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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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전망대서 산타에게 편지를 쓰다”…서울 스카이 전망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과 서울스카이전망대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과 서울스카이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120층 스카이 테라스에서 산타우체국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핀란드의 '리얼 산타'에게 편지를 쓰는 이벤트를 비롯해 화천군과 산타우체국의 수공예 기념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국내 최고 높이 건물 롯데월드타워에 자리잡은 서울스카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전망대로 꼽힌다. 스카이데크에는 삽화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산타에게 쓴 편지를 접수할 우체통까지 설치된다. 화천군은 2016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핀란드 체신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천읍에 핀란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의 문을 열었다. 편지를 보낸 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직접 핀란드 산타의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어린이들이 핀란드 산타에게 소원을 적은 편지를 적어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천 산타우체국과 기업, 단체 간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도시 화천을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횡성군, 재산세 44억원 부과…31일까지 납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주택분, 건축물 등 2만 8000건에 대해 7월 정기분 재산세 44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 건축물, 토지,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 정기분은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이 과세 대상이다. 오는 9월에는 주택 2기분(50%)과 토지분이 대상이다. 작년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됐던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가 올해도 적용됨에 따라 주택 공시가격별로 60%에서 43~45%로 차등 조정되어 1주택자의 세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CD·ATM기에서 카드나 통장, 위택스, 인터넷 지로납부, 지방세 전용납부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박옥균 세무회계과장은 “납부기한인 7월 31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강릉시, “보육 공백 걱정 없어요”…맞춤보육 확대 운영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야간연장·시간제·휴일보육 등 맞춤보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7월 현재 야간연장보육 10개소에서 32개소로, 시간제보육 4개소에서 9개소, 휴일보육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야간연장보육과 휴일보육은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거나 휴일에도 근무하는 양육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도 야간연장보육과 휴일보육이 지정된 어린이집을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정양육 중인 양육자들이 긴급 상황이나 잠시 아이 맡길 일이 생길 경우 일시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양육자의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보호자들의 다양한 근무형태로 나타나는 보육공백에 대해 양육자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 강릉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나아가 부모와 아이 모두 발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신영재 홍천군수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홍천군은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공동협력을 이어간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12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주요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춘천과 홍천은 정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됐다. 춘천과 홍천은 함께 10개 산업단지에 민간기업 3조 3553억원, 국·도비 7005억원을 투자해 국가첨단바이오벨트 연구개발 기지 및 생산거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기업유치와 연구, 국비 확보, 판로개척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북방면 부사원리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북방면 부사원리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은 춘천시 관로를 홍천군까지 이어 춘천시 수돗물을 홍천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춘천과 홍천은 춘천 남산면·동산면~홍천 서면·북방면 상수도 공급과 홍천 서면 개아리·모곡리~춘천 산수리·한덕리 수도 공급 등 상수도 공급 공동사업을 추진했던 만큼 북방면 부사원리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국도 5호선 4차선 확장사업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춘천시와 화장장 공설립, 도로확포장, 상수도 공급 공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했다"며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같은 산업적 동반자뿐 아니라 상수도 교통 등 생활분야 협력 등이 협력의 대표적 모델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립화장장 공동 설치, 상수도 공급 협력 등 그동안 홍천과 사업을 추진하면 결과가 항상 좋았다"며 “앞으로도 공동협력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 북부내륙권 공동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 고령운전자 대상 매달 안전교육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시 교통안전대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매달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에서 고령운전자 가상현실 교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통안전 강의와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야각 검사, 공간판단력 검사 등 운전능력 측정 교육을 했다. 또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 검사와 가상현실 교통안전체험 교육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이번 교육에 참가했다. 12일 교육을 시작으로 시는 교통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매달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월 2회(64명), 도로교통공단에서 월 1회(15명)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체계적 교통안전교육으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으로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 자가측정 및 교통사고 인식을 높이고 고령자 교통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도, 김용균 정책실장 임명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지사 직속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김용균 도대변인을 15일자로 임명한다. 김용균 신임 정책실장은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국 간 정책사업을 조정하는 한편 정책 메시지를 최종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민선 8기 후반기 안정적 도정 운영을 위해 전반기부터 추진 중인 사업성과를 분석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고,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김용균 정책실장은 “기존 조직의 업무성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정책 조정에 방점을 둘 계획"이라며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메시지 조율 업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균 정책실장은 춘천고,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하고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정책학 석사 수료했다. 국회 정책 보좌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연구위원, 민선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당선인 상근보좌역을 비롯해 The GR Company 상무, 바이셀 스탠다드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청사 주차장 ‘가족배려 주차장’ 설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사 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장 3면(확장형 2면, 일반형 1면)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평창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0조의3(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의 설치기준 등)을 신설하는 등 설치근거를 마련하고 이번 달 주차장 설치를 마쳤다. 임산부 또는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자, 노약자 등 교통약자 및 교통약자 동반한 사람를 위한 가족배려 주차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본청 건물 입구 바로 앞에 설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사를 방문한 교통약자 방문객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출생·고령화 사회 속에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평창군이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태 특별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올해 들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 방역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11주간 '도 전체 양돈농가 방역실태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체 양돈농가 194호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반(25개반 50명)을 투입한다. 울타리·방역실·전실 등 법정 방역시설 및 소독설비 설치‧운영 실태, 외부인·축산차량 출입관리 상황, 손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명확한 실태파악과 개선보완을 점검해 미흡 농가는 계도조치 후 미흡사항 보완 완료 시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방역‧소독시설의 노후‧파손 등 보강이 필요한 농가는 도 자체 사업 등을 통해 시설 유지·보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인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방역시설 등을 사전 점검·보완하고, 점검반의 점검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미흡사항은 조속히 시정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자연재난(풍수해) 대비 추진실태 점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대비 추진실태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황성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된 부서를 포함해 12개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사항 및 중점 추진대책을 보고했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각 부서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방재시설 관리 실태, 급경사지·저수지 등 재해위험시설 점검, 재해복구 사업장 및 대형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의 여름철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성현 부군수는 “재난은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 여름 평창군에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제3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강선구 정선부군수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외국인 정책과 계절근로자 관리 우수사례, 외국인 정착방안 제언 등 지방소멸 위기상황을 타개할 외국인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예방, 가축전염병 발생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재발 방지, 관광자원 개발사업 관리 강화 등 도-시군 주요안건 토의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선군은 계절근로자 외국인 등록업무의 신속성을 위한 이동민원실 설치 운영 도입을 건의했다. 회의 종료 후 행정부지사 및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명은 정선군립도서관, 아리랑박물관 방문 및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농자재 반값 공급,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농번기 공동급식을 비롯한 적극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있다"며 “외국인정책 활성화를 통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광역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 육성 추진으로 소멸하는 도시가 아닌 발전하는 국민 고향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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