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박연호)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에서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와 경찰, 군 등 13개 기관·단체 등 30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장비 32여대가 투입된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드론테러로 인한 대형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사고로 설정됐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 및 지원기관간 역할과 협업체계 구축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선진형 재난 대응 체계 구축 △다수상사장 발생시 효율적인 응급의료소 운영 △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상황공유 및 공조체계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국가중요시설에는 테러 등으로 대형화재를 비롯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기 인명구조 숙달 및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