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남도 핵심 현안 ‘국정과제 대거 반영’…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 발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이재명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전남도 핵심 현안인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 등이 대거 반영돼 'OK, 지금은 전남시대'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을 비롯한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가 포함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회의 땅 전남'이 그동안 공들여온 핵심 정책들이 국가의 새 미래비전으로 인정받았다.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시대'를 당당히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전남 핵심현안 반영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선 제1호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개헌의 주요의제에 반영됐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김 지사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육성 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라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반영된 것과 관련해서는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도 발표했다. 우선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위한 획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차세대 우주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함정 MRO 전주기 혁신 허브' 구축 △'AI 자율 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및 '스마트·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대규모 SOC 구축으로 전남 발전의 새 전기 마련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남의 농수축산업에 AI·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첨단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대응 플랫폼' 구축 △'수산물 수출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전남이 서남해안 해양·치유 관광벨트와 내륙 생태·역사문화권을 잇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국제복합문화예술 타운'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전남의 관광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철학과 국정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음을 확신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새 정부와 도민께 감사드리고,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결과는 지방 우선 원칙을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국가균형발전 신념의 결실이자 전남도민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화답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전남 미래발전 중대형 프로젝트' 과제를 발굴하고, 조기 대선 기간에는 이를 대통령 공약으로 발빠르게 전환하며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선 직후에는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곧바로 구성해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전남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활동을 펼쳤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국립 김산업 진흥원 등 중점 건의 국가균형발전·전남 미래100년 결정짓는 기반사업 강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6년 전남 핵심 현안사업의 국고예산 반영과 올해 하반기 예정된 예비타당성 통과 등 지역 현안을 포함한 6건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기획재정부 중점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남도의 내년도 핵심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관광·물류 혁신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하며 “광주송정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토지 보상이 98% 완료돼 조기 완공 여건이 충분하다. 2026년 말까지 조기 개통을 위해 전 구간 예산 1천315억 원의 전액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웹툰 기반의 K-디즈니 사업' 관련해선 정부의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 도약 목표에 부합한 지방 주도 성장 모델임을 강조했다.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가 확정됐고, 연내 5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기관 조성 설계비 10억 원을 요청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에 대해선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임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철도에 비해 매우 낙후한 상황을 고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타 통과와 2026년 소요 사업비 3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전남은 전국 최대 해양생태자원 보유지로 해양 역사 문화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 문화시설이 부재한 것을 설명하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타 통과와 용역비 54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산업과 관련해선 “수출액 9억 9000만 달러, 시장 규모 5조 원을 넘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임에도 기초 연구·가공·유통을 총괄하는 국가 전담기관이 없다"며 국내 최대 김 생산 수출 지역인 전남에 종자 개발부터 수출 마케팅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을 위해 2026년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 원 반영을 요청하고, 전남이 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림부 타당성 용역결과(BC=1.53)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AI 첨단 농산업 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전남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기반 사업"이라며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전남 핵심 현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부총리께서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바이오산업 타운홀 미팅 후 감사편지에 답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난 7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바이오산업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던 화순 능주고 학생들이 김 지사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는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지역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하는 김 지사의 화답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능주고 학생들은 당시 타운홀 미팅 방식의 '바이오산업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본인들이 궁금해하던 전남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내용을 김영록 지사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는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계획, 미래 모습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현장간담회 후 학생들은 '정책과 행정이 어른들의 세계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과 미래에도 직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김영록 지사에게 보냈다. 이들은 또 감사 편지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됐고, 화순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답장문에서 “전남지역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전남에서 마음껏 펼치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에 대한 바이오 분야 실습, 전문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하기에 앞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기회를 늘리고, 전문 지식을 확보해 바이오 분야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도민 담화문, 품격있는 관광 전남 강조하며 종사자 동참 호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최근 잇따른 음식점 불친절, 잔반 재사용, 숙박업소 위생문제 등에 대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과하고,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관광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김영록 지사는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올해와 내년 전남에서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전남 관광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업계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 서비스 대전환을 위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 진심어린 환대문화 정착,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별로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대폭 강화를 위해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를 중심으로 '특화구역'을 지정하고, '안심 먹거리 존' 조성 △2만 9000 개 음식점에 종사자용 친절 앞치마 보급 △고령 자영업자 대상 위생 컨설팅 △잔반 재사용 철저 금지 △'우수 숙박 청결 인증' 900→1000곳 확대 지정 등을 추진한다. 친절 문화 정착과 합리적 가격 체계 확립을 위해 △혼밥 가능 음식점 확대, 1인용 식탁 보급(1000개) △요금 사전 신고제 및 착한 가격업소 확대(기존 548곳에서 50곳 추가)와 철저한 정비 △불친절 민원 업소 데이터베이스 관리, 특별 위생 점검과 함께 적발 시 페널티 부여하고, 중대한 위반 시 지원 중단 등에 나선다. 관광객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여 개 관광안내소를 '전남관광안심센터'로 확대 운영 △'JN TOUR' 앱에 불편 접수 시스템 도입, '신고접수 대표전화' 등 신속한 민원 접수 및 처리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관광업 종사자에게는 위생과 친절, 합리적인 가격 실천을, 도민에게는 관광객에 대한 따뜻한 응대와 불친절·바가지요금 업소 발견 시 즉각 신고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8월 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시작으로,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LPGA BMW 골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더 청결하고, 친절하며, 신뢰받는 품격있는 관광 전남'을 실현할 방침이다. 전략 보고회서 기재부 확정시까지 건의활동 지속 당부 20일 서울서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 대응전략 논의키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안 확정 전에 도 차원에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 121건(3348억 원), 계속사업 298건(3조 4913억 원)을 건의했으며, 부처 안에는 신규사업 44건(803억 원), 계속사업 247건(2조 255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케이(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다수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은 정부 정책사업에 비해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전남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각 실국장은 정부안 확정 시까지 소관 부처와 기재부 예산실을 지속 방문해 건의활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오는 20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최종오 익산시의원, ‘모현동 현대2차 아파트 정문 진입로’ 주차 민원 해결 나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은 '모현동 현대2차 아파트 정문 진입도로'에서 증가하고 있는 주차 관련 민원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방문한 '모현동 현대2차 아파트 정문 진입도로'는 폭이 약 10m인 도로로 노상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최근 주정차 차량 증가와 인근 상가 이용자들의 이중 주차로 인한 도로 통행 불편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증가해 왔다. 현대2차 아파트 관리소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배려하면서 생활해 왔는데 최근 관련 민원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오 의원은 “지금까지 현대2차 아파트 정문 진입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양보하고 이해하며 안전한 거리문화를 조성해 왔다"며 “시민들의 아파트 진입도로 이용 편의 향상과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노상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익산경찰서의 심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녹색정원 품은 익산시, 초록초록한 일상 시민 품으로...2030년까지 온실가스 43% 줄인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녹색 정원도시'구현을 목표로 녹색공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녹색도시환경국장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방정원 조성부터 생활권 정원·도시숲 조성까지, 도심 속 쉼터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금강 수변의 생태환경과 연계한 14㏊규모 지방정원을 용안생태습지 일원에 조성한다. 총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익산의 생태·역사·문화를 담은 5개 주제정원으로 구성된다. 각 정원마다 주제에 부합하는 수목과 초화류, 지피식물, 멸종위기종 등 식생이 식재된다. 시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경관 개선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증진 등 다양한 정원문화 기반 확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유천생태습지 △석제품전시홍보관 △작은자매의 집 3곳에 도시숲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유천생태습지에는 1㏊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석제품전시홍보관에는 0.5㏊ 규모의 숲을 만들어 탄소 흡수원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작은자매의 집'은 숲·산책로·쉼터를 갖춘 치유형 녹색공간으로 재탄생해 장애인과 보행약자 등이 안전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생활권 가로녹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왕궁면 푸드폴리스로 2㎞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했다. 이리남창초등학교와 이리모현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마련했다. 모현동 신시가지 공공 공지의 기존 가로화단도 정원형으로 새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또한 도로 위 교통섬을 활용한 정원을 조성해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동네 주민이 함께 힘을 합해 만드는 '우리동네 어울림정원'은 올해 6개소가 추가되며 총56곳으로 늘어났다.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민간 정원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가페정원은 산책로·비가림 쉼터 설치에 이어 하반기 주차장 조성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인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정원은 시민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연구형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익산의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 꽃바람 정원도 인기다. 시는 2000㎡꽃밭과 6000㎡초화류 단지를 유지·관리하며 계절별로 20만 본 이상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다. 가을에 대비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10월 말부터는 내년 봄꽃을 위한 튤립 구근식재와 꽃양귀비 파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말 설치 예정인 보행교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해 도심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민간특례사업을 적극 도입, 시민 일상과 가까운 녹지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공원일몰제 시행 이후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마동·모인·수도산·소라)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보전·활용하는 방식으로 66㏊이상의 녹지를 신규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심 생활권 녹지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김형훈 익산시녹색도시환경국장은 “지난 4년간 약118㏊의 녹색공간을 확보해 시민의 쉼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녹지공간을 구축해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원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3.4%줄이는 '탄소중립'실천에 나선다. 시는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3만 톤에서 120만 톤으로 감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마련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2018년이 국가적 기준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사업은 5개 부문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건물 부문에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과 고효율LED조명 교체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수소 승용차와 버스 보급·충전 인프라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추진한다. 또 △농축산부문은 전략작물 직불제와 친환경 비료 보급 △폐기물 부문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운영과 재활용품 교환 지원이 포함됐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0'이 되게 하는 개념이다. 특히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와 지방정원 조성 등'흡수원'확충에 집중해 왔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만으로는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없는 만큼 흡수 제거를 통한 보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시는 전체 면적의 24%에 해당하는 1만2504㏊를 녹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신규 조림지와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늘려 기후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기업의 참여도 적극 독려한다. 폐건전지·우유팩·아이스팩 재활용,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권장하고, 기업에는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와 친환경 경영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형훈 익산시녹색도시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시민과 기업이 함께해야하는 과제"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57명 참여..사업장 환경조사·안전관리 실태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13일 영등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사업단'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57명이 참여해 노인일자리 사업장 환경조사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사업단 참여자와 수행기관 종사자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전북지역본부장이 맡아 △사업단의 역할과 업무범위 △현장 안전점검과 보고 절차 △응급상황 대응법 △친절 서비스 제공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시는 사업단의 전문성을 강화해 노인일자리 현장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완화와 일자리 참여자와의 신뢰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익산시노인복지과장은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사업단은 지난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새롭게 시작한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니어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폭염으로 전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야외 활동은 오는 1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육군9585부대 익산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익산시의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와 제9585부대 익산대대 주관'군 주요훈련사항 보고'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3년 만에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조 사항과 민·관·군·경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훈련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훈련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민방위 대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에 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3년 만에 을지연습을 실시하게 됐다"며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헌율 익산시장, 코스트코 입점 두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앞두고 최근 타 지역 일부 단체에서 입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사실상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1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스트코 익산 입점이 인접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대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최대한 존중은 하겠으나, 익산시 입장에서는 중심을 잡고 우리 일을 해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두고 소상공인들이나 지역 상인들 입장에서는 우려되는 바가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공감대를 꾸준히 형성을 해 왔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정 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소상공인들하고 신뢰를 쌓아가면서 상당한 공감대 형성되는 과정에서 타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대하고 나서자 굉장히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민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다“며 "관련 법규를 최대한 준수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민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분명한 원칙을 정해놓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과 관련해서 정헌율 시장은 "현재 각 단체들이 요구 사항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익산시는 소상공인들의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용역을 거친 후, 코스트코 측과는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단독]보성군, 산림 훼손 불법골재채취·판매 적발…검찰 송치는 6개월 지나서야 ‘유착 의혹’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준보전산림지역에서 산림을 훼손하고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판매한 사업자를 적발하고도 6개월에 걸친 느슨한 수사와 관리·감독으로 최근까지 사업자가 불법골재채취와 판매할 수 있도록 눈감아 준 의혹에 휩싸여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자금 회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사업자는 산림복구비용을 예치하고 훼손한 산지를 골재채취 사업장으로 편입하는 신청서를 보성군에 제출해 유착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1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보성군은 2023년 4월 28일 S 사가 신청한 노동면 대련리 663-2 등 8필지(5만2443㎡) 육상골재채취를 2025년 10월 30일까지 허가했다. 채취량은 21만9520㎥이다. 지난해 11월 S 사는 골재채취 허가받은 9필지를 벗어나 인근에 소재한 대련리 산 72-3 준보전산지에서 무단으로 수백 그루의 나무를 베어내고 골재를 채취·판매하는 행위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보성군으로 이첩된 이 민원은 현장 실사에서 사실로 적발됐다. 군은 현장조사에서 6700㎡(약 2100여평)에 달하는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 2024년 11월 23일 S 사에 원상회복 명령을 통보했다. 또한 군은 S 사 대표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치고 지난 5월 7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보성군은 지난 1월 S 사가 불법으로 훼손한 산림 복구계획서를 승인했다. 원상복구계획서 승인에 따라 절차를 이행해야 할 S 사는 '최초 복구는 복구 의무가 면제'되는 산지관리법을 인용해 토사채취구역을 확장하는 신청서를 최근 보성군에 접수하고 복구비용을 예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S 사가 수억 원에 달하는 복구비용 현금 예치와 토지매입 또는 토지사용승낙 비용이 불법으로 골재를 채취·판매한 범죄수익금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6개월에 걸친 S 사 대표 조사에서 2100여 평의 산림이 훼손된 사실은 확인했지만 입목이 베어진 수량 조사와 피해 금액을 산정하지 않았다. 특히 불법으로 채취된 토사의 수량 및 판매 금액도 조사하지 않아 범죄수익금을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만 아니라 보성군은 임야에서 무단으로 벌채한 입목은 폐기 처분해야 하는 사실을 알고도 관련 부서인 환경과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는 부서별(안전건설과, 산림보호과) 협업 없이 각각 업무 처리하면서 골재채취업체의 채취중단을 검토하지 않아 S 사의 불법 채취판매를 배려한 특혜로 보여진다. 산림훼손 범죄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제4조(산림 보호에 종사하는 공무원)에 따라 사법경찰리의 직무를 수행해야 하고 해당 범죄가 진행 중에 있는 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해당 범죄의 법정형에 징역형이 포함되어 있을 때(특별사법경찰관리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 및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칙' 제26조 직무 범위 외의 범죄 발생에 대한 보고)에는 증거자료(산림훼손 외 골재채취 및 판매)를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기관에 통보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여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벌채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벌채를 한 자는 산지관리법 위반에 해당돼 면적으로 피해액을 산출한다"며 “(피해 금액)지금 기억 안 나고 알아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돼 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골재채취법에 따른 골재채취 허가는 안전건설과이고 골재채취 허가와 상관없는 주변 임야를 건드려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처벌한 것"이라며 “저쪽(안전건설과) 부서에 이렇게 해주라 저렇게 해주라 할 권한이 없다. 저쪽 부서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부서 간 협업 없이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한 지자체 산림특사경 관계자는 “산림훼손 및 불법골재채취, 판매 사실을 알게 됐다면 '즉시' 수사기관에 통보해야 한다"며 “6개월을 조사한 보성군의 의도가 수상하다. 즉시라함은 통상 1주일, 지체되더라도 2주 이내를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불법행위가 최근까지 지속됐다면 어떠한 변명으로도 직무유기 혐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지역에서는 '골재채취 허가'를 둘러싼 뒷말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S 사 골재채취 현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 A 씨는 “S 사의 대표 부친이 실질적인 대표이며 보성군에 연고없이 와서 골재채취업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며 “보성군의 협조 없이 가능하겠냐"고 되물었다. A 씨는 이어 “S 사가 지난해 적발되고도 최근까지 모래를 실은 덤프트럭이 일일 100여 대가량 된다"면서 “불법으로 골재 채취하다가 적발되면 구속되는 중범죄인데 구속도 되지 않고 보란 듯이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보성군이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와 얽힌 뒷이야기가 지역사회 큰 이슈를 몰고 올 것이다"고 전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고구마연구센터 본격 가동, 신품종 육성부터 가공·유통까지 경쟁력 강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제42호 해남 고구마가 명품 브랜드로의 위상 제고에 본격 나섰다.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고구마 산업 전 과정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특히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해남 고구마 명품화의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산면 평활리에 3만㎡의 규모로 조성된 연구센터는 해남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을 연구·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시설과 노지 시험포를 갖추고 고구마 산업의 체계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해남 특화의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으로 인한 품질 저하에 대처하는 안정적인 생산기술 연구, 가공 상품의 연구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거점 시설로 운영된다. 조직배양묘 생산과 병해충 진단, 품종 실증, 저장·선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과 농가 맞춤형 기술 보급 등 현장 문제 해결을 집중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고구마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신품종 개발부터 병해충 관리, 표준 재배 기술 확립, 내병성 미생물 개발, 가공산업 육성, 유통 일원화까지 고구마 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먼저 고품질 신품종 육성을 위해 식용과 가공용을 아우르는 해남형 신품종을 직접 개발하고, 다수확·내재해성·내병충성 품종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외래 품종 중심의 재배 구조를 개선해 지역 적응형 품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묘를 대량 보급해 건강한 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수확과 농가 소득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기계와 노지 스마트팜을 도입해 정밀한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실증연구하고 있다. 덩이줄기썩음병과 흰비단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정밀 진단과 대응 기술을 도입하고, 맞춤형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남에서 분리한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토양 지력을 회복하고 병 발생을 줄이는 기술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할 특허를 출원하였다. 생산 단계에서는 품질 향상과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표준 재배 매뉴얼을 마련해 토양 관리, 재식거리, 병해충 방제, 수확 시기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배부터 수확·저장·선별·유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여 균일한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가공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도 함께 추진된다. 고구마 순과 잎 등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를 확대하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5종의 가공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편식(HMR),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소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여, 고구마 산업을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6차 산업으로 확장한다. 유통 체계의 혁신도 본격화된다. 전국 최대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해남 고구마는 그동안 생고구마 위주의 유통 구조, 열악한 저장·선별 시설, 미흡한 품질 관리 등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남군은 중소 농가를 중심으로 공동 선별·출하회를 조직화하고,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회사형 유통조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생산자 중심의 조직화를 통해 품질 균일화, 표준 선별·등급화, 수확 후 관리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여 유통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고구마가 오랜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최고 품질의 고구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 병해충 진단 체계 강화, 공동출하 기반 유통조직 육성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즐기는 해양치유·문화치유 프로그램 인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부모와 함께 완도해양치유센터에 온 아이들은 테라피실 중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딸라소풀과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을 가장 많이 찾았다. 현재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하면 전 프로그램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미디어 아트 △향기 교실(향초, 비누 등) △공예 교실(보석함, 풍경 등) △요리 교실(해초 빵, 쿠키 등) 등 시각·미각·후각·촉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아이들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완도의 해양자원을 접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부모들은 치유 테라피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8월 24일까지 운영하는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아 매회 참가자가 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8월 31일까지 해양치유센터의 체험 콘텐츠를 홍보하고자 '나만의 치유 이야기,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후기 숏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기후(해풍, 해양 에어로졸), 해수, 해양생물(해조류), 해양 광물(갯벌, 모래, 맥반석)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유일의 해양치유 시설로 개관 이후, 9만400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연일 돌파하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민원인 약 3300명에게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년 동안 계약, 보조금, 재정, 세정, 인허가 분야 등 진도군을 방문한 민원인 약 3300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의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나 부패행위가 있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반부패 및 청렴도 향상 보고회, 캠페인 △1부서 1청렴 실천 활동 △부패방지 제도개선 이행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운영기관 중 최고 '가' 등급 획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상수도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상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운영기관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익산이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는 광역상수도 전지역 확대 시행 노력, 노후 상수도 정비, ICT기반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구축, 재난·위기 대응체계 확립, 수돗물 품질관리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는 2년마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거쳐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최우수 '가'부터 최하위 '마'까지 5단계로, 최우수 등급은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부진기관은 경영 개선 명령을 받게 된다. 그간 익산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나'등급에 머물렀으나 상수도 운영 및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가'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상수도 운영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관망 관리로 시민이 신뢰하는 수돗물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받으세요" 20억 원 들여 764대 지원…9월 3일까지 접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자동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615대에 2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20억 원을 들여 764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1만3390대를 지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연료 무관) △2009년 8월 31일이전 배출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특히 5등급 경유차의 경우 조기폐차 대신 저감장치 부착 지원도 선택할 수 있다. 김주필 익산시환경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연료와 관계없이 조기폐차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대기오염 저감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시, 배움의 즐거움 '평생학습 도시' 실현 나서 '로컬공방형 배움터'와 '달리는 배움터'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통해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나섰다. 익산시는 '로컬공방형 배움터'와 '달리는 배움터'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로컬공방형 배움터는 지역 공방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강좌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개 공방에서 진행됐다. 스마트폰 활용교실과 전통공예 '휴지함 만들기', 꽃공예'모루 꽃세상' 등 일상생활부터 취미까지 다양한 강좌가 운영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달리는 배움터'는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형 학습공간이다.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환하며 100여 명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각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주민들이 신청한 강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강사은행제에 등록된 지역 평생교육 강사들이 참여해 주민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배움터 페스티벌'을 열고, 시민들과 평생학습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 사업에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김제시, 원광대학교, ㈜KTcs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30+이(e)로운 디지털 생활 △청소년인공지능(AI)활용 교육 △온라인 학습 콘텐츠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익산교육지원청, 뉴스포츠 '빅발리볼' 실기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지난 8일 이리동초등학교서 초등(특수) 스포츠 강사 20명 대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뉴스포츠 '빅발리볼'실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이리동초등학교에서 초등(특수) 스포츠 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스포츠강사의 뉴스포츠 실기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체육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실기 중심의 교육지원청 단위 연수를 통한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했다. 특히 빅발리볼 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기법을 익히고, 스포츠강사 간 전문적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관내 체육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연수에서는 현직교사이며 빅발리볼을 만든 전문체육교사를 초빙해 △빅발리볼 이론 강의 △기본기 연습 △리드업 게임 등을 진행했다. 빅발리볼은 공의 크기를 키워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협동심과 기초체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포츠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 보수단체, 코스트코 익산입점 적극 지지 선언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익산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 소재 보수시민단체들이 환영의 의사를 밝히며 익산 입점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타 지역의 단체들이 코스트코 익산입점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익산 발전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부당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트코 익산 입점지지 선언에는 익산시애향본부, 익산시새마을회, 익산시재향군인회,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익산시안보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익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익산시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부,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왕궁면민의날기념행사위원회, 왕궁면이장협의회,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 왕궁면새마을부녀회,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익산푸르지오 더퍼스트 입주자대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익산지부, 익산건축사협회 등 20여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1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스트코 익산 입점을 적극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권 최초의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익산시민이 아닌 외부 단체에서 입점을 반대하며, 마치 시민의 뜻인 양 주장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시민의 소비 선택권을 침해하고 지역경제 발전 기회를 가로막는 반대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며 “특정 세력의 이익만을 앞세운 반대는 시민의 권리와 호남권 균형 발전을 정면으로 가로막는 행위"라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익산시민은 대형 유통시설 부재로 불편을 감수해 왔고, 소비가 외부로 유출돼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에까지 놓여 있었다"며 “이제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지역에 사람이 모여들고 활력이 생긴다면, 이는 단순한 매장 하나의 입점이 아닌,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과 관련해서는 “코스트코는 회원제이고 대량 구매 중심으로 운영돼 전통시장과 소규모 마트와는 충분히 차별화된다"며 “지역 농산물 납품 확대, 협력 정책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할 길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익산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자 호남권 핵심 거점"이라며 “수도권과 대도시만 누리던 혜택을 호남도 누려야 하는데 특정 상권 보호를 내세운 불공정한 논리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부연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경자청, 순천시, 여수시 소식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방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환경 시민단체 '지구별약수터' 이경아 대표를 초청해 특별 환경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경아 대표는 2019년 제주에서 시민 기반 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를 창립하고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컵 지참 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바다에서 수거한 폐부표를 활용해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제작·설치하는 '바담깨비 캠페인', 어린이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구별키즈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의 삶과 연결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업과 일상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환경문제 대응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도 함께 논의하며, 플로깅, 채식 이야기, 바담깨비 만들기, 환경 캠페인 운영 사례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액티비티를 통해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다양한 주제로 청년 역량강화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우리가 사랑할 때 중요한 지점들'을 주제로 청년 연애 특강을 연다. 강연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818-2020)로 문의하면 된다. 폭염·물놀이 등 생활안전 정보로 귀성객 맞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광양항 인근 대형 홍보 전광판을 활용한 여름철 안전 및 생활정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폭염 대응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감염병 예방, 교통안전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 콘텐츠를 8월 한 달간 집중 송출하며,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광양만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2년 11월 가동 이후 꾸준히 운영 중인 GFEZ 전광판은 현재까지 총 1,000건 이상의 개발계획, 투자정보, 공공 콘텐츠 등을 송출해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철에는 특히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익적 성격의 메시지를 확대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여름철 광양만권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공익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전광판에 게재하길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관련 자료와 함께 홍보 전광판 이용 신청서를 광양경자청 홍보과(☎061-760-5033)로 제출하면 된다.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 마을스테이에서 체류형 치유관광 매력 체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은 '함께 쉬어요'라는 주제로 마을 산책과 명상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블로그 이웃 1천 명 이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작자들로, 체험 종료 후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생생한 치유관광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고도화하여 향후 실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철회 불수리·비공개 심사·회의록 미작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지역풍력발전단지조성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1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력발전 조례개정안' 철회를 불수리한 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을 규탄하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지난달 열린 제28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앞서 김영진 시의원은 '풍력발전시설이 도로, 5호 이상 주거밀집지역, 축사로부터 2,000m 이내에 설치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행 조례를 완화해 “2,000m 이내라도 주민참여형 사업이며 거리 내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을 경우 예외로 허용"하는 '순천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영진 의원은 얼마 후 임시회 개회 전인 7일 본인이 직접 개정안의 철회요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강형구 의장은 철회요구서를 즉시 수리하지 않고, 도시건설위원회 이향기 위원장은 비공개 축조심사 방식으로 '철회 부동의' 의결을 진행해 사실상 철회를 무효화했다. 강형구 의장은 발의 의원의 철회의사를 수리하지 않은 채 '부동의' 의결을 근거로 상정을 계획했고, 도시건설위원회는 비공개 심사와 회의록 미작성 등 의장의 절차 위반에 공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책위는 “발의자의 철회의사를 묵살하고, 비공개 의사결정과 회의록 누락은 지방의회의 민주성과 절차적 정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중대한 위법"이라며 “주민 600여 명 서명을 모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지방자치법' 제77조(의안 철회), 제64조(회의 비공개 사유 제한), 회의규칙 제46조(회의록 작성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형구 의장은 “철회안 불수리는 의장의 고유권한이며, 8월 공청회 후 9월 가부결정 방침이다"고 대책위와의 면담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사안은 풍력발전시설의 찬반 논란을 넘어, 지방의회의 의안 처리 절차의 위법성과 민주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판단 결과에 따라 순천시의회의 책임론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상수온 대응사업비 2억 1,597만 원→3억 4,077만 원, 1억 2,480만 원 추가확보 치어 긴급 방류 28어가 총 217만 마리 방류 완료, 11어가 91만 마리 추가방류 예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 연안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양식 어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상수온 대응사업을 위해 국비 1억 1,040만 원, 시비 1,440만 원 등 총 1억 2,48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 해역은 지난 7월 29일 여자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여수 전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된 상황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수온이 더욱 상승해 경보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수온은 용존산소 감소를 유발해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과 생산성 저하를 초래, 어가 경영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예산으로 액화산소 용기 충전 물량과 해상 운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우선 액화산소 충전 물량을 기존 880통에서 750통을 추가해 총 1,630통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액화산소 해상 운반 지원 횟수 확대를 병행해 현장 공급을 신속히 하고 양식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액화산소는 고수온으로 감소한 용존산소를 보완해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추가 확보했다"며 “액화산소 용기 충전과 해상 운반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긴급 대응책을 지속 추진해 양식업 피해 예방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양식어류의 생존과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해 조피볼락(우럭) 치어 긴급 방류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8어가에서 총 217만 마리를 방류 완료했으며 향후 11어가에서 91만 마리를 추가 방류해 총 39어가, 308만 마리 방류를 마칠 예정이다. 2026년 여수 개최 제7회 '섬의 날'과 연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 간 연계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와 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시는 행사 기간 내내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섬박람회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정기명 시장은 8일, 28개 지자체가 참여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여수시 섬 주민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내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 준비 의지를 다졌다. 10일 열린 폐막식에서 정기명 시장은 “완도에서 제6회 섬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내년 제7회 섬의 날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한 달여 앞두고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 제7회 섬의 날(2026년 8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년 섬의 날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적인 해양도시 여수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공동할인 패키지 협약 연장, 1인 최대 2천원 할인 4인까지 가능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 대표 관광지인 해남공룡박물관과 명량해상케이블카간의 공동 할인 패키지 협약이 연장 운영된다. 공룡박물관을 먼저 방문한 뒤 케이블카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000원, 반대로 케이블카 이용 후 박물관 방문 시에는 1인당 1500원이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동반 4인까지 적용 가능하다. 해남공룡박물관과 명량해상케이블카 간 협약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약 1300명의 관람객 증가와 체류 시간 연장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세계 최대 공룡 발자국과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으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울돌목 회오리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공룡박물관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한 뒤, 명량해상케이블카의 환상적 경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의 연계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역특색 담은 해남먹거리 8미 재선정, 미식관광 활성화 기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의 대표음식 '해남8미'가 더 맛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해남군은 지난 5일 해남군 대표음식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를 재선정했다. 새롭게 선정된 해남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디저트 등 총 8종이다. 설문조사 등을 거쳐 취급업소가 적거나 타 시군과의 차별성이 없는 음식들은 정비하고, 해남의 상징성과 특색을 담은 식재료 위주로 지정해 구체적인 메뉴는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우선 '해남식 닭코스 요리'는 명실상부 해남을 대표하는 대표 먹거리로서, 닭가슴살을 저민 닭회에서부터 불고기, 백숙, 구이, 죽에 이르는 다섯가지 정도의 닭을 이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음식이다. 대흥사 보리쌈밥은 도립공원 두륜산과 천년고찰 대흥사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 밥상으로, 보리밥과 나물, 신선한 채소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대흥사 인근 웰빙음식점 단지에서 취급하고 있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김쌈 삼치회는 겨울철 해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음식이다. 해남에서는 삼치회를 김에 싸서 먹는데, 겨울철 살이 올라 고소한 삼치회와 갓 지은 쌀밥, 묵은지를 얹어 김에 싸먹는 방식은 삼치삼합이라 해서 겨울철 해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해남은 지리적표시 제61호인 해남황칠의 주산지로 약용식물인 황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황칠오리백숙이 대표적으로, 각종 요리에도 황칠을 응용한 약이 되는 음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땅끝한우요리는 해남 한우를 이용한 요리들로, 신선한 생고기는 물론 샤브샤브, 구이 등의 전문 음식점들에서 소고기 요리를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해남땅끝한우는 해남 한우의 통합브랜드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전용 사료를 먹여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 여름 갯장어는 제철 수산물을 대표한다. 여름철 해남 바다에서 잡은 갯장어를 회나 샤브샤브로 다양하게 먹는다. 갯장어 회는 비린내가 없고, 맛이 담백해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갯장어 뼈를 푹 우려낸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갯장어 샤브샤브는 해남 사람들이 여름이면 꼭 한번 먹는다는 보양음식이기도 하다. 해남밥상은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남밥상은 해남군 농수특산물 밥상의 브랜드명으로도 채택되어 앞으로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8미에는 맛의 마무리, 디저트도 있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디저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구마빵과 음료, 간식 등이 해남을 대표하는 맛의 한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해남8미는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미식관광의 주요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순한 메뉴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농수특산물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만큼 앞으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대표음식점과 맛집을 발굴해 미식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1920년대 간도 지역 민족운동 지원 실체 보여주는 기록 유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 임재갑이 간도 민족운동 지원 활동 중 받은 '오석균의 편지'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항일 독립 유산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석균의 편지'와 더불어 8건이 지정됐으며, 전남도가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항일 독립 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오석균의 편지'는 경성 연건동에서, 간도 용정촌에 체류 중이던 임재갑에게 보낸 문서로 1920년대 간도 지역의 민족운동 지원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다. 4장 분량의 편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민족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조, 독립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 편지는 문서의 찢김이나 훼손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민족운동 실체를 증명하는 드문 사례로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현재 신지면 항일운동기념자료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소유자는 신지항일운동기념사업회다. 임재갑이 편지를 받은 주소는 대종교 관련 시설로 기재되어 있으며, 시기는 송내호의 주선 아래 간도로 파견되어 활동하던 때로 추정된다. 임재갑(1891~1960)은 완도군 신지면 출신으로, 1920년대 초 송내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항일 비밀결사 '수의위친계(守義爲親契)'의 비밀 회원으로 참여했고, 간도 민족운동을 직접 지원했다. 귀향 후에는 청년 운동과 교육 사업에 힘쓰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오석균(1889~1973)은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 출신의 항일 독립운동가로 주로 경성에서 활동했다. 군 관계자는 “오석균의 편지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우리 지역이 간도 지역 항일운동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면서 “앞으로도 기록 유산을 통해 미래 세대에 항일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관외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모집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2025년 하반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귀농어귀촌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배섬 진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정주 기반 탐색을 할 때 필요한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전라남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동안 살아볼 수 있는 주택 4개소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소방서는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과 벌 쏘임 환자 이송 건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시 몇 가지 행동 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추석 전후까지 이어지면서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벌 쏘임 이송 건수 역시 증가했다. 2025년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는 특히 7~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벌집 제거 출동은 주중에, 벌 쏘임 환자 이송은 주말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초 및 성묘 시기가 다가오는 추석 전후로는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 스프레이 등 자제 △밝은색 옷 입기 △탄산음료 등 달콤한 음료 자제 △벌집 발견시 천천히 자세 낮추기 △벌집 건드리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해야 하며, 과민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벌독에 의한 사망 사례의 79%가 쏘임 후 1시간 이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벌 쏘임 사고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