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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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제2부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원,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중간 보고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동일하게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계획을 내년 4월까지 수립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국가 기본계획과 경남도 기본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건물과 폐기물 부문 등에서 2030년까지 233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폭염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은 필수불가결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감축 의지가 동반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 구산초 구서분교서 ‘꿈토끼무빙 체험형 금융진로교육’ 지원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에 '꿈토끼무빙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은행 방문이 다소 어려운 지역 학교에 BNK경남은행 무빙뱅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금융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빙뱅크 체험형 금융진로교육'과 동전을 활용해 저축 및 투자 저금통에 직접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이 혼합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 전교생 15명은 팀별로 나눠 자동화기기(ATM)에서 체크카드를 활용해 입·출금을 해보고 창구에 앉아 은행원 역할을 경험했다.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는 BNK경남은행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을 맺고 있다. 올해 BNK경남은행은 울산삼동초등학교 학생과 사회복지법인 가람 소속 발달장애인에게도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했다. 또 분교인 부곡초등학교 학포분교장과 대안학교인 경남꿈키움중학교에 무빙뱅크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김양자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 교장은 “BNK경남은행의 체험형 금융진로교육 덕분에 학생들이 금융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 이런 교육이 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두희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은 “지역 분교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신규 국가산단·마산해양신도시 사업 민간인 개입 의혹, 사실무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기자회견에서 창원국가산단 명태균 씨 개입 주장에 대해 “창원시 공무원들이 민간인 신분인 명 씨에게 수차례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한 사업 보고를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했다. 창원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당시 해당 지역구(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이었던 김영선 의원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 과정에서 국회의원 총괄본부장 직함을 사용한 명 씨가 김영선 의원실에 있었던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 등을 명 씨에게 보고하고 지시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 씨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은 어떠한 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낭설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은 제2국가산단·마산해양신도시 불법·비리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라'라는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공무원들이 민간인 신분인 명 씨에게 수차례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한 사업 보고를 했다"면서 “명 씨가 창원 제2국가산단에 개입한 정황에 이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관여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lee6654@ekn.kr

창원시 “적법하게 작성된 마산해양신도시 감사자료 재판부 요구에 제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사업 항소심에서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성(조작)된 감사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해 패소 원인을 스스로 제공했다는 진형익 창원시의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된 감사자료는 재판부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감사자료의 인용은 재판부의 독자적인 판단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에 대한 자체 감사는 2015년 8월 첫 공모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사업자도 선정하지 못하고 장기간 표류에 있던 민선 7기 당시 시행된 4차·5차 민간복합개발 공모의 문제점과 원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서 “감사 과정 중에 작성되는 문답서·확인서 등 모든 자료는 대상자의 최종적인 확인을 거쳐 서명 또는 날인하며, 성명서에 언급된 전 사업 담당 공무원의 확인서 역시 상기 절차를 준수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적법하게 작성됐다"고 했다. 이어 “창원시가 각종 우려 속(5차 공모 지정 취소 졸속 처리, 민간사업자 공개, 3년 전 사업계획서 재평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 유지 등)에서도 4차 공모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하려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5차 공모 지정 취소) 자체 감사 결과(특별계획구역 임의 변경, 무자격자 신청, 실시협약 무기한 연장 등)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밝힌 부분이며, 5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는 창원시의 수용 불가 입장에도 불구하고 민간사업자가 최종협상 시까지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4차 공모 재평가) 창원시는 사업계획서 평가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부여 또는 재평가하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으며, 향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각종 우려와 여건 변화 등도 충분히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의혹을 여과 없이 전달 보도하는 걸 지양해 주길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 감사' 관련 성명서를 통해 “각종 우려 속(5차 공모 지정 취소 졸속 처리, 민간사업자 공개, 3년 전 사업계획서 재평가, 컨소시엄 참여 업체 유지 등)에서도 4차 공모 절차를 무리하게 진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lee6654@ekn.kr

부산교육청, 내년 예산안 5조3351억 편성…올해보다 1.7% 증액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올해보다 872억원(1.7%) 증가한 5조335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부산교육청은 세입 재원 감소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정책사업 정비와 기금 3000억원을 보전해 주요 교육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고, 기초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운영 등 교육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정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부산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 보장 실현과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399억원을 투입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 어디에서나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아침체인지에 49억원 등을 편성했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771억원을 편성했고, 교육복지와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00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6478억원을 반영했다. 내년 부산교육청의 역점사업 중 하나는 늘봄학교로, 늘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늘봄전용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개교한 명지늘봄전용학교에 이어 정관늘봄전용학교, 5개 지원청별 늘봄전용학교 설립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안은 제325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육재정 여건이 악화해 예산 편성 과정에 고민이 많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인재 양성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내년도 예산 5조1578억, 올해보다 7.6% 증액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총 5조1578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3645억원(7.6%)이 증가한 금액이다.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 일반회계 2964억원, 특별회계 68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울산시는 체감형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울부심 사업과 생활 밀착형 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와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이차전지와 수소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도 중점을 뒀다. 특히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울산시는 '복지·민생분야'에 1조7022억원 편성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따뜻한 울산을 만든다.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와 울산형 초등틈새돌봄, 임산부·영아·고령자 교통약자 이동 추가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환경·녹지분야에 2875억원을 들여 친환경 도시 울산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울산시는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추진 131억원, 산림녹지관리센터 건립에 4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분야에 5243억원을 편성해 도시 경쟁력 제고 기반을 구축하고, 3644억원을 경제·미래·신산업분야 투입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등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재해·안전 분야에 8086억원을 편성했다. 울산시는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와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지원 등에 나선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2391억원을 편성했다. 세계적 공연장 건립과 카누슬라럼센터(경기장) 건립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 눈여겨 볼만한 주요 사업은 여천배수펌프장 수중펌프 설치와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등 세계인이 울산을 느끼고 즐길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한 것이다. 내년 예산안은 이날 울산시의회에 제출돼 제252회 울산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고,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며, 문화·생태·복지가 어우러지는 시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완전 통합교육 모델’ 서사유치원 건립 착공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294-2 일원에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서사유치원 건립을 시작했다. 서사유치원은 지상 3층, 연면적 4288.6㎡ 규모다. 12학급 84명(일반 6학급 60명, 특수 6학급 24명)을 수용한다. 특히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1로 연결해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하는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놀이가 곧 최고의 교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층마다 열린도서관과 실내놀이터, 모래놀이장,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놀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다운 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유치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사유치원 신축에 필요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모·용역을 거쳐 최근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난 4일에는 안전 기원제를 열며 공사 시작을 알렸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서사유치원은 단설 통합유치원으로, 유아기부터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완전 통합교육을 실현한다"며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 ‘농소~강동’ 동서 연결 도로 만든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천동 북구청장, 시민 등 6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는 북구 상안동에서 국도31호선 강동나들목(IC)까지 총연장 11.1km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울주군 두서면에 신설되는 경부고속도로 북울주분기점(JCT)과 가대나들목(IC)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과 연계됐다. 6332억원이 투입되는 울산시 역대 최대 도로 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울주군 두서에서 북구 강동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산업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북울산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창평나들목(IC)을 신설한다. 또 오토밸리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호계나들목(IC)을 신설한다. 9개 교량과 5개 터널을 계획해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 지역업체 수주액 354억원 증가와 지역 인력 333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문학관, 2028년 금정구 ‘만남의 광장’ 일원에 들어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 문인들과 문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최종안을 수용해 부산문학관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문학관 건립은 부산 문학계의 20년 숙원사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궐선거 당선 해인 2021년 12월부터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 과제를 협의해 왔다. 부지는 어린이대공원, 에덴유원지 등도 검토됐다. 하지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차난과 산림훼손 우려, 높은 경사로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1월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연면적은 4000㎡, 사업비는 총 29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건축 미학적·전시콘텐츠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문학관이 되도록 오는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문학관 건립 이행안(로드맵)과 소위원회를 재구성해 남은 단계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문학관은 문학전시실과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 문학과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진흥하는데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해 부산 문학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문학관 건립 추진에 많은 관심을 주신 부산 문학인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노력으로 지자체의 300억 원 미만의 문화·체육시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되면, 내년 초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국제공모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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