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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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저출생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문·안동레이크골프클럽 3개월간 다자녀 가정 고객 11,766명 6.1억원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의 주요 정책인 저출생 극복 및 지역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공사에서 운영하는 보문·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방문하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평일 그린피 50% 할인 행사를 지난 5월 7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의 더 나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시작한 이번 할인 행사는 6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 결과 △보문골프클럽 8,158명(할인금액 4억4천만원), △안동레이크골프클럽 3,608명(할인금액 1억7천만원)의 다자녀 가정 내장객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현 추세로는 연말까지 총 2만7천명(할인액 13억원)의 다자녀 가정에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양육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혜택의 대상을 경북도민에 국한하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3개월간 지역별 이용객 분포는 보문골프클럽 경북도민 42.5%, 경북도 이외 지역민 57.5%이며, 안동레이크골프클럽 경북도민 74.4%, 경북도 이외 지역민 25.6%로 나타났으며, 이용객의 남녀 비율은 보문골프클럽 남성 81.7%, 여성 18.3%, 안동레이크골프클럽 남성 79.4%, 여성 20.6%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내장객 현황을 보면 경북도 이외 지역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약 6시간 가량 소요되는 골프의 특성상 경주 및 안동으로 1박 2일, 2박 3일 체류형 관광도 함께 즐기는 골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름휴가를 맞이해 서울에서 보문골프클럽을 찾은 한모씨(46)는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을 보고 2가족이 경주로 하계휴가를 오게 되었다. 아이들은 마음껏 보문단지에서 놀고 부모들은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 키우는 보람이 더 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경기도 수원에서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을 찾은 최모씨(43)는 수도권 골프장 요금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지금 매출 감소의 위험을 안고서라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주고 있는 공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다른 지역도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면 아이를 양육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남일 사장은“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대응 정책에 부응하는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저출생 문제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인구의 날 기념 ‘놀아볼래 우리가족’ 행사 성료

200여 명 참석…가족오락관 청도편 큰 호응 얻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 공공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놀아(兒)볼래(來) 우리가족'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군의장을 비롯환 가족 단위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제13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저출생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샌드아트 공연 △인구정책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 2부 △어쿠스틱 축하 공연 △가족오락관 청도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모전 수상자 가족과 돌봄공동체 아이들 등 40여 명이 모두 무대로 나와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장면은 훈훈함을 선사했고, '가족오락관 청도편'에서 '내가 아이.부모라면?'이라는 주제로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부스에서는 △ 공모전 수상작 사진 전시회, △ 스마일왕 가족사진관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한편, 군은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경북 최초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13회 인구의 날을 기념한 '놀아볼래 우리가족'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한 희망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신녕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치매예방, 소방안전, 혹서기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펼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신녕면행정복지센터는 9일, 12일 양일에 걸쳐 신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9일에는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바로알기'를 주제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영천소방서와 연계해 화재예방교육,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 소방안전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과 폭염예방수칙, 교통 안전사고 예방법 등 안전교육을 병행해 풍성한 구성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교육을 체험해 유익했고 오늘 배운대로 안전을 항상 명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터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동구,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대구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 동구의 숨은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동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3년 8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을 2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작품의 참신성, 적합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상금 100만 원), 은상 3점(상금 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선 20점(각 10만 원) 등 총 30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9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작품은 동구 관광가이드북과 관광지도, 영상물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 콘텐츠로 제작되어 동구 관광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희망한다. 동구 내 숨은 관광명소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동구 신천4동 안전협의체, 여름나기 안전키트 지원 행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8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안전키트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협의체 회원들은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보냉백, 양․우산, 미숫가루, 쿨토시, 핸드워시로 구성된 안전키트 50개를 전달했다. 정순자 신천4동장은 “무더운 더위 속에서 이번 여름나기 안전키트 지원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안전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천4동 안전협의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 대비 예찰과 안전 캠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 주도형 재난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jmson220@ekn.kr

김재욱 칠곡군수,“군부대 이전사업은 홍준표 시장의 대구·경북 통합 진정성을 평가하는 시금석”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군부대 이전사업의 공정한 진행은 대구·경북 상생과 통합을 위한 첫 단추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1일 대구시 군부대 이전사업은 홍준표 시장의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하는 시금석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또 대구시 군부대 이전사업이 가지는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발생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홍 시장 발언으로 인해 야기된 오해와 갈등 해소를 위해 공식적인 해명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지난해 7월 홍 시장이 군위군에서 열린 트롯페스티벌에 참석해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로의 군부대 이전을 언급했다."라며“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유치에 나선 지자체에서는 대구시가 특정 지역을 밀어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대구·경북 통합을 앞두고 이전 후보지 선정에 있어 군위를 일방적으로 편들어서는 안 된다."라며“기존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정리를 통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갈등과 불신을 봉합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대구·경북 통합 이후에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는 것이 해결 방안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대구시가 추가로 요청한 군부대 터보다 크고,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에 따른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축구장 1580개에 달하는 1043만㎡ 규모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대구시는 2023년 12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훈련장(사격장) 조성을 포함했다고 해명했지만, 그보다 앞서 지자체로부터 군부대 유치 신청을 받은 2022년 8월에는 주민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라며“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갑작스러운 계획 변경이라고 오해받지 않도록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군부대 유치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민심과 지역 안정이기에 칠곡군은 대구시 군부대 유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라며“결과를 떠나 원만한 사업 진행으로 군부대 이전사업이 대구·경북 통합과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와 국방부가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등 군부대 4곳의 이전을 추진하자, 경북 칠곡군을 비롯해 영천시·상주시·의성군·대구 군위군 등 5개 시군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jmson220@ekn.kr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안동에서 열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이틀간 개최된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안동시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 유망주와 임원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56학년 남자(항룡부)와 여자(불새부), 14학년 남자(기린부)와 여자(청학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일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룡부와 불새부의 우수 선수에게는 주니어상비군 점수가 부여되고,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18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의 중요한 역할을 해온 권위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대회가 지역에서 많이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경북 무궁화 품평회 동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8일 경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 21개 시·군과 연구원에서 선정한 166점의 무궁화가 출품됐으며, 안동시는 무궁화 분화 5점과 안동무궁화 분재 3점을 선보였다. 출품된 작품은 15일까지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전시된다. 안동시는 2020년부터 무궁화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무궁화동산 조성 및 축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동시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내년에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개발공사,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위 ‘나 등급’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2위로 '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가 발표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2개 지역(울진, 안동) 사업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200호 약정 체결 △양육친화형 공공임대 '행복드림주택' 756세대 공급 예정 △22개 시·군 상생협력 플랫폼 '두레마당' 발족 및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울진 육상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경상북도 ESG 확산 협의체 구성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재혁 사장 취임 3년차인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사 최초로 1등급을 달성하고,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도 반영됐다. jjw5802@ekn.kr

경북도4-H연합회,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 시작...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책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4-H연합회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며 의료기관에서 혈액 부족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시작돼 경상북도 내 21개 시군 4-H연합회로 확대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 각지에서 모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경상북도4-H연합회는 청년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장학금 기탁,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4-H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경상북도4-H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4-H연합회의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서 나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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