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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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 새롭게 바뀐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따른 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조치로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종량제봉투 가격을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신·구 종량제봉투 혼용사용 및 교환기간을 2025년 1월까지 운영하고 2월부터는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지역내 192개 판매소에서 인상 차액을 지불하거나 기존 구매 가격에 맞는 여러 규격의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20리터 봉투 10매를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려면 1300원을 추가로 지불하거나 20리터 6매와 5리터 2매로 나누어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종량제봉투의 가격은 5리터 80원→110원, 10리터 130원→200원, 20리터 250원→380원, 30리터 360원→510원, 50리터 570원→900원, 75리터 900원→1,27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디자인도 변경되어 모든 종량제봉투는 녹색 반투명으로 통일되며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그림문자(픽토그램)가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 문제를 해결하고 쓰레기 처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으로 인해 겪게 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1월에 실시하는 기존 종량제봉투 혼용·교환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롭게 판매되는 종량제봉투는 20일부터 나주시 전역의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ans7200@ekn.kr

화순군, 2024년 전남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디엑스엠· ㈜글리제 선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4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에 지역 기업체 ㈜디엑스엠, ㈜글리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환경개선 등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한 재정·행정적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개 기업에서 올해는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근로자 수 증가, 청년·중장년 근로자 채용률의 일자리 창출 분야와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율, 직원 복리후생의 고용안정 분야 등으로 분리해 생물·의약산업단지 소재 ㈜디엑스엠과 동면농공단지 소재 ㈜글리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기업당 1,400만 원),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인증 기간 2년), 시설자금·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간),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12월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ans7200@ekn.kr

광주시, 행안부 ‘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광주광역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이후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광주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민원인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서비스를 구축, 광주시 누리집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표시하고 온라인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효율적 공간 배치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된 시민고객맞이방과 대화방,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방문 민원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열린청사를 조성했다. 민원서비스 현황을 꾸준히 점검해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재인증은 민원 서비스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다목적구장 개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하고 6일 개장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게이트볼 시타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000만원(국비 4억200만원·시비 10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면 984㎡(약 300평)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면을 포함하면 총 4개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 조성한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게이트볼 이용회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세차례 공청회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거쳐 3년 만에 조성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단순히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천후 다목적구장 개장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날씨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명, 1일 평균 30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복합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내버스 이용자 38% 감소…운송원가 83%·재정지원금 625%↑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5일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광주광역시 통합공항교통국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부담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후 18년째 준공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송원가에서 운송수입을 제외한 시내버스 운영 적자를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제도 도입 시 1362억 원이었던 광주 시내버스 운송원가는 2025년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반면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2007년 15만5367명에서 2022년 9만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운송수입 역시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감소했다. 이렇게 원가는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늘어났다. 박필순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투입되는 혈세가 두배 가까이 느는 동안 시민편익과 수입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라며 “혁신없는 준공영제는 시민의 외면을 받아 실패 수순을 밟아오며 자동차 도시를 유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준공영제 재정지원에 1422억 원 투입 예정이며, G패스 등 복지 증가, 신규 교통수단 도입 등으로 교통 재정부담이 계속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며 “'돈 먹는 하마'가 된 준공영제 재정부담을 계속 이렇게 유지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준공영제 재원확보·예산절감 대책 마련 △표준운송원가 산정방식 개선 △도시철도 연계 노선개편 △버스전용차로 시스템 개선 △서비스 개선 △빅데이터 및 AI활용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금, 준공영제의 미래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광주의 미래 모습을 결정할 대대적인 교통개혁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2025 광주시 본예산 심의에서 산출근거 불확실성 개선 등을 추경에 요구하며, 준공영제 재정지원 예산 882억 원 중 꼭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171억 원을 삭감해 예결위에 회부했다. samwon5599@ekn.kr

함평군, 베트남 달랏꽃축제서 ‘대한민국 국향대전’ 홍보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베트남 달랏시 람비엔광장에서 열리는 달랏꽃축제에 참여해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가을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주요 관광지, 농특산품 등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아름다운 국화꽃의 향연을 선보이는 함평군 대표 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비롯한 주요 축제와 관광지, 농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베트남 현지에서 함평군의 매력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부스가 마련된 달랏꽃축제는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꽃 축제로, 홍보부스에서 방문객들은 국화차 시음 체험을 통해 함평 대표 농산물인 국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룰렛 돌리기에 참여하면 관광기념품을 받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함평 농특산물인 나비쌀, 꿀, 한과, 꽃차, 도라지고, 김부각 등을 전시하는 한편, 축제와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도 배포된다. 최종욱 함평군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축제 교류를 시작으로 베트남 람동성과의 관광 및 문화 교류 확대, 농업기술 이전,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의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제적인 축제 참여를 통해 함평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더불어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모든 축제 및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함평과 베트남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ns7200@ekn.kr

화순군, 농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우수상’ 수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평가 'A등급'을 달성해 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2020년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14개 항목으로 심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지역가공품 생산 △공공영역 로컬푸드 공급 실적 △직매장 매출액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 실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먹거리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향후 화순군 먹거리 종합계획에 맞춰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나주시, 전국 지자체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했으며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쳤다.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등급(대상)을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전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평가 지표 중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연중 공급을 위한 농가 조직화', '도농상생 협력 강화', '탄소 감축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처 발굴 및 농산물꾸러미 공급 확대 △먹거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주시기초푸드뱅크' 후원 등 로컬푸드 잔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도 우수 정책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고 대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해피니스컨트리클럽, 2년 연속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 기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컨트리클럽(주) 양진석 회장이 5일 지역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재)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진석 회장은 지난해에도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여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 기부 누적액도 현재까지 9000만원을 넘어서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은 재단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재육성기금 사업을 소개하며 양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작년에 이어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재원을 기부해주신 양진석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 장학금뿐 아니라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와 민선 8기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교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꿈 이룸 장학금', '인성교육' 등 명품교육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실히 세울 수 있는 교육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양진석 회장은 “소소하지만 나주의 미래인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인재 육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시 인재육성기금은 1993년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과 함께 조성했으며 각계각층 기금 기탁을 통해 올해까지 115억원을 모금했다. ans7200@ekn.kr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 제2기 신청자 평균 경쟁률 45:1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흥스테이'는 고흥에 관심을 가지고 여가, 휴양, 체험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정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스테이는 도심 속 유휴시설로 방치된 구 한전사택을 매입해 내부 공간 리모델링과 외부 환경정비를 거쳐 올해 7월 준공식을 가졌고, 8월부터 12월까지 1기 12세대를 운영 중이다. 군은 2기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 동안 모집한 결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540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초 유튜브에 소개된 고흥스테이 영상이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참가 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고흥 홍보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기 참가자는 연령, 가구당 참여 인원 등 정량평가와 지원동기, 홍보 계획 등 정성평가로 나눠 2단계에 걸친 철저한 심사를 통해 12세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2기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나만의 텃밭 체험, 고흥 인물 탐험, 고흥유랑단 등 고흥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고흥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도시민들이 고흥에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의 마중물이 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고흥스테이 1호점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고흥 속 우주인 마을'을 테마로 한 고흥스테이 2호 조성을 검토 중이며, 더 많은 도시민이 고흥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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