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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내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통계 작성 사업이 충청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20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의 실무협약을 통해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최초로 통계를 작성한 바 있다.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활동, 교육,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99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해 지역 내 다문화 가구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작성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통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내 통계 자료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legance44@ekn.kr

“올해 세종시 최고 밥맛 좋은 쌀은?”…연동면 채상일 농가 선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올해 세종시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연동면 채상일 농가가 선정됐다. 시는 2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제9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세종 지역 총 21개 농가에서 생산해 출품한 쌀 중 사전에 단백질, 수분 함량 등 성분분석 심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선발된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채상일 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미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각 부분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 씨가 우수상에는 김기윤(연동면) 씨, 장려상에는 김승철(금남면) 씨, 고진권(전의면) 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의 쌀은 위드미영농조합법인에서 매입해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에서 '밥맛 좋은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해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게 열렸다. 경진대회 부대행사로는 세종 쌀 전시, 쌀튀밥 시연, 옛 농기구 전시, 떡 나눔, 가루쌀 빵 시식, 제주 한림수협 수산물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 해 동안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고한 농업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영비를 줄이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발전 논의…“지속적 협력”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공공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감염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의료관련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맡았다. 이어 세종시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김성표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모니터링 사례와 의의'를 발표했다. 또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사업 서제희 총괄교수의 '하수를 이용한 CRE 및 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시범사업', 박건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의 '세종시 중소병원 손위생 수행률 개선사업'이 각각 소개됐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김성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최정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김란희 케이에이디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박란희 세종시의원 “신규 지방채 262억, 시의회 심의권 무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박란희 의원이 2024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신규 지방채 262억원은 꼼수 편성"이라며 세종시가 제출한 신규 지방채 발행과 관련해 부적절한 절차와 계획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시가 제출한 제4차 추경안에 포함된 지방채 발행에 대해 “재원 변경 이유와 관리계획 등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채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의 재원을 자체 재원에서 지방채로 전환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먼저 추가경정예산안에 시민안전실 사회재난과의 재해구호기금 39억 1,400만원과 자연재난과의 재난관리기금 78억 2,800만원 총 117억 규모의 자체 재원을 지방채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도농정책기획과, 도시과, 도로과 등 9개 사업이 지방채로 대체되어 총 262억의 신규 지방채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짚었다. 그러면서 “당초 자체 재원으로 편성됐던 사업들이 올해 마지막 정리 추경에서 급작스럽게 지방채 발행으로 전환된 것은 세수 추계의 명확한 실패이며 무리한 예산편성과 집행의 결과"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포함되지 않은 이러한 급작스러운 재원 변경은 지방재정법과 행안부 지침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안전실에서만 117억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가 발행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심의 자료가 전혀 제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런 행태는 세종시의회의 심의권을 무시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예산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은 어떠한 심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증표는 아닐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채 발행 없이는 2024년 재정 마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시의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방채 전환으로 인해 조성된 자체 재원의 사용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거듭 질타했다. 박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도 740억원의 지방채 발행 계획이 제출된 상태로 이번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시의 지방채 발행액은 5,000억을 넘게 된다"며 불필요한 사업을 축소하거나 통합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2024년 10월 현재 세종시는 지방채 4,065억, 통합안정화기금 예수액 3,968억으로 우리 시가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실질적인 채무액은 8,033억에 달한다. 이는 2022년 대비 1.5배 증가한 규모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0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334명(162억 3,800만 원)을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317명, 세외수입 체납자 17명이며 이 중 올해 신규 공개자는 100명(38억 원)이다. 지방세는 개인 43명·법인 44곳 등 87명(35억 원), 세외수입은 개인 10명·법인 3곳 등 13명(3억 원)이다. 명단공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진행된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법인명)·상호, 나이, 업종(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이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확정하고 공개했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 행정안전부 누리집,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실시된다"며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을 하는 등 올바른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가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는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활동 △27일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 △28일 제2차 본회의 △29일 제3차 본회의 및 시정연설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12월 13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임달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회가 개원할 때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공주시와 시민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세종시-행복청-LH, 상가 허용 용도 추가 완화 등 ‘지역상권 활력 제고 합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기관은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상가공실박람회 첫날 '활기찬 지역상권,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공실 상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 상가 공실은 2022년 상반기 20.8%·하반기 19.2%, 지난해 각각 18.6%·15.8%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수급 불균형과 소비 유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공실이 장기화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활기찬 지역상권,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수요 △공급 △체계 세 가지 큰 틀에서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사와 축제를 활성화하고 상권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 로컬브랜드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는 정례 개최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가 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에 개방을 통한 임대차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아울러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규모 확대 기조에 발맞춰 골목형 상점가로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하는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상업용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업용지의 면적을 도시 전체 총량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생활권 내 일부 상업용지는 공공기관, 주거, 자족 용지 등으로 전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존 상가의 허용 용도도 추가로 완화할 예정이다. 또 복합몰, 문화시설, 공공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상가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업지역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해 상가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등 방문객 유인책을 마련한다. 2019년부터 진행 중인 공실 모니터링의 표본을 확대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형 공실상가를 대상으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해 상권 저해 요인 등을 분석, 맞춤 지원과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7월부터 경제부시장 직할의 투자유치단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행복청과 투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시민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종합대책과 각 기관의 노력이 지역 상권의 재기와 상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도 “상가 활성화는 시민분들의 염원이기도 하지만 행복도시 사업시행자인 LH의 숙원 과제"라며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써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여러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행복청, LH는 이날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상가공실을 상품화해 상가 임대인과 잠재적 수요자를 연결하는 역발상의 접근으로 제1회 세종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 기관은 빈 상가에 대한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강연회와 세무·특허, 부동산, 창업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elegance44@ekn.kr

“청소년 도박 근절”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 릴레이 챌린지 동참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은 19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임달희 의장은 “불법 사이버도박은 청소년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공주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달희 의장은 (사)한국B.B.S 공주지회 박완순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을 지목했다. elegance44@ekn.kr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 ‘지역특화 상토개발·스마트에코팜 기술’ 고도화 착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내에서 상토재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이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연구동에서 지역특화 상토개발과 스마트에코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에서는 수경재배(흙 없이 배양액이 섞인 물을 이용하는 작물 재배법)가 대표적이었으나, 초기 비용 부담이 크고 잎채소류의 경우 짧은 유통기간 등 어려움이 있었다.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종의 배지와 동일한 토양에서 작물을 기르는 '상토재배'에 성공,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없이 괌에 잎채소류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원료 생산기지는 상당히 특별하다. 박명훈 대표는 “모든 생산시스템의 소모성이 큰 천연자원 및 에너지를 근본적으로 절감하고 자연을 절대 훼손하지 않음으로써 생태계 보전 및 자연 그대로의 지형·지물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팜 밀식도 수십 배 이상의 원료 생산이 가능하며,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원순환 경영기술에 최소의 ICT를 융합해 중소·영세기업과 고령·청년농에게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는 냉·난방 없이 잎채소류를 재배하는 기술 특허를 진행 중인데 수출용 채소 역시 이렇게 탄생했다.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은 괌처럼 열대성 및 이상기후로 작물재배가 어려운 해외농업국가에 한국형 스마트에코팜을 프랜차이즈화 수출 목표로 기술이전의 혁신전략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ESG경영을 모토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상토재배법으로 탄소배출권 인증을 추진 중이다. elegance44@ekn.kr

“예산 확보가 관건” 세종시의회, “세종지방법원 건립 국회 전폭적 지지 절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세종시의회 여야의원 20명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하루속히 세종지방법원 관련 예산 확보 및 실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들은 “법원 건립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갖춘 진정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세종시의 완전한 기능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절실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세종시는 (반곡동) 법원 부지를 확보해 둔 상태지만 법원 설치를 위한 준비와 착공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서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를 통해 법원이 적기에 준공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예산이 온전히 반영되도록 여야를 초월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세종지방법원이 세종시민의 법적 권리인 사법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행정수도로서 기본틀을 갖추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에 따라 법원은 6년 반 뒤인 2031년 3월 1일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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