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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지난해 살림 ‘참 잘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교육재정 총집행률 목표(96%)를 초과 달성하면서 3년 연속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는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매년 지방교육재정 집행률에 대한 목표치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로 추가 재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재정 집행률이 미비한 분야는 실무자로 구성된 핀셋점검반(수시)을 운영했다. 또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고, 모든 기관과 부서(기관)가 긴밀히 협력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목표액 달성(전국 1위)으로 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방교육재정 총집행을 달성해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4년도에만 보통교부금 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정선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책무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2월 말까지 추진하는 학교회계 분야 집행도 마지막까지 촘촘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지난해 최종 매출액이 3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 개설된 화순팜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화순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전년도에는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역대 최고 매출인 36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우리군 농특산물인 한우, 기정떡, 화순쌀, 미니파프리카, 장어, 보리굴비, 복숭아, 샤인머스캣, 토마토, 돼지고기, 돼지감자차, 전통약과 등이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위탁운영 했던 화순팜을 올해부터 화순군이 직영하면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1통으로 가능하게 해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명절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화순팜을 알렸다. 더불어 화순 고인돌 축제, 명절 직거래장터, 동구청과 협업을 통한 충장축제, 동구청 직거래장터, 서울시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타 지역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고, 화순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판매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을 믿고 구매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순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팜에서는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을사년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 상품 20% 할인쿠폰(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할인 이벤트, 방문 이벤트, 리뷰 이벤트로 구성됐다. 화순팜 회원에게는 전 상품 20% 할인쿠폰(최대 5만 원)을,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2000명)을 추가로 지급한다. 방문 이벤트는 25로 끝나는 순번에 방문한 회원 10명을 추첨해 화순팜 적립금 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화순팜 상품을 구매한 다음 후기를 작성한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화순팜 적립금 2만 원을 지급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로컬푸드 농가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을 통해 생산 품목 다양화와 연중 지속 생산으로 운영 활성화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4042만 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7동 23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기관(농협 등) 소속 회원으로 최근 2년간(2023~2024)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출하 약정을 체결(예정 포함)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이다. 사업 내용은 농가당 330㎡ 규모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1동을 지원하며, 사업 단가는 ㎡당 2만 5000 원으로 지원 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1월 21일까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화순군 농촌활력과 농산물마케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ns7200@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으로 을사년 출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2025년 시무식에서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방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2025년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서약식에서는 직원 대표로 2024년 청백리상 수상자 금진호 주임과 청렴활동 우수상 수여자 이수은 대리가 청렴 실천에 대한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준법정신 △공익우선 △청탁금지 △이해충돌 방지 △부패와 비리 근절 △투명한 업무처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직원들의 청렴한 의지와 서명이 담긴 서약서는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 홈페이지와 1층 로비에 연중 게시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청렴은 모든 조직 구성원이 반드시 지켜야할 기본 가치" 라며 “을사년에도 청렴 실천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소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7일 군정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과 추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업완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의 3대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로, 2031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 사업 확정 등 우주발사체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2025년에는 국가산단, 민간 전용 발사장,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중점사업의 실체화와 구체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주발사체산업 관련 재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민간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향후 우주발사체 분야 특화도시 가속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와 '고흥만 선셋가든' 예정 부지 등 관광 분야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남양 우도 레인보우교'는 지난해 4월 준공된 국내 최장(1.32km)의 연륙 인도교로, 하루 평균 300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소다. 공 군수는 “인근에 카페, 음식점, 주차장 등을 추가 조성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와 연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흥만 선셋가든'은 106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관광경관 조성 사업이다. 고흥만 일대는 벚꽃 터널, 오토캠핑장, 낚시, 자전거 일주 등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군은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유휴부지에 노을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고흥만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흥군립 하늘공원과 도양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점검하며 정주여건 개선 의지를 다졌다. '고흥군립 하늘공원'은 군민 숙원사업으로 198억 원을 투입해 봉안당 8500기, 자연장지 1883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양 복합문화센터'는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인근에 조성 중인 군민 복합문화시설로, 총 80억 원의 순수 군비를 투입해 수영장, 교육 체험장, 키즈카페 등을 포함한 총 4층(지하~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 센터는 군 남부권 주민들에게 문화와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2025년에는 고흥군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사업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매월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 등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상 과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군정 현안과 관심 사항을 적극 공유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 경감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를 비롯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4년 1월 1일 이전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해 농작물을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원 품목으로는 제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다목적 소형농기계와 용수로 개폐 장치, 유류 저장탱크(급유기), 편의 의자 등 인력 절감 효과 및 작업 효율성 증대를 위한 품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동영농 실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농업인 단체와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광역 살포기, 범용콤바인, 농업용 드론, 지게차, 곡물 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도 신청받고 있으며,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법)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 심의회를 통해 우선 순위자를 추천하고,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농정분과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이 농촌인력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흥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고흥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을 갖고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흥군 관계자, 한국주택토지공사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고흥시니어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8월, 고흥군과 한국주택토지공사가 체결한 주민공동시설 20년 무상 임대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본래 어린이집 용도로 사용되던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끝에, 지역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롭게 자리 잡은 고흥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시니어클럽은 오는 8일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전년도보다 6개 사업단, 1423명의 참여자가 증가한 18개 사업단 3178명(총예산 119억 7600만 원 지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고흥시니어클럽의 행보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소식

7일 관광객과 군민의 관광지이자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에 흰 눈이 쌓여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에 자리한 혜림종합복지관(관장 이병용)은 지난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해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기여를 목적으로 2년마다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전국 4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사업·인력관리), 서비스 제공(계획수립·품질관리·결과),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지역사회 협력 등 4개 영역, 총 26개 지표를 평가해 전국 상위 35개 기관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혜림종합복지관은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병용 관장은 “담양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상호협력하고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혜림종합복지관은 활동지원서비스 사무실을 담양읍(담양읍 죽향문화로 449)으로 이전,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에 3개월간 부식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난방비 지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및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석 전까지 모든 지원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양곡비 지원 외에 군 내 379개 경로당에 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을 부식비로 한시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수급자, 차상위)을 대상으로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2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위소득 63%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농수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지원 대책이 취약계층 가구들의 겨울철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광주광역시, 10일까지 많은 눈 ‘대설 대응’ 총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일까지 최고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0일 오전까지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먼저 제설대책,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 대설에 대비한 추진사항을 점검, 신속 대응키로 했다. 특히 이번 눈은 강설 지속 시간이 길어 붕괴·전도 등의 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광주시는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주요 제설 기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유기적 대응에 나선다. 광주시는 폭설이 내릴 경우 그레이더(대형 제설삽날), 제설삽날 등 민간 제설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소형 제설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유관기관의 모든 장비·물자·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강한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랭질환자 취약계층을 점검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는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참여해 큰 눈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7일 오후 4시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및 5개 자치구 합동으로 '대설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폭설·한파에 인명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신속한 정보공유 등 상황근무 철저 △붕괴·전도·미끄러짐·정체·고립 등 대설 5대 분야 유형별 안전대책 △제설제 사전살포·재살포 △한파 취약계층 보호 △낙상사고 예방 등 대시민 홍보 등을 점검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출·퇴근길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필요한 실외활동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amwon5599@ekn.kr

전북 고창·부안 대설특보...전북도, 중대본 1단계 가동

[전북=송종영 기자] 전북 지역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7일 오후 1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에 대설 경보를 내렸다. 또 김제와 군산, 순창, 정읍 중심으로도 대설주의보도 발효됐다.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고창(상하)에는 10.5cm, 부안(줄포) 8.9cm, 순창(복흥) 6.5cm, 정읍(내장산) 5.7cm, 군산(선유도) 5.4cm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경보가 발효 중인 고창과 부안에 최대 20cm의 눈이 쌓이겠다고 밝혔다. 총 예상 적설량은 10~20cm이다. 전북 지역의 이번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5cm,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c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시 4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대설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하고,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 영하 12~7도로 가장 추울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도록 했다.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 및 피해 예방,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 및 난방기 사용 등 화재예방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광주광역시,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9만 원 인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9만 원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1인 월 36만 원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연령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이전과 동일한 월 36만 원을 지원하며,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월 4만 원 인상한다. 또 13세 이상부터 18세 미만은 45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월 9만 원을 인상한다. 광주시는 가정위탁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권고안에 맞춰 연령별 차등 확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취학 이후 양육비용 소요가 많은 7세 이상 아동에 대한 양육보조금 인상을 통해 양육보조금 단가를 현실화하고, 위탁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부재에 따라 일반가정에서 일정기간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300여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광주시는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위탁아동 상해보험료 △가정위탁아동 심리치료비 △전문아동 보호비 △아동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가정위탁 아동의 연령에 상관없이 월 36만원씩 지급했지만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금액을 현실화했다"며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9일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 추첨한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대상자 1만4510명(동부 4556명, 서부 9954명)에 대한 입학 배정 전산 추첨을 오는 9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생 배정은 2024학년도 배정 대상보다 502명이 증가했다. 이는 이번 배정 대상인 2012년생의 출산율이 다른 연도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학교 배정은 졸업한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기준으로 인근 중학교의 수용요건과 통학거리 등 여건들을 종합 고려해 '나이스 기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실시된다. 추첨은 학부모 대표 등이 포함된 동·서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과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된다. 배정 결과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광주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배정 통지서는 발표 이후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1일에는 타 시·도교육청에서 전입한 학생을 대상으로 재배정을 실시한다. 해당자는 구비 서류를 갖춰 관할 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를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재배정 받을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생·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중학교 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그동안 10% 선 할인 판매해 온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 혜택을 오는 3월부터 결제 후 환급(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3월 1일부터는 액면가로 충전한 뒤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고 그 적립금을 상품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이전과 같이 10% 선 할인판매를 이어간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캐시백 적립 한도는 월 3만 원(충전 금액의 10%)이다.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 잔액은 소진 시까지 사용가능하며 소진 후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정책 변동에 발맞춰 담양사랑상품권 판매 방식을 전환하게 됐다"며 “변경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1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영농 설계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내 농업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벼농사는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설 이후 2월 4일부터 14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딸기, 블루베리, 미생물 활용, 농산물 마케팅, 체험 및 치유농업 과정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더불어 외부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해 발생한 농업현장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최신 영농기술 정보, 과학 영농시설을 알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지역내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사계절이 즐거운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인근 황룡강힐링센터 2층에 '황룡강사업소'를 출범시키고 체계적인 황룡강 관리와 정원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을 전담케 했다. 황룡강의 발원지인 장성호의 관광 여건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군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무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군은 장성호관광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한다. 북부권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부터 4년간 시행한다.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장성호에는 세 번째 출렁다리를 만든다. 군은 웅장한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 횡단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 전체가 이어지는 34km 규모 '수변백리길'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서삼면 모암리 일대 32헥타르(ha)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관, 야영시설, 화장실, 풍욕장 등 산림복지·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2029년이며, 현재 사업 타당성평가 및 사전입지 조사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상무평화공원 복합놀이터, 목재문화체험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야영장 조성 등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추진 중인 관광 인프라 확대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9일 새해 처음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고명환 작가를 초대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따스한 강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MBC 공채 8기 개그맨 출신인 고명환 작가는 드라마·영화 출연,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던 중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숨이 위태로웠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던 고 작가는 병상에서 시작한 독서를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봤다. 2010년부터 작가이자 요식업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등이 있다. 2024년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한강 작가와 함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강연에서 고명환 작가는 3000여 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게 된 과정과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 등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1년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도 알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1월에는 강연 날짜를 변경해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9일 강연에 앞서선 신비로운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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