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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182억 원 마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예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 약 6만500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총 182억원의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회복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총 54억 원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투입했으며, '민생안정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1월 한 달간 누구나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60억 원 규모의 고흥사랑상품권 유통을 통해 관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명절 맞아 군민, 귀성객 등에 화려한 볼거리 선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500대 규모의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진행한다. 드론쇼는 민속놀이와 2025년을 상징하는 청사(靑蛇) 등의 콘텐츠로 꾸며지며, 군은 행사 당일 낮에 제기, 굴렁쇠, 투호 등을 녹동항 바다정원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군은 두 달 만에 개최되는 드론쇼의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단체와 협력해 행사장 주변의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고 행사장 주변 순찰 활동도 강화한다. 2023년부터 시작한 녹동항 드론쇼는 그동안 51회 개최해 4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파악되어,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터미널 옆 화신약국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시간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전문 약사가 심야 시간대에 상주해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고흥터미널 옆 화신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809명이 이용했다. 기존에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만 운영되었던 공공심야약국은 올해부터 매달 둘·넷째 토요일 제외하고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해 군민들의 야간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새벽 1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군민들이 야간 시간대에도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설 연휴 기간 응급실 2개소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고흥군 대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홍보 포스터를 게시한 후 515개 마을회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최대 480만 원... 2년으로 지원 확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청년층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월 최대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며,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청약통장 가입자)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주소지 읍·면사무소)을 통해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로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월 임대료 3개월분 납입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주택청약통장이 필요하다. 신청 기한은 2월 25일까지이며, 소득과 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지원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200만 원 이하 조건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 2가지(청년가구, 원가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독립 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은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 및 재산만 적용된다. 관광지·다중이용시설 등 이용 귀성객 대상 현장기부 추진 이벤트 진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국도 4차선, 16개 읍·면, 고흥 만남의 광장 등 주요 지역에 현수막 설치하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와 버스터미널, 녹동신항 여객선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 시설에 배너와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7일 고흥 만남의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고흥을 방문하는 출향향우와 관광객에게 고흥만의 특별한 답례품을 소개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답례품 제공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 기부금 모금 활동에 직접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위기브 등 민간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행사 당일 '보성새마을청년연대'와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털장갑,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훈훈한 온정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장소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보성군은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23일 조성5일시장, 24일 벌교전통시장에서 추가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중 조성면여성봉사단체와 벌교청년한마음회의 차 봉사가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해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 수산물인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을 포함해, 원산지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활 참돔, 활 방어, 활 암컷 대게 등이다. 보성군은 수산물 취급업소와 전통시장에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는 등 홍보 및 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한 경우에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보성군,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대응 철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22일 호흡기 감염병 조기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실천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도 1주 차 기준 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 8.6명을 초과했다. 이에 보성군은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감염 취약시설 등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군민들이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높은 유사성을 보여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hadol999@ekn.kr

전북대병원, 설연휴 비상진료 24시간 풀가동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가 근무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의 당직체계가 운영된다. 또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편익을 위해 설 명절 전날인 28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8시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 한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광주광역시 소식

전남대 학군단본부·서강사·동구 인문학당 등 4곳 역사적·사회문화적 가치 높아…관리비용 일부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기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제4호 동구 인문학당은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양·일본·한국의 건축양식이 혼합돼 1950년대 광주의 건축기술과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 일부를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 조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법 등 일부 규정(건폐율, 조경 면적, 공개공지, 주차장 확보 등)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광주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광주시 건축문화 보존정책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22~23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과대포장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제과·주류·화장품·잡화·종합제품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선물세트류를 집중해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포장 횟수를 초과하거나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제조자 등에 포장 검사명령을 내리고, 제조자 등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검사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제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제조·수입·판매 단계에서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쓰레기 감량의 중요 방법 가운데 하나"라며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자치구 2곳 선정 가구당 50만원 지원…양육코칭 지원·양육상황 점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북구와 광산구 등 2곳이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학대 조기지원 체계 사업은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아동학대에 이르지 않아 일반사례로 판단했으나 향후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아동학대 판단 전 긴급하게 심리·신체·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 구성원에 가구당 50만원 총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학대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아동-부모 간 갈등이 있거나 아동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문 양육코칭 지원과 아동학대 우려가 있는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동의 성장을 확인하고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인하는 양육상황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대상 가정에 선제적으로 예방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월말까지 특별기간 지정해 시민 안전 총력 상반기 노후·훼손 도로 122㎞ 재포장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도로파임(포트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말까지 특별기간을 지정, 기동보수반을 본격 운영한다. 도로파임(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항아리 형태로 움푹 파이는 것으로, 차량이 도로파임 구간을 밟고 지나가면 차량이 파손되거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상황에 따라 최대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응급보수 기동반'을 주야간 구분 없이 24시간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도로파임(포트홀)을 신속히 보수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리도로인 왕복 4차로 이상에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 건수는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빙기인 1~3월에 집중 발생한다. 도로파임(포트홀) 신고방법은 광주시 빛고을콜센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으로 전화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빛고을대로 등 18개 노선과 전체 도로에 산재한 소규모 도로파임(포트홀) 다발구간 약 122㎞의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항구복구 공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항구복구 공사를 신속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도로관리 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완 부시장, 들랑날랑센터·쪽빛상담소 등 쪽방촌 돌봄 점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심리 지원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격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쪽방촌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시민 생활안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들랑날랑센터, 쪽빛상담소를 찾아 취약계층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폈다. 고 부시장은 동구 계림동 일대 쪽방촌 생활인들을 위한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를 찾아 배식 봉사 후 이용자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는 마을 돌봄 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은 곳이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구도심인 대인동·계림동 일대 여인숙과 모텔 쪽방촌에 마련된 쪽방촌 사랑방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유공간인 이곳에서는 건강이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사·빨래·샤워·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1일 평균 50여 명에 달한다. 쪽빛상담소는 쪽방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상담 및 사례관리, 취업 연계 교육 등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쪽방촌 생활인들의 지역사회 재정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고 부시장은 앞서 쌍촌동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을 집중 상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광주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의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지원 교육을 이수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 140명을 투입해 유가족, 참사 목격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한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재난 정신건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우울·스트레스 관리 등 마음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설을 앞두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1인 가구의 마음 회복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들의 고독사 예방과 정신적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민생활 안정대책 △비상진료 예방대책 △물가안정대책 등 3대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맵, '오를랑 하이브리드' 순회전 5월1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 신체미술 대가 '오를랑' 젠더·기후위기 주제 개인전…신작 공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했던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획 '오를랑 하이브리드 :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전시회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지맵)은 21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를랑 하이브리드' 순회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지맵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교류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를랑 하이브리드'는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으로, 지난해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맵 1·3전시실, 미디어파사드월에서 개최됐다. 신체 미술의 대가이자 프랑스 여성 거장인 오를랑의 개인전으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술이 가지는 무한한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오를랑의 작품세계를 통해 기술 매체를 활용한 예술적 확장과 공생의 목소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작가 자신이 예술을 표현하는 창구이자 플랫폼이 된 오를랑은 이번 포항 순회전에서 포스트휴먼, 젠더, 기후위기 등 여러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포스트휴먼을 넘어 전 지구적 미래의 기후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확장과 관련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은 신작을 공개한다. 이경호 지맵 센터장은 “오를랑의 기후위기와 관련된 메시지와 AI(인공지능), 기계, 인간, 자연의 공생이라는 주제가 폭넓게 전달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가 타 지역에서도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유망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소식

2월까지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지역 식당, 커피숍 등 이용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장성지역 상가를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겨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로, 군 공직자들이 직접 기획했다. '설 명절 맞이 장성사랑상품권 15% 할인' 등 군의 소비촉진 정책도 홍보한다. 첫 시작은 김한종 군수가 맡았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공직자들과 지역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함께 커피숍을 찾았다. 이후 군청과 읍면 공직자들이 지역상가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골목상권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성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 씨는 “수익을 떠나, 군 공무원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고자 애쓰는 마음 덕분에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의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는 오는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공직사회를 넘어 사회단체, 기업 등 지역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장성경제 회복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거대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 주제 장성군은 오는 23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를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등이 있으며 EBS 부모 클래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 김 교수는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조망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성찰과 비평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도 함께 모색해 본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1월에는 강연일시를 변경해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소식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시민과 일대일로 만나 건의 사항 경청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시민과 시장이 만나 대화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나주시 직소 상담실이 올해도 소통과 공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직소'(直訴)란 관리자에 직접 호소한다는 의미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이 2025년 첫 직소 민원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소상담실은 윤병태 시장이 취임 후부터 현재까지 매달 1회 진행 중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시민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직접 주고받는'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소상담실은 각계각층 시민들이 시장과 일대일로 만나 평소 불편했던 애로사항, 시정 질문, 정책 제안 등 격의 없는 대화로 시민들의 묵혀있던 민원 갈증을 해소해오고 있다. 이날 직소 민원실엔 시민 5명이 방문해 △'서성벽 공원 정비'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 확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기간 연장'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 보상범위 재검토' 등 6건을 건의했다. 이 중 서성벽 공원 정비를 건의한 주민은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임에도 고사목 발생에 따른 수목 수량 부족 등으로 경관을 헤쳐 몇 차례 정비를 건의했음에도 해당 업무가 이원화돼있어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윤 시장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사안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사목 제거는 물론 수목 은행 등을 통해 기부받아 새로운 나무를 식재하고 부서 간 업무 조정 회의를 통해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해당 주민은 “이제야 답답했던 마음이 뚫렸다"며 “시에서 전반적인 관리만 해준다면 통장단,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의 자랑인 서성벽 공원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 직소민원상담실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걸쳐 정기적으로 열린다. 사전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민공감홍보실(시민공감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직소 상담은 시청 누리집 화면 우측 '시민 직소상담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월 직소 상담실은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일정으로 연기해 3월 12일 열릴 예정이다. 시청사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나주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책 제안과 궁금한 점 등 각종 민원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빠르게 답장받을 수 있는 민원 서비스이다. 민원인이 시장 직통 업무용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요청 사항에 대해 이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최소 3일 이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40만원…모바일·카드,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 지급 1월 24일부터 온라인 신청, 읍면동 방문 신청은 2월 10일부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1인당 10만원, 4인 가족 기준 4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나주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국내 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은 전라남도 시(市) 단위 지자체 중 나주시가 최초이다.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전액을 모바일·카드,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오전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예산안이 속전속결 통과됨에 따라 지원금 지급 절차에 속도를 내고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먼저 받을 예정이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1월 20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11만7000여명으로 지원금 신청일 이전 사망자, 전출자 등은 제외된다. 모바일·카드 지원금은 나주사랑카드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시청 누리집(온라인 신청 팝업창)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지류형 상품권을 지급하는 읍∙면∙동 현장 신청 및 수령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자 혼잡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시행하는 한편 상품권 소비 기한을 4월 30일로 한해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정책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0일 영산포풍물시장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후 상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윤 시장은 “문 닫는 가게가 하나둘 늘어나 소상공인이 무너지고 지역 상권이 붕괴하면 결국 인구 감소, 도시 경쟁력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반영해 민생경제 숨통을 트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조례안, 예산안 통과에 속전속결 협력해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금이 얼어붙은 민생경제를 녹이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원과 더불어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90억원 규모 35개 사업을 새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 대비 220억원 늘어난 1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까지 1인당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특히 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에 맞춰 1분기 350억원을 집중 발행하는 한편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 선할인에 더한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모바일 앱으로 적립(캐시백)해준다.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6곳에서는 나주사랑상품권 10% 페이백 행사가 진행 중이다. 5만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비 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지류)으로 되돌려 준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음식점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기준을 당초 전남도에서 정한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시비 3억5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업소 한 곳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일소 피해 배 재배농가엔 시비 8억7000만원 등 17억원을 투입해 1ha당 100만원씩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공공산림가꾸기 등 15개 분야…녹지 환경 개선 및 관리 박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2025년도 산림·녹지 분야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138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산림과 녹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채용된 인력은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및 등산로 정비 등 15개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녹지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녹지 환경 정비와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나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나주시민회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녹지와 산림 환경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자원이다"며 “이번 기간제근로자 채용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나주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겨울철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별로 영농부산물 파쇄 기간을 운영하고 농기계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이통장 등 마을 대표가 일제 파쇄의 날을 정해 최소 3일 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예약하면 영농부산물 종류별 파쇄 농기계를 무상 임대해준다. 시는 왕곡면(동수동) 본점을 비롯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6곳(금천·봉황·공산·문평·노안·남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가까운 사업소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라 농업인들이 잔가지, 콩대와 같은 영농부산물 사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파쇄 농기계를 무상 임대한다"며 “부산물의 올바른 처리는 토양 내 유기물 생성에 도움을 주고 산불, 미세먼지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깨끗한 나주농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광주송정역에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수 농특산물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주시 김성기 농축산식품국장,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제해중 지부장을 비롯한 시청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물 꾸러미를 송정역 이용객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나주의 뛰어난 농업 경쟁력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증정품으로 준비된 '천년이음 나주배'는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프리미엄 배 브랜드로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을 자랑하며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품질과 신선도를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 10대 고품질쌀 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된 '왕건이탐낸쌀'도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진행돼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에게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열며 관심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는 나주지역 특산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김성기 농축산식품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나주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나주의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천년이음 나주배'를 포함한 쌀, 한라봉, 한우 등 나주를 대표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600만원 상당 백미 기탁…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금라회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백미 200포(10㎏/600만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기탁된 쌀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생활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라회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으로 나주의 주요 기관 및 단체장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상생을 위해 2011년에 창립한 단체다. 특히 이들은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탁과 재해 구호 물품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시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 구내식당 주 1회 휴무 확대 시행 등 민생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니 금라회 회원들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220억원 늘려 총 1000억원을 발행하고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2025년 6월 말까지 유예하고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시행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적인 나눔 약속,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지역사회와 상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해성가설산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최나영 해성가설산업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6명이 참석해 나눔의 순간을 함께했다. 건설 및 건축자재 판매·임대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온 해성가설산업은 이번 기탁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후원금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다자녀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나영 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11개 대책반 200여 명 비상근무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설 연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교통,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 진료, 주민 불편 해소, 관광 안내, 가축 질병, 공직기강 확립 등 11개 대책반을 구성해 총 200여 명을 투입,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먼저 연휴 전 현장점검 주간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상하수도, 공사 현장, 교통편의 시설의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재난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각종 재난과 재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탄탄한 체계를 구축한다. 교통과 물가안정 대책에도 집중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을 관리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은 성수품 수급과 가격 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반에서는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상하수도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설 대비 관광지 환경정비에 나섰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죽녹원, 메타랜드, 가마골생태공원은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 위문품을 전달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병노 군수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간 담양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화예술광장 조성, 보훈회관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 건립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 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재해사망군경의 배우자, 재해부상군경, 재해사망공무원의 배우자, 재해부상공무원, 지원공상군경, 지원순직군경의 배우자, 지원공상공무원, 지원순직공무원의 배우자를 포함해 지급 범위를 넓혔다. 또한 군은 다양한 보훈 예우 사업으로 지난해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화 기념 공간, 어린이 교통체험 공간,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을 갖춘 2만9030㎡ 규모의 평화예술광장을 조성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이 포함된 세대어울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유공자와 그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보훈단체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16일 열린 제66차 담양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 정광선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노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노고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공자와 이분들의 가족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쓰기 생활화,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미접종자 독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플루엔자의 전국적인 유행에 따라 대책 회의를 열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 점검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실시한다. 현재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기관, 병원 등 35개소 현장을 방문해 직원과 입소자에게 마스크 착용법과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위해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 △대형 현수막 게시 △온라인 홍보 등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홍보를 지속한다. 또한, 명절 전 문병객과 입소자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담양군 의사회와 연계해 병원급 입원시설 내 협력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병문안 가능 시간과 허용 인원을 제한하여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포스터 부착,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올해 생산된 백신과 매우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어린이,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한다. 특히 전남지역 7~12세(163.1명), 13~18세(162.3명)로 유행기준(8.6명)의 19배로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여 학령기 연령대가 접종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 적극 협조 요청해 가정통신문 등으로 홍보하고, 미접종자는 유선전화를 통해 독려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자 및 전화 홍보를 통해 현재 우리 군 65세 이상 예방 접종률은 83.7%로 높은 편이나, 많은 가족 또는 친지 모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둔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최대한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에 계신 모든 분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예방 접종 등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들 마음 모아 각 지자체에 전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 직원이 지난 17일 해남군청에서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 양 지자체에서 25명이 각 10만원씩 250만원을 서로에게 기부했다. 담양군 민원과와 해남군 민원토지과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업무공유와 더불어 다방면의 교류로 우의와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직원들과 해남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의 돈독한 우정과 따뜻한 동행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설을 맞아 지역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60세대에게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9개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고물가와 추운 겨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진행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미례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며 이번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중소형 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설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명태, 조기, 낙지, 전복 등 주요 성수품의 부정 유통 방지를 목표로 하며 광양시 농식품유통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광양시를 비롯한 점검 참여 기관은 노점과 음식점 상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설명하고,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원산지를 알리는 행위 등 주요 위반사항과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명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수산물 품목의 원산지 허위표시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먹거리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 안전한 수산물이 식탁에 올라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감사와 격려 전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설 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행사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설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 또한 21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로현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광양시의 복지를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명절에 가족 방문이 어려운 입소자들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후원 물품 기탁으로 설 명절 온기 나눔 실천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0일 디엑스 솔루션이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태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엑스 솔루션은 올해 광양시 중동에 개업한 소프트웨어개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도․소매업체다. 기탁 행사에는 임용재 디엑스 솔루션 대표, 기업 임직원,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배록순 태인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100만원 상당의 백미(20㎏ 6포, 10㎏ 24포)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용재 디엑스 솔루션 대표는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록순 태인동장은 “바쁜 기업활동 중에도 시간을 내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물품을 준비해 주신 디엑스 솔루션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태인동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객 및 귀성객 맞이 운영 준비 마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입주한 전시·체험시설과 식당 등의 박람회장 시설 30개 중 19개는 연휴 기간에도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상 운영되며,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아쿠아리움 등 유관기관 및 업체들과 함께 방문객 및 귀성객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서 진행되는 전통 놀이 체험,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운영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YGPA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회사 여수엑스포관리와 함께 비상근무조, 안전순찰요원을 배치해 연휴 기간 시설물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입주업체와 긴급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YGPA 박성현 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객과 귀성객의 설 명절 맞이를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박람회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 행사장 6곳 운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수도권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에서 열리는 지자체 행사와 자매결연 아파트 행사 6곳에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잡곡, 생도라지, 된장, 추어탕, 벌꿀 등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약 4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함평군 우수 농산물이 직거래장터에서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매장인 '함평천지몰'과 '남도장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노병철 함평군 농업정책실장은 “직거래장터가 함평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함평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확인하기·자제하기·지켜주기' 병문안 3대 원칙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설 명절 고향 방문을 앞두고 '병문안 문화개선 및 감염병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함평군은 21일 “함평군 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안전한 병문안 문화개선과 겨울철 독감 등 감염병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은 병문안 3대 원칙을 알리고 불필요한 병문안을 줄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병문안 3대 원칙은 △확인하기(병문안 시간, 허용 인원, 장소) △자제하기(감염성질환자·노약자 병문안 자제 및 영상·문자·SNS로 마음전하기) △지켜주기(병문안 출입 기록지 작성 및 손 씻기, 반려동물‧음식물 반입금지 등)다. 또한, 보건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 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함평 5일 시장 등을 방문해 안전한 병문안 방법,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파하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독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다"며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돌이 치킨' 230만원 상당 후원품 기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업체인 '해돌이 치킨'에서 전날 230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와 쌀(10㎏) 40포대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받은 후원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8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돌이 치킨' 김진수 대표는 "설 명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웃에게 작으나마 힘이 돼 모두가 마음이 넉넉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은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불면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나눔 바자회'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 1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대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재갑 대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결과보고(총괄) △십시일반 후원금 현황 보고 △신규사업 안건 타당성 및 적정성 심의 등이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무선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을 새롭게 기획했다. 무선 전등 리모컨 설치 사업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이력, 보행기 이용, 척추 및 하지관절 장애를 가진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전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대동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협의체가 심의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갑 대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협의체가 주축이 돼 다양한 복지공동체와 협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 대동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군민과 귀향객의 건강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주요 당직의료기관인 함평성심병원과 협력해 연휴 기간 동안에도 응급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약국 14곳을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보건지소 3곳, 보건진료소 12곳도 운영일을 지정해 설 연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연휴 동안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군민과 귀향객 모두가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중 의료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함평군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교육청 소식

2월 2일까지 금품수수·복무규정 위반행위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2일까지 본청을 비롯해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이다. 또 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청렴 실천 운동' 캠페인의 기관(학교)별 추진 현황, 사립학교 친목회비 운용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기관(학교)장에 대해서는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교육인 '이음교육'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음교육'은 취학을 앞둔 유아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이음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공·사립 유치원 34곳과 초등학교 34곳을 1대 1로 연계해 본격 운영했다. 올해는 '이음교육' 대상을 공·사립유치원 68곳, 공립 초등학교 68곳으로 확대한다. 또 방과후 과정과 초등늘봄 학교 연계, 농어촌 초등학교 연계, 유치원 학급-초등학교 학급 연계(학년 제한 없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연계교육을 진행하는 기관과 학교에 대해서는 놀이 및 협력 활동을 위한 교육과정,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학습공동체, 도서관, 놀이터, 텃밭 등 유아와 초등학생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위한 예산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와는 별개로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맞춤형 방과후 과정은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체 운영형',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연계한 '늘봄 연계형',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한 '지역연계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유아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음교육 운영 계획, 맞춤형 방과후 과정, 2019 개정 누리 과정 반영 상황, 교사 교육활동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광주광천초병설유치원 김영주 교사는 “이번 설명회 자료를 참고해 유치원 운영 계획에 반영, 질높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취학을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할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이음교육 등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생 72명 대상…진로 설계, 기업체 방문 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올해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2025 신입생 비전 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 성장하도록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꿈과 비전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매일 △소통 Day △전략 Day △성찰 Day를 주제로 CSR(소통·전략·성찰)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소식 △아이스 브레이킹 △전공 맛보기 특강 △업체 견학 및 SW 개발자 특강 △선배와의 대화 △취업 로드맵 작성 등이다. 특히 캠프 둘째 날에는 성남 판교에 있는 ㈜마이다스아이티와 ㈜카카오뱅크 기업에서 '업체 견학 및 SW 개발자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들은 이들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SW 개발자 강의, CSR 기반 비전 설계,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을 가졌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시작점이다“며 "학생들이 광주소마고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AI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대상…발달단계별 교육·보육 정책 안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 원장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은 지난해 교육부가 기존 표준보육과정(0~2세)를 개정한 것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표준보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광주여대 곽경화 교수(해설서), 부산대 채진영 교수(0~1세 실행자료), 호남대 채영란 교수(2세 실행자료)의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누리과정(3~5세)과의 연계 강화와 영아의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보육 보장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유보통합을 앞두고 변화하는 표준보육과정 내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유보통합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4개소 격려 방문…물품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남구 발달장애인거주시설 '소화자매원'을 비롯해 남구 아동복지시설 '노틀담 형제의 집', 광산구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 서구 홀더지역아동센터 등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명절마다 이들 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며 “시설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교육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과 배려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도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위문용품을 전달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광주애육원(북구 동림동), 무등육아원(동구 운림동), 광주성빈여사(동구 남동) 등 3곳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서부교육지원청은 21일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과 광주초등가정형 Wee센터(햇살마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인 꿈사랑 등 4곳 시설 운영자를 서부교육지원청으로 초청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격려했다. 대상·참여시간 확대, 맞춤·선택형 프로그램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역 초등학생 누구나 따뜻한 돌봄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늘봄학교는 '늘봄은 온(溫)마을이 다(多)함께 광주 늘봄'을 슬로건으로, 기존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초등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등을 '늘봄학교'로 통합해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기존 방과후 학교),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초등돌봄교실) 등 크게 3개로 나눠 운영된다. 우선 지난해 2학기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맞춤형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초 1~2학년으로 확대한다. 특히 매일 2시간씩 성장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존 방과후학교는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초1~6학년을 대상으로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되, 초 1학년에게는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 72만원을 지원한다. 초등돌봄교실은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시간대별 관리, 맞춤형·선택형 교육 프로그램 연계 운영, 학교 밖 시설 활용 등을 통해 희망하는 초 1~2학년은 누구나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별도로 희망자가 있는 경우 아침늘봄과 저녁늘봄도 운영한다. 아침늘봄은 정규수업에 앞서 1시간 내외로 학교 여건에 맞춰 진행되며, 저녁늘봄은 학교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 밖에 각 학교에 늘봄지원연구사를 배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늘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초 1~2학년 돌봄 대기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 늘봄학교 참여자 만족도가 93.1%에 달하는 등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올해도 따뜻한 돌봄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광주 학생 누구나 누릴 수 있고, 만족하는 늘봄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제주학생 교류·광산교육지원센터 개소 22~23일 교원 대상 주요 사업 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특색을 살린 교육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다양한 실력으로 모두의 꿈을 키우는 동부교육'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대표적인 특색사업으로 광주학생들이 제주학생들과 교류하며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 '빛탐인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기간제 교원 채용 지원, 모래놀이장 모래 소독 학교업무 경감사업 등도 실시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더깊이진단서비스' 학교 밖 전문적 연계 지원(학습종합클리닉센터) △동부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 △AI디지털교과서 직무연수 등을 마련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광산구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광산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광산교육지원센터는 평생교육지원팀, 국제교육지원팀, 유치원지원팀으로 구성되며, 광산구 국제화 특구, 광산구 유보통합 등 지역 맞춤형 지원 업무를 맡는다. 더불어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기초학력 책임 보장 △융합형 독서교육 활성화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등 교육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부 독서페스티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전용회선을 통해 상담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서부이음콜',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행복한 성장과 교육회복을 위한 '서부이음프로젝트', 다문화학생들의 건강한 인성과 심리적 안정 형성을 위해 멘토와 연결하는 '서부이음 멘토링 사업' 등 서부만의 특색 사업도 계속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일선학교에 올해 주요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학교 교감 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에 발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품으며, 글로벌 세계로, 디지털 미래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 교원 등 구성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영산강환경청,대구환경청 소식 등

미세먼지 저감 우수사업장 포상 및 사업장별 미세먼지 저감이행 방안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대기오염원을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한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사업 현장의 실천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1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4)에 따라 산업·수송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 대책을 시행한 결과, 남부권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년 20㎍/㎥에서 '22년 15㎍/㎥로 25%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협약사업장에서도 기준연도 대비 배출량을 약 49.8%(5815톤)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번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방지시설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약 115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날 영산강청은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사업장 29개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 발전, 화학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남부권 소재 2개소가 추가돼 29개소를 관리·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부권의 대기오염원을 체계적·광역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한 제2차 남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5~'29) 등을 설명했다. 또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3.12월~'24.3월) 동안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최우수상) △롯데케미칼(주) 여수1공장(우수 푸른하늘상) △㈜엘지화학 나주공장(우수 맑은공기상) △한화솔루션(주) 여수1공장, 오씨아이(주) 광양공장(장려상)을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포상(청장 표창)하고 격려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자발적 협약 감축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환경청,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 실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합동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1일 경북 구미시장에서 구미시와 합동으로 영농폐기물에 대한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일 뿐 아니라 봄철 산불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방식을 안내하고 불법소각의 문제점을 집중 홍보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불법소각 단속 및 홍보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농촌에서 비닐 등 폐기물을 태우는 것은 명확히 불법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소각으로 인한 적발과 처분이 없도록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대구지방환경청, 1회용품 없는 친환경장보기 캠페인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설 명절을 앞둔 21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서남신시장상인회와 함께 대구시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으로 환경을 이롭게 하자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장보기 방문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닐봉투 등의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은 서남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300개를 나눠주면서 일상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전통시장 9개소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전년도에 이어 장바구니를 이용한 친환경 장보기로 구매한 생필품을 설 명절 소외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일상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탈플라스틱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다회용품, 다회용기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일상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탈플라스틱의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대구환경청, 하늘다람쥐에 새 보금자리 제공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 인공둥지 15개 설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멸종위기Ⅱ급인 하늘다람쥐 서식지 마련을 위해 1월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 인공둥지 15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무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 특징이 있다. 대구환경청은 지난해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4월에는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인근에서 새끼 하늘다람쥐를 발견해 구조·치료한 후 방사한 경험도 있다. 지난해 말에는 그간의 모니터링에 대한 전문가 자문에서 인공둥지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1월 인공둥지를 설치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서식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하늘다람쥐를 위해 보금자리를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내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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