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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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남 의원, 경차·전기차 취득세 감면 법안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 주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부남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 광주형 상생 일자리 사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지난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1소위를 통과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7조 1항 개정안'은 경형차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는 법안으로 취득세 100%(상한 75만 원) 혜택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 66조 4항' 전기차 취득세 또한 기존 140만원 감면 혜택이 2026년까지 유지된다. 당초 정부는 경차 취득세 감면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기존 75만원이었던 취득세 감면을 내년부터는 40만원만 감면하는 '정부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되는 캐스퍼와 전기차의 판매 부진과 함께 광주형 상생 일자리 사업과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에 양 의원은 취득세 감면 혜택을 기존과 같이 75만원 감면하는 개정안을 3년 연장할 것을 제안하고, 법안소위 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 법안 통과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캐스퍼'(전기차 포함)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광주에서 생산되는 캐스퍼를 구매하는 전체 소비자가 받을 혜택은 약 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완성차 공장은 5754억 원 투자로 약 700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5만3000대를 생산 목표로 하고 있다. 양부남 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서민 경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의 성공을 위해서는 캐스퍼 차량의 판매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광주의 경제적 도약과 미래형 산업 발전을 위한 법률안에 대해서는 지역을 위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함평나산어린이집 성금 전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박경재)가 지난 20일 함평군 지체장애인협회에 써달라며 함평군에 복지사업비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500만 원은 함평군 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장애인들의 편의시설 지원 등에 활용된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나산면에 소재한 나산어린이집 원아들이 나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모은 용돈 40만 원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장성군 소식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서 인구·경제·안전·복지 호평 데이터 기반 공모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 두각 폐기물 매립시설 1위․농업기술센터 연속 수상 겹경사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22일 “군정발전을 위한 절실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각종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 연말 연이은 수상 소식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함평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다가오는 2025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군은 지난달 26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함평군은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인구 관리 역량' 및 '지역 경제 역량'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안전·건강' 및 '돌봄·복지' 분야에서 측정 대상 지자체(군)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공감e가득) 공모사업'에서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개최한 2024 데이터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난달 20일 함평군의 '농기계 임대 두레서비스'가 우수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함평군은 '농기계 임대 두레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농가가 보유한 인력, 농촌자원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구축한 점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농촌자원의 ICT 접목과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적극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군의 폐기물매립시설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 군은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5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다각적인 항목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이는 폐기물매립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 폐기물매립시설은 안전교육, 안전훈련, 안전관리 등 안정성 분야와 주변 마을 지원협의체 운영 등 거버넌스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겹경사가 터졌다. 군은 2024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600만원과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농업·농촌 분야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혁신적인 시도가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전남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 △농업 기술 보급 △현장 맞춤형 지원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한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품목의 가공상품화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밭작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시범 사업, 스마트농업 확대 및 지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농4-H과제 공모사업과 청년 농업인 글로벌 농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 배철진 식량작물팀장이 '2024 전남농촌지도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사업에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전남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근 5년간의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다. 배 팀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쌀 산업 육성, 밭작물 기계화를 통한 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한종 군수 “군민체감형 사업 중점… 효율적 재정 운영 방침"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8.4%, 440억 오른 570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제365회 장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이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년 연속 교부세 감액 등 불확실한 세입여건 속에서 낭비적 지출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 혁신을 이어왔다"면서 “내년에는 군민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더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행정분야'는 의회청사 신축 28억 원, 청년센터 건립 9억 원 등을 추진한다. '공공질서·안전분야'에선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37억 원, 내계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7억 등 군민 안전에 중점을 둔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기관 보조사업 17억 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1억 6000천만 원 등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분야'는 2025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최 33억 원,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사업 18억 원 등을 추진해 내년에 운영할 '장성 방문의 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환경분야'에 편성된 첨단3지구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단일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321억 원이 책정됐다. 환경과 함께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복지분야'에는 어르신 효도권 지원 42억 원,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22억 원, '보건분야'에는 보건소 건립 실시설계용역비 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농람해양수산분야'에는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조성 50억 원, 스마트육성지구 조성부지 매입 34억 원 등 농촌 활성화를 도모할 사업들이 포진됐다. 이와 함께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7억 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33억 원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근간을 굳건히 한다. '교통·물류분야'에는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12억 원,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12억 원 등을 편성했고,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청운지하차도 개설사업 11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10억 원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ans7200@ekn.kr

박균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더불어민주당 202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법질서와 사회 정의의 회복 등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질의들을 논리정연하게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박 의원은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대통령 관저 비리 문제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대처 촉구는 물론, 정권 비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검찰과 감사원의 개혁 필요성을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정책질의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교제폭력' 에 제동을 걸기 위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 신속하고 내실있는 재판 진행을 위한 재판연구인력 증원,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 보장을 위한 국선변호인 확충 필요성 등 제도 개선을 다룬 질의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균택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대한민국의 민주질서 회복과 법제도 선진화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광주 광산구갑 유권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다"며 “윤석열 내란 범죄의 처벌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탄핵소추단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조속한 정상화를 마치는 대로 민생 안정과 광산구의 발전에 더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amwon5599@ekn.kr

광주시교육청, ‘84명 승진’ 일반직 정기 인사 단행…신임 행정국장 박준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일 일반직 공무원 458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일자 정기인사 승진은 △3급 1명 △4급 1명 △5급 7명 △6급 이하 75명 총 84명이다. △전보 298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4명 △신규임용 20명 등 총 458명이다. 박준수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장(4급 서기관)이 3급으로 승진해 시교육청 행정국장으로, 류재방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4급 서기관)도 4급으로 승진해 재정과장으로 발령받았다. 김용일 현 행정국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지난 10월에 실시한 5급 역량평가 합격자 7명도 5급 승진 발령했다. 5급 지방교육행정사무관 승진은 △정책국 노동정책과 공무직노무담당 강덕훈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이지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관리과장 이상옥 △광주체육고등학교 행정실장 양인승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조홍찬 △선예학교 행정실장 김인영이며, 지방시설사무관으로는 행정국 시설과 학교시설1담당 김근열 사무관이 보직을 받아 발령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2025년 우리 시교육청 중점과제인 다양성과 책임, 공정, 미래, 상생 교육 등 5대 주요 시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적임자들을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전문성과 개인의 역량을 고려해 공정한 인사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급 전보 △감사관 청렴총괄담당 송정란 △정책국 노동정책과장 박래진 △행정국 행정예산과장 안형관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총무부장 김수정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노정환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한현숙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장 강성도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김선정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양관철 ◇ 5급 전보 △정책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학교자치담당 장소영 △정책국 노동정책과 노사협력담당 류형수 △정책국 노동정책과 공무직인사담당 이진욱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 임선량 △교육국 중등특수교육과 고시담당 김민성 △교육국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 안안순 △행정국 총무과 민원봉사담당 김형록 △행정국 조직복지과 법무담당 김형렬 △행정국 조직복지과 복지담당 윤현주 △행정국 행정예산과 고·특수학교설립담당 전윤영 △행정국 재정과 경리담당 김은희 △행정국 재정과 계약담당 박시내 △행정국 재정과 재산관리담당 장수남 △행정국 재정과 급식담당 변수진 △행정국 시설과 시설기획담당 김두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장 한순영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장 최철형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과장 신범석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관리과장 김혜연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관리과장 우유길 △광주고등학교 행정실장 강점태 △전남고등학교 행정실장 나창희 △전남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채현진 △운남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정애 △첨단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은진 △상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이화진 △수완고등학교 행정실장 김복길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정례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장 김두석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영순 △정책국 안전총괄과 안전진단담당 장태원 △행정국 시설과 학교시설2담당 신우진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장 김정소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회 추경예산인 7899억 원에서 92억 원(1.16%)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1억 원 감소한 6832억 원, 특별회계는 11억 원 감소한 97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세입 조정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세출예산의 집행잔액과 비효율적인 사업예산을 삭감해 이․불용액 최소화와 건전한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특히, 2024년 지방교부세가 정부의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 당초 내시된 2713억 원에서 93억 원 줄어든 262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하지 않은 사업예산을 조정해 재정안정화기금 추가 투입 없이 2024년 예산을 마무리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9억 원) △복내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20억 원) △청년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환경 조성(20억 원) △해도 갯벌 탐방로 조성사업(8억 원) △벌교 부용산 도시생활 숲 조성사업(8억 원) △농작물 재해대책 벼멸구 피해 재난지원금(4억 원) 등이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비상계엄과 이에 따른 탄핵안 가결 등 국내 정세가 혼란하고 교부세 감액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건실한 재정 운영으로 흔들리지 않는 보성군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노인돌봄서비스 세심한 관찰로 신속 정확 대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은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어르신 두 분의 생명을 구하며,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19일 보성군 노인복지관과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종사자들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히 대처해 어르신 두 분을 위기에서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최지숙님은 19일 오후 12시경 벌교읍 장광길에 거주하는 오 모 어르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어르신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청력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직접 방문했다. 방문 결과, 어르신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이 흐려진 상태였고, 생활지원사는 이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및 보성군 관계 부서에 보고했다. 119구급차를 통해 전담사회복지사 김연경 씨와 동행해 어르신은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녀에게 인계됐다. 현재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고 있다. 보성지역자활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서세경 씨는 19일 오전 8시경 조성면 정문길에 거주하는 왕 모 어르신의 댁을 방문했다. 어르신이 살충제를 생수로 착각해 복용한 뒤 거품을 물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전담 사회복지사 및 관계 부서에 보고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긴급 위세척을 실시하고, 전담 사회복지사 김은희 씨와 함께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보호자에게 어르신을 인계했으며, 현재 어르신은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례를 통해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년 메시지 낭독, 소원 게첨,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2025년 1월 1일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금빛 새벽, 빛나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36분이다. 새해 첫날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는 2025년 소원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행사장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소원 게첨대에 소망 메시지를 부착하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다. 또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신명 나는 대북 공연과 2025 새해를 주제로 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잊지 못할 새벽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스페셜 공연인 신년 운세 '타올라라 퍼포먼스'는 타오르는 불꽃을 통해 부정한 기운을 태우고 새해를 뜨겁게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년 분위기에 걸맞은 록 밴드 공연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새해 소망을 빌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은 농업 발전을 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년 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일반 후계농)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사업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최대 3년간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으로, 농지 구입,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을 5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금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젊고 유능한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창농 초기에 경영자금 부족과 농지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는 청년 후계농을 위해 2018년부터 '정착-성장-발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60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30억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16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함평군 소식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올라,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 모두 지난해 대비 상승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공기관,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기관 내부 공직자 등이 참여하는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올해 담양군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청렴체감도 및 청렴노력도 모두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군수를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앞장서 청렴 활동을 추진했으며, 모든 부서가 자율적으로 청렴 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고 청렴정담회 개최 및 청렴 교육 추진 등 공직사회 내에서 자연스레 청렴정신이 깃들도록 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판 삼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안정과 명절맞이 1월 구매 한도 상향 1인당 구매 한도 50만 원까지, 할인율 10%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은 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카드형(모바일)은 기존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이다. 담양사랑상품권 지류형 구매와 카드 발급 및 충전은 우체국을 제외한 담양 지역내 29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카드형 상품권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과 충전은 전용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에서 가능하다. 담양사랑상품권 이용 가능 가맹점 현황은 전용 모바일 앱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내 위치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내 위치 주변 가맹점 또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 한도 상향을 결정했다"라며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소득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 가맹점은 상품권 이용이 제한되며, 제한 가맹점 현황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지난 19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한빛원전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2024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주민 100여 명과 함평군,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방사선 재난 발생 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손불·신광·해보·월야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주민소개, 구호소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비상경보 발령에 따라 지정된 집결지로 신속히 이동한 뒤, 대피 차량을 통해 구호소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갑상선 방호약품 대체품 복용, 방독면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체험 등 재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대처법을 경험했다. 아울러, 훈련 중에는 방사선 비상상황에서 주민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방사능 재난은 대비와 체계적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소식

축산 재해예방, 소비 촉진 등 고품질 한우 생산·홍보 앞장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도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국 최대 축산업 중심지인 나주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시책이 정부와 전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 아로새기는 큰 업적을 세웠다. 나주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전라남도 동물 방역 위생 시책 종합평가 대상에 이은 상훈으로 이로써 올해 축산행정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29개 세부 시책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폭염 등 기후 변화 따른 축산 재해예방, 지속가능한 상생에 중점을 둔 깨끗한 농장 지정 확대 2년 연속 1위, 축산물 소비 촉진 노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 시책이 돋보였다. 시는 조사료 품질 향상 지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한우 개량 인공수정 등 17개 시책사업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개최를 비롯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한 한우고기 시식 행사(연 3회)를 통해 고품질 한우 홍보와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또한 한우 농가 조사료, 소규모 한우 농가 사료비 지원사업(1556농가)과 이자 지원(297농가) 등을 추진해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인 '으뜸한우 송아지 및 한우 등록·개량' 사업도 올해 최초로 추진하며 으뜸한우 1587두, 으뜸한우 송아지 500두, 한우 1만507두 등록을 완료했다. 나주시는 도내 최대 축산업 중심지로 꼽힌다. 축종별 농가·사육두수 순으로 오리(129농가·약183만수)는 전국 1위, 젖소(85농가·약6500두) 및 돼지(92농가·약15만7천두)는 도내 1위, 한우(1410농가·약5만9천두)는 도내 3위로 집계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산시책 도내 최우수상 수상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축산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뒷받침된 결실"이라며 “지역경제의 한 축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환경문제 등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구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전라남도 내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실적과 연간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발하는 자리다. 이번 평가에서 나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한 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 및 청소년부터 중장년층,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어려움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임산부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우울 예방 집단 상담을 통해 총 43회에 걸쳐 246명이 참여했다. 취업 부담과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청년의 마음건강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14회에 걸쳐 761명에게 진행했다. 또한 공공기관 등 직장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24회를 통해 350명이 참여하는 등 일반시민의 정신건강 교육, 웃음 치료,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청·장년 고위험군 78명 발굴해 1대 1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여 위험도가 6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산부의 우울감은 프로그램 전후 비교 시 20% 감소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 방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정신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도·시비 49억 원에서 15억 원 증액, 올해 64억 원 지급 쌀 소비 감소,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까지 농가 경영 안정 시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경영 위기에 놓인 벼 농가를 위해 15억원 규모 벼 경영안전대책비 전액을 자체 예산으로 편성해 추가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산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폭락, 병충해 피해 등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벼 농가 지원을 위한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수확량이 현저히 감소한데다 쌀값 역시 20㎏기준 4만6021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폭락해 농가 경영난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나주시는 매년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벼 농가를 대상으로 벼 경영안전대책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49억원(도비40%·시비60%)을 편성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까지 총 64억원을 올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나주시 관내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생산하는 농가로 1만172농가, 전체 농지 7121㏊가 해당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전라남도 벼 경영안전대책비 지급 대상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쌀값 폭락에 벼멸구 피해까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량주권 수호와 고품질 국내산 쌀 생산을 위해 힘써오신 벼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첫 수상 성과 달성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에 관한 책임을 높이고, 지역 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나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욕구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되고 이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공급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 시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제는 국민이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 어디에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정책과도 부합하여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아직 안개 속에 있는 농촌 마을 주치의제의 해법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 특화사업비를 대폭 인상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하는 등 지역 주민의 참여를 높인 점을 민관협력체계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화순군의 수상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 첫 수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해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우리 동네복지기동대 대원,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군민을 먼저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흘간 연장 결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오는 29일까지 10일간 화순팜에서 30% 할인 연말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화순팜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종료했지만, 민생경제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벤트를 연장했다. 이번 고객 감사 앙코르 이벤트로 회원들은 전 상품 30% 할인쿠폰을 받아 미니파프리카, 토마토, 한우, 장어 등 화순팜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2024년 많은 회원의 관심 덕분에 화순팜이 역대 최고 매출인 35억을 달성했다"며 “연말을 맞아 화순팜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과 입점 업체들을 위해 한 번 더 큰 선물을 준비했으니 화순팜 농특산물과 함께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공무원노조와 2024년 단체협약 조인식도 실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1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도입했다. 화순군은 2019년에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건전 노사문화를 구축한 공을 인정받아 2회 연속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군과 노조에서는 △직원 장기재직휴가 대상 및 일수 확대 △야간 숙직 폐지 및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민원실 창구 팀장 전면 배치 △노사 합동 부모 사랑 여행 지원 등 일할 맛 나는 조직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화순군에서는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 소통방 △MZ세대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불법 관행 해소 및 청렴한 화순군 만들기 청렴 캠페인 △청렴 플로깅 등을 노사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다음 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창봉 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일 휴가 부여와 업무 대행 수당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단체협약 조인식도 함께 실시했다. 구복규 군수는 “우리 군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건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앞장섰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직원과 군민이 행복한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2024년 전라남도 화순군 공동주택 자원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 시상식’ 성황리에 종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년 전라남도 화순군 공동주택 자원재활용 활성화 경진대회 시상식'이 12월 19일 화순군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화순군의 자원 순환 노력과 실적을 격려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분리배출 성과평가를 통해 분리배출 수량, 품목수, 주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화순군 공동주택들이 선정되어 시상식을 빛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우수 공동주택들이 분리배출 수량을 증가시키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의 혁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월평균 20.61kg(1위)와 17.31kg(2위)의 분리배출 수량을 달성한 화순읍 대성베르힐과 화순읍 한양립스 아파트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 아파트는 분리배출 체계 개선과 품목 수 확대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화순군은 관내 공동주택의 자원순환을 위한 모범 사례 전파와 타 공동주택의 벤치마킹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은 화순군 주민들에게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들이 자원 회수율 향상과 생활계 폐기물 감소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주시, 2025년 상반기 국·과장급 전보인사 단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2025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4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19일 단행했다. 광주시는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유래없이 신속하게 추진했다.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흔들림없는 시정 운영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미래산업 육성 △돌봄체계 구축 △도시공간 조성 등 시민 행복과 직결된 분야에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간부를 전략적으로 배치, 광주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최태조 미래차산업과장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신재욱 공간혁신과장을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승진 배치,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이어간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산업과장을 역임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산업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도시계획과장, 공간혁신과장 등 건축분야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관리자로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대자보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년국장에는 광주시로 복귀한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이 맡는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재정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혁신과 청년정책 분야의 실질적 지원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두 축으로 미래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이끌어온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김석웅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광산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정기인사는 더욱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익숙함에서 벗어나 인사시기를 앞당기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며 “개인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존 4급 이상, 5급, 6급 이하로 나눠 순차적으로 시행하던 정기인사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고, 12월 30일까지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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