 구간을 걸어 국토순례 순례기는 태백시로 인계했다. 이날 정선군민과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이 참여한 가운데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여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기원하는 축원제를 진행했다. 축원제는 예타 통과를 기원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비나리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주민들과 함께 사통팔달 염원을 담은 거리행진으로 이어졌다. 장만준 건설과장은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정선군 발전의 새로운 길이 열리고, 이 고속도로가 주민들의 염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길이 정선군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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