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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양삼, 품질 표준화 사업 추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이 (재)강원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평창 지역 내 산양삼의 진세노사이드의 농도 등 기능 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산양삼의 품질 표준화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 성과 창출 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5개년 사업으로 확대 진행할 수 있다. 평창은 해발 700m의 고지대로 기온이 서늘하며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아 산양삼 생육의 최고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내 산양삼 재배 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이 평창 산양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양삼 재배를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산양삼 재배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원주시 특보 임명 논란… 특정 시민단체 편중·성과평가 필요성 제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손준기 원주시의원은 원주시 특별보좌관의 임명의 공정성과 자격요건 및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손준기 의원은 16일 제254회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주시 제1기 특별보좌관 활동의 실질적 기여도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시정질문했다. 손 의원은 “특정 시만단체 출신 인사들이 대거 특보로 임명된 것은 인사권 행사의 공정성을 의심케 한다"며 “특보의 임명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는 특보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무보수 명예직은 책임의식을 약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특별보좌관 조례 제정 및 적정한 보상을 마련해 성과평가 및 책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시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별보좌관은 시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원주시 발전에 관심이 많은 원주시민들로 무보수라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특별보조관은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원주시 발전을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시서비스 강화, 문화인프라 구축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사생대회’ 작품 전시

원주시, “민선 8기 공약 꿈이룸 바우처 성과 공유 차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민선 8기 공약사업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1주년 기념 작품 전시회를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사생대회' 작품전시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1회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 성과공유 및 내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시행 1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통해 성장한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첫날에만 3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 꿈'을 주제로 함께 열린 사생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39점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여 청소년들이 표현한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꿈이룸 바우처를 널리 알려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는 여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ss003@ekn.kr

정선군 지휘부 주도 ‘리더십이 이끄는 디지털 행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13일 행정업무자동화(RPA)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디지털 전환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행정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한 이후 2024년부터는 육아, 병가 등의 행정력 감소에 따른 행정공백에 대응코자 삼성SDS의 Brity Automation 솔루션을 활용한 용역개발과 함께 2트랙으로 병행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 지휘부의 디지털 전환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부서장들은 자동화 기술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결원으로 인한 업무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으로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행정업무 자동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정선 군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시간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강원에서 살아보기’ 성과발표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강원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발표회는 귀농·귀촌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0개 시군 17개 마을에서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해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강원에서 살아보기 마을 운영자, 귀농귀촌센터 관계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별 성과발표와 우수마을 시상식,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특강 등을 진행하며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마을 시상식에서는 대상 양구 약수산채마을, 최우수상 영월 요선마을, 우수상 평창 황토구들마을이 각각 수상했다. 김권종 도 농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강원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귀농·귀촌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장으로 강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과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인제군 산불 1시간 38분 만에 진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는 14일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161일원에서 15시 32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8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49대, 진화인력 169명을 긴급 투입해 17시 1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해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구축사업 산림청 승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구축사업이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정원을 말한다. 현재 강원도 내 지방정원으로는 영월 동서강정원연당원이 있다.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사업은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추진 중이다. 지방정원을 조성해 산악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등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한다. 야생화 테마정원과 정원 관리시설, 안내센터, 힐링 전망대, 숲길 등의 편의 및 체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신청 서류 작성이 완료 단계에 있어 이달 중순 강원도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정원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국 최고의 경관·생태자원을 자랑하는 해발고도 1200m의 육백마지기 일원에 산악형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산악관광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허가 취득 후 진행되는 정원조성공사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너지공단 ‘선순환형 사회공헌’ 실천… 연탄나눔봉사 전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연탄나눔 활동을 통해 선순환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세 기관이 공동 체결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 복지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선순환형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연탄 6000장을 기부하며 이날 일부 연탄은 복지사업 참여기관들의 참여로 주민들에게 직접 나눔 활동을 했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문화재단, 전국 최초 민관 공동 ESG 상생협력 선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2일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전국 최초 민관 공동 ESG 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 강원지역 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 ESG 상생협력 선포식'은 강원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실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문화재단, 도내 16개 문화재단, 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강원민예총,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등 도내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ESG 실천을 선언했다. 재단은 선포식에 앞서 ESG를 실천하는 도내 청년예술단체인 '맨온더스트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원지역문화재단이 함께 제정한 'ESG 이니셔티브' 제정 발표, 강원문화예술기관 ESG 확산 및 강원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도내 17개 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광역·기초문화재단-문화예술단체의 공동 ESG 실천 선언을 추진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ESG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 오늘 선언을 통해 ESG 확산과 강원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디지털 성화를 사용하는 등 이미 ESG를 실천하고 있다"며 “역점으로 추진하는 예술인 창작활동비 지원사업은 내년도에는 83억원으로 확대 편성한다. 여기 참석한 재단 대표들도 ESG를 하나의 중요한 전략으로 삼아준다면 이는 곧 ESG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강원문화재단은 2022년 ESG 경영 선포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ESG 경영 활동을 수행해왔다. 2024년에는 광역문화재단 및 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ESG 경영규정'을 제정했으며 같은 해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SG 워킹그룹 활동'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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