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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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영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완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와와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공영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영버스터미널 외부환경 개선으로 와와버스 이미제 제고는 물론 휴게공간 조성으로 버스승무원의 근로여건을 개선했다. 군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정선읍 정선로 1226번지 일원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지하 1층, 262㎡ 규모의 소회의실, 직원휴게실, 체력단련실, 문서고 등을 조성했다. 또 공영버스터미널 전면 캐노피 설치, 데크계단 정비 등을 실시해 터미널을 이용한 군민 및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버스 입·출차가 잦은 차고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포장작업도 완료했다. 군은 버스승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직장에 대한 애사심 향상 및 만족도 제고로 더욱 안전한 와와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와와버스는 2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군민을 위한 최고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버스승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과 함께 친절서비스 증진과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 농어촌유학, 2학기 177명 유학생활하게 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학기 농어촌유학에 참여하는 학생이 1학기보다 43명 늘어난 177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2학기 모집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총 13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최종 면담을 거쳐 58명을 선발했다. 기존 유학생 134명 중 119명이 연장 신청해 2학기에는 총 177명이 농어촌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강릉 정동초와 양양 남애초는 이번 유학생 모집으로 학령인구가 유입돼 각각 1학급을 증설해 복식합급이 해소된다. 정동초 4학년과 남애초 3학년 학생들은 2학기부터 단식학급에서 생활하게 된다. 또 중학교 유학 프로그램은 1학기 1개교 2명에서 2학기 3개교 7명으로 확대돼 농어촌 유학의 초-중 연계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학기 농어촌유학은 10개 지역, 23개교(초등 20교, 중등 3교)에서 운영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더 좋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내실 있는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며 “농어촌유학을 통해 강원만의 특별한 교육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게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삼일공원…‘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삼일공원 도시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에서는 시민들의 삶 속에 쉼터가 돼 주는 도시숲의 가치와 각 도시에 조성된 도시숲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선정했다. 지자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도시숲 916곳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경제효과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증진형 △주민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횡성군 삼일공원 도시숲은 신체활동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건강증진형 도시숲이다. '아름다운 도시숲' 선정을 기념해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삼일공원 도시숲 현장에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삼일공원 도시숲은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도시숲으로 지속 관리할 것"이라며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릉 옥계항, 몽골 수출화물 선적…수출허브 첫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옥계항을 통해 도내 4개 시군의 기업생산품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소재한 13개 기업에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옥계항에서 선적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수출선적에서는 강릉시 생산품만 취급했다면 이번에는 지역을 크게 확대해 도를 대표하는 수출허브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딛에 돼 큰 의미가 있다. 홍귀남 강릉시수출협의회장은 “옥계항에서 몽골로 가는 첫 수출의 출항일이다.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몽골에 잘 도착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탄소중립도시 조성 추진… 2050년까지 151톤 온실가스 감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0톤을, 2040년까지 105톤을, 2050년까지 151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 제안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예비후보지 39개 지자체 중 최종 2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이 되면 2025년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중·장기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후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통합 바이오 가스화 설치, 순환형 매립지 정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3558억원 규모의 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난 5월부터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탄소중립 관련 연구사업, 탄소중립 정책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게 된다. 또 국가 및 강원도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과 연계해 시의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후변화 여건 및 영향분석, 온실가스 감축계획과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의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확립 방안을 마련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세계적 흐름에 따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책무이며, 기후위기로부터 생계태를 보호하고 시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요소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춘천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찰옥수수 함께 나눠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계방산 오토캠핑장과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며 공단 시설을 찾은 고객에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역농가에서 구입한 찰옥수수를 3개 관광시설에서 나눠주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객들에게 지역농가를 안내해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협력함으로써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계방산 오토캠핑장을 찾은 방문객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캠핑장을 찾았다. 날씨도 좋고 시원한 계곡물을 즐기고 있는데 평창 옥수수가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휴가가 끝나고도 계속 찾을 것 같다"고 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농산물 나눔 행사는 성수기를 맞이해 방문해 준 이용객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에서 나는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매년 추진한다"며 “작지만 꾸준하게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태수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은 1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을 찾아 여름철 고랭지 배추와 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강태수 민생경제정책관은 현장에서 여름배추와 무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면서 폭염 후 병충해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방제를 당부했다. 또 여름철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기관 참여자들과 여름배추·무 수급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여름배추와 무는 주로 해발 400m 이상 고랭지 노지에서 재배된다. 대개 7월 상순에서 10월 상순까지 시장에 공급되는 채소로 폭염, 태풍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특히 올해 여름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15.2%, 9.2% 감소가 예상돼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도내 고랭지 채소 재배 농가가 장마로 인한 유실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작황도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하지만 주산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등 고랭지에 잦은 강우와(7월 기간, 강우일수 23일, 누적강수량 211mm)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생육장애 및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손원천 강원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생육이 좋은 무·배추도 강우 후 폭염 등 고온이 되면 무름병과 시들음병 등 병해가 일시에 확산돼 작황이 나빠질 수 있어 병해 방제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고랭지 채소 안정생산을 위한 주요 병충해 방제 약제비와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안정 자금을 지원해 고랭지 채소 생산과 가격안정 등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사태 적극 대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소비자 피해상담 128건과 중소상공업체 18건의 피해 현황이 접수됐다. 도에서는 관련 사태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및 기타 처리방법 안내 등 소비자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으며, 강원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https://consumer.gwd.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우선적으로 카드결제 건에 대하여 신용카드사 결제취소 요청 및 할부거래 건에 대한 지급거절을 신청할 수 있다. 현금 결제 건 및 카드 취소가 불가한 경우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행·숙박·항공 상품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여행 외 상품에 대해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처리방법을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상공인의 피해는 현재 정부에서 긴급경영안전자금 2000억원을 포함해 최대 56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및 대출보증 만기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현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피해 업체는 도청 홈페이지 '티몬·위메프 기업 판매대금 미정산 피해조사 바로가기' 배너창 및 유선(0337493354)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도내에서도 피해 현황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실태를 신속히 파악해 도내 소비자 및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구제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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