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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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부모 행복학교 9기 운영한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21일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과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행복학교 9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학교 9기는 부산교육청의 역점 과제 '소통하고 존중하는 공감 교육'과 연계해 부모가 행복한 자녀 양육 방법을 알려주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9기 행복학교에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원장이 '쉽고 재미있게,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하 원장은 각종 강연과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부모 중심 자녀 양육의 중요성',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행복하게 자녀 키우는 법' 등을 알려주며 주목받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6654@ekn.kr

울산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 ‘황선명 장학사’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으로 황선명 미래교육과 장학사의 '전국 최초, 직업교육복합센터 직업교육의 날개를 달다'를 뽑았다. 7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황 장학사는 교육청 주도의 신기술 교육센터 필요성을 인지하고,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기존 공동실습소를 신축으로 변경했다. 그는 팀원과 2년간의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해 첨단분야 학생 기술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는 직업교육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학생과 시민들에게 울산 직업계고와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 선택과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에는 박정유 삼평초등학교 교사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 정보 기술 활용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서보순 체육예술건강과 팀장의 '관행을 바꾸면 아이들의 치아 건강도 달라진다'가 선정됐다. 울산교육청은 안찬원 강동초 행정실장의 '통신사 중계기 전기사용료 징수로 교육재산 보호'와 이소연 문수고 주무관의 '지역민과 함께, 학교시설 공유하는 열린 교육공동체'를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가작은 백성미 울산남부도서관 주무관의 '단번 처리(원클릭)로 도서관이 내 손안에'와 권구만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팀장의 '누수 문제 해결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만들기 사업'이 뽑혔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제3회 울산광역시교육청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편을 뽑았다.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13건의 사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을 뽑았다. 울산교육청은 최우수상 수상자에 포상금 80만원과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수상자에게 6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 40만원, 가작 수상자에게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위원장인 염기성 부교육감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도록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 개최…문화·체육 복합공간 재탄생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7일 오후 3시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45년 전 고(故)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되자 이종하 선생의 장남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대를 이은 기부를 결정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 회장의 대를 이은 기부에 울산사람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과정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KCC정보통신 주식회사 이상현 부회장과 ㈜시스원 이상훈 대표에게 '명예 시민증'을 전달한다. 이 회장은 330억원을 기부했다. 울산시는 53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905㎡ 규모로 건축물을 건립했다. 여기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192억원을 투입해 내부 인테리어와 시설별 설비 공사를 마무리한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주요 시설별로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아동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미래 국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공간, 청년 지원을 위한 창업공간·청년지원센터, 다채로운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종하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기존 '종하체육관'은 고(故)이종하 선생이 기부한 남구 신정동 토지 1만2740㎡와 당시 1억3000만원으로 건립됐다. 지난 1977년 9월 전체 면적 2563㎡, 관람석 1200석 규모로 준공돼 울산 시민의 실내체육시설로 이용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부의 뜻을 잘 받들어 울산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가 즐기고,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체육·교육·창업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막식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7일 오전 9시 1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WAVE 2024)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페이트 반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개회 공연에서 반구대암각화부터 디지털 복제까지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산업박람회를 무대 위 화면으로 표현했다. 이어 큰북 4대를 활용한 공연과 함께 2024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제목을 띄우면서 마무리했다.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 HD현대중공업 등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와 대·중소기업 간 자율적인 동반성장 실천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에너지, 한국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15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 디지털산업 발전 협약을 맺고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에 나선다. 첨단 이차전지 4대 특화단지 공동합의에는 울산시와 충청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가 참여해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간 초광역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2024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UECO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울산 최대의 산업박람회다.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울산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460개 사가 참여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심에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뿌리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울산의 산업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소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 첫 개최…각계 리더 25인 참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지역사회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지역 협력체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에는 정계와 학계·법조계, 금융·경제계, 언론계, 공공기관 등 지역의 각계 대표와 기관장, 리더 등 25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각계 대표가 참석하는 '제1차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 경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상황과 특별법 주요 내용, 100만 서명 운동 결과 등을 공유한다. 또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조성 방안 마련에 참석 기관들의 지혜를 결집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모두 참여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과 한국산업은행 등 미래 부산의 핵심 코어가 될 혁신 기반 시설 기관도 참여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은 (가칭)가덕도신공항 운영준비 전담조직(TF) 운영을,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 조직 확대에 따른 본부 중심의 정책금융 지원을, BNK 금융지주는 금융·경제계 등 유관기관 교류 강화 등을 제안한다. 박 시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는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혁신균형발전 전략"이라며 “진정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실현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있어 지역의 뜻을 수렴하고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이끄는 각계 리더·대표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약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부산항만공사, 무인 원격 크레인 기술개발 사업 착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기존 유인 조종방식 크레인을 무인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컨테이너 항만의 크레인은 화물의 하역작업을 위한 필수 핵심 장비다. 이는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안벽 크레인과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는 야드 크레인으로 구분된다. 부산항의 야드 크레인은 전부 무인 원격 조종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안벽 크레인은 2022년 9월 개장한 신항6부두부터 무인 원격 조종 기술이 도입됐다. 이전에 개장한 나머지 부두들은 사람이 직접 탑승해 조종한다. 무인 원격 조종 방식은 유인조종 방식 대비 초기 투자 비용이 크다. 하지만 하역작업의 안정성, 생산성 향상, 안전사고 방지 등 효과가 우수해 전 세계 스마트 항만에서 채택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기존의 유인조종 크레인에 부착해 원격 조종을 가능하게 하는 제어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핵심 부품도 일부 국산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신항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이 부산항만공사에 기존 크레인의 무인 자동화 전환을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을 제안해 시작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장 조사와 연구개발 기획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협력형 공동투자 R&D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기술개발은 크레인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비이와 항만운영정보 시스템(TOS)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인 ㈜파이시스소프트가 맡는다. 부산항만공사는 2년간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유인조종 안벽 크레인의 자동화 개조 방법 개발, 기존 크레인 제어에 적용된 외국산 기술의 대체기술 개발, 자동화 및 안전을 위한 각종 센서 및 제어방법 개발 등을 진행한다. 부산항만공사와 HJNC는 연구 개발과 병행해 내년 하반기에 안벽 크레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고, 현장 테스트 및 기능 점검과 추가적인 기술 고도화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난 4월 개장한 신항 7부두 완전 무인 자동화 항만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기존 부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기술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마트 항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 참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4'에 참가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행사에는 방한 외국인 투자가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20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첫날 행사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컨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증액 투자하는 DP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주)의 투자신고식이 개최됐다. DP월드 부산로지스틱스센터(주)는 조세감면 혜택을 받아 7만4568.2㎡ 부지에 약 1700만불을 투자하며, 올해 말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18개 지자체·경제자유구역이 참가하는 홍보부스에서 경자청은 AI&복합물류 산업존에서 투자유치 홍보를 펼친다. 7일 개최하는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경자청의 투자유치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가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전 세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자청은 세계적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알리고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기회발전특구 지정…11개 회사 22조원 규모 투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 420만㎡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투자유치로 지역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측면 지원하는 제도다. 울산 기회발전특구에는 선도기업 11개 사가 참여해 울산·미포국가산단과 온산국가산단,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울산북신항 및 항만배후단지 420만㎡ 부지에 약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 1500억불을 달성한다. 울산형 기회발전특구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대전환 △수출 고도화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 △선도기업 투자를 통한 대·중·소기업, 연관산업 상생발전 등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첨단산업 성장지원과 주력산업 대전환, 수출 고도화, 기업행정 혁신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특구는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와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 등 3개 지구로 설계됐다. 5개 사는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해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조성으로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한다. 주력산업 첨단화 지구에는 2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산업수도 울산이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을 견인한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4개 사는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구에서 에너지 다소비 제조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저탄소․무탄소에너지 공급능력에 대한 대규모 확충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투자기업 직접 고용 5000명 이상, 생산유발 23조원, 취업유발 12만 명, 부가가치유발 9조원, 소득유발 9조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기회발전특구는 새로 산단을 조성하지 않고 기존 산단을 재활용한 모범 사례"라며 “1962년 울산 특정공업지구 지정되면서 울산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기업들이 울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만큼 울산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6654@ekn.kr

하윤수 부산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에 동참해달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6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교육 한마당'에 함께 했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부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부산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부산교육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이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교육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산교육청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lee6654@ekn.kr

“내년 중·고교 역사 교과서에 ‘3·15의거’ 실린다”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3·15의거 용어가 기술된 중·고교 역사 교과서가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6일 경남도의회에 따르면 중학교 7종과 고등학교 9종 교과서 모두 '3·15의거'를 기술해 교육부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역사 교과서에서 사라진 3·15의거가 다시 수록된 것이다. 앞서 경남도의회와 3·15의거 관련 단체 등은 중·고교 역사 교과서에 '3·15의거'를 기술해야 한다는 의견을 출판사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3·15의거 사라진 한국사 교과서 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추진됐다. 정 도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역사 교과서에서 3․15의거가 삭제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며 3·15의거의 온전한 복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창원시의회와 3·15의거 기념사업회 등 관련 단체도 교육부와 출판사에 수정을 요청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도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교육부,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정 도의원은 “3·15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자, 결코 잊어선 안 되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라면서 “3·15의거가 온전히 복원된 것은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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