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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누리집 온라인 신청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 공공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도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도내 지자체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달청 우수제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기술과 품질 등을 평가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되고 나라장터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 및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이 가능해진다. 평가는 통상적으로 1년에 4차례 진행되는데 2024년도 4회차 평가에선 기업 360곳 중 약 18%인 63곳만 선정될 정도로 합격 문턱이 높다. 이에 나주시는 우수조달물품 등록을 위한 중소기업 자체 역량 한계를 보완하고자 올해부터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관내 본사·지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6조(우수조달물품등의 지정) 제1항 제1호'에서 정한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 및 소프트웨어로서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 제4조'에 해당하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6개 사로 4월 2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성장 플랫폼 누리집(data.jntp.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록 합격률 향상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와 협약해 중소기업과 컨설팅사 매칭을 도모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수조달물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판로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에 따라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등 계약 우대 혜택을 통한 기업 경영에 활력을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어 등 4개 언어, 증명서 7종 지원…시청 민원실·빛가람동 우선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의 민원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정 접근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시는 행정수요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적용했다. 지원되는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일본어 등 4개이며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의 서류가 발급 가능하다. 나주시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외국어 서비스 도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국어 해석본 민원서식 비치,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전단지 번역·배포 등 관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다문화 사회 흐름에 맞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177명, 명예 회복 기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6.25전쟁 당시 유공이 있는 참전용사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단장 신기진, 이하 조사단)과 함께 캠페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전국 3만 5천여 명의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국가 사업이다. 조사단 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 무공 수훈자 발굴 대상자는 현재까지 177여 명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나주시에서 집중 탐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탐문 활동 지원을 위해 무공수훈자의 병적 자료에 기반한 주민등록 및 제적 등 전산 조회, 대상자 발굴,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신기진 조사단장은 “6.25전쟁 당시 많은 용사들이 조국을 지켰지만 당시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탐문 기간에는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더 많은 용사분들의 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국가보훈대상자 독립·보훈 명예수당 7만원, 참전 명예수당 12만원, 참전 배우자수당 7만원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명절 위로금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 회복과 예우에 힘쓰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명예를 되찾아 드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더 늦기 전에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그분들께 마땅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차량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자발적 실천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개정안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대상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화재 발생 후 단시간 내에 전체 차량으로 확산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운전자가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한다.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와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과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점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나주 금성산, 백련산, 가야산 일원에서 '봄철 임야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나주소방서와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입산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등산로 입구와 주요 코스 주변에서는 △화기물질 반입 금지 △논·밭두렁 소각 자제 △산불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림 인근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봄철 화재 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과 정확한 신고 요령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아파트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2022년 12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의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2년마다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이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관리자 또는 입주민이 직접 실시할 수 있다. 관리자가 점검을 주관할 경우, 사전 세대 현황을 파악한 뒤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소방시설 외관점검표'를 수령한 후, 다음 항목을 점검해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장치 △스프링클러 헤드 △가스누설 경보기 △피난시설(완강기 등) 등이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주민 스스로 세대 내 소방시설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피해자만 95만 명 ‘가습기살균제 대참사’…갈길 먼 ‘피해자 배보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가습기살균제 대참사가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2011년 8월. 피해 발생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배보상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신속한 조정이 요구된다. 특히 피해 신고는 전체 피해자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가 공개한 호남&제주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실태 보고서(478호)에 따르면 2025년 2월 말 현재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7993명이며 사망자는 1891명이다. 4명 중 1명이 가습기살균제로 사망한 것이다. 호남(광주, 전남, 전북)&제주지역은 피해신고자 668명(사망 172명)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법 인정자는 전체 69%에 해당하는 462명(사망 109명), 미인정자는 209명(사망 63명)으로 나타났다. 국민 95만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2만 명이 사망한 엄청난 대참사지만 지금까지 배보상이 이루어진 피해자는 508명에 불과하다. 구제 인정자 5828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이들은 그나마 병원비와 장례비 등 최소한의 긴급구제를 지원하는 구제법에 의해 피해자로 인정됐다. 그동안 국회 국정조사, 특별법제정을 통한 긴급구제, 사회적참사특별조사활동, 민형사소송 등 국가의 여러 시스템 작동으로 약간의 해결을 해 왔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사망자와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조속한 배보상의 합의 완결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오는 26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순회 피해자 간담회에 앞서 △환경부장관은 옥시와 애경 등 책임이 큰 기업들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지 방법과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기업부담을 전제로 한 피해구제특별법의 지속유지할 것 △국가는 기업과 더불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조정을 위한 전국순회 피해자간담회와 더불어 구제법의 판정에서 불인정이유 및 피해등급판정에 대한 설명회 별도로 추진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것 △배·보상을 위한 피해지원 합의 시 그 내용을 피해구제법에 담아 제도화하고 옥시, 애경 등 일부 기업의 거부로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 노력할 것 △구제법의 불인정이유 및 피해등급에 대한 설명회 별도로 진행할 것 △호흡독성 우려되는 분무식 생활화학제품의 안전의무화제도 도입도 요청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처장은 “너무나 늦었지만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책임이 있는 한 당사자로서, 국가를 대표해 환경부가 피해자들의 배보상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함께 사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환경부 장관이 밝힌 배보상을 위한 '피해지원'은 2022년 나온 조정방식이 실현되지 못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판단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실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최예용 소장은 “가해 기업이 책임을 회피하고, 민형사상의 사법체계가 가해자를 엄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사법정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진단하며 “가해기업과 피해자 그리고 제2의 가해 책임이 있는 국가 등 3자가 모여서 협상이라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해결' 방식의 '조정'으로 피해자들이 억울하지 않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 간의 이견을 보이는 부분을 고려해 사망 유족을 중심으로 한 '일괄 조정금 지불' 방식과 앞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할 환자의 경우 '치료 우선 보장'을 구분해 접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익산 무궁화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성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무궁화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를 갖고 자축했다. 지난 22일 익산 궁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주)서린·(주)다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대 익산시평생학습관장, 최영희 익산시평생학습관 센터장, 이택회 가람기념사업회장, 최성권 전 무궁화학교교장, 박영수 전주주부평생학교장 및 하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교 50주년 학사보고에 나선 최문호 무궁화학교 교감에 따르면 1975년 개교 이후 1990년 초까지 중등부 검정고시반만 운영하다 1990년대 이후 초등반과 고등반을 추가로 개설해 초중고 및 검정고시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후 평생교육법 제정으로 2017년 일반 초등학교와 같이 정규 졸업장이 수여되는 초등학력인정반이 신설되고, 2020년에는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정규학력이 인정되는 중학학력인정반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재학생 및 22명의 교사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50년 전 무궁화학교 최초 설립자인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의 자손인 이효승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2월 최고령자로 중학학력인정반을 졸업한 김금옥씨가 감사장을 받았다. 구연식 무궁화학교장은 “학교 초창기 시절, 낮에는 풀 깡통을 들고 전봇대에 학생모집 광고를 붙이고, 밤에는 꺼져가는 등잔불에 기름을 부어가며 주경야독으로 향학열에 불태웠던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0여명의 학생과 22명의 선생님들이 3개 과정 6개 반에서 충실히 교육과정에 임하고 있다"며 “상급학교 및 검정고시 합격률이 80%이상 상회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국에서 교육성금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 익명의 학생들 후원금 동참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의 뜻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본교 설립 정신에 부합하도록 모든 선생님들이 더욱더 심기일전해 학생지도와 학교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궁화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을 이유로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 및 늦깎이 학생들을 위해 이석홍 전 이리경찰서장이 1975년 3월 설립했으며, 김동수 EMI(대일학원) 원장, 김용관 이일여고 교사 및 3명의 교사들이 뜻을 같이하고, 4월 이리무궁화야학교로 개교 후 이석홍 서장이 초대 교장을 맡았다. 이후 1988년 무궁화야학교로 개명하고 2006년 문해정보교육과정 개설, 2017년 무궁화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 전주서  한국 숏폼 드라마 최초 촬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을 제작한다. 전주시는 릴숏과 대한민국 최고의 숏폼드라마 제작사 '문프로덕션'과 '흰구름'이 손잡고 전주가 배경이 될 숏폼드라마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릴숏에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갈등을 한국적인 스토리로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은 '어른연습생', '식사를합시다3:비긴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혼술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정형건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4년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문지후가 남자 주인공을 맡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작품의 촬영지는 한국 특유의 전통미가 도심과 아울러져 있는 한옥마을뿐 아니라 전북대학교, 덕진공원 등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에서 상당수 포함된다. 시는 릴숏이 대중에게 공개되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대표 관광지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전주의 숨어있는 매력들이 대중에게 공개돼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세계 1위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릴숏(Reel Short)은 전세계 숏폼 플랫폼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K-컬처의 중심지로 떠오른 전주시와 함께 한류 콘텐츠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ReelShort, MiniShorts, FlexTv 등 최고의 글로벌 플랫폼들에서 인기 숏폼드라마를 제작해온 문프로덕션 문선희 대표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 특유의 매력을 살린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 숏폼드라마의 매력은 물론 전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영상 도시이고 영화‧영상을 제작하기 좋은 도시"라면서 “이런 브랜딩이 산업이 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릴숏 제작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기업 전용 플랫폼 “기업지원포털" 정보 기능 강화 카톡 채널 “기업헬퍼365" 신설! 365일 기업애로 해결 창구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기업 전용 플랫폼 “기업지원포털" 정보 기능 강화 올해 1월부터 순천시가 전남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지원포털'은 지원사업 안내, 애로 접수, 기업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기업 혜택뿐 아니라 중앙부처, 전남도 등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정보와 자료를 통합 제공하여 정보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카오톡 채널 “기업헬퍼365" 신설! 365일 기업애로 해결 창구 운영 시는 신속한 기업 애로 처리와 맞춤형 시책 안내를 위해 3월부터 카카오톡채널 '기업헬퍼365'를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소기업들은 해당 채널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기업 시책과 진행 중인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사항이나 경영상 애로를 365일 언제든지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기업 현장 소통의 날" 운영!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첫 행보로, 순천시장은 지난 17일 관세정책 기업 위기상황 대응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이 살아야 순천경제가 산다"며,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남 최대 중소기업 이차보전금과 전남 최초 중소기업 이자지원사업 신용보증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 기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수출기업 항만선적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가 검토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 공식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여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미식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025 순천미식주간에 진행되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순천의 다채로운 로컬 관광자원에 미식을 접목해 순천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개인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투어 후기를 공유하며 ▲취향에 따라 술맛을 조합하는 전통주 체험 ▲이순신 장군께 올렸던 낙안 팔진미 도시락 등 특별한 미식 프로그램의 매력을 알린다. 또한, 낙안풍류길 주변 배꽃의 아름다운 정취와 봄의 향기, 고적한 수오당 LP판에서 흘러나오는 판소리 등 풍경의 매력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대전에서 온 한 참가자는 “생태미식도시 순천답게 자연과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상사호 주변 벚꽃이 만발하여 터널을 이룰 시기에 운영될 '낙안풍류 미식투어'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25 순천미식주간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 참가자를 성인 대상으로 모집 중이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민 간담회 성황리에 개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순천만자연생태관 생태교실에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민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 구성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간섭이 없는 원시적인 흑두루미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봇대를 뽑고 갈대밭 앞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함께, 그로 인한 보전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2008년 8ha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62ha로 확대 운영되면서 철새 보호와 생태농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9년에는 전신주 282본을 철거하여 철새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 개체수가 2006년 167마리에서 현재 7,606마리로 약 45배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민은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는 2006년 순천시의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했다"며, “흑두루미도 우리의 정성에 응답하듯, 이제는 우리 곁으로 20m 거리까지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순천시는 4월 초, 인안들 전봇대 15개를 추가로 제거하여 환경저해시설 없는 흑두루미 서식지 28ha를 확대할 계획이다. 철새 보호를 위해 철새지킴이 활동, 철새 먹이 나누기, 경관디자인 조성, 친환경 인증 교육 등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미래 성장 및 민생안정,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비 확보 박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55건, 계속 사업 66건 등 총 121건에 대한 국비 5,863억 원의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규 사업 중 산업·연구개발(R&D) 분야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소선박형 탄소포집·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으로, 국가산단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목적을 둔다. 문화·관광 분야는 △이순신 해양문화 융합센터 조성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등이 있으며, 상하수도 분야는 △도서지역 급수계통 공급 전환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등이 있다. 섬박람회 관련 사업은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이 밖에 예비타당성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 구축 사업 △CCU 메가 프로젝트 추진 등은 경제성 분석(B/C)을 통해 2026년도 예산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첨단 막여과 시설을 통해 하루 9만 2,000톤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둔덕정수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지난 20일 지역구 도·시의원 및 주민 150여 명과 준공식을 가졌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435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착공 후 5년 9개월간 진행됐다. 기존 정수 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거르는 최첨단 막여과 시설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하루 9만 2,0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정기명 시장은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품질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상수도 시스템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투자 규모 112억 원…연간 3,000개의 컨테이너 생산·공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1일 전라남도,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더원플러스와 율촌1산단 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특수목적 컨테이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더원플러스는 오는 2026년까지 율촌1산단에 112억 원을 투입, 연간 3,000개의 특수목적컨테이너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수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컨테이너 수요에 맞춰 국내외 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시설 운영을 위해 11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산업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경제적 성장을 이룩할 뿐만 아니라 산업 다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여수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해상풍력기업 딥윈드오프쇼어사, 섬박람회 공식후원 "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노르웨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기업 딥윈드오프쇼어(Deep Wind Offshore)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일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 한스페터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후원금 5천만 원 전달과 함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딥윈드오프쇼어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여수 개도와 연도에서 1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공동 홍보 등의 협력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특히 딥윈드오프쇼어는 글로벌 기업들의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후원사를 위한 혜택으로 박람회 공식휘장 및 공식후원사 명칭 사용, 행사장 내·외 기업 홍보, 박람회장 부스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고흥군, 보성군 소식

김밥 시식 행사를 통해 고흥의 맛을 베트남에 전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최대 한인타운인 미딩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원마켓에서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홍보하는 판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김, 쌀, 나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고, 고흥의 대표적인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흥의 쌀과 나물, 김을 활용한 김밥 시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베트남 현지인들은 고흥군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김밥 시식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밥을 시식한 방문객들은 고흥김의 신선함과 쌀의 뛰어난 식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김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제공하는 모습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고흥의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시식 행사 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흥의 맛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베트남 현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현지 시장에 알리고, 고흥과 베트남 간 농수산물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고흥 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의 초석 다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태국 방콕에서 TMK(Thailand) Co., Ltd.(대표 강병수)와 200만 달러 규모의 마른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김 생산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 기반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흥군 최초로 태국 기업과 체결한 이번 협약이 고흥 김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MK는 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기업으로, 한국의 고흥 김을 주원료로 사용해 한국 전통식 김부각 제조 방식으로 김스낵을 생산하고 있다. 그중 90%는 태국에서 유명한 김스낵 브랜드인 '타우깨너이(เถ้าแก่น้อย, Taokaenoi)'에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으로 공급되며, 자체적으로는 '코끼리 김스낵'이라는 브랜드로 태국 온라인 스낵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태국 현지에서 술안주와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산 김이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 구축과 판촉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 생산업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강병수 TMK 대표는 “고흥 김은 품질이 뛰어나며, 이미 태국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흥산 김을 사용한 '코끼리 김스낵'은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고흥군과의 협약을 통해 고흥 김을 더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 김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협력해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가속, 지방정부회 협력으로 농수산물 수출 확대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인도네시아 지방정부회(APKASI) 소속 무시 라와스 군(郡) 피 수하르또니 군수 등을 만나 고흥 농수산물 및 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천 개의 섬과 552개의 지방자치단체로 이루어진 국가로, 중앙정부는 국방, 외교, 재정 등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개발, 교육, 보건, 환경, 교통, 문화, 고용, 수출 등의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이러한 구조에서 지방자치단체는 각기 자율성이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지방정부회(APKASI)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군(郡) 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각 지방정부의 협력을 조율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고흥군이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에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양국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흥군은 인도네시아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출 경로를 확장하고,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거점을 마련하고, 농수산물 수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왕벚나무터널부터 오봉산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봄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보성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봄 여행지를 선보인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고, 산과 바다 내음을 맡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안한다. 천년고찰 품은 벚꽃길 봄날 벚꽃 여행을 만끽하려면 대원사 왕벚꽃나무길이 제격이다.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제12회 보성벚꽃축제'가 천년고찰 대원사 진입로 일원에서 열린다. 이곳은 1980년부터 심기 시작한 4,0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5.5km에 걸쳐 '왕벚나무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곳으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벚꽃길 끝자락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대원사'와 '티벳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보성의 또 다른 명소, 국도 18호선 미력면부터 복내면까지 10km 구간에는 봄에는 연둣빛 새순이 반짝이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낙엽이 되고,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나는 1960년대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특히 복내면 유정리 커브 길은 이른 아침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되는 5월에는 이곳에서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함께 열려, 달리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해변과 녹차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봄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율포솔밭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녹차해수탕을 즐겨보자. 차향 가득한 탕에 몸을 담그면 피로 해소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봄철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해변을 따라 걷다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신선한 주꾸미, 도다리쑥국 등 제철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각까지 만족시켜 준다. 봄빛 물든 차밭, 보성에서 즐기는 다향의 향연 보성은 대한민국 대표 녹차 생산지로, 보성 녹차밭은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보성 다원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CNN이 선정한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중 하나로 소개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니며,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린다. 오봉산, 봄의 시간을 걷다. 보성의 명산 오봉산(해발 324m)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남해와 인근 산세가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을 자랑한다. 봄이 오면 온화한 기운과 함께 푸른 숲이 더욱 생동감 있게 변하며,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봉산의 대표 명소인 '칼바위'는 30m 높이로 날카롭게 솟아 독특한 풍경을 만든다. 오봉산 옆 해평호수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날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준다. 봄이 오면 보성은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변신한다. 왕벚나무터널부터 오봉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율포해변과 녹차밭까지, 자연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풍경 속에서 걷고, 쉬고, 맛보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보자. 오은영 박사를 초청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주제 강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육아·심리 전문가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예약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전남에서 처음 열린 오은영 박사 초청 특강에 500여명 군민이 강연장을 찾았고,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에 큰 공감을 보였다. 오 박사는 “부모와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과 경청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오 박사가 사전 접수된 질문 중 일부를 직접 선정해 정성껏 답변하며,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웠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가야 할지 방향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71회를 맞은 보성자치포럼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완주군 소식 등

◇ 전주시,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로 확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주시는 24일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생과 대학원생뿐 아니라,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의 청년들까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6학기 이내)과 졸업생(졸업 후 5년 이내)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2024년 하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자 지원대상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4월 18일까지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원 신청자가 제출한 구비서류 등을 통해 지원요건을 확인한 후 '전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위촉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지역 청년 소통 역할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완주군 청년정책협의체(이장단) 위촉식을 지난 21일 열고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구성된 32명의 이장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됐으며,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임기 동안 청년이장들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군정 참여 기회 확대로 청년참여예산 사업 발굴 및 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행사 이후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완주 청년정책이장이 있다'의 스몰토크를 진행해 청년정책이장단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이장들은 다양한 팀별 미션 제시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친목을 도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완주에서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겠다"며 “완주청년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이장단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본격 추진

호남지역 경제권역의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는 휴일인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모여 2036 전주하계올림픽 성공 유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시도에서는 시도지사외에 기획조정실장, 전략산업국장, 에너지산업국장, 관광체육국장,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환경산림국장, 정책기획관, 대변인 등 핵심 참모진들이 모두 참석해 3개시도의 경제동맹 협약 성공에 대한 의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 2024년 7월, 7년만에 부활한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시·도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 및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손을 잡은 메가시티경제동맹의 성격이 강하다. 3개 시도지사들은 이자리에서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호남권 추잔하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연합추진단의 구성과 운성과 운영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또한 호남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기능하도록 경제분야에서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부협력 방안을 보면 먼저 먼저 대한민국과 호남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릴 국제행사 유치․개최를 위해 ▲2036 전주하계올림픽(전북 전주) 최종 유치 지속 협력과 ▲제33차 UN기후협약당사국총회(전남 여수)의 유치 ▲2025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우선 농생명 관련 기관이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호남이전에 공동 노력하고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AI 미래산업의 호남권 유치, 호남권의 청정에너지 환경 조성 및 첨단산업을 위한 ▲에너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가속화하기 위한 SOC 확충을 위해 고흥~광주~완주~세종을 잇는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새만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 영광~빛그린·미래차국가산단~광주송정~연구개발특구를 잇는 ▲광주신산업선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호남의 정신이 바로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이다"라며, “국가가 흔들리는 지금, 다시금 호남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자"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 호남의 땅과 바다는 우리 민족을 살찌웠고, 호남의 정신은 골곡진 시대의 고비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 왔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호남권 경제동맹을 더욱 견고히 해, 호남의 찬란한 풍요와 번영을 되찾고 국가대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1극 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공유하는 이번 협약의 핵심 배경이다"며 “교통과 경제가 광역화되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은 협력기구 마련으로 더욱 구체화되며,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AI 인프라를 확실히 호남으로 가져오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에도 힘을 모아 호남의 더 큰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일시/장소 : '25. 3. 23. (일) 13:00 ~ 13:35 / 나주시청 대회의실(2층) ○ 참 석 :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지사 등 - pressjb@ekn.kr

영화의 도시 전주, 독립영화의 완성도 높일 후반제작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해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영화의 도시 전주시가 올해도 독립·예술영화의 제작을 지원해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기로 했다. 24일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독립영화 제작환경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은 전주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 음향 마스터링을, 색보정 스튜디오에서 색보정 및 DCP 제작을 각각 지원함으로써 독립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장편 1편 △전국 단편 1편 △지역 단편 1편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징) 제작 2편 등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 또는 전주영화제작소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을 통해 그간 후반작업을 진행한 작품들은 이미 국내외 영화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그 가치를 증명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한국경쟁 대상을 차지했으며,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조세영 감독의 'K-Number'와 송지서 감독의 '유림'이 각각 다큐멘터리 부문 관객상과 와이드앵글 경쟁부문 선재상을 수상하며 영화팬들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024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정재훈 감독의 '에스퍼의 빛'이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열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후반작업을 진행한 작품들이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조세영 감독의 'K-Number'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송지서 감독의 '유림'은 단편대상과 국제앰네스티 촛불상에 이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전주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독립영화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공모에 많은 독립영화 창작자가 참여해 전주의 후반제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오는 9월 전주에서 펼쳐지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Palm Springs)에서 열린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에 참가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프레월드컵 성격의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드론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필름 페스티벌과 군집비행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개발돼 표준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시스템과 드론축구 공인볼도 소개될 예정이다.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한민국 드론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드론축구 2개 종목(Class40, Class20)경기에 출전해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 주력산업인 탄소와 드론, ICT기술을 융복합해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만 2700여 개 팀이 결성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드론축구가 다른 레저스포츠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가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한 그간의 노력과 홍보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를 주축으로 결성된 국제드론축구연맹(FDIA)은 드론축구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제 표준화 마련 △회원국 간 협력 증진 △국제대회 개최 지원 등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2025 FIDA Pre-World Cup in America'를 통해 드론축구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드론 레저스포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가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차질 없이 준비해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국제 드론 레저스포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21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에코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도서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에코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세병공원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환경을 특화 주제로 정한 에코도서관에는 어린이 새활용창작소 '뚝딱' 공간도 조성돼 어린이들이 새활용 재료와 여러 가지 공예 물품을 활용해 창작품도 만들 수 있다. 또, 기후환경과 새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인 에코시티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도서관과 비교해 어린이 대상 책과 프로그램의 비율을 높였으며, 어린이 열람 공간과 성인 열람 공간이 함께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도서관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에코도서관이 책과 쉼을 누리고 함께 읽고 함께 소통하는 전 세대의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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