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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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 선정작 29편 공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와 콘텐츠 플랫폼 CP(Content Provider) 간의 원천 IP 거래 시장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이 한국 IP 선정작 29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원천인 스토리가 영화∙시리즈 등 다양한 비주얼 기반의 스토리텔링 장르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영상화 판권이 거래되는 세일즈 마켓이다. 매년 부산스토리마켓에 선정된 원작 IP는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와 만나고 활발한 판권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영화∙영상 산업에서 원천IP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스토리마켓에 대한 기대와 호응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부문에는 110개사의 237편이 접수되어 23개사 29편(도서 11편, 웹툰 8편, 웹소설 6편, 스토리 4편)이 선정되었다. 스토리가 많았던 예년에 비해, 도서와 웹소설의 비중이 늘어나 한 단계 검증된 원작 IP에 대한 수요가 늘었음을 알 수 있었고, 업체별 출품 편수를 5편에서 3편으로 제한했음에도 오히려 출품 규모는 10% 증가해 원작의 영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했다. 공식 선정된 29편의 한국 IP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로 영화와 시리즈는 물론 쇼츠 드라마로까지 영상화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담아낸 휴먼 스토리부터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드라마, 누아르 액션, 호러, 심리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속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각양각색의 원작 IP가 영상화의 기회를 찾는다.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5일부터8일까지 4일간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특별사법경찰, 병역법 위반 예방·단속 활동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무범위가 병역면탈자에 대한 수사에서 병역의무 기피자까지 확대된 것을 계기로 병역법 위반자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14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으로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단속대상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과 병역판정 신체검사를 대리해 받은 병역면탈자에서 병역판정검사 및 징·소집 기피자까지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병역의무 기피자에 대해 적극적인 소재조사로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의 병역면탈자들 또한 디지털 포렌식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범죄행위에 대한 입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경북 관내 지방자치단체 청사 전광판 및 각 대학교 게시판에 병역법 위반 예방 관련 문구 및 이미지 등을 게시하도록 협조해 대국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의 활동을 강화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재준 경북도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구-포항 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27일 울진군의원, 운송사 대표, 정류소 사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12회 운행이 현재 부구 정류장에서는 1회로 축소된 상황에 대해 운행 횟수와 시간 조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요구를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전달했으며, 그 결과 20일부터 부구↔포항 간 왕복 노선이 현재의 1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특히 새로 추가된 3회 노선은 모두 죽변을 경유하며, 지역 수산물의 운송 개선이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노선 개선으로 울진과 포항 주민 간 이동이 더 편리해지고, 지역 상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익을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주 토함산 일대의 산사태 피해를 신속하고 견실하게 복구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긴급 대응 조치로, 올해 연말까지 사방댐 10개소를 완공하고 2025년까지 산림 유역 관리사업 1개소, 사방댐 3개소, 산지사방 2ha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이 확보되어 피해 최소화와 사방시설 구축에 사용된다. 주요 조치로는 사방댐 준설, 사면 정비, 식생 네트 설치 등을 포함한 긴급 대응이 포함된다. 복구 및 예방 조치로는 △현장점검 및 CCTV 설치, △비상 연락망 및 대피소 지정, △대피 훈련 등이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공원공단 등 7개 기관과 협력하여 복구를 진행 중이다. 17개 유역 중 경북도가 12개 유역, 경주시가 2개 유역, 국립공원공단이 2개 유역, 국가유산청이 1개 유역을 담당하고 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주 토함산 산사태 복구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예방 사방사업을 통해 도민을 산림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LA 한인축제에서 농특산품 20톤 수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를 위한 농특산품 20톤의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10개소의 29개 품목이 포함됐으며, 홍삼제품,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벌꿀, 쌀, 인견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전체 수출 금액은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LA 한인축제에 참가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판로 확보와 영주 농특산물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 ‘8·15 광복쌀’ 올해 첫 벼 베기 시작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경북 영주에서 '2024년 8·15 광복쌀'의 첫 벼 베기 행사가 14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생종 벼인 진옥벼, 빠르미벼, 해담벼가 수확됐으며, 이들 벼는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에 수확됐다. 영주시는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톤을 수확해 '8·15 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8·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개발한 추석용 햅쌀 브랜드이다. 안정농협과 협력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하고, 재배농가에는 장려금 3천만 원을 지원해 원료곡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 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의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한광복단 발상지 영주에서 생산한 8·15 광복쌀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는 일제강점기 대한광복단이 1913년 처음 조직된 역사적인 지역으로, 대한광복단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이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조성돼 있다. jjw5802@ekn.kr

영양군, 제21회 영양고추 홍보사절 선발대회 본선 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제21회 영양고추 홍보사절 선발대회 본선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5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7월 31일 예선전을 통해 2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21명은 11일부터 3박 4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으며, 워킹, 스피치, 예절, 교양 등 기본 교육과 함께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로컬푸드 직매장, 입암면 서석지, 석보면 두들마을 등 지역 명소를 견학하며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회에서는 스피치와 교양 능력 외에도 홍보사절로서의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영양군과 잘 어울리는 열정을 가진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진, 선, 미, 매꼬미, 달꼬미, 빛깔찬 6명의 홍보사절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참여해 영양고추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향후 전국은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영양군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K-매운맛의 최고봉, 영양고추를 만들어낸 군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선발된 홍보사절단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영양군과 영양고추를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군위군, 청렴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 개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조직 내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포함한 청렴주니어보드 회원 25명의 청렴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부패행위자 공개, 직원 간 업무 공유 및 소통 강화, 청렴 퀴즈대회, 부서별 업무구호 만들기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군위군은 지난해 신규 공직자를 중심으로 한 청렴파수꾼 토론회에 이어, 올해는 MZ세대 7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창의적인 청렴 시책 발굴과 단계적인 청렴 실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체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청렴주니어보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대구시 행정통합 법률안에 대한 입장 발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대구시가 최근 언론에 공개한 행정통합 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법안 내용에 상당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으나, 대구시가 언론에 제공한 법률안은 경북도와 합의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청사 위치와 관할구역에 대한 대구시의 단독안을 “경북도와 합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현재 경북도는 총 6편, 272조로 구성된 행정통합 법률안을 마련해 대구시와 협의 중이며, 기본 방향은 중앙 권한 이양과 재정 자율성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도의 행정통합 법률안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행정통합을 통해 중앙 행정기관의 권한을 단계적으로 통합자치단체로 이양하고, 환경·중소기업·고용노동 분야의 사무 이양을 추진합니다. 통합 이후 재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광역통합교부금 신설과 지방세 특례를 통해 재원 이양을 추진합니다. 또한, 취득세 및 지역자원시설세 등 11개 지방세 세율 자율 조정 권한 부여와 지방채 발행 특례 등의 재정 보장 조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청사는 대구와 안동에 각각 유지하고, 청사 관할구역 설정에 대해서는 시·군과 도민의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시·군 자치권 강화와 행정통합의 취지에 맞지 않는 관할구역 설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광역 행정통합이 시·군의 권한을 축소시키지 않도록 중앙행정기관 권한을 추가 이양하고 자치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구시에 시·도청, 전문가, 지역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단 구성을 제안하며,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통해 특별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시·군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합리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안동농협, 농업인행복센터 운영 및 복지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그리고 안동농협 직원 봉사 동아리를 돌봄 도우미로 위촉해 농업인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농업인행복콜센터의 지역 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지역 70세 이상 농업인 중 홀몸어르신, 취약어르신, 조손농가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전화 상담, 고충사항 접수 및 해결, 무료급식 등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인행복센터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맞춤형 복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죽 및 콩국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의 고령·취약 농업인들의 식생활 영양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농촌의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취약 농민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의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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