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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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본청 재난상황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본청 및 22개 교육지원청 재난 대응 업무 담당자와 시·군별 지정학교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훈련 방식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파하고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절차는 도 교육청에서 훈련 메시지로 배포 한다. 지정학교는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로, 교육지원청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으로 피해 내용과 대처 사항 보고 한다. 경북교육청은 분기별로 1회씩 자체 재난 상황 보고 훈련을 실시하며, 올해에는 총 9회의 재난 대응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4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1회는 교육부 주관 훈련이 포함된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이 피해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인명 및 교육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협의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청송군 소노벨청송에서 김천, 영주, 영천, 경산, 울릉 등 5개 지역의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운영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2차 시범지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유보통합과 자율형공립고 2.0 등 주요 교육사업과 특구 추진 과제의 기획 의도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 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모둠 회의에서 세부 과제를 검토하고 사업 목록별 주관기관을 명확히 설정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2차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계획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안동시에 수해복구 성금 전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열 영덕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시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자 하는 협의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 성금은 긴급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내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내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금 전달을 위해 안동시를 방문해 주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님과 총무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도내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달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협의회의 협력과 연대의 상징으로, 향후에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설명회에는 임종득 의원을 비롯하여 박남서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태규 재경영주시향우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투자 의향 기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주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후 약 5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다. 이 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베어링을 테마로 한 국가산단으로, 영주시 관내에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1만 3백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베어링은 산업 제품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동차, 기차, 항공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 부품으로 사용된다. 영주시는 첨단베어링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 산업단지와의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했으며, 베어링 선도기업 및 시험평가 기관, 베어링 특성화 학과 개설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또한, 영주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게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할 기회를 추진 중이다. 설명회는 영주시가 제작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고, 장해진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영주시 일반현황, 인력확보 체계 구축 현황, 유치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김현환 경북개발공사 판매고객처장이 사업 개요, 추진 현황, 유치 업종 계획, 분양 계획 등을 발표하였고, 임종득 의원이 직접 발표를 이어갔다. 임종득 의원은 “영주국가산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임을 설명하며, 적은 생산 비용, 지속 가능한 판로 발굴 지원, 규제 개선 및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국가산단과 안정 비행장을 연계해 영주를 새로운 항공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항공 분야 방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산업단지는 10만 영주 시민은 물론, 영주를 떠나 있는 30만 향우들까지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결과"라며, “영주를 믿고 찾오신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입주기업 재정 지원, 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노사 간 대화의 장 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8월 1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권기창 시장과 유철환 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단체교섭의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자리로, 경과보고와 양측 교섭위원 소개, 교섭절차 및 방법에 대한 합의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교섭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안동시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2년이 되어 가면서, 5월에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교섭 요구안은 총 114개 조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활동 보장 및 노사 화합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후생복지 향상 등 조합원 권익 신장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이 조합원들이 평소 근무 중 체감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노·사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 복지 향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상견례가 단체교섭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교섭 과정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시와 노조는 요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무교섭을 시작하고, 양측의 입장이 조율되는 대로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영양군, 2024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컨설팅 실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농업기술센터 시설물 및 관리 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2024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평가해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와 방문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실, 농업환경관리실, 실증시험포 등 다양한 시설이 대상이다. 컨설팅은 기계, 전기, 화학, 작업 특성 및 사업장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작업 시 안전 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또한, 담당자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됨에 따라,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여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심상택 제3대 한수정 이사장 취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새로운 도약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13일 오후 1시 30분,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심상택 제3대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심상택 신임 이사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한 후, 30여 년간 산림청에서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산림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산림행정 전문가다. 취임식에서 심상택 이사장은 “조직 확대와 기관 역할 증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관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및 민관 ESG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국민, 지역, 민간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심 이사장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산림 생물자원의 보전과 정원문화 및 산업 진흥 등 기관의 고유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3개의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심 이사장 하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jjw5802@ekn.kr

의성군, 재외동포 청년 초청 청년정책 공유 및 네트워킹 자리 마련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읍에 위치한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재외동포 청년 40여 명을 초청해 의성군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경북에 연고를 둔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의성군은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자군의 청년정책과 청년센터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의성에 정착한 지역 청년 4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지역 정착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들은 △청세권협동조합 △안계미술관 △호피홀리데이 등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의성에서의 삶과 지역 문화 기획, 미술관 운영, 맥주공방 등 여러 활동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의성군 방문은 우리 지역 청년정책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년 K-디아스포라 청년 정체성 함양지원사업은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의성, 울진, 경주, 포항, 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진행되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jjw5802@ekn.kr

영주시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23일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의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으로,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인다. 2부는 학술대회로,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 (이수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 (강구율, 동양대학교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등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하여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종료 후 정리돼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발간되어 12월에 배포될 예정이다. 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과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통해 소수박물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 기법 도입과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라 전시물을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총 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21년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7월 준공을 완료했다. jjw5802@ekn.kr

태군노래자랑2,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서 활기 넘치는 공연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태군노래자랑2'가 9일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을 찾아 야외 노래방 무대를 펼쳤다. MC이자 가수인 나태주와 박군이 주도한 이번 무대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오프닝 촬영을 시작으로, 억지춘양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봉화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나태주와 박군은 엄나무송이돌솥밥과 한우불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보면서 지역 홍보에 힘썼다. 노래자랑 무대에는 온라인 예심을 통과한 2명과 현장에서 섭외된 8명이 참여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공연장에는 상인과 관객들이 모여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며 시장의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았다. 억지춘양시장은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하여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부터 10월 9일까지 주말장터 및 춘양투어도 운영 중이다. 한편, '태군노래자랑2 억지춘양시장편'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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