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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금요일 밤, 해남읍 구도심이 달달한 열기로 가득찬다.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에서 주관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인 땅끝달달야행이 지난 23일 해남읍 읍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저녁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읍내길 사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거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원도심 상가와 매일시장에서는 음식점별 대표 메뉴들을 할인판매한 가운데, 매장은 물론 거리에 마련된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들로 가득차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40여개 업체와 단체들이 제철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사거리 한가운데를 장식한 하루길 조형물에서는 문화공연도 열려 거리의 감성을 더했다. 지역 공연단체의 콘서트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계속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는 두 번째 달달야행이 열릴 예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미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챗GPT 인재 교육반'을 오는 6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군은 AI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해 전 군민의 AI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중 교육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반 군민을 비롯해 소상공인, 농업인, 공무원 등 대상을 세분화해 단계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 대상 과정은 △AI를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소상공인 대상 과정은 △고객응대 및 마케팅 방법, 농업인 대상은 △데이터기반 농사방법, 공무원은 △정책홍보 및 업무적용 방법 등으로 구분해서 운영한다.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은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을 연장 운영하게 되며, 소상공인 교육 과정은 6월부터, 농업인과 공무원 교육 과정은 7월부터 해남군청 7층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인 AI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지역아동센터의 토요 돌봄 및 야간연장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사업을 통해 기존 주말(토요) 돌봄 1개소, 야간연장 돌봄 2개소 운영을 각각 5개소씩 추가 지정해 총 6개소와 7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성과를 지역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내 맞벌이 가정은 물론 농번기철 돌봄이 어려운 농촌 가정의 양육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아동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학습보조, 간식 제공 등 통합형 돌봄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돌봄 센터는 주말인 토요일에, 야간연장 센터는 평일 야간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돌봄서비스 확대는 농번기철 외부 활동이 많은 농촌 가정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에 확립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26일 읍면장회의를 개최하여 실과소 읍면장에게 공명한 선거 업무 수행과 함께 전 군민이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해남군은 총 5만6564명의 선거인수가 확정됐다. 군은 주소를 해남에 두고 관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전국 어디에나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꼭 투표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투표 참여 홍보를 위해 해남군은 각 읍면 지정게시대, 행정차량, 청소차량은 물론이고 100세대 이상 아파트 앞, 차량이 많이 다니는 길목 등 군 전역에 총 153개 투표 참여 현수막이 게첩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중 30여 개는 이장단,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건 것으로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약속하고 있다. 또한, 해남읍 주요 교차로에는 투표참여 조형물이 설치되었고, 관내 102개 공동주택에도 투표 안내문이 부착되었다. 선거 벽보 부착, 선거공보 발송 등 주요 시점에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내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의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한 투표 안내도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문이나 TV에 각 후보들의 대선 공약이 공표되고 토론회가 열리는 등 국민들의 투표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남군민들도 반드시 공약을 따져보고 선거일에 잊지 말고 투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를 '해양 환경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직종을 명확히 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8명의 해양 환경미화원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해안가 등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와 연안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양 환경미화원 역할 소개 및 사명 의식 고취 및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을 계기로 해양 환경미화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과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해양 쓰레기 및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므로 여러분이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 백조호수공원에 금영화와 꽃양귀비가 만개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도군이 백조호수공원 일대의 꽃길을 정비한 결과, 인근 산책로와 고니류 도래지 일원에 있는 총 4킬로미터가량의 산책로에 2종의 초화가 활짝 피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유채꽃이 지고 난 다음에 볼 수 있는 꽃으로 금영화와 꽃양귀비를 선정했고,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를 정비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 관광객이 꽃길을 쾌적하게 거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 꽃단지나 소공원 중심으로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한 탓에 사업의 추진 효과가 낮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여 관광객과 군민이 일상에서 치유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조호수공원 일대는 확 트인 전망과 바다가 있어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에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 신입생 총 135명에게 2억555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올해부터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증액해 2025년 대학 입학생 전원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3억 원을 조성하여 장학금 45억 원, 교육경비 55억 원, 명문고 육성 20억 원, 기타 교육사업 22억 원 등 총 142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많은 분이 장학회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지난 22일 지사 회의실에서 상반기 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진도 지역 각 지구 농업을 대표하는 운영대의원이 참석하여 진도지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리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영농 급수대책 △농지은행사업 추진 현황 △농어촌사업부 주요사업 현황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 △홍수기 관리수위 관리 철저 협조 등이 다뤄졌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영농 급수를 위한 물 관리 방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비 및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농업인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최 지사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공사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진도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순천대 소식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운영 후 31일 오픈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잡월드'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하고, 3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 체험의 장으로, 체험 콘텐츠와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체험관은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AI센터, 로봇연구소, 드론개발센터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반영한 '미래기술 체험관'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 푸드스튜디오 등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창의 체험관', 그리고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사회 안전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공안전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대상은 5세부터 10세 어린이이며, 아이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놀이처럼 체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시는 체험 기회를 넓히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3단계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잡월드 오픈런' 시범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단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자 1인당 5,000원의 특별 요금으로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사전 운영 성격을 띤다. 정식 개관일인 31일에는 가족 단위 체험객을 위한 '잡월드 3GO'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3GO'는 '즐기GO, 만들GO, 꿈꾸GO'라는 주제로 마술쇼, 벌룬쇼, 캐릭터 퍼레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 이후에도 특별한 혜택이 이어진다.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3개월간 할인 요금제가 적용되어,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순천만잡월드 공식 누리집(https://www.scjw.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61-749-3035으로 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청(시장 노관규) 양궁팀이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계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양궁협회, 아시아양궁연맹, 인천 계양구가 공동 주최한 국제대회로, 15개국 380여 명이 참가했다. 순천시청은 남수현, 이은경, 유시현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준결승에서 인천광역시청을 5대3으로 이기며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과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이 합쳐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순천시를 대표해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양궁팀은 6월 9일부터 14일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36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6월 24일부터 2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6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이메일로 참가 접수 6월 15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예심 진행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시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6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에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이제는 순천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팔마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변경될 예정이다. 진행에는 남희석, 초대가수로는 이은하, 문연주, 에녹, 신승태, 배진아 등이 출연한다. 예심을 걸쳐 선발된 15개 내외의 팀이 당일 무대에 오른다. 예심은 6월 15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치러진다. 예심 참가 대상은 순천시민 혹은 순천시 소재의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으로 오는 6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순천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eyday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까지 접수하며, 예심 당일(15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문의는 순천시 홍보실(061-749-3477)로 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가 오천그린광장, 국가정원 등 생태와 함께하는 살기 좋은 순천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1개 팀 모집, 팀별 500만 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하반기 참여 공동체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1개 팀이고, 팀별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18 ~ 45세로 이뤄진 5인 이상의 청년공동체로, 60% 이상이 순천시 거주자여야 한다. 활동 지원 분야는 △관광 및 원도심 활성화 △대학로 활성화 △취·창업 지원 △문화예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이다. 단, 동일(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모임, 단체의 운영비(사무실 임차료, 인건비 등)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필요 서류를 갖춰 순천시 청년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팀은 11월까지 자체 계획에 따라 공동체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4207)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 안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즐기는 '정원워케이션'의 공공형 상품이 전국의 공공기관 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충주시와 울주군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인사혁신처, 전라남도 관광체육국 소속 직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공공형 워케이션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워케이션에 참여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공직자의 시각에서 순천은 배울 점이 많은 도시"라며, “국가정원 캐빈하우스와 업무공간은 자연 속에서 업무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워케이션은 '일,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캐빈하우스와 인근의 순천만에코촌을 연계하여 숙박, 업무공간 및 체험관광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6월 6일 저녁, '감동과 위로'의 야외 고품격 클래식 공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 6일 저녁 7시 40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에서 야외 클래식 콘서트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초여름 밤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람객에게 깊은 위로와 휴식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가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음악, 지브리 OST 등으로 구성된 총 65분간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약 1만 5천여 개의 LED 촛불이 장관을 이룰 이번 공연은 호수정원의 야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당일 순천만국가정원에 입장한 일반 관람객(입장료 별도)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좌석 없이 준비해온 돗자리를 잔디 위에 펼쳐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특별공연에 맞춰 정원 운영 시간도 조정된다.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은 이날에 한해 저녁 10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되며, 입장권 발권은 평소와 동일하게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5월 26일~6월 13일 18시까지 접수 6월 21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대회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순천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제2회 순천을 Green 어린이 그림 대회'를 6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순천시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본 대회는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순천 어린이들의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순천문화재단에서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내가 꿈꾸는 순천의 모습으로, 풍경화 또는 상상화(구상화)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채화, 크레파스, 색연필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해 8절 도화지(39cmx27cm) 규격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총 시상 규모는 13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외 시상은 초등부(1~3학년, 4~6학년)로 나누어 시상된다. 수상내역은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오늘의 아티스트상(6명)으로 선정된다. 선정작품은 향후 순천문화재단 남문터 광장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www.cf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천문화재단 자원운영팀(061-746-2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전라남도·지자체·의료계 위원 참여하는 공동준비위원회 발족… 새정부 출범에 따라 유치건의활동 적극 전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5월 26일 오전 11시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이하 공동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동준비위원회는 국립순천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전라남도가 함께 구성한 공식 조직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 기반 마련과 정부·국회·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설득 활동, 외곽 지원 단체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담당하게 된다. 양 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처장과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며, 순천시·목포시 부시장, 지역 의료기관장, 양 대학 동문회 관계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산하에 전문가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두어 체계적인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순천대) ▲이상찬 대외협력부총장(목포대) 그리고 위원인 ▲김종우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대참 이기정 청년교육국장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선주 사무총장(국립순천대학교 총동문회) ▲오창현 회장(국립목포대학교 총동문회) ▲오현민 기획처장(순천대) ▲송창용 기획처장(목포대)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전라남도)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순천대) ▲유천 의과대학설립추진부단장(목포대)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현안 회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세리머니에서 “국립순천대·국립목포대",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상생+화합",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가 앞장선다"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출범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열린 공동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의대설립 추진 경과보고 ▲공동위원회 추가 구성 및 산하 실무위원회 구성·운영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였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양 대학은 통합을 통해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필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준비위원회 출범이 정부, 국회, 의료계를 포함한 보건의료 정책 핵심 주체들과의 연대와 공감 형성을 이끄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 지역 내 의료기본권과 응급의료 대응에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양 대학은 지난 2024년 11월, 전남의 화합과 미래를 위한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고, 공동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chadol999@ekn.kr

전북= 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재난은 예고 없이 온다. 그러나 전북특별자치도는 그 위협 앞에서 놀라울 만큼 조용했다. 사망자도, 대규모 혼란도 없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근까지, 전북에서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0'이었다. 정부가 올해 '방재의 날'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기관은 단 하나. 바로 전북특별자치도였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재난관리 체계가 우수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전북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경에는 '재난 대응의 전환적 실천'이 있었다. 단순한 복구가 아닌, 사전 예방과 주민 체감형 정책 중심의 변화된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집중호우, 폭설, 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난에 맞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해냈다. 지하차도 3곳에 8억 원을 들여 인명 탈출시설을 설치하고, 대청댐 방류량 조정을 선제 건의하는 등 위기 발생 전 대응에 나섰다. 이는 '재난은 미리 막는다'는 원칙을 실천한 사례다. 특히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에도 신속 대응에 나섰다. 응급복구와 함께 내진보강 예산 28억 원을 확보했고, 900건에 이르는 심리 상담으로 주민의 불안을 덜었다. 단순 대응을 넘어 회복지원까지 책임진 이 같은 조치는 포상 심사에서 주요하게 반영됐다. '드론을 띄우고, 편지를 보내고, 거리로 나서는' 전북도의 안전 정책은 일상의 감각으로 작동해왔다. 드론을 활용한 집중안전점검은 물론, 도지사 명의의 안전서한문이 2만 5천여 사업장에 전달되었고, 매월 열리는 안전 캠페인은 주민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북도는 재난관리평가, 집중안전점검, 안전점검의 날 등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도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통령 기관 표창은 이 모든 성과에 대한 집합적 인정인 셈이다. 이번 포상에서는 개인 부문에서도 전북지역 인사가 다수 수상했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안종환 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은 근정포장을, 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조직과 개인 모두가 국가적 신뢰를 동시에 얻은 사례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도 전체가 추진해 온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안전한 전북을 위해 폭염, 집중호우 등 모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위기는 실력을 증명하는 기회다. 전북도는 그것을 수치와 제도로 입증했다.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원칙, 재난이 오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행정, 그리고 주민이 실감할 수 있는 체감형 안전 정책까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의 선례로, 전북도의 실험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pressjb@ekn.kr

익산시,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 도입...농업생산기반시설 126개소 정비 점검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위기가구를 위한 장기 맞춤형 복지 대응체계를 새롭게 가동한다.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 최대 3년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위기가구3년 집중관리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복지 서비스에서 벗어난 이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선제적·지속적 대응 체계 마련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수급 중지 가구 2000여 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생활 실태 점검과 위기 징후 분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기 관리에 돌입한다. 향후 수급 자격이 변동되는 신규 가구 역시 동일하게 관리 체계에 포함한다. 시는 수급 중지 후 초기 3개월간 집중 상담 및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가구별 위험도에 따라 월1회, 분기1회, 연1회로 모니터링을 최대 3년간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거나 반복되는 구조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적 지원 체계 밖에서도 끊기지 않는 복지망을 구축한다. 현장 점검은 읍면동장과 복지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행복지킴이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이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시는 위기가구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고립과 정신적 위험까지 함께 살피는 대응을 강화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상담사 등 전문기관과위기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입 가능한 협업체계를 운영해 위기의 고리를 조기에 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행 복지제도가 '신청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고립가구나 정신·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 신호에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대응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간4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위기 징후 판단 및 대응 절차 △정신건강·자살위험군 초기 대응 △고립가구 특성 및 의사소통 기법 △복지정보 시스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지 행정은 단지 제도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진심이 담긴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전제돼야 한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영농시기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 126개소 정비 저수지 107개소, 양수장 1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침수 우려지역 용·배수로 등 익산시는 이와함께 여름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농업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는 농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126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추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저수지 107개소 △양수장 1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침수 우려지역 용·배수로 등이다. 시는 저수지 수문 작동 상태 및 제방 누수 여부를 비롯해 △양수장 및 배수펌프장 가동상태 △용·배수로 수초 및 퇴적물 제거 △시설 파손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호우 피해를 입은 망성·낭산·삼기면 등 고구마 경작지 주변에 대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잡초 등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권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여름철 집중되는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농경지와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초여름 화사한 장미꽃으로 물든 도심 쉼터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초여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사한 꽃길과 더불어 향긋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장미정원 내 장미가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장미정원은 조경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배산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 중앙체육공원, 어양공원, 장미어린이공원 등 5개 공원에 조성된 공간이다. 배산체육공원은 약5400주의 장미가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공원 입구에 있는 장미터널을 시작으로 '가브리엘 오크' '더락 어센딩' 등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산책길을 따라 다채롭게 식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천생태습지는 장미정원 내 벤치에 앉아 독서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도 풍경의 일부가 돼 감성을 더하고, 바쁜 일상에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장미는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고, 고온다습한 기후에 취약해 철저한 생육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익산시는 장미정원관리팀을 구성하고, 시기별 맞춤형 생육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관리팀은 △장미 하부 우드칩 포설로 토양 수분 유지 및 잡초 방제 △병해충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적 방제 △정기적인 제초 및 관수 작업을 통해 생육 최적화를 위한 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장미정원은 예년에 비해 더 건강하게 개화하며, 풍성한 색감과 향기를 더한 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미는 5월부터 10월까지 개화가 이어질 예정으로, 오랜 기간 공원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미정원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kje725@ekn.kr

밥상에서 교실로, 익산시 ‘찾아가는 농촌체험’이 잇는 도시와 농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우리 쌀로 쿠키를 만들고, 편백 베개를 직접 꿰매는 아이들. 손끝에 전해지는 흙과 나무의 감촉은 어느 교과서에서도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수업'이다." 익산시가 도시 아이들과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실험에 나섰다.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교육과 관광, 도시와 농촌, 그리고 세대 간의 경계를 넘는 지역 상생의 현장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체험을 제공하는 출장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은 낯선 농촌으로 '가는' 대신, 농촌이 아이들 곁으로 '오는' 구조다.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참여 방식 덕분에 예약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에는 총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으며, 각 마을은 지역의 자연 자원과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우리쌀 쿠키 만들기, 고구마모찌 만들기, 편백 베개 만들기, 우산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익산시는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 지역에는 관광수요 유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는 '밥상' 너머의 현실을 배우고, 농촌은 아이들의 방문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중적 교육의 장이자 상생 모델인 셈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농촌체험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체험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농촌은 우리 식탁의 뿌리이자 식량안보의 최전선"이라며 “교육과 관광이 융합된 농촌체험이 도시와 농촌, 세대와 세대를 잇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익산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체험학습의 질을 높이고, 농촌관광 생태계 조성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모델로 확대할 방침이다. gkje725@ekn.kr

광양환경련·광양제철소환경자원그룹, 바다의날 대대적 환경정화 활동 펼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양국)은 24일 섬진강 하류 수어천 일원인 진월면 선포마을 일대에서 환경련 회원 및 가족,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자원화단지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지역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이 이뤄진 선포마을 일대는 지형상 수어천, 옥곡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부유 쓰레기와 만조 시간대 인근 광양만 일대에서 밀려들어 온 해양부유물 (폐어구, 스티로폼 부이, 일회용 플라스틱병 등이 갈대숲에 쌓이는데 일반으로 수거가 어려운 지형으로 사각지대에 해당한다. 매년 바다의 날 기념하여 섬진강 하구 일대 부유물 수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섬진강 하구는 기후변화로 기수지역이 점차 바다화되어가는 있는데 이곳 수어천, 옥곡천이 합류하는 지류로 광양에 대표적인 기수지역으로써 생물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으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약간 굴곡진 지형에 갈대숲이 존재해 상류에서 내려오는 많은 쓰레기가 발생해 정기적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바로 광양만 바다로 유입된 만큼 정기적인 수거 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최근 섬진강 하류 망덕포구에는 진월면과 지역사회단체가 나서서 염생식물 군락지 시범사업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섬진강 하류 기수 생태 지역으로 보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광양환경련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행동하고 대담하게 대응하며 변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환경 단체들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패션 전문회사 '파타고니아' 1% 나눔 후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2차례씩 이곳과 인근 지역에 '수어천일대 정화 활동' 2회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섬진강 하류 염해피해 현황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화 활동은 오전 9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는데 선포마을 바닷가 약 2Km 일대 제방과 갈대숲 주변에서 폐그물, 폐타이어, 폐비닐 등 약 3톤가량이 수거됐다.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정인화 광양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많은 환경단체회원 및 광양제철소 자원화단지 소속 봉사단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정말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광양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라고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표했다. 광양환경련 권차열 공동의장은 “수어천하구 일대에 조성된 갈대숲은 기수지역의 중요한 생물종들의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종들이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수지역 내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도 정기적인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성호 상임고문은 “수어천은 본류가 섬진강으로 다압취수장에서 많은 양의 섬진강물을 취수해 수어댐에 담수하여 광양만 국가산단 공업용수로 활용됨에 따라 하천에 흐르는 유입량이 적어 기수지역이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적절한 하천유지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휴일임에도 함께 참석해 끝까지 함께 한 백성호 광양시의원과 문순용 진월면장을 포함한 직원, 그리고 매번 함께 수고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자원화그릅 임직원과 자원화단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무대 마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민과 하나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기획됐다. 군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매직 버블쇼'와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1980~90년대 포크송과 팝송 무대로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 전통극 를 상연할 계획이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생육 점검 및 병해충 조사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주야간 큰 일교차로 인해 유자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유자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군 유자연구소는 지역별 유자 농가를 대상으로 유자꽃 개화 시기와 봄 새순 발생량,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을 조사하며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유자꽃 개화 지연에 따른 유자 결실 및 수확량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병해충을 조기에 예찰해 선제적으로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5월부터는 주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정밀 예찰을 통해 시기별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유자)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상기상 대응 유자 안전생산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유자를 고흥군의 전략작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생산성 향상은 물론 수출·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월 26부터 6월 8일까지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청정바다 유지에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연안정화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은 해양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알리고 국민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지난 23일에는 어업인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집중기간에 대한 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평소에도 해안가와 항·포구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4년에는 약 5,000톤, 올해는 현재까지 1,7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해양쓰레기 수거 인원을 배치해 지역 내 해양쓰레기를 더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해상 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신호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23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해상자율방범순찰대 수난 구조 선박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항식은 수난 구조 선박 도입을 기념하고, 순찰대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지역 해양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순찰대는 선박 화재 진압, 기름유출 방제, 실종자 수색, 항만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해양 사고에 대응하며 지역 해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구조 선박의 취항을 계기로 대응 범위와 구조 역량이 더욱 확대돼, 해양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자율방범순찰대는 이번 구조 선박을 활용해 해상 방범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해상 취약구역 중심의 순찰과 더불어, 녹동항 드론쇼 등 군민 참여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해양자율방범순찰대가 지역 해양 안전망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국가 미래 전략산업의 획기적 발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 및 철도노선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토론에는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김중곤 GTX-A 처장, 김송일 고흥철도추진위원회 위원장, 신준식 고흥군 건설과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전선 목포~벌교~부전역(부산) 구간 중 벌교역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확정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해 고흥우주선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도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표명할 계획이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미소가 넘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보성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에게 먼저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라며, “예전보다 동네 분위기도 한결 밝아지고, 요즘은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보성600'은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산림600', '건강600''스마일600' 등 보성군 특화 사업으로 행정 전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교육,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 있는 시간을 가지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내가 ONE하는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하루 동안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전달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성과 선택권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5개의 과정이 요일별로 운영됐으며, 각 과정당 70여 명, 5일간 총 3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마음·신체 건강(월), ▲힐링(화), ▲경제 및 자산관리(수), ▲퍼스널 컬러와 촬영 기법(목), ▲동기부여 특강(금)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체험 활동이 병행돼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금요일에는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사람이 사람에게 주는 희망'을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려 공직자의 사명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청렴은 선택이 아닌 기본"…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공직 신뢰 제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광수 강사를 초청해 '마술로 배우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주제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광수 강사는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한 창의적 강의 방식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개정 사항과 위반 사례, 공직자 행동강령(특히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복잡한 법령 해석과 청렴 실천의 방향성을 흥미롭게 풀어내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공직 사회 전반에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5년에도 ▲청렴 실천 결의대회, ▲부패 방지 청렴 추진단 운영,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chadol999@ekn.kr

화순보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등 적정성 평가 ‘1등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보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진행한 정신건강 입원영역과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빋았다. '1등급' 획득은 정신 질환의 재활과 사회 복귀 등 보은병원이 지켜야 할 본연의 가치를 잊지 않고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성을 다하는 신뢰받은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된 셈이다. 보은병원은 '정신 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3차 평가에서 도내 전체 평가 대상인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22개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지역 '1등급' 기관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성요한병원, 무등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다. 보은병원은 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2주기 3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1등급' 지정은 도내 평가 대상 10개 정신병원 중 유일하다. 특히 도내에선 평가 대상 22개 종합병원과 병원·정신병원 중 '보은병원'을 비롯해 목포중앙병원 등 4곳이 전부다. 강승범 보은병원장은 “모든 의료진은 환자의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라는 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정신보건의 핵심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했다. 이후 호남권역 중추적 정신건강 의료기관으로 성장해온 보은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환우에 대한 공감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심리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병원이라는 의견도 많다.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소식

㈜서준·㈜천복금형2공장 등 미래 차 산업 핵심 기반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준, ㈜천복금형2공장과 132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함평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최명현 서준 대표, 최재현 상무,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함평 빛그린산업단지 내 1만4007.6㎡ 부지에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엔진 점화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명현 서준 대표이사와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업의 발전과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열린 '마음과 몸을 위한 쉼, 모자보건 힐링캠프'가 참여자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건강검진 △한방치료(뜸, 침) △아로마 마사지 △온열테라피 △헤어스파 등 심신 치유 중심으로 구성돼 임신을 준비하거나 육아로 지친 산모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 특히, 전문 상담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로부터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 교실 △베이비 오감 놀이교실 등 다양한 임신·육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함평군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협력 강화…시범도시 지정 요청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연계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이라는 영광군 고유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입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정책의 내용을 보고하고 △기본소득기본법 제정 △국가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공공자원의 활용과 환경 부담의 사회적 대가로 제공되는 재정의 자율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용혜인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며, 관련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주민복지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 교부세 제도 등 현행 법적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중심 교류·협력 방안 논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22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영광군의 신성장동력사업을 견인하기 위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영광군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활용 사례 소개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논의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모색했다. 장세일 군수는 “햇빛과 바람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원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며, 중국의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미래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으며, 양국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광군은 향후 중국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단지를 방문해 관련 분야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세계유산축전 소식

6월 개강 앞두고 다양한 배경과 연령의 학생 선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생태문명 전환을 위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인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의 최종 합격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15개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펼치는 세계유산의 향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와 순천 세계유산의 특징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류 심사와 대면(PPT)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10개, 유산마을 부문은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유산마을 부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속에서 삶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이 청년기획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원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각 프로그램은 세심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에서 선암사,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투어, 전시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과 품격을 담은 1인 한상, 순천에서 맛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상차림'을 주제로 제10회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순천미식대첩'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지역 대표 음식 경연대회로, 지금까지 총 134개 업소를 선정·홍보하며 순천 미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음식점은 6월 12일까지 음식 설명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위생심사를 거쳐 2차 블라인드 현장 평가(전문가·소비자)로 진행되며,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대첩을 통해 정갈하고 품격 있는 순천의 맛을 널리 알리고, 외식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식업체 대상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공으로 경쟁력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경영관리·홍보, 마케팅·위생관리·메뉴개발·푸드테크 도입, 적용 등 다양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우리 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심사를 거쳐 10개 이내 업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소는 내달 10일까지 순천시청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미·지연신고시 30만원 이하, 거짓신고는 100만원의 과태료부과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이 해당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한쪽이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 가능하다. 임대차 신고 시에는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어 별도의 절차 없이 임차인의 권리 보호도 가능하다. 신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과되며, 거짓 신고 시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순천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총 22개 마을숙소 참여... 체류형 마을여행콘텐츠로 지역 활성화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마을 일상과 쉼의 가치를 담은 체류형 로컬여행 브랜드 '쉴랑게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여행트렌드 제시에 나섰다. '쉴랑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만국가정원 내에서 운영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정원에서 온전히 누리는 휴식을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를 마을로 확장해 지역의 매력과 로컬자원을 여행콘텐츠로 재해석한 '쉴랑게 시즌2'를 통해 '정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체류형 여행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쉴랑게'라는 이름은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로 길다는 뜻의 'Lange'를 조합한 단어로, '조용히, 오래 쉬어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쉴랑게 시즌2, 마을호스트 모집' 결과, 총 22곳의 마을숙소가 신청했다. 선정된 숙소들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지역 체험, 투어, 음식 등 다양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숙소 맞춤형 컨설팅과 로컬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각 숙소의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체류형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예정인 '2025 로컬여행주간'을 통해 완성된 숙소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숙박・체험・미식이 결합된 통합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유아부터 성인, 사회적 약자까지 … 모두를 위한 정원교육 확대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정원도시의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나는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나선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교육,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대상의 '꼬마정원사' △초등학생 대상의 '미래정원사' △일반 시민 대상의 '시민정원사', '정원관리사', '플랜테리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 원예 분야의 전문성을 접할 수 있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 인증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처방 프로그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화훼전문가 프로그램 △조경전문가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여 정원 관련 산업 기반을 넓히는 한편, 치유 중심의 정원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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