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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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찾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화려한 연주로 가을밤 수놓는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버클리 음대 학사 출신 아티스트들로 결성한 재즈 밴드 프렐류드와 '건반 위 40개의 황금 손가락'으로 잘 알려진 국내 최정상 재즈 피아니스트인 민경인 등이 전남 담양을 찾아 화려한 연주로 가을 밤을 수놓는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 이하 재단)은 오는 9일과 29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어쿠스틱 인 해동'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어쿠스틱 인 해동'은 상반기에 진행한 지역거점활성화 공연 프로그램의 연속성 사업으로, 앞서 3월에서 5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민경인 트리오 with 강허달림, 라폴라(L'Art Pour L'Art),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공연을 수행한 바 있다. 하반기 '어쿠스틱 인 해동'은 재즈를 주제로 11월 9일 오후 3시 재즈 밴드 프렐류드(Prelude),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피아니스트 그룹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의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첫 연주를 선보일 프렐류드는 버클리 음악대학 학사 출신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재즈 밴드로, 보스턴과 뉴욕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 재즈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무대에서 프렐류드는 재즈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편안하고 조화로운 연주를 위주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29일 공연의 주인공인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는 '건반 위 40개의 황금 손가락'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국내 최정상 재즈 피아니스트인 민경인, 김가온, 오영준 그리고 고희안이 모여 화려한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멤버 간 개성과 실력을 뽐내기 위해 피아노 배틀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이 꽃피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내 최정상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어쿠스틱 인 해동 공연을 포함해 일상 속에서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어쿠스틱 인 해동' 이후에도 12월 5일 '박완 With 민경인프렌즈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담양문화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담양군민 및 군인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ans7200@ekn.kr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인구감소지역 우수 실천 과제 선정

행안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성공적 인구유입정책 주목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 대표 정책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이 정부 주요 우수 실천 과제로 선정됐다. 6일 군은 행정안전부가 인구 감소 대응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사업 계획 타당성과 성과 달성도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2023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 성과 평가'에서 주요 우수 실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화순군이 선정됐으며 경북 청송, 경남 창녕, 강원 정선 등 4개 지자체의 정책을 우수 실천 과제로 선정해 전국 시·군·구에 확산하도록 했다. 경북 청송은 사과 기반 귀농인 확대, 경남 창녕은 돌봄 공간 개선과 서비스 강화, 강원 정선은 지역특화형 외국인 근로자 유입 촉진이 우수 실천 과제에 선정됐다. 만원임대주택은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00호로 시작해 연간 100호씩 2026년까지 총 4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화순군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 파격적인 정책은 현재 전남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인구유입이라는 직접적인 성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간접적인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지방소멸 위기를 고민하는 기초지자체에 꼭 필요한 정책으로 평가를 통해 재차 인정받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화순군의 정책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부안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대응

부안=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전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야생조류 5, 가금농장 1)이 잇따르면서 가축질병 유입 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 중 처음 발생하고 주변국인 일본에서 AI 발생이 급증하는 데다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부안군은 축산농가에 매일 임상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AI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도록 하고, 야생조류 접근 및 침입 차단을 위하여 축사에 그물망을 꼼꼼히 정비하고 문단속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홍보하고 있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 내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 소독세척시설 1곳을 추가, 이동통제초소 5곳을 설치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육성을 통해 방역수칙 지도·점검 및 홍보하고, 특히 방역차량 및 드론, 광역방제기 등 2종 10대를 투입해 철새 도래지 및 축사 주변 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고병원성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소하천, 발생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범 군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is@ekn.kr

전주정원문화센터, 정원문화 확산거점 ‘자리매김’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전주정원문화센터를 통해 자연 치유와 휴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완산구 중화산동 중산공원에 위치한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아열대식물원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정원용품 전시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어린이 등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센터 실내와 야외 모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매달 정원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이자 정원문화 확산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센터는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분재와 베란다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과 이끼테라리움, 수석 작품 등 정원의 다양한 소재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kis@ekn.kr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학교 이해자료를 제작해 교육지원청 등에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교육 이해자료 제작은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생활에 대비한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2022년 8,228명(전체의 4.36%), 2023년 8,664명(4.71%), 2024년 9,010명(5.03%)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정 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 및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자료에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교 진학 정보와 자녀 교육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정보를 담았다. 학교 누리집 및 학교 안내문 등 번역 기능을 활용한 교육정보 접근 방법도 안내했다. 학교 교육 이해자료는 총 10개국어*로 번역해 14개 교육지원청 및 가족센터에 배포했으며, 도교육청 다꿈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도 탑재해 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접속·활용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크메르어, 타칼로그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몽골어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자료 제작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is@ekn.kr

“당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전북 순직 소방공무원들 추모시설 제막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순직한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시설이 들어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5일 임실 119 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동료와 의용소방대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시설 제막식과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추모시설은 지난 2023년 3월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119 안전체험관내 부지에 조성됐다. 이 추모시설에는 고 성공일 소방교를 비롯해 16명의 순직 소방공무원 영령이 한 자리에 모셔졌다. 추모시설은 안전체험관내에 공원과 같은 친화적 공간으로 표지석과 안내판, 추모 조형물 등이 조성됨으로써 도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고 도민의 안전 문화 확산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은 식사(式辭)와 추모사, 추모의 노래,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오숙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식사(式辭)에서 “이 자리는 단순히 기념비적인 조형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킨 생명과 안전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이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가치를 이어받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그들이 남긴 유산은 바로 '생명을 살리는 일' 그 자체이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우리 지역에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로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조성한 추모시설이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추모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소방관 여러분이 안전해야 도민도 안전할 수 있는만큼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임종명 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부위원장도 추모사에서 “열악한 근무 환경과 위험한 재난 속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쳤던 이들의 희생이 우리 지역과 도민을 지켜내는 초석이 됐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날 생명을 불사르면서 희생하셨던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안전한 대한민국, 더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는데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매년 '소방의 날'과 병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추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is@ekn.kr

LX공사 ‘디지털 국토 플랫폼’ 전략과제 발굴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ㆍ사장 어명소)가 국가 디지털트윈 공공 플랫폼인'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과제 발굴과 구축 성과를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LX공사는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K-GEO 페스타'에서 '디지털 국토 플랫폼 컨퍼런스'를 열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한 '대국민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편에 대해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재난ㆍ안전 ▲도시ㆍ행정 ▲지역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국토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 성과 및 디지털트윈 발전 방안 공유를 주제로 플랫폼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발제 등이 진행된다. 플랫폼 성과 발표에서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완료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중장기 계획도 발표한다. 이밖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우수사례 발제와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현황, 디지털트윈 기반 부처 간 협업사례, 신규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현황도 공유할 계획이다.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분야에 디지털트윈이 활용되어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행정망 디지털트윈 공공 플랫폼으로 지정하였으며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 등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kis@ekn.kr

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광주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11월 한 달 동안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시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필사할 수 있는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필사 존'을 각각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필사를 한데 모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확보해 제공하고, 11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독서문화 향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톺아보기 순회강연을 마련한다. 15일 산수도서관에서는 이강선 교수가 '채식주의자', 16일 무등도서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소년이 온다', 21일 사직도서관에서는 김형중 교수의 '작별하지 않는다' 강연을 진행한다.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열풍을 광주시민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최정훈 전남도의원 “원어민보조교사 필요성 재검토해야”

외국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에 힘쓰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의 평가나 재계약여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원어민보조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대부분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5점척도의 만족도조사는 평가의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오는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는 양질의 교사라 보기 힘들며, 교육은 목적이 아닌 부업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오히려 현장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다하지 못해 협력교사의 업무만 과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용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내부 검토 후 학교 현장의 사소한 것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평가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ans7200@ekn.kr

광주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 ‘세이프 대상’ 1계급 특진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사진 왼쪽)이 선정돼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세이프(SAFE)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왕경선 소방장은 온라인콘텐츠 활용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소방안전교육 운영계획 특수시책 수립 등의 공적으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11월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된 왕경선 소방장에게 소방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세이프(SAFE)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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